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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위로해줄 힐링소설!
우리 마을의 고민은 이 분들에게 맡겨라!
다양한 경험과 연륜으로 저마다의 특기를 가진 히어로들이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줍니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를 안고 동네를 헤매다 마을회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엔 보육교사 50년 경력의 아이 재우기 달인 ‘자장자장 소노 씨’가 있었다.
소노 씨가 아이를 돌봐주는 동안 유리는 오랜만에 푹 잠에 들게 된다.
이 마을회관에서는 〈해바라기 마을회관 만사 상담소〉라는 이름으로 마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류타로’ 씨가 찾아와 자신이 아침마다 위로의 모닝콜을 해주는 청년이 위험해 보이는 것 같다는 말을 해오는데….
과연 우리의 히어로들은 이름도 사는 곳도 모르는 그 청년을 구해낼 수 있을까?
작가정보
(柊 サナカ)
일본 가가와현에서 태어나 효고현에서 자랐고 현재 도쿄도에 거주 중이다. 고베여자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히메지돗쿄대학대학원 언어교육연구과 일본어교육전공을 수료했다.
제11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 투고한 《혼활도전기》로 데뷔했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인생 사진관의 기적》이 있다
번역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번역예술가. ‘번역에는 제한된 틀이 존재하지만, 틀 안의 자유도 엄연한 자유이며 그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 번역’이라는 신념으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역서로는 아키요시 리카코의 《작열》, 시즈쿠이 슈스케의 《악어의 눈물》, 가쿠타 미쓰요의 《무심하게 산다》, 《천 개의 밤, 어제의 달》, 야마모토 후미오의 《자전하며 공전한다》, 《바닐라》, 《무인도의 두 사람》, 스미노 요루의 《나「」만「」의「」비「」밀「》, 마스다 미리의 《코하루 일기》, 무레 요코의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모리사와 아키오의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무라야마 사키의 《백화의 마법》과 《천공의 미라클 1, 2》를 비롯하여 《선은 나를 그린다》, 《톱 나이프》, 《가마쿠라 역에서 걸어서 8분, 빈방 있습니다》, 《1961 도쿄 하우스》 등이 있다.
목차
- - 프롤로그
- 제1화 위로 천사 류타로의 비밀스러운 모닝콜
- 제2화 초능력자 고토의 화려한 무대
- 제3화 매너 강사 후나키와 고민하는 숙녀
- 제4화 강아지 교장 다케다와 늑대소녀
- 에필로그
책 속으로
마을회관의 자동문이 열리자 접수처 사람이 생글생글 웃으며 “-은 2층입니다.”라고 말하고서 계단을 가리켰다. 앞부분은 아오의 울음소리 때문에 못 들었다. 다시 들으려고 했지만 이미 그럴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계단 앞에 섰는데 아오의 울음소리가 울려서 사방팔방에서 덮쳐왔다. 이게 사면초가일까. 아니, 상하로도 들리니 육면……초가가 아닐까. 그렇다
해도 이 울음소리보다는 그나마 낫다.
이제 다 싫다.
뭐가 됐든 다 무리다.
누가 도와줬으면 좋겠다.
그 널찍한 회의실 안에 아기 침대가 놓여 있었다. 구석에는 아이가 놀 수 있는 매트가 깔린 공간이 있었고 장난감까지 놓여 있었다.
할머니가 자아, 하고 팔을 벌렸다.
그때 때마침 구름이 움직였는지 창문을 등진 할머니의 뒤로 빛이 비치고 있었다.
후광?
평소였다면 경계해서 절대로 모르는 사람에게 아오를 넘겨주지 않았을 테지만 이 소노라고 불린 할머니가 뿜어내는 따스한 빛 같은 것에 저도 모르게 유리는 이끌려 들었다.
---p. 10, 11, 12
“이곳의 로고는 무지개인가요?”라고 겐 씨에게 물어보았다.
“아니, 무지개가 아니라 다리야. 애기 엄마는 만사 상담소 마크가 왜 다리일 것 같아?”
“이 부근에 다리가 있나요?”
“이곳에 폭이 1미터 정도 되는 강이 있다고 쳐. 이런 종이로 다리를 만들 수 있을까. 사람이 건널 수 있는 버젓한 다리 말이지.”
“그런 건 종이로 만들긴 무리잖아요.”
“이 다리 형태는 아주 강한 모양이야. 돌을 이렇게 아치 형태로 쌓아나가겠지. 그리고 마지막 돌을 위에서 한가운데로 끼워 넣으면 말도 사람도 건널 수 있는 아주 튼튼한 다리가 되지. 같은 일을 종이로도 가능하다고 해. 종이 다발을 강 건너편과 내가 서 있는 쪽에서 쌓아나가는 거지. 마지막 부분은 망치로 끼워 넣듯이 해서 종이로 아치를 만드는 거야. 실제로 영국 예술가가 종이 2만 장으로 해본 모양인데 어른이 건널 수 있는 버젓한 다리가 완성됐대.”
