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

양장본 Hardcover

박규빈 글/그림

북멘토 · 2024년 07월 15일

책 소개

《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는 더위를 한 방에 날려 주는 상상력과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그리고가족과 함께여서 더 행복한 지우네의 아주 특별한 바다 여행 이야기예요. 지우는 이번 여름 방학에는 기필코 엄마 아빠와 함께 바다 여행을 가겠다고 결심했어요. 엄마랑 아빠는 항상 일에 지쳐 피곤해했고, 쉬는 날이면 소파에 누워 자거나 텔레비전을 보기만 했죠. 그러면서 뭐든 다음에, 다음에 하며 미루기 일쑤였어요. 까딱하다가는 이번 여름 방학도 그냥 보내기 십상이에요. 지우는 어떻게 하면 엄마 아빠와 바다에 갈 수 있을지 생각 또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주 기발한 생각을 해냈답니다. 바로 엄마 아빠가 만날 누워 있는 소파를 개조해서 부릉부릉 자동차로 만든 거예요. 지우가 개조한 소파 자동차는 지우의 바람대로 지우네 가족을 바다로 데려다줄까요?

작가정보

글/그림 박규빈

무덥고 축축 처지는 여름날이면, 너무 더워 밖에 나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여름에 뭔가 신나는 일이 일어나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다 ‘소파가 자동차로 변신해서 사람들을 태우고 어디론가 멀리 떠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유튜브에서 정말로 소파를 자동차로 만들어서 타고 다니는 사람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부지런히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무덥지만 모두의 여름 방학과 여름휴가에 행복하고 신나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림책으로 《왜 띄어 써야 돼?》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다름》 《청소의 발견》 《형이 태어날 거야》 《까마귀가 친구 하자 한다고?》 《그 공 차요!》 《왜 안 보여요?》가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더위를 한 방에 날려 주는 상상력,
소파와 함께 떠나는 짜릿한 모험

지우네 엄마 아빠는 집에 오면 항상 회사 일에 지쳐 피곤해해요. 그렇다 보니 쉬는 날이나 휴가 때면 소파에 누워 자거나 텔레비전만 보기 일쑤예요. 지우가 아무리 바다에 가자고 해도 다음에, 다음에 하면서 미루기만 했지요. 그래서 지우는 이번 여름 방학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 아빠와 함께 바다 여행을 꼭 가리라 다짐하더니, 엄마 아빠가 만날 드러누워 있는 소파를 뚝딱뚝딱 지이잉 밤새도록 개조하기 시작했어요. 다음 날, 아빠가 텔레비전 리모컨을 누르자 소파에서 바퀴가 툭 튀어나오더니, 부릉부릉 시동이 걸리면서 현관문을 뚫고 소파가 달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런데 지우네뿐만 아니라 도로에는 엄마네 회사 부장님 소파도 부릉부릉, 친구들과 선생님들 소파들도 부릉부릉 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있어요. 이 소파 자동차들은 어디로 달려가는 걸까요? 지우네 소파 자동차는 지우가 그토록 바라던 바다 여행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을까요? 자신의 간절한 소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루어 낸 지우의 멋진 여름 방학 이야기로 어서 들어가 보세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아주 특별한 바다 여행

여름 하면 여름 방학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여름 방학 하면 여행이나 바다가 떠오를 거예요. 이 그림책 속 지우도 그랬어요. 하지만 지우에게 여행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엄마 아빠가 회사 일로 항상 지쳐 있었기 때문이죠. 엄마 아빠도 지우랑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피곤해서 자꾸 소파에 드러눕게만 되었지요. 그런데 엄마 아빠가 만날 누워 있던 그 소파를 타고 그토록 가고 싶었던 바다로 온 가족이 여행을 가게 된 거예요. 푸른 바다를 보자, 지우는 물론 엄마 아빠도 아이처럼 즐거워했지요. 앗, 이게 무슨 일일까요? 소파가 바닷가에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거예요. 모래사장을 넘어 바다 위를 달리고 달리더니, 다시 땅을 달리고, 산을 넘어가고 있어요. 소파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 소파를 타고 떠난 지우네의 아주 특별한 바다 여행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한껏 느껴 보세요.

