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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슬기로운 당신을 위한 진로 백서
홍기훈 , 김도경 저자(글) · 김벼리 그림/만화
북카라반 · 2024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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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슬기로운 대학 생활과
진로 선택을 위한 디딤돌
이 책은 필자들이 이 사회에 자리 잡는 과정에서 했던 수많은 고민과 실수들, 그리고 대학에서 일하면서 경험했던 수많은 학생이 겪은 사례들의 집대성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지만 돌파구를 찾지는 못하고 있다. 취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를 정해야 하는데 일을 해본 적이 없어 진로를 알기가 어렵다. 많은 학생이 여기에서 좌절한다, 진로에 대한 고민은 사실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다.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의 답을 어느 정도 알게 되면 진로와 취업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은 스스로에 대한 이해이다. 그리고 대학 생활을 잘 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이해, 바람직하고 슬기로운 대학 생활,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 그리고 직업에 대한 고민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오늘 갑자기 뭔가 엄청난 것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시나브로 경험을 쌓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 안에 중심이 되는 나만의 색깔 더하기를 필자들이 돕고자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홍기훈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재무전공 교수이다. 자산운용, 위험관리, ESG 금융과 대체투자에 정통한 국내 대표 디지털 금융 전문가로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시드니공과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근무했다. 대학자산운용펀드, 투자은행, 중앙은행 등에 근무하며 금융 실무경력을 쌓았으며, 금융위원회 테크자문단, 글로벌 ESG, 한국탄소금융협회 ESG금융팀장을 포함해 현업 및 정책에서 다양한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고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 외 다수 일간지 칼럼 연재 등 대중들에게 경제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GPT 사피엔스』,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등이 있다.

저자(글) 김도경

중국 북경대학교 School of Journalism and Communication 졸업 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 중국팀을 거쳐 홍익대학교에 자리 잡았다. 취업진로지원센터, 경영대학 행정실, 교원 HR을 담당하는 교무팀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 간 이곳에서 만난 수많은 학생들의 어제, 오늘, 내일의 걱정이 모두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끼고 공감과 위로, 삶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누군가 꿈을 묻는다면 ‘울림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한다.

그림/만화 김벼리

현재 유통업 서비스 GUI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마케팅과 기획부서를 거치며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또 시도하고 있다. 인생이라는 항해를 이제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스스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자 이 책에 참여하게 되었다.

목차

  • 들어가며

    1부 진로 선택을 위한 디딤돌

    1. 먼저 자기 이해부터
    2.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3. 잘하는 걸 직업으로 삼고 싶어요
    4. ‘비교 지옥’을 벗어나자
    5. 그러면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6. 일이란 무엇일까?
    7. 전업 투자를 고려하는 당신에게!
    8.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건강과 운동

    2부 슬기로운 대학 생활 I
    - 미래를 위한 준비

    1. N수를 해서라도 의대에 가야 하나요?
    2. 재입시-전과-부/복수전공 하고 싶어요
    3. 의외로 유용한 전공 선택과 진로 안내 정보들
    4. 놀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5. 전공 공부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6. 조기 졸업과 휴학, 그리고 졸업 유예 사이에서
    7. 진로와 취업 고민을 덜어주는 도우미들

    3부 슬기로운 대학 생활 II
    - 팀플에서 인간관계, 대학원 진학까지

    1. 대학에서 공부 제대로 하기
    2. 현실적 어려움을 풀려면
    3.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자
    4. 경제적 벽에 부딪히는 대학생들에게
    5. 대학 서열·학점에 주눅들지 말라
    6.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에게

