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걸 은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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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126)
작가정보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짝짝이 양말』, 『리얼 마래』, 『할머니 가출 작전』 등과 청소년 소설 『블랙박스: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 그림책 『함박눈 케이크』가 있습니다. 제8회 웅진주니어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 제14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 1. D-8 수요일, 울퉁불퉁 4
2. D-7 목요일, 블랙홀 30
3. D-6 금요일, 샤이닝 걸 은그루 42
4. D-5 토요일, 에스엔에스 스타 67
5. D-3 월요일, 수상한 질문 77
6. D-2 화요일, 없는 날 95
7. D-1 수요일, 한 번만 116
8. D-day 목요일, 오리 배가 둥둥 128
9. D-day 목요일 밤, 무대 145
10. D+1 금요일, 한 발 한 발 189
책 속으로
p. 23
이제 남은 건 팀 이름을 정하는 일이었다. 그루는 아이들을 찬찬히 훑었다. 반에서 가장 키가 큰 그루, 가장 키가 작은 아연이, 키는 그루와 비슷하지만 몸은 빼빼 마른 라희, 키도 중간, 덩치도 중간이지만 혼자만 남자인 세완이. 그루 빼고는 춤이랑은 거리가 먼 아이들.
처음 그루의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는 네 글자였다. 오합지졸.
하지만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그다음 떠오른 단어가 있었다.
“울퉁불퉁!”
‘울퉁불퉁’은 샐러드보울이 지난주에 발표한 새 곡에 나온 단어였다.
‘사과처럼 매끄럽지 않아도, 감자처럼 울퉁불퉁해도 나는 나.’ 이런 가사였다
p. 147
“블랙홀 가져온 거야?”
그루는 라희의 시선을 피하며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라희가 블랙홀을 쓰는 건 반칙이라고 했던 게 떠올라서 얼굴이 붉어졌다.
“그거 위험한 거라며.”
라희가 소곤거렸다.
“진짜 이번에 딱 한 번만 쓰려고.”
“그게 될까?”
“장기 자랑 망치기 싫어서 그래. 망신당하고 싶지 않아서.”
“원래 우리 모습으로 나가는 게 망치는 거야? 망신인 거고?”
p. 152
그루는 라희와 세완이, 아연이를 돌아봤다. 일주일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아이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춤을 췄다. 그루는 이 아이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블랙홀을 가져왔지만 이제는 진짜 마음이 뭔지 헷갈렸다. 어쩌면 아이들은 핑계였을지도 몰랐다. 그루 자신이 ‘샤이닝
걸’을 포기할 수 없었던 건 아닐까.
아이들에게 무대를 망치는 것보다 더 큰 실망은 그루가 그동안 몰래 블랙홀의 힘을 이용했다는 것일지도 몰랐다.
‘내가 울퉁불퉁을 망치고 있는 걸까?’
그루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출판사 서평
외모도, 관심사도, 장기 자랑에 나선 목적도 다른 네 명의 ‘울퉁불퉁’,
별 탈 없이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교실에 들어섰을 때 친구들이 반겨 주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교실에서 아이돌 춤을 출 수 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그루는 친구들이 반기는 아이도, 교실에서 아이돌 춤을 출 수 있는 아이도 아니었다. 춤이 좋았지만, 남들 앞에서 춰 본 적이 없으니 학교에서 춘다는 건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런 그루에게, 일주일 뒤 장기 자랑에 나갈 기회가 생긴 건 얄궂은 운명이었을까? 댄스 학원에 다니며 교실에서 화려한 춤 솜씨를 선보이는 시하의 팀에 맞서는 그루네 팀 멤버는 정말 의외의 조합이었다. 몸치 기운이 느껴지는 라희와 늘 책만 보는 아연이, 에스엔에스 중독으로 알려진 세완이까지, 키도 몸집도, 성향도 제각각에 누가 봐도 춤과는 거리가 먼 아이들이었다. 첫 연습부터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고, 대망신의 두려움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그루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한 건 까만 돌을 손에 넣고부터였다.
