슈팅 라이크 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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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24년 8월 2주 선정
꿈을 포기하지 않은 청춘들의 이야기.
우리 역전할 수 있을까... 불안해하는 청춘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타인의 불행에 대해 색다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과 함께 공유하는 세계에서 편견 없는 세상을 살고 싶은 주인공의 이야기와 여대생 풋살팀의 에너지 넘치는 열정의 우승 도전기를 담았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외치며
이 시대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한다
목포문학박람회 청년신진작가 출판오디션 수상작
작가정보
목차
- 슈팅 라이크 쏘니
오늘의 사진
내가 바라왔던 색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루나는 수비에 성공하자마자 비로소 안도하며 이지와 친구들 쪽을 보았다. 윤정이 소리 지르며 달려왔다.
“슈퍼 세이브!”
루나는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서 소리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함께 소리를 지르고 싶다. 그리고 잠시 후, 시합 종료라는 이지의 말과 함께 게임은 끝이 났다.
최종 / 국문과 2:4 시온원 _p38
-“괜찮아. 연습하다보면 언젠간 분명히 쏘니처럼 찰 수 있어.”
루나의 얼굴에 물음표가 떴다.
“쏘니가 누군데요?”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라는 팀에서는 손흥민을 쏘니라고 불러. 영상 속에 손흥민처럼, 루나 너도 할 수 있게 될 거야.” _p62
-공은 경기장 밖으로 나가지 않고 높게 솟아올랐다가 다시 내려왔다. 공이 내려온 골대 앞에는 지수가 혼자 서있었다. 지수는 공에 머리를 툭 갖다 댔다. 헤딩한 공은 골대 안으로 들어가 그물을 흔든다.
심판이 휘슬을 불자 경기가 끝났다.
“국어국문학과 3:2 체육학과, 경기 종료!” _p98
-정문 입구부터 이어진 벚나무 길 사이로 정민은 거의 날듯이 달려갔다. 한 애니메이션 작가는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가 초속 5센티미터라고 말했는데 정민은 그보다 빠른 바람의 속도로 이동하는 기분이었다. _p103
-슬픔을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한 번에 몰려오는 이별과 좌절감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만약 수연 대신 내가 사고를 당했으면 수연은 이겨낼 수 있었을까. 정민은 수연의 몫까지 자신이 해낼 수 없다는 것에 크게 좌절해 왔다. 아직도 연오는 잠에서 깨면 아빠가 아닌 엄마를 먼저 부른다. _p147
-정민이 셔터를 누르자, 플래시가 터졌다. 정민은 눈을 떴다. 꿈에서 깨자마자 정민은 머리맡에 놓아두었던 사진을 들여다봤다. 어김없이 수연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 자리엔 텅 빈 의자와 서산동사진관 스튜디오만 남아있었다. _p179
-잘 지켜오던 마음이 무너지는 날이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다른 이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꽁꽁 싸매둔 마음에, 방심한 틈을 타 누군가가 구멍을 내버린 것이다. _p181
-저에게 소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거나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이었습니다. 또 이야기 속에 서 알게 된 많은 사람으로 인해 외로움도 많이 해소해 왔습니다. 외로울 때마다 누군가를 만날 수는 없 으니까요. 그래서 아직도 혼자 있는 집이 너무 조용하면 혼자만의 상상을 하러 밤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와서는 글을 쓰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문학의 예향, 전남 목포시가 ‘2023 목포문학박람회’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청년신진작가 출판오디션 〈소설 부문〉 수상작입니다.