    4부 먹고사는 현실적 문제에 대해

    1. 돈 많이 주는 직장이 최고인가요?
    2. 대기업만 좋은 직장인가요?
    3. 공무원 아직도 괜찮은 직업인가요?
    4. 창업하고 싶은데 부모님께서 반대해요
    5. 프리랜서, 너무 불안한가요?
    6. 내 희망 진로와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이 달라요
    7. 직업의 종류와 직무를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0051384
발행(출시)일자 2024년 06월 10일
쪽수 280쪽
크기
148 * 210 * 22 mm / 551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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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매우 민감한 이슈입니다. 책 p32에 나오는 대로, 어떤 청소년들, 또는 영 애덜트들은 "왜 나는 잘하는 게 없을까?"라며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능이란 사실 뭘 잘한다, 뭘 못한다가 칼로 두부 자르듯 명쾌하게 드러나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어떤 재능은 그저 파묻히기도 하고, 어떤 재능은 찬란하게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책에도 나오지만 이런 건 당사자가 얼마나 긍정적인 마음을 품고 있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 지능 이론이 시사하는 바처럼, 지능이란 어느 하나의 요소로 이뤄진 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를 당사자가 어떻게 잘 가꾸고 소중하게 키우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세상은 때로 우스운 결과를 랜덤으로 빚어내는 곳이라서, 능력도 정직성도 학력도 지능도 아무것도 갖추지 못한 자가, 예를 들면 회식 자리에서 노래 한 곡 잘 뽑았다고 좋은 자리에 발탁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행운은 오래가지 못해, 결국은 한직을 뺑뺑이돌다 버려지기 마련입니다. 어느 회사, 심지어 대기업(p226)이라 해도 유력한 자가 쓰레기 처리 용도로 한껏 쓰고 나서 폐기처분하는 인력 한둘 정도는 자기 밑에 두곤 하니 말입니다. 이런 자한테 몇 푼만 쥐여줘도, 워낙 없이 살았다 보니 큰 출세나 한 양 감지덕지하여 부잣집 종놈이 주인에게처럼 굽신대는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하무인으로 교만하게 굽니다. 그런데 이런 구시대적 패턴으로 비굴하게 처세하는 자는, 결코 그 보잘것없는 자리나마 오래 지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결국 정의의 패턴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또 당대에 벌을 받는다고, 애도 그래서 그 모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군대 문제도 활용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p173에 나옵니다. 이 책에 나온 어떤 사례를 보면, 다양한 사람, 심지어 몸에 문신을 한 사람과도 어울리면서 사회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 던져놔도 자신을 끝까지 지키면서 더 성장하는 사람도 있고, 요령이나 피우고 분위기 파악 못 한 채 까불다가 어디가 다쳐서 나오는 미련한 인간도 있지만 끝까지 정신 못 차리고 지가 잘난 줄 압니다. 그러니 아랫사람들이 따를 리가 있겠습니까? 어디 술집에 데리고가 줘서 환심이나 사려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입니다(그런 식이 아니면 남의 호감을 받지 못하는 불쌍한 유형이죠). 책 p175에 나오듯, 군대에서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경로를 마련한다든가, 각종 특기를 살려 오히려 입대 전보다 더욱 특기를 살려 전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청년들은 이 점을 명심하고, 군대 18개월이 인생의 무덤이라고 착각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젊은이들은 자신의 장래에 대해 어떤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 p136을 보면 린다 그랜턴 박사의 주장 그 한 예가 나오는데, 요즘은 인생에 있어 어떤 경계선이 없고, 모든 구간이 모호한 과도기로만 연속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요즘 사람들이 예전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지도 모릅니다(아이러니죠). 책에서는 이 때문에, 젊은이들이 성장을 매 순간 확인하려고 두려워하며 불안해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런데 독자인 제 생각으로는(저자의 취지도 그런 듯하지만) 매 순간이 모호한 과도기라면 오히려 매 순간이 기회이기도 한 것 아니겠습니까? 막 늦었다고 불안해하지 말고, 챙길 건 확실히 챙긴다는 생각으로 현재의 업무(대학생이라면 공부)에 전념하다 보면, 결국은 원하는 자리에 가 있을 것입니다. 

p237에서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좋은 교훈을 들려 줍니다. 이미 10년 전에 중국 베이징 인근에서는 중관촌(中關村)이라는 게 형성되어 젊은이들이 창업에 몰두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지금은 중국의 공산품(비록 짝퉁, 불량 논란도 있지만)이 세계를 휩쓸게 되었지요. 지금 우리가 테무니 알리니 하는 데서 싼 제품을 살 수 있는 것도 결국 그 덕 아니겠습니까?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몇 달 전 중국에 가서 과잉생산 문제를 지적하며 덤핑 수출, 나아가 디플레이션 수출(?)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지만, 제가 보기에는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아니, 19세기 초 서세동점의 시기에 영국, 서유럽 상인이 대거 몰려온 건 과잉생산 문제 해결 목적이 아니면 뭐였다는 겁니까? 소비자가 값싼 물건을 소비하고 싶어하며 이 니즈를 맞춘 생산자만이 살아남는 건 시장 구조와 자본주의의 본질입니다. 이제 공수(功守)가 바뀌어, 과거에 주던 대로 돌려받는 건데 무슨 할 말이 있습니까?