하루아침에 말 한마디 나누지 않던 친구들이 말을 걸고, 앞뒤가 맞지 않는 발표에도 태도가 좋다는 칭찬을 받고, 춤 동작이 틀리는데도 멋지다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상황! 그루는 이런 관심에 낯설어 하면서도 내심 새로이 포장된 자신의 모습을 즐기게 되는데…….
사람의 마음을 빨아들인다는 블랙홀을 가지게 된 것이, 그루에게는 정말 행운일까?
‘이게 정말 블랙홀이라면,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블랙홀의 위력은 단연 놀라웠다. 블랙홀만 쥐고 있으면 무관심하던 반 친구들이며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건 물론이고, 평소 동경하던 아이돌 멤버와 연락이 닿는 것도, 에스엔에스 스타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였다.
블랙홀은 그루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뒤흔들어 놓았다. 그루는 시하와의 경쟁심, 친구들의 동경 어린 시선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장기 자랑 무대에 블랙홀을 쥐고 오른다. 시하는 댄스 동아리 오디션에 합격하고야 말겠다는 집념으로 블랙홀의 행방을 쫓고, 유튜버이자 댄스 트레이너로 유명해진 아랑 선생님은 아이돌 데뷔라는 꿈에 집착한 나머지 거짓으로 그루 주위에 접근해 심지어는 블랙홀을 강제로 빼앗으려 한다. 소동 가운데 블랙홀이 호수로 빠져 버린 순간, 아랑 선생님의 뒤틀린 욕망은 그녀를 가차없이 호수로 몰아넣는다.
모든 걸 가능케 하는 블랙홀을 소유할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할까? 블랙홀이 연출해 줄 예상 가능한 현실을 택할 것인가, 시간의 깊이와 땀방울의 무게를 필요로 하는 세계의 문을 열 것인가? 『샤이닝 걸 은그루』는 평범한 우리의 일상에 ‘블랙홀’이라는 판타지 변수를 통해 우리의 본성에 잠재되어 있는 탐욕의 얼굴을 마주하게 한다.
‘우리의 춤, 울퉁불퉁의 춤, 나의 춤, 은그루의 춤.’
서툴지만 자기만의 색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그루는 무대에 서고 싶은 바람은 있지만, ‘나도 같이 추자!’는 말을 입 밖으로 낼 엄두조차 못 내는 아이였다. 긍정 소녀 라희의 활약으로 장기 자랑에 나가게 되고, 웹 소설가 지망생 아연, 에스엔에스 스타가 꿈인 세완이까지 모여 ‘울퉁불퉁’이라는 팀을 꾸렸지만, 곡을 정하는 일부터 안무를 짜는 것까지 모두 그루의 몫이었다. 블랙홀이 만들어 놓은 허상, ‘샤이닝 걸’을 원하는 이들의 시선과, 일주일 연습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울퉁불퉁 팀의 춤 실력 사이에서 고뇌하는 그루의 모습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본다. 제각각이던 울퉁불퉁 팀이 서로의 자리와 동작을 익히며 ‘샤이닝 걸’의 무대를 마침내 멋지게 완성했듯, 『샤이닝 걸 은그루』는 자기의 보폭과 발걸음으로 스스로가 주인공인 무대를 향해 한걸음씩 내딛기 시작한 그루, 라희, 아연, 세완의 빛나는 성장기이다.
“반짝반짝 작은 별, 그건 착각.
활활 타오르는 거대한 별, 그게 우리야.
우리의 진짜 모습이야.
나만의 색으로 타오르는
우리는 샤이닝 걸.”
_『샤이닝 걸 은그루』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01285153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6월 28일 | ||
쪽수 | 200쪽 | ||
크기 |
169 * 214
* 16
mm
/ 57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웅진책마을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69 * 214 * 16 mm / 576 g |
제조자 (수입자) | 웅진주니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6.28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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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그리고 사춘기 여학생들의 마음과 친구관계, 꿈에 대해 잘 담은 글이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웅진주니어 출판사에서 읽었던 책 중에서 어른이 읽어도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고요. 그만큼 아이들의 고뇌를 흥미진진하게 잘 담아낸 성장소설입니다.