기본정보

ISBN	9788963195940
발행(출시)일자	2024년 07월 15일
쪽수	64쪽
크기	257 * 258 * 14 mm / 70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북멘토 그림책

Klover 리뷰 (11)

[mo******]

책을 배송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 내려가는 책이예요!
표지를 보면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지우는 꿈에 그리던 외갓집에 엄마아빠와 소파자동차를 타고
도착해요!
기발하고 재밌는 상상이 펼쳐지는 그림책이라
아이가 보는 내내 깔깔깔 즐거워 하면서 읽었어요!
가장 맘에 드는 장면으로는
소파 자동차가 별이 가득한 밤바다를 달리는 장면을 꼽더라구요.
여름방학 내내 읽고 또 읽고 너무 재밌게 반복독서 했어요^^

여름 방학은 끝났지만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책이라
우리집 소파를 개조해서 자동차가 되면 어디로 달려갈지?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운전은 누가 할지?
어떻게 달릴지? 아이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야기 할 거리들이 무궁무진한 책이라 재밌는 하브루타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강추합니다!

[da********]

다들 여름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우리 아이들은 방학과 아빠의 휴가일을 너무너무 기다렸는데요. 휴가 기간에는 아이들 위주로 놀러가다보니 엄마 아빠의 피로는 더 쌓여서 왔네요. 그래도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기분은 좋더라고요. <여름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 그림책은 쉬고 싶은 부모와 놀러 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잘 나타낸 그림책입니다. 휴가 기간에 신나게 놀아서 행복한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같이 읽게 되었어요.

주인공인 지우는 학원도 방학하고, 엄마 아빠도 휴가라 무척 신이 났습니다. 지우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바다에 가고 싶어 하지만 부모님은 모두 회사일 때문에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거실 소파와 한 몸이 되어 누워있는 엄마 아빠를 본 그날 밤, 지우는 몰래 소파를 자동차로 만들기로 합니다. 다음 날, 아빠 엄마는 또다시 소파에 앉습니다. 아빠가 리모컨을 누르는 순간, 갑자기 소파 밑에서 바퀴가 튀어 나와 현관문을 넘어 앞으로 달립니다. 도로에는 지우네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소파들이 경주하듯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직장 동료도 보이네요. 소파는 계속 달려 엄마 회사, 아빠 회사, 지우의 초등학교를 지나 바다로 향합니다. 소파를 타고 가는 지우의 여름휴가. 지우는 즐겁게 휴가를 보내게 될까요?

읽으면서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기대감에 차서 어떤 멋진 곳으로 놀러갈까 기대를 하게 되지요. 하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특히 맞벌이 부부의 입장에서 보면 휴가 기간에는 아주 조금이라도 편하게 쉬고 싶어하기 마련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저곳 여행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아이들은 잠깐이라도 소파에서 눈을 붙이고 싶어하는 엄마 아빠를, 엄마 아빠는 부모와의 멋진 여행을 기대하는 아이들을 서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림책 <여름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 여름이 가기 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fa********]

아이들 방학에 맞춰 뭐라도 하려고 보니,
계획단계부터 쉬운 게 하나 없어요!

다 같은 엄마 아빠 마음일 것 같은데,
오늘 소개할 책이 딱! 요즘과 어울리는 책일 것 같아요!

아이들의 귀여운 상상력을 한층 키워 줄
‘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입니다.

학교도 학원도 방학을 맞이한 지우는
올해 꼭 엄마 아빠와 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엄마와 아빠는 생각이 좀 달라요.

회사 일에 지친 엄마, 아빠.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에 휴가 계획이 흐지부지될 것만 같아요.

그날 밤, 지우는 소파를 개조하고
다음날 또 소파에 누운 엄마, 아빠가 리모컨을 누르는 순간!
소파에서 바퀴가 튀어나오며 여행이 시작돼요.

엄마 회사, 아빠 회사, 지우 학교를 지나
바다를 향하고 땅과 산을 넘어 할머니 댁까지의 여행을 그려냅니다.

지우의 바람을 상상으로 그려낸 특별한 여름휴가 이야기.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고요.
속도감도 있고 긴박하게 소파 여행이 진행되고,
꿈꿨던 여행이 이루어지기도 해요.