p230을 보면 공무원 시험 경쟁률만 비정상적으로 높은 한국의 예가 대조적으로 소개됩니다. 그래서 한국은 다들 편한 길만 가려다 보니(의대 입시 열풍도 마찬가지) 나라가 더 크지를 못하고 만성적인 경제 위기를 겪는 것입니다. 심지어 대기업조차, 줄만 잘 타고 능력은 하나도 없는 기회주의자 요령꾼이 득세하다 보니 서서히 저렇게 망조가 드는 거죠. 젊은이들은 알차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되, 때로는 과감하게 난제에도 도전하여 자신과 사회의 앞날을 개척할 필요도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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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자. 나는 생각하는 생명체이자, 사회의 구성원이다. 즉 나는 '개인적인 나' 와 '사회적인 나'로 이루어져 있다.그러므로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나와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나를 두루 살펴야 한다. (-22-)





그러나 진짜 변화는 '정체성'의 변화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모델 한혜진 씨의 조언을 빌려보자면 "어차피 모든 과정은 혹독하다. 완성된 모습만 생각하라."고 했다. 그 완성된 모습이 나의 오늘에서 시작해 미래로 나아가는 정체성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야', '나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사람이야' 와 같은 '나'에 대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설명이 바로 나의 정체성이다. (-51-)





미국의 신경의학자이자 신경과학자,과학 전문 작가인 엘리에저 스턴버그는 저서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에서 우리의 뇌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보고,듣고, 느낀 것 중 핵심 특징만 골라내 재조합하여 적절한 이야기를 지어낸다고 했다. 우리는 지금 도전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을 기만하고 있는 건 아닐까? (-115-)





사실 조별 과제를 통해 향상되길 기대하는 프로젝트 관리능력,책임감, 리더십, 문제해결능력,사회적 능력 등은 갈등 유발 원인에 대한 합리적인 제재 도구가 없는 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팀별 특성화를 위한 교수자의 밀착형 감독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이나 성공 확률이 떨어지는 조별 과제를 굳이 출제하는 교수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 (-156-)





한생들이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 가장 많이 했던 것이 공부다.대입 수능을 지나 대학의 전공 공부,어학 공부, 취업을 위한 인적성 공부, 공무원 시험 공부, NCS 공부 등으로 이어진다. 그러다 보니 가장 익숙한 것을 다시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리고 공부를 더 하는 방법은 정말 맣다. 그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익숙하고 가장 많이 추구하는 것은 전문 자격증 공부와 대학원 준비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202-)





부모들이 행복의 기준을 경제적 능력과 사회적 지위에 두는 것은 이와 별개로 사회적인 편견이라고 할 수 있다.대학 서열화, 학벌주의를 직접 겪으며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부모가 냉정하게 내린 현실 인식이 그 바탕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적 소통을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 자녀의 성향, 성숙도 등에 따라 태도와 말투를 '맞춤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모도 자녀만큼이나 자기 자신을 파악해야 한다. (-265-)





1980년대 이전의 대한민국 사회는 학벌이 그닥 중요하지 않다. 부모의 경제적 지위가 취업에 영햐을 끼치는 일이 소수였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 취업하거나, 새로운 일을 선택하고, 배우면서,일을 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대학진학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며, 공무원에 들어가기 위해서,고등학교 졸업장 하나로도 충분했다.





대한민국 경제는 발달하고, 일에 대해서,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서, 일을 하면서, 제도가 바뀌고,법이 강화되고, 사람들의 일에 대한 전문성을 요구하면서, 진로와 취업에 대한 기준이 바뀌는 추세다. 대학 진학이 이제 필수가 되었고, 문해력, 글을 모르는 국민은 사라지고 있다. 이 변화는 진로와 취업에서,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변화가 생겼으며, 창제,수행평가 ,조별 과제 기준이 점수로 매겨지고 있다. 사회적 능력과 문제해결력까지 묻고 있으며,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이나 스펙을 우선하고 있다. 진로에서, 심리, 적성, 성격유형, 진로사고, 인간관계, 진로컨설텐트까지, 요구한다. 시간은 부족하고, 전문서을 요구하는 스펙을 필요로 한다. 취업,진로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절대적이며, 전공과 무관하게 취업할 시, 부모의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 인맥이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의사,판사,변호사,검사 이런 특수한 직종 이외에 다른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스펙 10종까지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스펙 10종은 [학벌 (학교)+ 학점+ 토익 점수 +어학 연수 +자격증] 에 [봉사활동 +인턴+ 수상경력] +[성형수술+ 인성] 까지 포함한다. 때로는 취업에 실패하여,다시 대학원 입학으로 회귀하고 있는 추세다. 때로는 유투브 크리에이터로 출발하거나, 프로게이머, 프리랜서, 공무원 시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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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대학에 대한 자료와