흥미진진함의 끝판왕..ㅎㅎ
황지영 작가님의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는 정말 유명한 아동문학인데요. 초등 도덕 시간에 많은 선생님들께서 수업할 정도로 교육적으로도 좋은 책입니다. 그러면서도 현재 아이들의 관심사를 많이 반영하여 남녀노소 인기를 얻는 게 아닐까 하네요. 황지영 작가님의 새 책이라 하니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가장 인상깊고, 마음에 들었던 구절을 물어보니 "평소 시하 모습이었다." 라는 너무나 담백한 구절을 골랐네요.
또, 이 친구는 가수가 되고 싶어함에도 불구하고 블랙홀을 가지고 있었다면 "블랙홀을 빨리 팔고 싶을 것 같다."고 합니다. 이유를 얼른 물어보고 싶네요 ㅎㅎ
"장래희망이 아이돌인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랑 선생님"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지웠어요 ㅎㅎ 저도 아랑 선생님이 등장한 게 이 책의 좋은 지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과 자극적인 내용들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하면서도 긴 스토리 호흡을 재미나게 풀어낸, 그러면서 교훈도 담은 아주 색다른 아동도서였습니다. 사춘기 여학생 책육아에 꼭 추천드립니다.
그림을 그린 이수빈 작가님도 상황에 알맞게 적절한 그림을 넣어주셨어요. 동화책의 전체 주제와 알맞은 그림체였던 것 같습니다! 동화책의 글맛을 훨씬 더 살려주었어요.
그루와 시하, 아랑 선생님, 그리고 다른 아이들, 한 번뿐인 무대! 그 안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샤이닝 걸 은그루" 책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한줄평 우리 모두에겐 블랙홀이 있다
📚출판사. @woongjin_junior
✍️글. 황지영
저희집 둘째는 여자 아이돌에게
관심은 있는 듯 하나 몸이 안 따라 주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사심가득 보고 있더라구요.
요즘은 춤을 잘 추는 아이들이 많아
아마 주제도 연관이 있지 않나 싶어요.👍
📚이 책은
1주일 후 장기자랑에 나가게 된 그루!
그런데 그루의 팀들은
✔️몸치인 라희
✔️책만 보는 아연
✔️SNS중독 세완
✔️조용한 그루
울퉁불퉁한 조합들이 모여 과연 어떤 성과를 이루게 될지!
그 과정들이 몹시 흥미진진 하다는 것
그루가 길을 가다 까만 돌을 줍고 나면서
그루에게 특별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춤과 까만돌 과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되지 않나요?
📌서로 다른 성향의 친구들과 조합을 이루는 과정
📌성공과 도전의 한 끗의 차이를 발견
📌무엇이 중요한지 진정으로 찾는 과정
아이들이 알아야 할 부분들이
엄마의 #잔소리 보다는 춤을 통해 전달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그루의 이야기로
도전과 우정 그리고 이해와 반성에 대해
알아갈 것이라 생각해요!
이 책은 웅진주니어(@woongjin_junior)로 부터 제공받아 꼼꼼하게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샤이닝 걸 은그루
울퉁불퉁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고민하고
타인과 자신을 비교도 해보면서
나름의 고민과 갈등을 겪지만
결국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평범한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는
은그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은그루 외에
정말 학교에 한 명씩은
있을 법한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책만 읽어서 친구가 없는 건지,
친구가 없어서 책만 읽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아연이
✔️무한 긍정 라희
✔️sns를 한몸처럼 여기는 틱토커 세환이
✔️춤도 잘 추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은 시하
자존심도 상하고
막막해서 한숨도 나오는 그루지만
스스로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감정을 다스립니다
"그루는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었다. 가끔은 이 방법이 통했다. 크게 숨을 들이마시기도 했다. 몸이 부풀어 오르니 자신감이 채워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본인이 마음 먹은 것을 해내기 위해
좋아하는 것을 조절하는 그루의 모습.