‘쏘니’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유명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의 애칭이다. 손흥민은 하루에 1천 개의 슈팅 훈련을 소화했다고 한다. 정유철의 첫 소설집의 표제작인 〈슈팅 라이크 쏘니〉는 작가가 ‘슈팅 라이크 베컴’이라는 제목의 영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손흥민을 향한 오마주를 담아 지은 제목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용은 흔치 않은 여대생 풋살팀의 체육대회 우승 도전기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단순히 이기는 것을 위한 스포츠가 아니라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스포츠 정신을 담고 싶었다고 말한다. 요즘 유행하는 ‘중꺾마’라는 말처럼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목포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방 도시 목포의 색채를 담아 나머지 두 편의 작품을 창작했다. 델루나 호텔이 있는 근현대 거리 동네를 걸으면서 구상하게 된 소설, 〈내가 바라왔던 색〉과 항구도시의 한적한 골목을 산책하며 발견한 작은 사진관에서 영감을 얻은 판타지 소설 〈오늘의 사진〉도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8791320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7월 01일 |
쪽수 | 268쪽 |
크기 |
113 * 182
* 21
mm
/ 35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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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목표가 없이 시작한 일에 있어서 정점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에
저에게도 정점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주었고,
두번째 이야기를 읽으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며 감정이입이 되어 마지막에 부부의 대화를 읽으며 눈물 쬐끔 흘렸어요~
세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만난 사람들의 색을 상상하고 나는 어떤 색일까 생각했어요~
쉽게 읽히지만 그 안에 감동이 있고 이야기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였어요~
작가님 다음 책이 기대되요~~^^
"잘 들어봐.시온원 애들 보면 처음에는 다 같이 공만 쫓아다니다가 자연스럽게 역할 분담이 됐어.제일 키 큰 5학년 애랑 처음 골을 넣은 저 작은 애까지. 이 두 명은 수비를 안 하고 우리 진영에만 서 있던 거야. 얘네가 수비를 안 해도 나머지로 우리를 막을 수 있다는 거지. 우리 작전은 고을 잡으면 윤정, 지수랑 내가 최대한 빨리 상대편 진영으로 올라가서 슛을 하는 거야. 쟤네가 돌아오기 전에. 그러면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어." (-32-)
정민은'서산동 사진관'이라는 이름으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었다. 목포에서 정민의 사진관은 꽤 인기가 있었다. 예쁜 모습을 찾아내서 찍기보단 그 사랑의 오늘을 찍겠다는 사진관 슬로건이 입소문을 타서 손님을 불러오고 있었다. 실제로 사진관에 걸려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 그날 하루가 어땠을지 알 수 있다. (-107-)
좋은 건 흰색으로 .나쁜 건 검은색으로 보는 거.얼핏 듣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 보니까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해요. 보통 사람들과 다르니까. 힘든 건 없었어요?"
수현은 흰색과 검정을 볼 수 있었던 괴로웠던 날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203-)
2023년 목포 문학박람회 청년신진작가 출판 오디션 수상작 , 정유철 소설가의 『슈팅 라이크 쏘니』에는 세편의 단편 「슈팅 라이크 쏘니」, 「오늘의 사진」, 「내가 바라왔던 색」이 소개되고 있었다. 이 세 편의 소설은 도전, 추억, 그리움, 이 새가지 주제로 장리할 수 있다.
첫번째 소설 「슈팅 라이크 쏘니」에는 동호회가 늘어나고 있는 여자 풋살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7번 도루나, 6번 윤정, 9번 지수, 1번 지현(골키퍼) , 그리고 10번 한이지,이 다섯 선수가 한팀을 이루어서, 미니 축구(풋살)에 대해서, 흥미르 느낄 수 있다. 12명이 한 팀을 이루는 축구와 달리,미니 축구는 5명이 한팀을 이룬다. 여자 풋살 점수도 쉽게 날 수 있다. 팔대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감독, 그리고 풋살 축구팀의 좌충우돌 열정를 불싸르는 그 모습들, 미니 추구 포지션은 대체로, 1-2-2, 1-3-1 포지션으로 구성되며, 수비와 공격이 빠르게 전환되는 효과가 있으며, 축구 경기가 전후반 45분이라면, 미니 추구, 풋살은 전후반 15분이다.
두번 째 이야기 「오늘의 사진」 는 이제 사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생각할 수 있다. 과거에 사진관은 아날로그 사진관이 대부분이다. 여행지에서, 필름카메라에 사진을 찍어서, 앨범에 옮기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제 사진관이 달라져야 한다.어떻게 이브게,잘나오도록 찍는지 중요하지만, 어떤 컨셉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장님도 아이디어를 낼 필요가 있다.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보다, 어떻게 사진을 통해 , 독특한 경험을 만드는가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될 수 있다. 일회용 사진 보다는 오랫동안 기억을 할 수 있는 사진이 무엇인지 , 「오늘의 사진」 속 자가의 의도를 관찰해 보았다.
신진작가 특유의 일상을 이 소설 하나한에서 얻을 수 있으며,여성 풋살 붐이 일어나고 있음에도,관련 문학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아쉬웠다.이 소설로 더 많은 풋살 스토리텔링이 만들어질 수 있있으며, 풋살 스포츠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목포라는 이미지 지역색, 그들의 삶의 방정식을 엿볼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