현실에서 못다 한 소중한 여름 방학 계획이
익살스럽고도 재미나게 표현되어
글과 그림으로 보이니 아이들도 함께 상상하며 이야기 나누기도 좋았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방학은 어떤 모습일지!
원하는 여행이 있는지 물어보기에도 좋았고,
부르릉 소파처럼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할 만한 소재를 찾아보는 재미를 나누기도 했네요.

아이들 방학이 끝나기 전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을 해야겠단 생각도 했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자유롭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


#여름방학을달려라부르릉소파 #북멘토

[ru******]

소파를 타고 떠나는 아주 특별한 바다 여행, 모험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화책이에요.
책을 읽는 내내 시원하게 느껴지는 그림이 돋보였어요. 내용과 잘 어우러진 그림으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 지우의 상상력이 인상적인 책이었어요. 어린시절 날으는 소파,
하늘 위를 떠다니는 자동차 등을 많이 상상하곤 했었는데 그런 소재로 가족과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 여름방학을 맞이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건강한 여름 보내셔요.

[ae****]

기발하고 재치있는 책 내용과 유쾌상쾌통쾌한 그림체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박규빈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여름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

책 표지를 보자마자 열어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뿜뿜 발산하는 존재!

자동차가 아닌 소파를 타고 모래사장을 달리는 모습!!

제가 먼저 읽고 거실 테이블 위에 두었더니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열어보았답니다. 역시 믿고 보는 박규빈 그림책! 함께 살펴볼까요?

그림책은 표지와 더불어 속지도 내용을 함축하고 있기에 꼭 살펴보아야 합니다. 주인공 지우가 지나다니는 길목의 버스정류장에는 여름휴가지로 바다를 소개하고 있고, 부모님이 출퇴근하시는 지하철 광고판에는 치앙마이 광고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여름휴가지 소개인 줄 알았는데, 서로 여름휴가로 가고싶은 곳을 보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바다가 가고 싶은 지우, 자신의 엄마가 계신 치앙마이로 휴가를 떠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방학을 하여 신이 난 지우와 '벌써?' 라는 엄마와 아빠.

학교에서 방학을 해도 학원을 다니다 보니 진짜 방학은 아이들도 역시 1주일 남짓 되는데요 ^^

학원까지 방학을 한 지우는 신이 났지만, 어쩐 일인지 엄마와 아빠는 그리 신나 보이지 않습니다.

회사 일로 많이 지친 엄마와 아빠. 그리고 멀리 치앙마이에 계신 할머니가 보고 싶은 엄마.

일주일도 채 안되는 회사원의 휴가기간에 치앙마이를 다녀오는 것은 사실상 쉽지는 않지요.

티켓가격도 비쌀 뿐 아니라 이동 시간도 오래걸리니까요.. (이 부분을 보며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저도 어른이 다 되었나봅니다 ^^)

게다가 엄마와 아빠는 휴가 기간만이라도 푹 쉬고 싶어 소파와 한 몸이 됩니다. 차가 고장나서 고쳐야 한다는 핑계를 대고서요.

차가 고치려면 며칠이 걸려 휴가를 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우는 그날 밤, 영상을 보며 소파를 개조하여 자동차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장난감으로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실제 기계를 만들어보고 싶은 아이들의 욕구를 그대로 반영한 그림이 너무나 생생하고 리얼합니다. 게다가 단순한 만들기가 아니라 발명품을 만드는 것이잖아요?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며 이 부분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지 상상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독후활동으로 '나만의 부르릉 소파 디자인하기'를 통해 기발한 상상력을 표현하고 이야기로 써볼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날 밤, 소파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지우만이 아니었다는 점.

모든 집들이 다 비슷한 상황이었는지, 모든 집에서 아이들이 소파 자동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휴가기간 집에서 편히 쉬고 싶은 욕구와 놀러가고 싶은 욕구 두 가지가 모두 공존하는 현실을 참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다음 날 드디어 부르릉 소파가 출동합니다.

아빠가 TV를 보기 위해 리모컨을 누른 순간, 소파는 어디론가 이동을 시작합니다. 엄마와 아빠의 회사, 그리고 지우의 학교로 잘못 갈 뻔한 소파.