긴장되지만 긴장되지 않는 척 겉으로 당당한 척하는 그루의 모습이 대견해보입니다.
"닭다리를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교실로 올라와 교실 뒤 중간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섰다. 속으로는 긴장했지만 겉으로는 당당한 척을 했다."
어린 아이들 같지만
나름 학교라는 사회에서 적응하고
무언가를 해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이야기에 녹여냈습니다
마법의 운석
'블랙홀'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모두가 찾아다니는 별똥별
장기자랑에 나가게 된 그루는
이것을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블랙홀을 지녔을 때와 아닐때
사람들이 자신을 보는 시선이
얼마나 다른지 실제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루는 살면서 이런 응원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지금 그루의 주머니에는 블랙홀도 없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루를 응원하고 있었다. 이제 시하가 저 종을 울렸다는 건 신경도 쓰이지 않았다. 자기를 응원해주는 아이들 앞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마법의 원석 블랙홀이 없이도
그저 자신을 위해 응원하는 친구들,
닿을 수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애써보는 그루.
성공의 여부와 상관없이
그루는 최선을 다해보았고
결국 종까지 가지 못했지만
자신의 노력에 대해 응원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블랙홀을 들고
장기자랑 무대에 오르면
성공이 보장된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까지 밤새 연습한 노력과
그 소중한 과정들을
그 자체로 보일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열심히만 밟으면 안 되지.
방향을 좀 보고 밟아야지요.
멀리 내다보면서, 주위도 둘러보면서."
열심히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
그러나 방향을 보고 멀리 보고 나아가기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귀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평범한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된
그루와 친구들
울퉁불퉁
처음에는 서로 편견을 가지고
같이 어울리기 창피할 정도였지만
이젠 가장 소중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
샤이닝 걸 은그루
책 속에서 확인해보세요!
사춘기 청소년
초등학생에게도,
학부모에게도 추천합니다!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보여주는
관계성, 갈등, 우정 등에 대해서
틱톡, sns 등 현실적 요소가 반영된
스토리로 짜임있게 써내려간 책입니다.
▪️이 책 저희 아이 이야기인줄 알았어요.다음달 학예회 발표회가 있는데 지극히 평범하고 내성적인 저희 아이는 이미 벌써부터 스트레스거든요.
자기의 보폭과 발걸음으로 스스로가 주인공인 무대를 향해 한걸음씩 내딛기 시작한 그루, 라희, 아연, 세완의 빛나는 성장기 이야기로 책을 통해 아이가 자신감과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 한권이 이렇게 아이들에게 때로는 용기와 위로를 선사해주며 자신감을 심어주네요💛
“반짝반짝 작은 별, 그건 착각.
활활 타오르는 거대한 별, 그게 우리야.
우리의 진짜 모습이야.
나만의 색으로 타오르는
우리는 샤이닝 걸.”
멋진 대사가 등장합니다.
이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샤이닝 하기를...
황지영 글
이수빈 그림
웅진주니어
미리의 서평
이 책은 아이들이 겪는 성장과정과 내면의 갈등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책입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 그리고 그것을 위해 쉬운 길을 택할지, 아니면 노력의 가치를 믿고 걸어갈지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블랙홀이라는 판타지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고, 그루가 겪는 고민은 단순한 어린이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공감과 반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그루와 친구들이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노력해 무대를 완성해가는 과정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다시금 제가 가지고 있는 '블랙홀'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아이에게는 쉬운 길보다는 노력과 시간이 주는 성취의 소중함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소재가 있어서 추천하는 동화책 입니다.
상윤이의 서평
재밌었습니다.그루가 블랙홀을 손에 넣고 친구들한테 인기를 얻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루가 친구들과 같이 연습해서 춤을 추는 게 멋있었습니다.
저도 그루처럼 용기를 내고 싶습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 그건 착각.
