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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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잠긴 사람들을 따스하게 비추고,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별이다.
이 책은 청춘의 시기에 자신의 길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길을 찾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또한, 외부의 시선과 기준에서 자유롭고 싶은 사람들에게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아”라는 격려와 용기를 심어준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 진정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면, 삶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면 『별똥별』을 만나보자.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스스로 가능성을 밝히는, 인정욕구를 건강하게 발휘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나다운 모습으로 더 나은 인간이 되어 세상에 작은 사랑이라도 베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인정욕구다.”
- 본문 중에서
작가정보
죽는 날까지 별처럼 삶을 깊이 밝히고 싶다.
길을 잃고 만들어 가는 사람으로서
길 한가운데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북극성이 되어 주기 위해.
인스타 @deepstar_writer
목차
- 1. 174번
2.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 반짝이는 사람
4. 북극성
5. 별이 부서질 날
6. 망치와 병아리
7. 오래된 사진첩
8. 피할 수 없는 관문
9. 기묘한 꿈
10. 메타세쿼이아 숲
11. 진정한 빛
12. 별이 반짝이는 이유
13. 재회
14. 경칩
15. 제보자
16. 두 마리 괴물
17. 뜨거운 소용돌이
18. 최후의 별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첫 문장 - “기호 1번으로 채워 줘요. 11월 14일에 투표해 줘요.”
P.8
“마지막 행운의 주인공은 ‘174번’입니다.”
맙소사. 나는 펼친 행운권을 황급히 접었다. 하지만 뒤에 있던 스태프가 나를 가리켰고, 이내 눈부신 스포트라이트가 내게 쏟아졌다.
‘안 돼.’
머리가 지끈거리고 숨이 찼다.
‘혹시 학과 사람들이 있으면 어떡하지?’
P.13
“그나저나 지난번 강당에서 보니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고 대접받으시던데,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는 비결이 뭔가요?”
그가 처음으로 작게 소리 내어 웃었다.
“허허, 왜? 자네도 그렇게 주목받고 싶나?”
“당연하죠. 누구나 사람들 한가운데에 서길 원하잖아요. 무리에서 존재감 없이 있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렇지.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스러운 마음이지. 하지만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이네. 가령 인정중독에 빠진다던가….”
나는 ‘인정중독’이라는 말을 아주 잠깐 곱씹었다.
P.23
몸 전체를 하체, 가슴, 등, 어깨, 이두근, 삼두근으로 나눠 매일 다른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법이었다. 1~2주 차에는 낯선 동작을 익혔고, 3~4주 차에는 덤벨 무게를 늘려 같은 동작을 하루에 40분씩 숙달했다. 바짝 선 목 근육과 시뻘건 얼굴. 덤벨을 하늘 높이 들 때마다 신음이 쩍쩍 새어 나왔다. 7주 차까지 저녁마다 모든 힘을 소진하고 밤에 곯아떨어졌다. 8주 차가 되자 근육이 살짝 드러났다.
‘좋아, 오늘도 해냈어!’
샤워실에서 뜨거운 물줄기를 만끽하는 순간 깨달았다. 어쩌면 열정이란 마음이 아니라, 몸을 이루는 세포 하나하나가 불타오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P.33
북극성이 뭐냐고? 예로부터 여행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할 때 찾던 별이라네. 별의 위치가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길잡이 별이라고도 불렸지.
한번 돌아보게. 입대 전에는 학과 사람들과 총학생회장 홍보단, 입대 후에는 강태섭과 최상기라는 두 사람. 자네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사라질 때마다 다시 찾아 나서는 일이 힘들지 않았나? 매번 새롭게 찾는 게 아니라 사라지지 않고 늘 그 자리에서 반짝이는 별, 언제 어디서나 자네를 비춰 주는 그런 별은 없는 걸까?