휴가와 방학 기간에는 절대 가고 싶지 않은 장소에 가까워질 때 나타나는 주인공의 표정의 변화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또한 그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도 독자들을 웃음짓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박규빈 작가님의 특별한 그림체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위기 상황을 탈출한 지우네 가족.

책 속 다양한 그림들은 책을 더 재미있게 느끼게 해주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어른이 보아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이 느끼는 재미는 더욱 클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갑자기 나타난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지기, 차에서 나타난 갈고리로 위기를 탈출하는 장면에서 작가님의 재치가 돋보입니다.

결국 지우가 가고싶던 바닷가로 휴가를 도착하는가 싶더니, 소파는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갑니다.

설마 물에 빠지나 싶었던 소파는 어느 새 배로 변신하여 물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약간은 지친 표정의 지우네 가족이지만, 아름다운 바다 위에서 휴식하는 모습은 또 다른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바다를 건너 도착한 곳은 바로 치앙마이에 계신 지우 할머니네 집!

엄마가 가고 싶어했던 그곳까지 데려다 준 부르릉 소파 덕분에 온 가족이 행복한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됩니다.

단순한 재미를 건너 가족의 사랑까지 느끼게 해주는 여름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박규빈 작가님의 섬세한 감성이 담겨있습니다.

책 마지막 부분의 속지도 놓칠 수 없는 재미!

자네도 소파???

라는 이야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소파를 타고 여름휴가를 다녀왔음을 짐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각 어떤 사연이 있을지 상상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mi*****]

여름방학이 되면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우리 쭝이 화니형제!
우리 아이들처럼 가고 싶은 곳이 많은 주인공 지우의 이야기가 담긴 <여름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를 읽어보았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우는 학원도 방학이고 엄마 아빠도 휴가이다.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에는 꼭 바다에 가야겠다고 결심하는데 엄마, 아빠는 회사 일 때문에 지치고
엄마는 치앙마이에 계신 외할머니도 보고싶어하며 거실 소파에 늘어져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


일하느라 휴가가 되면 막상 지쳐버리는 부모들!
그런 모습에 서운함과 속상함을 느끼는 아이들!
우리가 어릴 때도 그랬고 지금의 아이들도 많이 느끼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
그런 지우는 즐거운 여름 방학을 위해 부릉부릉 달리는 소파를 만든다.
이 소파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데 도로 위에는 지우네 소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어른들은 하나같이 놀란 표정으로 소파를 붙들고 있고 아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렇게 소파를 타고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
지우의 즐거운 여름방학의 꿈은 이루어질까?
아이들도, 부모도 휴가가 되고 방학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일상에 치여 못하게 되는 것들도 생기게 된다.
힘든 부분들은 잠시 잊고 지금을 즐기고 아이들과 계획을 세우고 함께한다면 그보다 즐거운 여름 방학이 어디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우리 쭝이 화니도 부르릉 소파를 타고 가고싶은 곳이 많다고 했다.
우리 쭝이는 부르릉 소파를 타고 작년에 다녀온 괌에 가고 싶다고 했다.
​
그리고 이 책은 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질주하는 부르릉 소파를 보며 더위를 잠시나마 잊기 좋은 책인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jj*****]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여름 방학을 맞이하고,어른들은 여름 휴가를 가지게 되는 시기!
나도 어릴땐 여름 방학은 그저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였는데...
부모가 되어 맞이하는 아이들의 여름 방학은 힘들고 기나긴 여정이 되었다.
돌아서면 밥시간이고, 간식 챙기고, 숙제 봐주고~ 하루가 정말 짧고 고된 하루의 연속이다.
그러다 맞이하는 꿀맛같은 여름 휴가가 시작되면 그저 소파와 한몸이 되어 쉬고 싶은게 현실!
하지만 아이들은 지우처럼 부모님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놀고 싶은 꿈같은 시간이 아닐 수 없다.
방학전에는 아이들과 어디를 가볼까~ 고민도 하고 찾아보고 계획도 세우게 되는데...
막상 그 시간이 다가오면 '아....귀찮다~ 쉬고 싶다~ ' 이런 마음이 생기니 아이러니하다.
박규빈 작가님의 <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는 이런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