“와아……. 종이로도 확실히 다리가 되는군요.”
“이 상담소에는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는 슈퍼맨도 없고, 혼자서 1만 명의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위대한 사람도 없어. 두뇌 명석한 명탐정도 안타깝게도 없고. 하지만 이 종이도 마찬가지야. 이렇게 팔랑팔랑한 종이도 엄연한 다리가 될 수 있으니까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소한 특기가 합쳐져 다 같이 힘을 모으면 우리도 남을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을지도 몰라. 로고를 생각한 사람은 전직 건축가인데, 이 상담소에 딱이지?”
---p. 23, 24, 25
출판사 서평
아무리 사소한 특기라도 상관없습니다.
그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당신도 히어로가 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유리’가 아이를 업고 피곤한 몰골로 마을을 떠돌고 있다.
어르고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를 안고 우연히 간 곳이 마을회관이었다.
그곳엔 50년 경력의 보육교사 ‘소노’ 씨가 있었고 정말 오랜만에 유리는 깊은 잠을 자게 된다.
잠을 자고 나오니 아이는 언제 울었냐는 듯 생글생글 웃고 있었고 이곳이 마을회관 상담소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나무 심기 달인, 생선 포뜨기 달인 등 평범해 보이는 특기부터 거절하기 전수, 말장난 전문 등 이것을 특기라고 할 수 있나 싶은 다양한 것이 있었다.
유리도 특기를 등록해 상담원으로 일해보라고 제안 받지만 자신에겐 특기가 없다며 망설인다.
평소에 뭘 하냐는 질문에 핸드폰이나 SNS를 한다고 소심하게 대답하자 소노 씨가 기뻐하며 핸드폰 다루는 것에 대해 물어본다.
이 일을 계기로 유리는 상담소에서 히어로들과 같이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나누며 함께 해결해나간다.
부족한 우리가 모여 충분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방법!
여러분도 해바라기 마을 히어로들의 서로 돕고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나가는 감동적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빠져들어 보세요.
소설의 끝엔 독자 분들도 자신만의 특기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과 더불어 이 책이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7184337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7월 10일 | ||
쪽수 | 248쪽 | ||
크기 |
129 * 189
* 19
mm
/ 347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ひまわり公民館よろず相談所/ひいらぎサナカ/[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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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유리, 우는 아이 때문에 고생하던 때에 무려 '자장자장' 소노씨의 도움으로 그 위기를 극복한다. 라는 식으로 어떻게 보면 저게 능력인가 싶다가도 저런게 능력이 아니면 뭐가 또 능력일까 할정도로 본인의 직업, 기술 등을 살려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럼 내가 저 곳에 있다면 어떤 능력으로 인정 받을까?
스스로의 목숨을 끝내려는 의뢰인의 전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엄마를 위한 아들의 요청 등등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이 내용들을 하나씩 생각해보면 일상적인 내용이라고 하기엔 무거운 내용이 많았지만 그 상황들을 결국엔 능숙히 노련하게 해결해나가는 마을회관의 상담소팀을 보면서 누구든 어떤 경험이든 중요하구나라는 것을 알게 된 시간
4장의 내용 중에서 3장인 매너교실 수업의 내용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결국 꾸밈없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을때 비로소 진정한 자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을 보면서 어쩌면 이 일상에서의 나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방식을 알려주려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그런데 남편은 언제 돌아오..나요?
(프롤로그 중)
누구나 마음속으로 듣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고 봐요.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 오늘 하루를 힘낼 수 있을 것 같은 말이요. 예를 들어 입시 전이거나 중요한 시기의 일을 앞두고 있거나 할 때요. 그럴 때 내 목소리로 그 삶을 위로할 수 있을 거예요. 라디오와는 다르게 일대일이니 저도 진검승부를 하는 거죠. 대사에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기술로 '힘냈으면 좋겠다, 보답 받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부 담는 거죠.
일상에서 뭔가 이상하다 싶을 때는 무슨 일이 벌어지기 시작할 때라고 난 생각해. 예를 들어 평소에 눈에 잘 안 띄던 사람이 보통은 없었던 점심 시간대에 있는 것만 해도 그건 빈집털이의 사전답사이기도 하지. 위화감을 느꼈다면 문단속을 철저히 해서 조심할 수 있어. 위화감은 인간에게 주어진 경고 신호지.
다들 일선에서 물러나면 자신의 무언가가 타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근질근질해해요.이것도 남을 돕는 일이니 나도 기쁜 마음으로 봐줄게요.
뿌리부터 나쁜 녀석만 범죄를 일으키는 게 아냐. 뭐든 환경 탓으로 돌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범죄를 일으키지 않아도 되는, 범죄와 관련되지 않은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에서 참 행복한 일이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이 우연히 좋은 사람들이라서 지금까지 아무 일도 없었지만 혹시 그런 심리 테크닉을 악용하는 인물이 나타난다면 어쩌나 생각하자 아랫배가 서늘해졌다. 악용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의식중에 심리 테크닉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불안과 공포와 제한시간까지의 선택에 부추김을 당해 생각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몸과 마음을 점점 지배당한다. 사람의 형태를 한 괴물은 뜻밖에 이 일상 속에 숨어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저 길가의 가난한 어린아이한테 자비를 베풀려고 했던 게 아니라 그 신사는 어린 나에게도 자긍심이 있고 그걸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던 거겠죠.