P.49
순간 부모님이 원망스러웠다. 굳이 내가 이렇게까지 애쓰며 살아야 했나? 애초에 그들이 따듯하고 평화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줬다면 그 보호 아래 밝고 즐거운 세상에서 큰 근심 없이 자랄 수 있었을 것 아닌가. 나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때 부모님이 내 주먹을 살포시 감쌌다. 겨울철 난로를 쬘 때 느끼던 온기였다. 하지만 달갑진 않았다. 내 학교 성적과 바른 행실에 집착했던 엄마, 가정불화의 근원이었던 아빠. 두 사람을 보니 애처로우면서도 화가 났다. 여러 복잡한 심경이 소용돌이쳐, 나는 홱 손을 빼 버렸다.
P.82
“춤추는 별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자신 속에 혼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니체가 한 말이야. 멋지지? 너희도 너희만의 별을 한번 낳아 봐.”
광용이가 삿대질했다.
“내가 좋아하는 말 알려 줄까? 김원철은 미친놈이다.”
태한이도 갑자기 불경 같은 걸 외우며 합장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원철 스님. 이제 그만 소생들에게 여자친구와 기념일에 뭐 할 건지나 말해 주시지요. 이 또라이 자식아.”
P.182
일주일 후 나는 제이의 조언을 참고해 원고를 수정했다.
성공을 부각하고 난관을 극복한 과정을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식이었다. 하지만 제이는 쉽게 만족하지 않았다. 내가 겪은 일 중 더 흥미로운 부분이 있을 거라며, 독자들이 더욱 공감하고 빠져들 만한 에피소드를 추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처음에는 내 이야기를 온전히 전하
는 데 충실하려고 했지만, 다른 작가들의 원고와 비교당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갔다.
“판매 실적도 중요하다.”
출판사 서평
당신의 별은 어디에 있나요?
『별똥별』은 젊은 시절의 방황과 고뇌를 통해 자신의 길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이다. 주인공 원철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외부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은 진한 여운과 감동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원철은 타인의 시선과 평가가 곧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한다고 믿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빛나고 싶었고, 인정받고 싶었다. 하지만 남들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몸부림치던 젊은 날, 오히려 사람들은 떠났고, 채워지지 않는 욕구와 싸우며 방황의 날들을 보내게 된다. 시간이 흘러 부모에게서 독립하고, 직장을 구하고, 연인을 통해 사랑을 체득하는 동안 타인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 힘으로 묵묵히 나아가는 삶에 대해 눈을 뜨게 되지만 여전히 마음은 공허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결되지 않았다. 인정욕구에 대한 실체를 밝히고, 진정한 자기다움을 완성하고 싶은 원철은 어떻게 되었을까?
“미국 심리학자 매슬로는 욕구가 결핍된 사람은 그 욕구를 충족하고자 끊임없이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네 가지 기본 욕구를 채워야 한다고 했죠.”
그는 1단계 욕구부터 하나씩 말했다. ‘생리 욕구’, ‘안전 욕구’, ‘소속 욕구’, ‘○○ 욕구’, ‘자아실현 욕구’. 하지만 4단계에 해당하는 것은 알려 주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다. 남들에게 인정받으면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남들이 늘, 내가 원할 때마다 인정해 주진 않는다. 외부의 인정과 평가에 연연하다 보면, 나와 타인의 틈에서 오는 공허함에 좌절하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한 인정욕구를 갖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진정한 자아를 찾고, 스스로를 인정하는 법을 찾아내야 한다. 주인공 ‘원철’처럼.
작가는 책 속에서 자신이 겪은 경험과 깨달음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독자들이 자신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 독서, 운동, 다양한 취미 생활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게 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빛날 수 있도록 돕는다. 타인의 인정과 시선에 얽매였던 과거를 극복하고, ‘나다움’을 향해 나아가는 『별똥별』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길잡이별’이 될 것이다.
‘나다운 모습으로 더 나은 인간이 되어 세상에 작은 사랑이라도 베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인정욕구다.’
