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은 현상 너머에 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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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글로써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은 많다. 그렇다 보니 어느덧 여러 권의 책을 냈다. 책들은 별로 팔리지 않았다. 그래도 또 쓴다.
애국하는 길은 수출 많이 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연간 200만 불 정도 개발한 제품을 수출한다. 나름 꽤 애국자라 생각한다.
세상에 제일 중요한 것이 가정이고 다음이 나 자신, 그리고 자신의 조국을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종교도 중요하다. 그러나 나라가 우선이다. 가정과 나라를 버리고 오라는 종교와 이념은 사이비라고 믿는다.
대한민국이 부국강병으로 가서 세계 3대 열강이 되는 것이 평생소원이다.
어느덧 2024년 나이는 60세로 꼰대가 된 것 같다. 그러나 평소 담담하고 때론 답답한 심정,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써낸 지 어느덧 여덟 번째 책이 되었다.
일찍이 10대부터 농업을 전공하여 국립대 농학 박사라는 그럴듯한 타이틀은 얻었지만 글을 쓰는 데 밑천이 딸려 오만 가지 책을 한 3,000여 권 이상 읽었다. 그중 만화책, 소설책이 꽤 된다.
글로 누구를 가르칠 만한 지식인은 못 된다는 것은 알고 산다.
목차
- 지은이의 말
사이비 종교·정치는 가정과 사회 혼란의 주범
현상보다는 문제의 본질 파악이 핵심
골프장 비용, 왜 이러나?
호강에 겨운 대한민국이 아닌지요
소(小)를 위해 대(大)를 저버리는 사회
잘살고 못사는 기준이라는 것이…
돈이 준비되어 있으면 언제든지 여행 갈 수 있고, 살 수 있고 할 수도 있지요
요즘 세대의 로망이라는 것이……
기업의 직원 복지라는 것이…
꿈을 꾼다는 것의 기쁨
지독히도 변하지 않는 투쟁 일변도의 극한 이기심은 아닐는지
공(功)과 과(過)를 정확히… 그것이 공정함이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기업만이 살 길이다
아! 아르헨티나여… 반면교사의 가르침으로…
농산물은 무조건 싸야만 하는가?
부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중적 잣대
돈맛
세 박자, 네 박자 비유
인생에도 용량이 있는 것인데…
민주주의
골프를 취미 생활로 본다는 것이…
가짜 민주주의자들이 일으키는 사회적 갈등
관습이 점점 사라지고 법이 많아지는 사회
중소기업 생산직은 쳐다보지도 않으려 하는…
순종과 복종이 뒤죽박죽되어 버린…
스마트폰 중독을 넘어 유튜브 중독 사회
다름이라는 것이…
쓰다 쓰다 주체 못 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아시나요?
세계 최고 명품 소비국 대한민국
놀아도 놀아도 너무 많이 노는 한국 사람들
증오 사회, 그리고 지독한 이기주의 사회
장사나 사업을 하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이…
이념(理念)과 신념(信念)
선순환과 악순환
자기 성찰 없는 군중 심리
출판사 서평
빈 들의 마른풀과 같이 변해 버린 우리 사회를 바라보며
주변 이웃과 안부를 묻고 타인과 약자에게 배려와 따뜻함을 전하는 모습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흔하게 보기 어렵다. 이기적이고 자신의 것만 챙기고 각종 편 가르기와 이념주의로 본질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알아내는 구조와 분위기는 퇴색된 지 오래다. 저자는 이런 사회의 어두운 면의 현상과 본질, 인과관계를 살펴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른 방향에 대해 사색하고 있다.
책은 총 35개의 글이 수록되었다. 사이비, 정치, 요즘 세대의 문화, 잘사는 나라의 기준, 인생, 골프 등 저자가 일상에서 접하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다. 같은 계절이지만 작년과 올해의 봄이 다르듯이 저자는 항상 같아 보이는 삶의 변화를 기민하게 알아차리고 깊이 파헤쳤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우리 사회에서 지나치게 확산되고 있는 ‘보여 주기식 문화’, 특히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현상은 소비 패턴, 개인의 정체성 형성, 그리고 사회적 상호 작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특히 젊은 세대와 여성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내며, 소비와 저축의 균형을 깨뜨리고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요.