모쪼록 뜻이 있는 사육사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세상에서 불행한 개가 없어질 수 있도록, 반려동물을 어딘가에서 구입한다는 건 생명을 사고판다는 것이라는 사실을 저는 잊지 않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작아도 모두가 모이면 지금까지 건너지 못했던 강에도 다리를 놓을 수 있다는 건 진짜 일지도 모른다.
다 같이 건넌 끝자락에 보이는 풍경은 지금보다 훨씬 좋을테다.
(에필로그 중)
✍️이책은 해바라기 마을회관에 주인공이 아이를 달래기 위해 동내를 해매다 우연히 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이 마을은 다양한 특기를 가진 노인들이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해결하는 따뜻한 이야기다.
이시대가 앞으로 노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게 중요하듯이 이 책에서도 그런 맥락으로 이 마을처럼 해나가는 곳도 있을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아니 지금도 중요시되는 문제를 다뤄 한번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해바라기마을회관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 #히이라기사나카 #김현화 #제우미디어 #책읽기 #책느낌 #독서 #책소개 #장편소설 #일본소설 #힐링소설 #마을회관 #상담소 #노인 #운영 #보육교사
한적한 시골마을의 따뜻한 햇살이 내리쬘것만 같은 평화로운 마을회관이 그려진 이 소설은 육아에 지칠대로 지친 주인공 '유리'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연히 발길이 닿는대로 찾아간 해바라기 마을회관에서 만난 만사상담소의 노인들과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유리는 점차 육아로 인한 무력함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한 그녀는 만사상담소의 노인들을 보며 스스로 타고난 재주가 없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삶이라 여겼던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소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가진것이 없는 사람일지라할지라도 누구나 사회구성원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내가 사소하다고 여긴 것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가 만사상담소에서 활약하는 노인들을 그려내는 모습을 통해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누구나 살면서 살아가는 의미 혹은 자신의 쓸모에 대해 회의적으로 느끼는 순간이 있다. 그럴때마다 이 소설을 보면서 우리 각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마을회관에는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있었는데 그중엔 계속 우는 아오를 능숙한 솜씨로 달래는 아이재우기 달인인 소노씨가 있었다. <해바라기 마을회관 만사 상담소>라고 불리는 이곳은 각각 '~달인'으로 불리는 어르신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나무심기 달인, 생선 포뜨기 달인, 거절하기 전수 등 별거 아닌 특기라고 할수도 있지만 이러한 사소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는 분명히 있다. 유리도 그곳에서 '스마트폰 선생님'으로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되고 해바라기 마을회관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과거 성우로 활동했던 류타로씨는 구연동화, 모닝콜, 듣고 싶은 말 들려주기 등 말로 할 수 있는 일을 도맡아한다. 의뢰인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류타로의 말에 사람들은 의뢰인을 찾기로 하고 의뢰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그리고 과거 마술사로 이름을 떨쳤던 고토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사기꾼에게서 리쿠의 어머니를 구해주는 일이라거나 상견례로 아버지와 언니의 역할대행을 찾는 미나미의 고민, 개공장의 불합리함을 고발하려는 아키나 등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 부모, 형제, 친척,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해바라기 마을회관>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인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며 애정을 보이는 따뜻한 장소라고 느껴졌다. 또 나이가 많아 더는 남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과 일을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타인을 위해 사용하여 베푼다는 따스한 마음도 엿볼 수 있어 좋았다.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지금 현대 사회에서 읽어보면 좋을 따뜻한 힐링소설인 것 같다.
[이글은 서평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이렇게 난감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아 마음의 쉼을 얻는 장면을 시작한다
총 4개의 구성으로 이어진다
- 목소리기 좋은 류타로씨가 매일 아침 모닝콜을 받는데 뭔가 수상함을 감지하면서 모닝콜한 사람을 찾아내는 일.
- 마술사 코토씨가 사이비종교에 빠진 가족을 구해내는 일.
-매너강사 후나키씨가 미나시씨의 요청으로 대리로 아버지가 되어 상견례자리에 참석을 요청 하는 일들
-강아지 훈련사 다케다씨가 사라진 강아지를 찾아주면서 숨겨진 일들을 해결하는 일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유리씨과 마을회관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고민하며 상황들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시골의 정겨움과 나이가 많아도 재능이 없어도 서로가 도우면서 마음의 빈자리를 해결해주고 곤란한 상황들을 도와주는 모습들이 보기가 좋기도 하지만 이런 일들이 나에게 가까이 있는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씁쓸함이 있다.
그럼에도 내가 해바리기 마을의 이름표를 받는다면 어떤 이름표를 받게 될지 기대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