- 본문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89784447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7월 15일 |
쪽수 | 248쪽 |
크기 |
128 * 189
* 20
mm
/ 429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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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주인공인 원철의 삶이 저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인정 받고자 하는 마음,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았을 때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저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살고 잘하기 위해 애썼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나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 한 채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는 줄곧 인정과 평판을 붙잡기 바빴습니다.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를 빼면 하루하루가 재미없고 공허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진짜 원하고 중시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당연히 상대가 의견을 물어도 ‘아무거나’라든가 ‘똑같은 거’라고 대답하며 무리 안에 저를 희석시켰죠.”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바쁜데 누군가에게 ‘멋지다’, ‘역시 000야’ 라는 말을 듣기 위해 시간을 쪼개서 다른 사람을 도왔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주인공처럼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조언도 하였습니다. 그것은 중요치 않다고. 나라는 사람의 가치는 누군가의 인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었는데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행히도 주인공처럼 실패의 연속의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주인공처럼 다른 사람에게 내가 한 수고와 노력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수고라는 것은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지 상대방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걸고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한 헌신이었음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마음을 상대방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인정욕구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저 또한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사실 제가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게 된 이유는 이벤트에 참여해서 문화상품권을 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좁은 의미이고, 큰 의미로 보면 문화상품권을 탐으로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책의 제목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왜 별똥별일까? 그냥 별이라고 하면 되는데 굳이 별똥별이어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책에서 찾았습니다. “별의 가장 큰 특징은 스스로 빛난다는 것이다.”, “별의 진정한 빛은 안에서부터 나온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다른 사람의 관심, 인정이 아니라 내 자신의 노력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변할수 없는 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진정한 북극성은 어둠에 잠긴 사람들을 따스하게 비추고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별이다.” 사람들이 별똥별을 보면 감성에 젖고 소원을 빕니다. 그렇듯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별 같은 존재가 되어주기를 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 원철은 우리 모두가 겪어봤을 법한 내면의 갈등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그 인정은 항상 부족하게만 느껴집니다. 인정 욕구에 갇힌 삶은 자아를 발견하는데 걸림돌이 되는데... 어떻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 될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과 자아실현의 욕구를 느끼지만, 이것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삶의 방향을 크게 바꿉니다. 작가는 매슬로우의 욕구 이론을 기반으로, 건강한 자기 인정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원철은 남들의 인정만을 추구하며 혼란 속에서 방황하는 인물입니다. 원철이 겪는 내적 갈등은 그저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별똥별>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와 성장을 가져다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평가와 시선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은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매번 새롭게 찾는 게 아니라 사라지지 않고 늘 그 자리에서 반짝이는 별, 언제 어디서나 자네를 비춰 주는 그런 별은 없는 걸까? - p62
원철의 방황이 극도로 현실적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비교하게 되고, 남들의 인정에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청년 세대에게 특히 공감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원철이 이뤄내는 성장은 단순히 자기계발서의 클리셰를 넘어서, 진정으로 내면을 들여다보고 고뇌하며 깨달음을 얻는 과정입니다. 자기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만의 고유한 빛임을 깨닫는 원철의 여정을 통해 우리도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왜 우리는 남들의 시선에 얽매여 사는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겪는 방황은 무엇인가? 나다움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인정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지만, 이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원철의 이야기를 통해 외부의 인정과 내면의 충돌, 나다움을 유지하는 힘, 건강한 인정 욕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소설형 자기계발서 <별똥별>은 이야기의 형식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 달리 소설의 서사를 활용해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주인공의 경험과 갈등을 통해 쉽게 감정 이입할 수 있는 장점이 매력적입니다. 무엇보다 소설의 흥미로운 플롯과 등장인물의 성장이 자기계발서 특유의 딱딱한 느낌을 덜어줍니다.
이야기 속에서 원철이 겪는 문제 해결 과정이 감정적으로나 실용면에서나 꽤 유용합니다. 자기 발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 편지글 형식도 흥미롭습니다. 재미있는 방식으로 뜻깊은 성찰을 안겨주는 <별똥별>입니다. 방황의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 ‘괜찮다’는 위로는 덤입니다.