책을 열심히 찾아보고 읽고 있습니다.

막상 고등학생이 되니 대학 문턱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는데 준비는 미흡한 거 같아 조바심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

까지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였고 공부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서 고등학교에서도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첫 시험에서 처음 보는 성적을

받사오니 대학과 거리가 멀어진 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다시 두 달을 열심히 공부해 기말시험에서

성적을 많이 올리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2년 후 대학을 가게 된다면

아이에게 대학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길잡이가 되어 줄 거 같아 엄마가 먼저 읽은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대학에 들어가면 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함께 취업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에 대해

큰 깨달음을 얻게 된 책입니다.

대학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는 아이가 막상

대학에 입학하면 자신의 꿈을 이뤘다고 생각하기엔

오히려 현실의 벽을 더 크게 느끼고 허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학은 꿈을 이뤘다기보다는 오히려

사회에 나가기 위해 준비를 하는 곳입니다.

십 대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떤 직업을 가질지 그 직업을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정해야합니다. 그렇게

대학을 가게 되면 녹록지 않은 현실이 또 기다리고

있으니 허탈한 마음이 드는것이 이해가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인생의 목표가 대학이 아닌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도움을 줘야겠단 생각을 책을 읽으며

하게되었습니다.

​대학 교직원으로 배치받은 첫 부서 취업 진로 진로팀

에서 많은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과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잘 정리해 만든 책입니다.

책은 취업알선이나 개인별 구체적인 진로설계가 아닌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하는

법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과

학교생활에서의 인간관계, 대학원 진학에 대한 이야기,

직장, 직업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이야기까지

대학생활을 통해 나의 삶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오히려 막막한 마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중 고생

아이들에게 대학 생활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해 주는 책이자 삶의 목표를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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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대학 생활과

진로 선택을 위한 디딤돌

이 책은 이 사회에 자리 잡는 과정에서 했던 수많은 고민과 실수들, 그리고 대학에서 일하면서

경험했던 수많은 학생이 겪은 사례들의 집대성이에요.

​​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지만 돌파구를 찾지는 못하고 있죠.

취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를 정해야 하는데 일을 해본 적이 없어 진로를 알기가 어려워서 많은 학생이 여기에서 좌절합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은 사실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에요.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의 답을 어느 정도 알게 되면 진로와 취업은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은 스스로에 대한 이해에요.

그리고 대학 생활을 잘 해야 한다고 해요.

​​

전공의 비전을 막연하게 생각 하지 않는 방법 중 하나로 시각화하기가 있다고 해요.

목표달성이나 실전 계획표등 자기계발법으로 유명한 만다라트 기법을 이용하면

추상적인 고민을 확장하여 구체화하는 방법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각 항목을 하나하나 작성하며 마인드맵같이 중심을 두고 나아가는 형태의

수치화 , 시각화를 해보면 나의 비전을 명확하게 하기 좋을 것 같아요.이 책은 대학생활에서 필요한 팁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읽으면서도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발표 공포를 극복하는 법은 저에게도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던 장이었어요.

1학년 2학년들을 위한 팁들과 대학에서 제대로 공부하는 법까지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팀플 조별과제를 제대로 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대학생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이해, 바람직하고 슬기로운 대학 생활,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