활활 타오르는 거대한 별, 그게 우리야.
우리의 진짜 모습이야.
나만의 색으로 타오르는
우리는 샤이닝 걸.”
_『샤이닝 걸 은그루』 중에서
이 서평은 웅진주니어 @woongjin_junior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샤이닝걸은그루 #황지영 #이수빈 #웅진주니어 #책추천 #책스타그램 #초등추천도서 #동화책
이 소설은 은그루라는 주인공이 친구들과 함께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평범한 그루와 개성 넘치는 세 친구가 함께 팀을 이루어 춤을 잘 추는 시하네 팀을 이기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동안, 그루는 우연히 ‘블랙홀’이라는 신비로운 운석을 손에 넣게 된다. 이 블랙홀을 가지면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인기를 끌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루는 블랙홀의 마법으로 인해 빠르게 인기를 얻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 진정한 행복과 성취감은 무엇인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고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된다. 결국, 그루는 마법이 아닌 자신의 노력과 준비, 그리고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소설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용기와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중요시하며, 친구들과 협력하고 서로를 인정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임을 보여준다. 또한 블랙홀을 탐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탐욕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경각심을 주며,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 소설은 아이들에게 꿈과 노력을 중요시하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부모도 함께 읽고 추억이야기도 하고, 아이들의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해보는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눈에 띄지 않는 그루.
춤추는 걸 정말 좋아하고, 열심히 하지만
모두가 눈길을 주는 건 같은 반의 시하예요.
그런 그루 앞에 나타나 작은 돌멩이, 블랙홀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마법의 아이템>
블랙홀만 가지고 있으면 모두가 나를 바라보고 응원해요.
“하지만, 그건 내가 아니라
블랙홀을 보고 있는 거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나가기로 한 수련회 장기자랑에서
그루는 블랙홀의 힘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블랙홀을 두고 펼쳐지는
그루와 친구들의 마음의 변화를 통해
목표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그루는 점점 춤에 빠져들었다. 손끝, 발끝,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까지 춤을 추고 있었다. 저절로 얼굴에 웃음이 담겼다. 아이들은 서로 기운을 주고 받았다. 춤에 생기가 돌았다.
누구도 춤을 출 거라 생각하지 않았던 조합이었다. 울퉁불퉁은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춤을 추었다. 그리고 그 마음이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되었다. 아이들은 그루와 라희, 세완이와 아연이를 응원했다.
우리도 많이 하는 생각이죠.
‘잘 할 수 있을까, 난 아직 너무 부족한데… ’
이런 생각은 언제나 나를 주저하게 해요.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이 중요한 가치를 아이와 함께
아니, 아이 덕분에 함께 생각할 수 있었어요.
황지영 작가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여름 방학 중에 아이와 꼭 읽어보시길요!
작가 황지영님의 신간도서가 출간되었어요.
채린이도 요즘 또래 초등 친구들처럼 랜덤 플레이댄스를 추는걸
좋아하는데 , 춤추는 이야기라 그런지 읽자마자 푹 빠졌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의 꿈과 성장 이야기 [샤이닝 걸 은그루]
이 책에 나오는 은그루는 춤추는 걸 좋아하는 초등학생인데요.
아이돌 춤을 따라 추는것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정작 교실에서는
친구들과 춤을 추지 못하고 지켜만보는 아이예요.
선생님께서 반별 장기자랑을 한다고 하고, 같은 반에 춤을 잘 추는 시하와 함께 장기자랑을 나가고 싶었던 그루. 하지만 거절당했죠.
그루는 시하를 이기기 위해서 친구 라희, 아연, 세완 등과 함께 울퉁불퉁이란 팀으로 춤 연습을 시작해봅니다.
어느 날 그루는 검은고양이를 관찰하다가 검은색 돌멩이"블랙홀 운석"을 발견하고 신기한일이 생기게 되요.