자신의 길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에겐 공감을, 외부의 평가에 얽매여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다움’을 찾는 법을,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다움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첫 배경은 G 대학교 통학버스 정류장 선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곳. 선거 운동에 열중하고 있던 차, 심성 교수님의 강연. 그곳에서 심성 교수님을 만나게 만나게 됩니다. 매슬로의 5단계 욕구 이론을 아시나요? 1단계 욕구 생리 욕구, 2단계 욕구 안전 욕구, 3단계 욕구 소속 욕구, 4단계 욕구 00 욕구, 5단계 욕구 자아실현 욕구. 4단계 욕구는 무엇이었을까요? 인정 욕구를 맞추게 되었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는 문장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편이 되어주길 사람을 원하며, 바라며 살아옵니다. 자신의 속 마음을 허심탄하게 털어놓았을 때, 교훈을 얻고 싶은걸까요? 자신의 마음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인정받고, 위로받길 원합니다. 그러던 찰나 심성 교수님을 만나게 되는 기회가 생겼고, 교수님의 "별을 찾는 게 먼저겠다"라는 말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에게 별은 -------무엇인가요? 그 별을 발견하는 순간 모든 게 달라진다는 말에 잡히지 않는 희망의 끈을 잡은것 같았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살면서 눈앞이 깜깜해질 때, 고개를 숙이는 사람인가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인가요?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비추어 주는 고마운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꾸 어두워지는 인생에서 별을 찾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처음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는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좋은 작은 습관이 어느새 나의 얼굴이 되고, 나의 모습이 되었던 기억이 있나요? 자신을 위한 좋은 습관이 있나요? 할 수 없었던 마음이 할 수 있게 했던 기억이 있을까요? 그런데 책에서 말하고 있는 북극성은 무엇일까요? 여행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할 때 찾는 별이라고 합니다. 나의 북극성은 무엇일까요? 북극성을 찾은 사람을 보았나요? 활기가 있고, 생기가 있습니다. 믿음 하나로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용기와 희망이 느껴집니다. 매번 사라지고, 찾아야 하는 북극성 말고, 늘 언제나 그 자리에서 지지해 주고, 자신을 비춰주는 그런 별이 있나요? 심성 교수님의 북극성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망치였습니다. 망치는 부수는 일을 하기도 하지만, 생각을 부스고 만든다는 말에, 작은 망치를 가방에 넣어, 이 생각을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허황되거나, 어리석은 생각들을 잘게 잘게 부수어, 신선한 생각들로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극성이 부서지는 날이 있었나요? 세상이 날 인정해 주지 않아 원망한 적이 있었나요? 그런데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 있나요? 우리는 왜 꼭 밖에서 빛을 찾게 되는 것일까요? 나의 쓸모는 누가 알아주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밤하늘에 홀로 떠 있는 별 하나를 본 적이 있나요? 작은 불빛 하나만으로도, 가슴을 따뜻하게 해줬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나에게 묻습니다. 너는 어떤 삶을 살고 싶니? 어떻게 살아가고 싶느냐고 묻습니다. 우리 안에는 칼리와 룬이라는 괴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칼리는 어둠을 대표하며, 명성, 평판, 지위 등 타인의 인정과 존경을 받고자 하는 욕구, 반면 룬은 빛을 대표하는데, 강인함, 성취감, 성숙함 등 자존감을 높이고자 하는 욕구를 의미합니다. 누가 이길까요? 바로 자신이 인정해 주는 괴물이 이긴다고 합니다. 천문학자에 따르면 별의 삶에서 세 가지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왜성, 두 번째는 블랙홀, 세 번째는 초신성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본적도 만난 적도 없는 누군가를 위해 세상에 유익한 무언가를 낳고 죽는다는 초신성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진정한 북극성은 어둠에 잠긴 사람들을 따스하게 비추고,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별이라는 말에, 나도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몇십 년 전 G 대학에서 원철이 심성 교수님을 기다렸듯, 이번에는 주인공 원철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별똥별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걸었던 그 시간들을 이야기 하는 원철. 자신을 믿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마음이 여기까지 오게 한 건 아닐까요?이제는 밤하늘의 혼자 빛나고 있는 별 하나를 바라볼 때 깊은별 작가님의 <별똥별> 책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별똥별#별똥별리뷰대회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하게 하는 나를 위한 사색에 잠기는 시간
나에 대한 확신이 없고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르겠는
이 세상 모두에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물어봐 주는 고마운 책
여름의 태양을 만끽하며 내 별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내 별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나를 빛나게 해줄 그 무언가를 발견하는 건
아주 소수만이 할 수 있는 경험이라 생각했으니까요
책을 따라가며 천천히 되짚어갔습니다
내가 나일 수 있는
진정 내가 원하는
나를 빛나게 하는 게 무엇인지
오늘 하루 만큼은 나를 위해 시간을 쏟아보세요
그럴 때 당신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 한 줄 소감
술술 넘어가는 책장 사이로,
반짝이는 별을 손에 담았다 가만히 펼쳐
당신과 나누고 싶은 하나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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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정보 없는 독서는 늘 새롭다. 보랏빛 표지와 손으로 만져지는 제목 세 글자 만으로 시작한 책, 새롭다는 말로는 뭔가 부족하다.