그리고 직업에 대한 고민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오늘 갑자기 뭔가 엄청난 것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시나브로 경험을 쌓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 안에 중심이 되는 나만의 색깔 더하기를 돕는 내용이라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고등학생이 된 큰 아이에게 나는 아이에게 조금은 더 특별한 엄마가 되어 주고 싶다.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나의 부모님과는 특별히 나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반대를 하신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부모님은 항상 바쁘셨고, 그런 부모님에게 고민이라는 것을 털어놓은 적도 없는 것 같아서... 엄마가 된 나는 우리 아이들과는 삶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며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며, 무엇보다 응원해주는 부모가 되어 주고 싶다. 그래서 한창 내가 무엇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인 아이들에게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의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도와주고 싶다.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은 무조건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하는 고등학생이 되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바람직히고 슬기로운 대학생활은 물론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 그리고 직업에 대한 고민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통해 대학생활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해답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꼭 아이들에게 읽어보기를 권해주고 싶다.
대학을 가야만 인생의 해답이 있는 건 절대 아니다. 본인만이 자기 삶을 결정할 수 있다. 그 누구도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그 과정인 진로를 계획하고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롯이 자신의 몫이라는 점을 받아들일 수 있을때 진로를 고민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을 객관적으로 아주 솔직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흥미, 적성, 능력, 성격, 가치관등등 나 자신을 잘 파악하고 관찰해보는것에 소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다시 한 번 꼭 해주고 싶다.
우리 아이들도 본인이 원하는 것이 아닌 부모와 주변 눈치를 보며 어떤 진로를 택해야할지 고민하지 말고,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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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돼요
인생에 있어 가장 청춘의 이라 할 수 있는 대학시절은 청춘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이 후 나, 우리의 올바른 삶과 인생을 위해서 준비하고 실천하는 과정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활이 되어야 한다.
그야말로 대학생활을 알차게 한다는 것은 나, 우리의 미래의 삶과 인생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진로선택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현실의 대학생활을 하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나름의 계획을 통해 도전하는 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방탕한 생활을 하는 학생들도 있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말한다.
그만큼 올바른 교육이 이뤄지면 미래의 지속가능한 삶에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말과 같으며 나, 우리 자신의 삶의 방향성을 찾아가는데 대학생활의 시기는 무척이나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대학생활이 실질적으로 나, 우리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도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은 대학이 최종 목표인것 처럼 생각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잘못된 의식도 있지만 대학은 고등학교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이후 나, 우리의 미래와 결부된 현실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한 미래는 나의 존재에 정체성을 확립하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나, 우리의 삶을,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야 함을 알려준다.
저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바람직하고 지혜로운 대학생활, 삶의 방향성에 대해, 미래를 위한 직업선택의 고민까지 아우러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은 자율성이 보장되는 시공간에서의 학습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준비할 수 있는 학문성취의 장이자 고민의 장이기도 하다.
새로운 환경,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력을 피력하며 책에서 말하는 모든것들이 지금의 나, 우리가 대학생이라면 마땅히 가져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을 부각시킨다.
대학을 진리의 상아탑이라 지칭하는 이유는 속세를 떠나 오로지 학문과 예술에 잠기는 경지로의 표현이지만 이러한 비유는 우리 삶과 인생에 있어 삶과 인생에 대한 진실의 추구와 맞물려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대학 생활에서의 사유는 바람직한 삶, 인생에 대한 기초를 닦는 곳이라 생각하게 한다.

대학을 꼭 나와야만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다 생각하는것은 아니지만 대학의 필요성은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의 목표, 목적에 따른 변화와 맞닿아 있기에 부인하거나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 하겠다.
마지막 챕터에 기록된 먹고사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물질만능주의 풍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것 같다.
돈 많이 주는 직장, 대기업, 공무원, 프리랜서, 창업 등 다양한 삶의 변수들이 우리 곁에 존재하기에 대학생활 내내 그러한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인생과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사유하고 계획하는 과정을 통해 진짜 나다운 삶을 살아가게 해 주는 책으로 기억할 수 있겠다.
올해 대학입시를 치루는 아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지원으로 이 책을 선물했다.
아직은 공부에 집중하느라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르지만 이 책을 통해 자기 다운 삶, 인생을 위해
탐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싶다.
진로와 취업의 선택뿐 아니라 인생과 삶의 선택 역시 대학 생활에서 시작할 수 있는 계제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깨달음을 얻도록 독려해보고자 한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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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대학 생활에 대해서 이해하고 대학을 졸업한 다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명쾌하게 생각해 보고 검토해 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가 전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만 관심이 대단합니다. 필자도 어렸을 때부터 진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을 정도로 학창시절 내내 들어왔던 겁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진로의 최 정점은 역시 고 2에서 고 3, 대입 종료로 넘어가는 시점인데요. 평균 1년 정도 교육 기사에 매번 등장합니다. 이 때는 레거시 미디어에서 수능관련 보도가 막 쏟아지면서 진로지도 언급도 심심치않게 등장하곤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주 드물지만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 정도까지는 중2에서 중3, 고입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고입 시험을 언급했을 때 "진로" 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그때 당시에는 인문계, 실업계로 나누어진 데다 실업계 고등학교로는 상업고등학교니, 공업고등학교니 하는 것들 때문에 등장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고등학교도 옛날에 비해서는 기사수는 적지만 인터넷고, 호텔고가 있어서 "진로지도" 란 표현이 간혹 등장합니다.