- 「돈맛」 중에서
저자는 자신이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니라며 이 책을 통해 누군가를 가르치고 영향을 끼치려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가끔 고개를 끄덕이는 작은 공감 정도면 된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서술한 그의 글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38831956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6월 16일 |
쪽수 | 312쪽 |
크기 |
151 * 226
* 29
mm
/ 66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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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도 우리도 모두 알고 있는 현실이자 현재이고, 대한민국 요즘 세태들을 보면, '과연 건강한 사회로의 길을 걷고 있는가?' 싶은 생각은 종종 들었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factor를 '가족' 보다도 '물질적 풍요' 를 더 먼저 꼽고 있는 대한민국, 자살률 1위의 불명예스러움을 안고 있는 우리 사회의 불안한 민낯입니다.
알고 있지만, 나 혼자 어떻게 한다고 해서 바뀔 수 있을까 싶은 답답함도 있었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아들과 같은 미래 세대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혼란스러운 생각이 종종 듭니다.
이 책 속 저자 생각에 모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사고나 인식의 공감대는 이루었다고 봅니다. '꼰대' 나 'MZ세대'로 편가르기 하지 말고 말입니다.
더 나은 사회로 가기위해서는 세대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 지은이에게 응원과 감사의 한마디와 우리나라 긍정적인 발전을 위한 바람을 외쳐봅니다.
우리 모두 오늘보다는 좀더 나은 내일을 맞을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고 좀더 다정하고 친절하게, 여러모로 성숙한사회를 만들어나가길 희망해봅니다. 화이팅!
우리나라에 일어나는 사회현상들에 대해 무관심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주의 깊게 바라보지 않았고 외면했던 사회 이슈들에 앞으로는 좀 더 애정을 갖고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가님이 바라보시는 시각이 다 옳다고 할 수는 없으나 이러한 견해를 갖고 바르게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이 책에서 한가지 더 좋았던 것은 사진입니다.
책을 처음 받고 칼라 풍경 사진이 있어 작가님이 좋아하는 사진을 넣은 것인가 했는데 직접 찍은 사진였어요. 무릎이 안 좋으심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산을 오르시어아름다운 찰나의 사진을 남기셨어요.
사진들이 다 예술입니다. 매운 말씀들로 가득하지만 아름다운 사진을 보며 힐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여러 사회적 이슈 혹은 본인의 주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두었다.
공감이나 깨닳음보다는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공존의 의미를 느낀다.
정현석 저자의 <본질은 현상 너머에 있건만...>에서는 이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어두운 면의 실체들. 본질보다 현상을 우선시 하는 사회 풍토에 대해 살펴보며 우리가 왜 본질을 들여다봐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지나치게 확산되고 있는 보여주기식 문화, 인스타그램과 각종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현상이 개인의 정체성을 흐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사회적 상호 작용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우려한다. 이러한 문제의 발생 원인은 다름 아닌 본질과 현상의 주객 전도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점이다.
나부터도 그렇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단 내가 느끼는 감각에 의존하거나 판단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니 말이다. 허나 우리는 현상이 아닌 본질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서술한 저자의 글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한 번쯤, 아니 계속 생각해보아야 할 테마들로 구성된 책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솔직한 치부를 드러 내놓고 쓴 아이스크림 같은 책으로 20,30대 젊은 친구들이 많이 읽어 봤으면 좋겠다.
∵ 『본질은 현상 너머에 있건만……』
첫 장을 넘기며 저자의 소개를 바라봅니다.
세상에 제일 중요한 것은 가정이고 다음이 나 자신, 그리고 자신이 조국을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종교도 중요하다.
자기소개 글을 다 읽고 나니 저자는 매우 가정적이며 애국심이 투철한 60대 꼰대라고 불릴수도 있음을 자연스레 여기는 정현석 작가님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꼰대라는 단어로 자기 자신을 낮추어 표현하는 문장처럼 평소 담담하고 때론 답답한 심정, 그리고 하고 싶은 말로 서슴없이 글로 써 내려간 에세이입니다.
