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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트 안드레예프 저자(글) · 이수경 번역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4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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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소설가 안드레예프의 대표작이다. 1904년 발발한 러일전쟁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리얼리즘과 상징주의를 혼합한 새로운 표현주의 기법으로 전쟁의 무의미함과 공포에 사로잡힌 인간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그려낸 수작이다. 작가는 이 소설에 대해 “심장의 피로 집필된 작품”이라며, 전쟁의 아수라장을 고통스럽게 느끼게 만드는 작품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발표 당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비평가로부터 호평을 얻었으며,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이 책의 총서 (78)

작가정보

저자(글) 레오니트 안드레예프

(Леонид Н. Андреев)
대부분의 유년 시절을 가난한 빈민촌에서 보낸 레오니트 안드레예프는 이때의 인상을 자신의 작품들에서 묘사하고 있다. 1891년, 페테르부르크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한 안드레예프는 생활고로 인한 호구지책으로 문학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1892년 그는 잡지 <별>에 굶고 있는 학생을 묘사한 최초의 단편소설 <가난과 부>를 발표했다. 1893년, 학비를 못내 페테르부르크대학교에서 제적된 후 그는 모스크바대학교 법학부에 편입했다. 1894년, 또다시 사랑에 실패한 안드레예프는 자살을 시도해 그 결과 만성 심장병을 얻게 되었다.
1897년 변호사 자격을 획득하고 모스크바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그는 잠시 변호사로 일하다가 <모스크바 통보>의 법정 통신원으로 근무했다. 같은 해 말 그는 신문 <파발꾼>에 법정 관련 기사를 쓰고, 체계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 단편들에서 안드레예프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따라서 가난에 시달리며 기쁨을 잃어버린 아이들, 밑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들, 하층 관리들, 기술자, 부랑자, 거지, 도둑, 창녀, 아이, 어른 등 부르주아 도시의 무산자들과 이들에게 가중된 삶의 무게, 괴로운 노동, 계속되는 가난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와 더불어 안드레예프는 인간의 개성을 억압하고 인간의 정신적 독자성을 획일화하는 사회체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 고립된 인간과 단절된 인간관계를 그리고 있기도 하다.
안드레예프는 혁명과 정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독자적인 문학, 비정치적 예술을 추구했다. 1919년 9월 12일 뇌출혈로 핀란드의 시골 마을 네이볼에서 사망했다. 스탈린 시대에 안드레예프는 판금 작가로 분류되며, 1930년 이후 그의 작품은 소련에서 출판되지 않았다. 스탈린 사후 1956년 복권되어 재평가되며, 그의 유해는 레닌그라드(현재 페테르부르크)로 이장되었다.

번역 이수경

이수경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하고 제1호 러시아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막심 고리키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이후 건국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동화·한국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 분야는 러시아 문학, 아동 판타지와 영화, 그림책 등이다. 막심 고리키, 아동 문학, 그림책 등에 관한 논문이 있으며, 저서로 《판타지여행 : 존 버닝햄의 그림책 읽기》, 《20세기 현대 러시아 문학사》, 《판타지 문학의 비밀》, 《러시아 문학 감상》, 역서로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 혁명과 문화. 1917년 소고》,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 《카시탄카》, 《어둠》, 《마부》, 《곱사등이 망아지》, 《가룟 유다》, 《붉은 웃음》, 《인간의 삶》, 《사제 바실리 피베이스키의 삶》, 《러시아 현대 소설 선집 1》 등이 있다.

목차

  • 제1부
    제2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1.
더 이상 죽음 같은 더위도 공포도 피곤도 존재하지 않았다. 나의 사고는 분명해졌고, 관념도 확실하고 단호해졌다. 나는 숨을 헐떡이면서 정렬한 대열로 뛰어갔다. 그러자, 기쁜 표정의 얼굴들이 보였고, 목 쉰 큰 소리와 명령과 농담하는 소리가 들렸다. 방해하지 않으려는 듯 태양은 더 높이 떠올랐으며, 광채를 누그러뜨리고 조용해졌다. 그리고 다시 마녀처럼 기쁨에 찬 째지는 소리를 내며 유탄이 공기를 가로질렀다.

2.
여섯 명의 농부였다. 완전 무장한 세 명의 병사가 그들을 호송하고 있었다. 그들은 야만인을 상기시키는 평범하면서도 원시적인 농민의 옷을 입고 있었는데 머리카락 대신 뒤엉킨 털로 장식하고 진흙으로 빚은 듯한 독특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풍요로운 도시 거리에서 훈련받은 병사들의 호위를 받고 있는 그들은 고대의 노예들과 비슷해 보였다. 그들은 전쟁터로 끌려가는 중이었다.

3.
“시체 한 구는 벌써 여기에 있어.”
우리는 뒤돌아봤다. 우리 뒤쪽 마룻바닥에 고개를 뒤로 젖힌 벌거벗은 흐릿한 분홍빛 시체 한 구가 누워 있었다. 곧이어 그의 옆에 두 번째, 세 번째 시체가 나타났다. 땅은 한 구씩 차례로 시체를 내던졌고, 흐릿한 분홍빛 시체가 금세 온 방 안을 가득 채웠다.
“그들이 아이들 방에 있어요.” 유모가 말했다. “내가 봤어요.”

출판사 서평

“우리 정신병자들의 적은 아직 미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 소설은 두 형제의 관점에서 묘사되고 있다. 1부는 전쟁에 직접 참여한 형의 관점에서, 2부는 후방에 머물고 있는 동생의 관점에서 전쟁의 잔혹함을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의 주요 화두는 ‘광기’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전쟁의 광기와 공포’ 정도가 될 것이다. 이는 ‘이 전쟁에서 미치지 않는 자가 비정상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끔찍한 것이다.
총과 대포가 난무하고 사지가 잘려나가도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군인들. 서로를 적군이라 착각해 벌인 아군 간의 치열한 전투. 결국 이 전투에서 ‘나’는 두 다리를 잃고 만다. 환상과 망상, 현실이 공존하는 전쟁 속에서 그들의 이성은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환상인지 구분할 능력이 없다. 왜 싸우는지, 누가 적인지도 모른 채 전쟁에서는 모두가 광기 어린 희생자가 된다는 것이다.

“심장의 피로 집필된 작품”

이 작품의 집필은 작가에게도 고통스러운 과정이었다고 한다. 그는 작품을 쓰는 내내 자신의 거친 심장 박동 소리를 들었고, 한밤중 갑자기 미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작품에 대해 “자신의 심장의 피로 집필된 작품”이라고 한 작가의 고백은 그가 얼마나 이 작품을 통해 전쟁의 위험성과 광기를 호소하고 싶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작품은 많은 비평가들로부터“러시아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작품”, “단순한 문학작품이 아니라 사회현상”, “작품을 읽다 보면 머리카락이 곤두서고 등줄기를 따라 한기가 흐를 정도”, “소름 끼칠 정도로 전쟁의 실상을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얻어, 1905년 베를린에서 러시아어로 출간되고, 그해 독일어와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불가리아어, 핀란드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28890277
발행(출시)일자 2024년 05월 27일
쪽수 141쪽
크기
210 * 290 * 7 mm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Красный смех/Леонид Н. Андрее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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