그런데 "대학교" 도 진로라는 말이 존재한다? 이 말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학에서 생활하는 그 순간만큼은 즐겨야 합니다. 최고는 아니더라도 웬만한 수재(?)들이 모인 곳이어서 긴장은 되겠지만 어느 정도는 즐겨야 맞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대학교가 낭만이 있는 곳이 아니라 또다른 시험을 준비하는 곳으로 바뀌면서 잊혀졌던 "진로" 란 말이 또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출간된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이란 책은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대학이 취업을 위한 시험 준비를 하는 곳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실 책에서도 등장하고 제가 해당 시험 교재에 대해서 도서소개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학 졸업하고 나면 닥칠 문제 중에는 창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공무원 등 선택의 폭이 넓은 진로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풀어가야할 지에 대한 정보가 막막하던 차에 이 책의 출간으로 진로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면서

필자는 이 책에 대해서 그다지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나이 오십에 "진로지도" 가 과연 필요할까?" 하는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까 중요한 내용들이 곳곳에 들어가 있는 사실을 알게 됐고 또한 "시험" 과 관련된 내용들도 일부 있어서 앞으로 준비할 자격시험의 힌트를 얻는 데 있어서 중요한 내용들이 많아 필자 입장에서는 꼭 읽어 보아야할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책과콩나무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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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요즘처럼 취업 자체가 어려운 시기도 없었을 것이다. 갈수록 우리 경제의 상황이 안좋고 기업들의 고용이나 채용 정책 등도 위축되어 있는 상태에서 다양한 대학생들이 어떤 형태로 취업 과정을 준비하거나 일정한 진로탐색 및 직업선택 등의 가치나 행동력 등을 이뤄야 하는지, 제법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대학이라는 의미가 무엇이며 대학생이 해야 하는 일과 실질적인 경력관리,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해나 냉철한 판단과 평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자세나 삶의 방향성 등에 대해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가이드북일 것이다.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예전에는 대학의 경우 캠퍼스의 낭만이나 일정 과정에서 간단한 취업 준비 등을 통해 충분히 원하는 기업의 입사나 자신이 바라는 형태로의 직업을 가질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꿈보다는 현실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강하며 대학 자체가 진학과 취업을 위한 또 다른 학습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조금 아쉬운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주도적인 공부나 준비를 해야 하는 대학생의 경우에는 결국 치열한 경쟁을 뚫거나 이기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며 지금도 많은 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진로나 직업을 갖기 위한 노력과 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에서 소개되고 조언하는 의미가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며 생각보다 다양한 부분을 함께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게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아직까지 삶의 방향성이나 꿈을 정하지 못했다면, 오히려 좌절하고 포기하기보단 아직까지 백지 상태라는 마인드로 내가 원하고 바라는 삶의 형태나 직업, 직무 등이 무엇인지 이를 파악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어쩌면 올바른 선택이 될 수도 있고 원하는 일에 대한 몰입과 관리의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시간 낭비나 비용 지출 등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책을 통해 접하며 자신에 대해 점검, 성찰의 과정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무조건적인 성장이나 성공의 경우 허상과 이상에 가까울 것이며 결국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이를 꾸준히 해나가는 과정에서 원하는 결과값에 다가갈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어른들의 조언이 무조건 맞는 건 아니지만 때로는 이런 간접경험이나 조언 등을 통해 배울 점도 많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하게 와닿을 것이다. 캠퍼스의 낭만은 사라졌고 현실의 경쟁과 피로감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힘들겠지만, 긍정의 마인드와 생각을 잃지 말고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진로탐색 및 직업선택, 경력관리와 취업준비 등 다양한 형태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해당 분야나 문제로 인해 고민이 깊다면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볼 것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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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대학생활』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대학 생활을 단순히 학업의 연장이 아닌, 삶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이 책은 대학생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다루며,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나를 발견하는 대학생활』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침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조언을 통해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책의 강점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대학이란 장소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책의 일부 내용은 다소 일반적일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부족할 수 있다. 또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많이 의존하는 부분이 있어 모든 독자가 동일하게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책은 전체적으로 매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대학생들에게 자신을 탐구하고 성장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동시에, 대학 생활을 보다 의미 있고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대학 생활을 재평가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자기 계발에 나설 수 있는 동기를 얻게 될 것이라 본다.
"인간의 발달 단계에서 정체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아무 고민없이 쉽게 얻어지지도 않는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삶의 과정에서의 마주치는 문제와 해결을 위한 고민에서 나의 모습은 끊임없이 수정되고, 단련되고, 변화한다. 즉, 진로라는 것이 사실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 찾기의 여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p.51)