자기계발서를 읽던 시절을 지나오니 손에 들어오는 책들 대부분이 소설이다. '소설형자기계발서'라는 장르답게 잘 읽힌다. 다음 전개가 궁금해지고 공감되는 가운데, 나에게, 우리 모두에게 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한다고 믿는 인정 욕구. 책 속 원철과 마찬가지로 저자도 그러한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독서와 운동으로 걸음을 내딛고, 취미로 허한 마음속 구멍을 채웠으며, 나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이 책속에 녹아 있다. 깊은 내면으로 시선을 돌려 비로소 찾은 자신만의 반짝이는 별이 스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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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대학생 원철은, 학생회장 선거 홍보일을 돕던 중 우연히 심성 작가의 강연을 듣게 된다. '자네의 별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 중 군에 입대하고, 선임 태섭으로부터는 운동을, 동기 상기로부터는 독서라는 두 가지 별을 찾는다. 과거 학과 주점 사건, 부모와의 관계, 연이와의 연애, 임용 고시 낙방과 합격 등을 거치며 글을 쓰고 책 출간을 계획한다. 출간을 앞두고 원고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한 이가, 청년 CEO로 성장한 태섭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결국 원철은 선택의 순간에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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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 긋기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p17
"춤추는 별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자신 속에 혼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p79
삶의 길이가 어떻든 원철 님이 걸어 온 한 걸음 한 걸음이 문장이 되고 페이지가 될 거예요. p150
룬은 내부의 인정을 얻어 주인을 독차지하려 하고, 칼리는 자아를 잃게 만들고 외부의 인정을 갈구하죠. 결국 룬이 이기면 외부 인정은 못 받을지언정 마음속은 밝게 빛나게 됩니다. 반면 칼리가 이기면 외부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더라도 마음은 어두컴컴해지게 되겠죠. p202
"진정한 북극성은 어둠에 잠긴 사람들을 따스하게 비추고,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별이다." p233
이 책은 담다 서포터즈 '담다스 3기' 7월 도서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깊은별.
🟣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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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로 자신을 증명하는 주인공 원철.
항상 상대방의 인정과 칭찬을 갈구하는 삶을 살다보니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지쳐간다.
대학교 강의에서 만난 교수님의 편지에서 자신만의 별똥별을 찾아보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지금껏 자신이 살아온 삶의 방식과 내면 깊이 숨겨진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보게 된다.
삶의 모든것이 자신이 아닌 타인중심으로 맞춰진 삶.
원철은 끊임없이 고뇌하고 탐구하며 자신만의 별똥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외부의 시선에서 내면의 시선으로
외부의 칭찬에서 스스로의 만족감으로
보이지 않는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노력으로
점점 자신다운 모습으로 당당히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별똥별]은 소설형 자기계발서로
진정한 '나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가 나로서 우뚝서기 위해서 지나가야 할 길을 안내하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137.
"모든 것은 결국 자기 신뢰인 것 같아요. 내가 나 자신을 믿을 수 없다면, 누구도 나를 믿어 주지 않아요. 그러니까 남들에게 여러분의 가치를 물어보지 마세요. 사회가 여러분의 가치를 정하도록 내버려 두지도 마세요. 그냥 여러분 자신이 목표한 길로 묵묵히 걸어가세요.
