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갑자(1924년)생 1: 나라 잃은 백성들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이 책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경상도의 한 산골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이야기이면서도 그때 조선 전역에서 태어난 이들이 공통으로 겪은 운명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힘들었던 한 시대를 살아온 그들이 저세상으로 떠나면서 역사의 사초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채 세상에서 잊히고 묻혀가는 것이 아쉬웠다.
작가는 앞 세대인 그들과 같이 살아오며 집안의 삼촌과 고모로, 큰형과 누나, 이웃들로 어릴 때부터 그들의 삶을 듣고 보고 느끼며 많은 세월을 공유했다. 여기 쓴 내용 대부분이 집안 친척들과 동네 이웃 사람들이 직접 겪은 일들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가 상상력을 더하여 소설의 형식으로 쓴 이야기들이다. 이 소설은 한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그 시대에 조선 땅에서 태어난 사람들 모두가 겪어왔던 일들이고, 그 당시 사회의 현상이기도 했다. 이제 그때의 사람들 대부분이 이승을 떠나고 앞으로 수십 년 후 그 다음 세대인 나도 이 세상을 떠나면, 식민지배와 이념의 갈등과 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수레바퀴에 휩쓸려 그들이 겪은 수난과 영욕의 개인사들이 영원히 잊힐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가 그렇게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그 시대를 살다가 간 사람들의 애환을 후세대에 남기고 싶어 이 소설을 구상하고 쓰기 시작했다.
3권으로 쓰인 이 소설 「인생 갑자(1924년)생」은 역사의 큰 흐름의 중심에 선 영웅호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집안, 친척, 이웃들로 시대의 회오리를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이 땅에서 가난을 몰아내며 힘들게 살다가 간 민초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의 시리즈 (3)
작가정보
목차
- 작가의 말
01. 고향
02. “대한독립만세”의 추억
03. 그 시절 사람들
04. 경희 아씨
05. 가난한 식민지 사람들
06. 단발령과 변복령
07. 황국신민과 창씨개명
08. 징용, 징병으로 끌려가다
09. 우혁과 옥이
10. 탄광 강제노역 조선인들
11. 탈출
12. 관동군으로 끌려간 조선 청년
13. 일본군 성노예로 잡혀간 조선 처녀들
14. 팔라우섬 위안부와 학도병
15. 일본군 마지막 병사가 된 조선 청년 김우혁
16. 해방
17. 미쳐버린 신정호
18. 생사가 갈린 귀국길
출판사 서평
안문현 작가의 총 3권으로 구성된 신작 장편 역사소설 「인생 갑자(1924년)생」 시리즈 중 제1권 ‘나라 잃은 백성들’은 일제 강점기에 예안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우혁과 옥이, 정호가 맞닥뜨리는 가혹한 시간과 그들의 가족, 이웃들이 포기하지 않고 강하게 살아낸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나라를 빼앗겨 일제의 탄압에 무기력하게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거나, 저항하다 목숨을 잃은 그 시대의 수많은 삶을 작가는 슬프고 아프지만, 때론 덤덤하게, 때론 아주 섬세하게 묘사한다.
“정말 우리는 하필이면 왜 이럴 때 태어났노? 내 인생을 가꼬 내 마음대로 못 살고 일본놈들이 일으킨 전쟁에 목숨을 걸어야 하잔나.”
이와 같은 옥이의 말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하필이면 왜’라는 말! 작가가 옥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외치는 절규가 아니었을까? 그냥 삼시 세 끼 먹으며 가족과 별 탈 없이 사는 게 전부였던 그 시대가 겪어야 했던 고난의 순간들, 감히 그 고통을 상상할 수도 없어 가슴이 먹먹하다.
작가 안문현이 그려낸 또 하나의 삶 신정호!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마가 되어가는 자기 자신과 인간의 잔혹함에 정신을 놓아버린 그가 그 지옥 같은 시간을 잊지도 못한 채 기억 속에서 끝없이 헤매는 모습은 마치 되풀이되는 우리 역사를 보는 듯했다. 또한 작가가 풀어낸 우혁을 중심으로 한 그 다양한 주변인의 이야기는 격동하는 일제 말기의 일본과 조선, 그리고 주변국의 상황을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긴장감 넘치고 강렬했다.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직후의 우리나라 서민의 모습을 마치 내 가족, 내 이웃이 겪은 일처럼 느껴질 만큼 섬세하게 기록한 하나의 기록물로서도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69571746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6월 28일 |
쪽수 | 336쪽 |
크기 |
151 * 225
* 24
mm
/ 606 g
|
총권수 | 1권 |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