『나를 발견하는 대학생활』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특히, 대학 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신문읽기, 뉴스보기를 생활화해야한다. 이는 상식을 넓히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추인데 신문과 뉴스는 매일의 사건, 사고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 사회,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한다. (중략) 사건의 시작과 종결을 이야기하고, 원인과 시사점을 꾸준히 듣고 본다면 지식이 쌓이는 것은 물론 여러분의 시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것이다."(p.56)

이 책은 학업과 인간관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진정한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대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대학 생활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 미래를 위한 탄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젊음은 미래에 대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지만, 동시에 어느 것 하나 안정되지 않아 위태롭다. 책의 표지 그림을 보면서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는 대학생을 적절하게 묘사했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 졸업생은 대학교정을 나서면서 다양한 길 앞에 마주선다. 연구소, 창업,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프리랜서, 공무원......

책의 제목은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이다. 그 말인즉 대학생이 될 때까지도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 교육의 문제는 스스로를 성찰하고 탐구하고 이해하는 교육보다는 더 좋은 상위대학에 가기 위한 공부에만 몰두한다는데 있다. 그렇기에 대학에 와서야 인생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저자는 대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뒤늦게 “나는 누구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고 방황하며 무기력증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현실을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당장은 시간낭비처럼 여겨질지라도 결국에는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책을 통해 가장 말하고 싶은 것은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만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이런 것들을 처음부터 강조하면서 개인으로서, 사회 구성원으로 자신을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직업의 선택에 있어서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 문제에 딱히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는 취미로 좋아할 때와 직업으로서 선택할 때는 엄연히 다르다고 강조한다. 가령 커피가 좋아서 바리스타가 되었는데 사실 바리스타는 커피와 관련된 일보다 설거지, 가게 정리, 청소, 쓰레기 버리기등에 휠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단순히 게임을 좋아하는 것과 프로 게이머가 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나이가 들고 세상을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이치지만 사회 경험이 없는 20대는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문제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좋았던 것은 막연하게 추상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실제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 중 한 명은 10년 간 취업이나 진로와 관련하여 수 많은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에는 현장감이 느껴진다. 이 책은 처음 대학에 들어가서 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수업 방식에 적응하는 방법, 조별과제나 발표 잘하는 법, 전공과 부전공, 대학원 진학, 스펙쌓기등에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인간관계를 잘 맺는 법, 술자리, 성희롱, 부모와의 갈등, 군대에 대한 이야기등 슬기로운 대학생활에 필요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대학생의 다수는 흔히 말하는 인서울등 좋은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아닐 것이다. 이로 인해 기죽을 필요는 없다. 저자는 대학 서열에 주눅들지 말라고 이야기하면서 출신대학과 성적이 입사시험의 서류평가에는 부분적으로 유리하겠지만 그 보다는 자세나 역량, 인상이 더 크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학벌과 성적이 선순환 관계인 것은 좋은 학벌과 높은 성적이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어 뛰어난 아웃풋이 나오는 통로가 되기 때문이라는 말은 새겨들을 만 하다. 따라서 패배의식에 젖어 있지 말고 매일 매일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보이는 것들이 젊을 때는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많은 경험을 쌓고 넓은 시야로 바라보면 중요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하지 못했던 대학생 시절을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후회도 필요하고 잘못된 길로 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하지만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후회되지 않는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꿈꾸는 대학생들뿐 아니라 고등학생들까지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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