여러분을 막아서는 건 전부 깨부수세요.
그 과정에서 여러분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 233.
"진정한 북극성은 어둠에 잠긴 사람들을 따스하게 비추고,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별이다."
여러분의 북극성은 무엇인가요?
만약 북극성을 찾지 못 하였다면 [별똥별]과 함께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damda_book
🎀 담다스 3기로 활동하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
여러분이 먼저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누구의 것도 아닌오직 자기 자신의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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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 동안 책은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지고
질문에 답을 찾는 주인공을 통해 해석하고 혼돈의 시간 속에 자신만의 빛
움직이지 않는 별똥별을 찾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되고
마지막 반전은 기대 이상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삶에
때때로 고개를 내밀고 나를 봐달라는 인정욕구를
완전히 떨쳐내고 외면할 수 없지만
이 욕구를 타인이 아닌 내 스스로 인정해 주고
욕망을 표출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다면
타인과 세상에 기준에 흔들리지 않은
반짝이는 자신만의 잣대를 세울 줄 것이다.
소설이 주는 메시지가 유익한 도서로
흔들리고 불안정한 20대 청춘에게
어두운 터널 앞에 서 있는 30대에게
긴 터널을 막 빠져나온 40대에게
이 소설을 추천하고 싶다.
별을 찾아 방황하는 나그네와 어울리는 자기 계발형 소설을 발견했다.
도서 별똥별'은 분위기 있는 표지만큼의 깊이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주인공 김원철의 스무 살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맞추던 대학교 시절, 우연히 심성이라는 작가에게 메일코치를 받으며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는 자기 계발형 소설이다.
예전에 청소년 소설을 읽을 때 감성이 올라온다.
어떤 사건으로 성장해가는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책을 읽는 느낌?
소설 별똥별의 주인공 김원철이 대학교에서 학생회 선거운동하는 어리숙한 도우미 시절로 시작되는 기승전결의 '기'는 30대 초반 '인정욕구와 주체성'을 주제로 한 책을 낸 작가로까지 성장하는 '결'로 마무리된다.
왜 이렇게 주인공에게 동질감이 느껴지지?
괜히 과거까지 들쳐보며 내 인정욕구와 결핍은 무언가 생각해 보게 만든다.
30대 초중반의 사람들이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소설 같다.
특히 주인공처럼 배움과 성장하는데 재미 느끼면서, 인정욕구가 강하면서
타인과의 관계 기복에 따라 내면의 질풍노도가 강한 사람들은
내 이야기처럼 읽게 되는 책이다
"마치 홀로 지내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듯 살았는데 갑작스레 스무 살 처음 혼자가 되었을 때 느꼈던 외로움이 다시 몰려왔다. 그날 저녁 책상 앞에 앉아 스탠드 조명과 바깥의 화려한 네온사인을 번갈아 봤다
154P"
자기 계발에 시간을 쏟다 보니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소외받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주인공의 무거운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한 문장이 와닿는다.
대학교 시절 가진 고민들부터 해서 사회생활에 맞이하는 문제들, 자신이 찾고 있는 '별'이라고 고백할 만큼 좋아했던 형에게 배신 받는 에피소드들은
생각해 보면 주변에서 일어날 법하면서 자기자신을 혼돈속에 밀어 넣는 지점이다.
그 가운데 저자의 방향은 계속 방황하면서도 선을 넘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춤추는 별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자신 속에 혼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니체가 한 말이야. 멋지지? 너희도 너희만의 별을 한번 낳아 봐."
82P
확실히 소설에서 캐릭터의 구체성이 강할수록 더 강하게 느껴지는 생동감이 있다. 자기계발형소설 별똥별에서 주인공이 겪는 상황에서 드러나는 고민들, 혼돈이 구체적으로 그려져서 그런가 실제로 김원철이라는 인물이 존재할 것 같다는 느낌도 받는다.
작가의 말에 보면 존재가치, 타인의 시선, 평가에 대한 고민은 작가님이 스무 살 때 고민하며 울었던 경험이 있다고 한다. 스무 살의 작가님을 실제 경험을 덧입힌 김원철 캐릭터기에 소설 속에서 살아있는 사람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북극성을 찾는 당신의 첫걸음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
지금 바로 한 걸음을 떼어 볼까?