부모님과 바닷가에 가고 싶은 지우와 그저 쉬고 싶은 부모님.
지우는 그런 부모님과 함께 놀기 위해 소파를 개조하기 시작하는데...
지우와 같이 소파를 개조한 집이 한둘이 아니다.
그렇게 개조된 소파는 바퀴가 나오고 자동차로 변신!
도로위를 달려 지우가 그토록 원하던 바닷가에 도착한다.
그렇게 즐겁게 물놀이를 할 줄 알았던 지우...
어찌된 일인지 지우네 소파는 다시 배로 변신~
바다위를 건너, 다시 땅위를 달리고, 다시 산을 넘어 어딘가에 도착한다!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 지우네 가족.
지우네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어디였을까?

아이와 읽으면서 나도 너무나 재밌게 읽은 책이다.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고, 감동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리뷰입니다.>

[ac***]

요즘은 방학이 방학 같지 않죠.
방과후,특강, 체험이 꽉 차서 되려 더 바쁜 아이들

학원도 방학이고 진짜 방학이 시작된 지우는 꼭! 엄마 아빠랑 바다에 가겠다는 결심을 해요.


그런데... 엄마 아빠는 소파와 한 몸이고
지우가 외칩니다.

소파 그만!!!!!!!

모두가 잠든 밤 지우는 소파를 자동차로 개조하기 시작해요.
그런데? 그날 밤 다른 집에서도 뚝딱뚝딱 지이이잉~~~ ㅎㅎㅎ(아이고ㅋㅋ 아이들이 밤새 바빠요 ㅋㅋㅋ)

다음날 아침 여느 때와 같이 아빠는 소파에서 리모컨 버튼부터 누르시는데!


소파에서 바퀴가 툭 튀어나오고
부아앙~ 큰 도로로 향하는 게 아니겠어요?
도로로 나오니 소파들이 달리고 있어요 ㅎㅎ

지우의 여름방학은 어떻게 될까요?
지우가 원하는 바다엔 꼭 갔으면 좋겠는데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지우의 여름방학!

두 아이 모두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th*****]

드디어 아이의 여름방학이 시작 되었다. 아이는 매일 손꼽아 방학을 기다리고 나는...ㅋㅋ피하고 싶은 그 날...더욱 지쳐가는ㅋㅋ...

​

이 책의 내용은, 아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놀러가고 싶어하지만 회사 일로 지친 엄마 아빠는 쉬고 싶어하는... 어떻게든 바다로 놀러가고 싶은 아이는 엄마아빠가 누워있는 소파를 개조해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그런데 소파는 엄마 회사, 아빠 회사, 아이의 학교로 향한다. 겨우 방향을 돌려 바다로 향하는데...바다를 지나 소파의 종착지는 외할머니댁ㅎㅎ 비록 종착지는 외할머니댁이었지만 어찌나 생생하게 그렸던지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아이디어가 너무 좋아~~~ 거의 모든 가정이 공감한 만한 내용이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독자가 많을 듯 하다. 아이도 너무 재밌다며 난리가 났...ㅋㅋ 소파가 바퀴도 있고 배로도 변신할 수 있어서 우리집에도 책 같은 소파가 있었으면 좋겠단다.

​

나는 책이랑 좀 다른 스타일인지라...아이의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뭔가 해 줘야겠다는 생각에 계획을 세우는 파워J인 나...(이미 방학에 어디갈지 계획 다 세워 놓음....) 방학 계획은 아이가 세우는 게 맞지만 아직은 어려서 큰 틀은 잡아 주고 있다.

​

모든 아이들이 꿈 꾸는 재밌고 신 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되었으면 좋겠다^^

​

​

도치맘카페에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be*******************]

4살 7살 두 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4살 아이에게 조금 길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끝까지 눈을 떼지 못 할 정도로 흥미진진했습니다.
만화처럼 컷이 나뉘어져 있는것도 그림이 풍성해져서 아이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였어요.
중간에 바다 그림과 괴물처럼 커다란 문어와 고래 그림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저희는 진짜 바닷가 할머니댁에 와서 첫 날 읽었는데 우연찮게 책 내용과 우리 상황이 맞닿아서 더 재밌게 보았답니다. 할머니댁 쇼파로 개조하는 놀이도 하면 즐거웠습니다.


#북멘토 #그림책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