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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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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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쓴 사도세자 이야기
나라와 백성을 아낀 왕자는 왜 뒤주에서 죽어 갔을까?
"가자! 저 넓고 넓은 하늘, 나의 별나라로 가자.
그곳에 내가 꿈꾸던 새 세상을 만들자. 모두 나와 함께 가자꾸나!"
태어난 지 백일 만에 어머니 품을 떠나 저승전에서 보모상궁들과 함께 지내는 어린 세자 선은 늘 외로움과 이유 모를 두려움에 떨며, 사람을 그리워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특했던 선은 아버지 영조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지요. 하지만 조정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신하들끼리 싸우며 견제하고, 그로 인해 어릴 때부터 자신을 돌보아 주던 보모상궁이 쫓겨나는 등 선의 어린 시절은 혼란스러웠습니다. 엄격하고 자신을 믿지 못하는 아버지와 자신을 지켜주지 못하는 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선은 모두가 우러러보는 귀하디귀한 세자였지만, 가족끼리 둘러앉아 단출한 끼니를 먹고, 부모님과 누이들과 오순도순 이야기하며 재미있게 사는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부러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삐뚤어진 애정과, 두 편으로 갈라져 자신의 이익만을 좇으며 서로를 공격하는 신하들로 인해 선이 겪어야 했던 비극은 현대에 사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세자 선의 어린 시절부터 뒤주에 갇히기 전까지의 삶의 이야기가 〈사도세자의 눈물〉에서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그의 삶을 함께 바라보며, 그가 꿈꾸던 새 세상, 별나라로 떠나는 그의 마지막 여정을 지켜봐 주세요. 사도세자를 통해 어린이들이 인간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그가 바란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는 어땠을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3학년 1학기 국어 - 10. 문학의 향기
*3학년 2학기 국어 -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1학기 국어 -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5학년 1학기 국어 - 독서 단원.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5학년 2학기 사회 - 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6학년 1학기 국어 -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6학년 2학기 국어 - 1. 작품 속 인물과 나
이 책의 총서 (85)
작가정보

중앙일보 소년중앙문학상에 《연꽃등》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림책, 동화,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집필하고 있으며 소년중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윤석중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어린 임금의 눈물》 《왕비의 붉은 치마》 《왕세자가 돌아온다》 《독립군이 된 세 친구》 《독립군 소녀 해주》 《흙으로 만든 귀》 《조선 소년 무걸, 무기를 만들다》 《아빠 좀 빌려주세요》 《악플 전쟁》 등 100여 권의 동화를 선보였습니다.
목차
- 저승전의 어린 세자 13
궐 밖 나들이 26
상궁의 비밀 편지 41
밝혀지는 비밀 58
길도 없고 문도 없는 70
큰 임금, 작은 임금 81
나는 누구의 편도 아니오 104
억울하고 억울한 일 118
온양 행궁 131
평안도로 가는 길 142
함정에 빠진 세자 153
뒤주에 들어간 세자 166
책 속으로
언제부터인가 임금은 선을 대할 때면 너무 엄격하고 무섭게 다그쳤습니다.
‘아, 아바마마는 어찌하여 내 말을 곧이듣지 않으시는 것일까? 내가 무예를 좋아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책 읽기를 게을리 하는 것도 아니건만.’
선은 하염없이 한숨만 내쉬었습니다.
-63쪽
세자빈이 언제나처럼 차분하게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빈궁 말이 맞습니다. 내 아바마마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사를 펴 보이겠소. 지금 조정에서는 노론이니 소론이니 하며 서로 자기 주장을 펴지만, 나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을 생각이오. 백성 모두가 배불리 먹고 헐벗지 않는 나라, 누구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나라, 어떤 외적도 감히 넘보지 못할 만큼 강한 나라, 나는 그런 나라를 만들 것이오.”
선은 자기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86쪽
선은 멀리 북악산과 궁궐 지붕을 바라보고, 아들 산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뒤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뒤주 뚜껑이 닫히고 철커덕 자물쇠가 잠겼습니다.
‘다 끝났구나, 다 끝났어.’
선은 어두컴컴한 뒤주 속에 웅크리고 앉아 눈을 꼬옥 감았습니다.
-175쪽
기본정보
ISBN | 9788961555265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7월 05일 | ||
쪽수 | 184쪽 | ||
크기 |
140 * 209
* 16
mm
/ 36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파랑새 사과문고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40 * 209 * 16 mm / 360 g |
제조자 (수입자) | 파랑새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7.05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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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걱정하지 않는 세상이 올까 싶다.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정치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탕평책으로 어느 정도 균형 감각을 맞추려 했지만 역시 정치란 힘겨루기다. 권력을 독점해야 성에 차나 보다. 임금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이 있긴 하지만 상징에 불과하고 그 뒤에 임금보다 더 힘을 자랑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이들은 다음 권력에도 자신의 힘을 유지하고자 했다.
자신의 권력 유지에 방해가 되는 이들이 있다면 임금도 아니 다음 임금도 제거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을 터. 사도세자의 죽음에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검은 음모가 있었을 것이라 역사적 사료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치졸하고 명분 없는 그리고 소모적인 당파 싸움이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국민의 삶을 돌보라고 뽑아준 선출직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힘깨나 쓰는 고위직 공무원들도 그들의 관심사가 과연 국민의 삶에 있는지 아니면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에 있는지 의심이 들 때가 참 많다.
사도세자의 눈물은 곧 당시 백성의 눈물이기도 했다. 백성 편에 서고자 했던 사도세자의 행보를 탐욕에 눈이 먼 권력자들은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었을 것이다.
제발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지 않는 날이 속히 오기를...
출처: 이창수의서재
https://blog.naver.com/bookwoods/223692725221
1762년에 일어난 임오화변을 배경으로 아버지의 명령으로 뒤주에 갇히기 전, 세자 선이 어떻게 자라왔는지, 무엇을 좋아했는지,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어 했는지 역사동화책에 실려있어요.
삽화도 중간중간 있고 글자 크기도 작지않고 적당해서 거부감 없이 잘 읽을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