별처럼 반짝이는 당신만의 길로 두세 걸음을 내딛다 보면,
어느새 우주가 되어 있는 자신을 만날 것이다
우주 속 하나뿐인 지문인 당신을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말에서 깊은별님 스스로가 삶을 진솔한 것들로 채워나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 느꼈다.
20살 아무도 없는 기숙사에서 인정욕구의 목마름에 울던 것을 시작으로 나 자신이 빛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매몰되던 과정을 겪고, 다시 또 새로운 별을 찾아 나선다.
그 여정에서 저자는 4년이 넘도록 끊임없이 원고를 수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찾았다.
나다운 모습으로 더 나은 인간이 되어 세상에 작은 사랑이라도 베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인정욕구다
244P 작가의 말
따뜻한 마음으로 정리된 문장이구나 싶었다.
* 이 글은 담다출판사에서 도서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별똥별 #책 #소설형자기계발서 #인정욕구 #나만의별 #독서 #서평 #글쓰기 #담다출판사 #담다스3기
나만의 테마 마스터 위젯 미션에 연재중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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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형자기계발서
#인정
이 책에는 대학생 원철의 성장기가 담겨있다.
그는 마음이 착잡했던 대학 생활 중에 심성이라는
교수를 알게 되고, 메일을 주고 받게 된다.
심성은 자신을 '교수'가 아닌 '영감님'이라고
부르라며, 원철에게 깨달음을 주는 질문들을
던진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별을 찾으라는 조언부터
우리가 살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불빛,
즉 북극성과 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는 말이었다.
나아가 마지막에는 그 무엇도 죽음 앞에서는
힘이 없다며, 밝혀진 불씨를 어떻게 꺼뜨릴 것인지
묻는 것도 기억에 남는다.
누구나 인생이라는 여행 속에서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가이드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
실존 인물일 수도 가상 인물일 수도 있다.
원철에게는 영감님이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특히 진로나 앞으로의 인생을 두고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어렵지 않은 문장과 이야기라서 잘 읽혔고,
무엇보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질문에 답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독서 시간이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기 계발서를 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읽어보았던 자기 계발서들은 결국
‘이렇게 해라.’는 사실들의 나열이었다.
‘하면 된다'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운동하면? 건강해진다.
공부하면? 똑똑해진다.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을 ‘왜’ 해야 하는 것이며
‘어떻게’ 꾸준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동기’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는
그렇게 하면 내 인생이 더 행복해진다,
더 올라갈 수 있다,
꿈을 이룰 수 있다,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
는 것이었다.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겠지만
나에게는 동기부여도, 감동도 주지 못하는 이야기들이었다.
게다가 진정한 문제는 자기 계발서가 나열하는 그 방법들을 ‘안’ 하고 ‘못’ 한다는 것이다.
자기 계발서를 읽을수록 안 하고 못하는 나 자신이 뭔가 결여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기만 했다.
그렇게 자기 계발서를 멀리하던 나에게
읽어보고 싶은 자기 계발서가 있었다.
‘소설형 자기 계발서’
‘적어도 지루하지는 않겠다'라는 생각에 흥미가 생겼다.
말 그대로 소설이고
‘이래라저래라'하는 방법을 나열하지 않는 책이다.
그런데 책을 덮으면서
‘나,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책이 말하는 그 별이 되어야겠구나.
북극성이 되지는 못해도
별똥별은 되는 인생을 살아내야겠구나. 다짐하게 된다.
이 책이 나에게 ‘이렇게 살아야지’를 다짐하게 했던 이유는
‘나만을 위한 인생’을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이 말하는 진정한 자기 계발은 결국 ‘우리 계발’이었다.
자신만을 위한 계발이 아니라
내가 잘 성장해서 남을 돕고 살리고 함께 성장하게 하는 힘을 갖는 것이었다.
소설이라서 딱딱하지 않고,
담고 있는 메시지가 감동적이었던 책.
마음을 넉넉하고 단단하게 채워주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