바로 블랙홀을 가지고 있을때는 반에서도 SNS에서도 인기가 많아지고
블랙홀이 손에 없을 땐 본인의 상태로 그대로 돌아와 절망감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그루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샤이닝 걸 은그루] 책을 다 읽고나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블랙홀이 있으면 나는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채린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있었던 도서였답니다.
글밥이 제법 있어 초등고학년부터 읽으면 좋을꺼 같아요!!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예
요]
“열심히만 밝으면 안 되지. 방향을 좀 보고 밟아야지요. 멀리 내다보면서, 주위도 둘러보면서.”
140쪽
오리 배 페달을 너무 열심히 밟아 부표 밖으로 넘어간 그루와 시하를 구하러 모터보트를 타고 온 아줌마가 한 얘기지만 우리 모두에게 하는 얘기 같았다.
꼭 전력 질주를 해야 할까?
오히려 그러다 보면 놓치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샤이닝 걸 은그루”는 한 소녀가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매력적인 소설이다.
이 책은 주인공 그루가 친구들과 함께 수련회에서 열리는 장기 자랑에 참가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루 팀과 시하 팀은 초반부터 경쟁적인 신경전을 벌이지만, 상황은 그루에게 불리하게 흘러간다.
시하 팀은 기본기가 탄탄해 안정적인 반면, 그루 팀은 급하게 만든 팀이라 일주일이라는 짧은 연습 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첫 연습을 엉망진창으로 끝낸 그루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까맣게 빛나는 작은 돌을 발견한다.
이 돌이 평소 돌보던 길고양이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주머니에 넣었지만 이 돌은 단순한 돌이 아니었다.
이 돌을 손에 넣고 나서부터, 그루의 삶은 놀라운 변화를 맞이한다.
그루는 돌의 신비한 힘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관심과 칭찬을 받기 시작하게 된다.
춤 동작이 틀리더라도 멋지다는 탄성을 듣게 되고, 친구들은 갑자기 그루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 것이다. 이 변화가 그루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더 춤 연습에 매진하게 만든다.
그루의 성장과정이 매력적인 소설이다.
처음 자신감이 없고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했던 그루가, 돌의 힘을 통해 자신을 믿고 도전하게 되는 모습은 감동적이고 친구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우정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단순한 성장 소설을 넘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안겨준다.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용기의 중요성, 친구들과의 협력과 우정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 등을 잘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소설을 읽으면 그루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고, 그루의 감정 변화와 성장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소설로 전 연령의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먼저, 은그루가 남들의 평가와 부정적인 시선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인정하는 장면이다.
그루는 춤추기를 좋아한다. 친구들 앞에서는 추지 못하고 집에서만 춤을 춘다. 반에서 제일 키가 크고 평범한 외모인 그루는 자신감이 없다. 그러다 수련회 장기 자랑을 계기로 얼떨결에 나서게 된다. 그러자 자신이 얼마나 무대에서 춤을 추고 싶은지 깨닫게 된다. 다른 친구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오히려 열심히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다음은 ‘울퉁불퉁’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다.
그루는 장기 자랑에 나가기 위해 그룹 울퉁불퉁’ 결성하게 된다. 춤에는 관심도 없는 단짝 친구 라희, 조용히 책 읽는 모습만 보여주던 아연, 인플루언서가 되겠다며 휴대폰을 들고 사는 세완이다. 이들은 같이 연습해 나가며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땀을 흘리고 연습을 하다 보니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가져라, 꿈을 키우라고 말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성취감을 맛보는 기회는 없는 거 같다. 울퉁불퉁 연습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선택하는 진실이다.
요즘 시대에 사람들 눈에 띄고 주목을 받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루는 갑자기 어디서나 빛나는 사람이 되어 주목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루는 그것이 자신의 참모습인지 고민한다. 우연히 얻게 된 우주에서 날아온 ‘블랙홀’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사람들은 모두 그 블랙홀을 갖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루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연예인을 꿈꾸는 아이들, 자신의 외모에 열등감이 있는 아이들, 꿈을 이루지 못해 좌절감을 느끼는 아이들, 그럼에도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이야기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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