'이 글을 읽고 조그마한 공감만 있어도 저자는 충분하다'라는 지은이 말에서 본인의 생각을 강요하고 있음이 아니라 또 다른 관점에 따른 시선도 있음을 알아달라는 말처럼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표현한 말임이 느껴졌습니다.
∵ 첫 장 「사이비 종교 ·정치는 가정과 사회 혼란의 주범」을 시작으로 묵직하면서도 어쩌면 모든 사람들에 평가의 대상이지만 표현하지 못한 주제를 냉철하게 다루며 현실과 발전적인 미래를 향한 저자의 비판적인 평가 및 시각으로 사회적 이슈 및 사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씀하셨던 '격한 공감은 아니어도 그저 가끔 고개 끄덕이며 약간의 공감 정도만 해 준다면 만족하렵니다.'라는 문구에 영향일까요?
고개를 끄덕거리며 첫 장부터 저자의 생각에 공감을 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주제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과 우리 사회에 부각되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을 하기도 하고 때론 격한 공감으로 표현을 하기도 하며 매 장마다 그런 사한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근본적으로는 누구보다 나라와 가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저자의 내면의 애정이 묻어 나오며 더 건강한 스스로와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비판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 매 장마다 기존에 제가 바라보는 관점과 같은 방향이기도 때론 다른 방향에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논평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의 관점의 중심을 가정과 나라의 발전이라는 타이들에 초점을 맞추며 어떤 사항들을 바라보게 된다면 조금 더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할 힘을 기르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의 생길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기도 합니다.
∞ 이 장에서 보는 것처럼 '명품에 대한 관점'은 날카로우면서 모든 이들의 심리적인 마음을 꿰뚫어 보며 명품을 사치하는 이에게 어느 누구도 시원하게 말하지 못한 말들을 시원하게 평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명품 소비국 대한민국」
저는 지금까지 흔히 말하는 명품이라는 것을 사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몸에 지니거나 걸친 것도 없지요. 그리고 지금껏 사고 싶은 적도 없었습니다.
또한 냉철한 평가로 이렇듯 만연하는 사회 분위기를 휩쓸려서 남들과 똑같이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고 살아가는 현명함을 갖추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에서 어쩌면 칡뿌리처럼 처음 느낌은 쓰고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이지만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보약처럼 따스한 말들이였음을 장을 넘길 때마다 저자의 소중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본질은 현상 너머에 있건만……』
이 책에서 저자는 사회의 어두운 면의 현상과 본질, 인과관계의 여러 면을 살펴보며 진정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른 방향은 무엇인지 행복한 미래의 모습에 대해 본질을 다루며 깊은 사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본질을 바라보게 되는 또 다른 깊이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소중한 글입니다.」
흠... 나와 비슷하거나 조금 연배가 많겠구나... 좀 보수적이면서 완고한 면이 있으신 분이겠구나...
싶었다...
첫 페이지 첫 번째 에세이를 읽고 난 후 내 감상이 틀리지 않았구나 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에세이를 읽으면서 나보다도 좀 더 보수적이고 고집스러우신 분이겠다 싶어졌다.
사실 첫 느낌은 대부분 나와 비슷하거나 달라도 조금만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었거든...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나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르구나 싶어졌다.
어떤 한 가지 이슈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으로 보고 대하고 판단한다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된다.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책이겠구나 싶어졌다.
여하튼... 에세이답다...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감상이나 접하는 이슈에 대한 단상들이 책 한 권에 꽉 차있다.
최근 읽은 책을 떠올려본다.
"과잉 민주주의"라는 책에서 '민주주의를 잘해나가려면 때로는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해야 할 때가 있으며... 생활 속에서 비정치적인 것들을 행해야 한다'라고 들려주었다.
우리 생활에서 비정치적인 것이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 봤었다.
솔직한 심정은 과연 그런 것이 있기는 있을까? 하는 의구심만 가득했었던 것 같다.
저자의 단상을 접하면서도 정치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을 보게 된다.
게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정치적 해석과 비평이 뒤따르는 것을 보니 우리의 생활과 정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같다.
저자의 감상의 여러 부분에서 나와 다른 견해를 보게 된다.
좀 조심스러워졌다는... ^^
다른 이들의 감상이 무척 궁금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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