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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과학

송진웅 저자(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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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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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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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 상위 1%로 만드는 공부법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관해 가장 궁금해하는 여덟 가지 주제를 선정해서
책으로 엮은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시리즈 출간

오래 가고 멀리 가는 똑똑한 과학 공부법
과학은 자녀가 현명한 시민, 똑똑한 소비자, 창의적인 생산자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목이다. 21세기의 세계는 기후위기, 자연재해, 에너지, 식량 부족 등 과학기술과 깊이 연관된 문제들로 둘러싸여 있다. 과학기술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심화할 것이므로 개인의 과학적 소양은 곧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 4장은 과학의 특징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으로, 과학자는 어떤 사람이고 과학이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5장에서 8장은 과학교육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설명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 등 학교에서의 과학교육을 비롯해 과학관 등 학교 밖 과학교육의 모습을 개관한다. 9장에서 12장은 효과적인 과학 공부법에 대한 것으로, 과학이 어려운 이유와 과학 공부를 둘러싼 오해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13장에서 14장은 미래의 과학교육 방향을 다루며, 우리나라 과학교육의 청사진인 미래세대 과학교육표준에서 말하는 과학교육의 방향을 소개하고 학부모도 과학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송진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서울대학교 사범대 물리교육과에서 학사, 동 대학원 과학교육과에서 석사,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에서 과학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범대학 교무 부학장, 과학교육연구소 소장, BK21 과학교육사업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EASE) 및 한국과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교원양성혁신센터 센터장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교육부 과학중점학교지원연구단 단장, 2015 과학과 교육과정 개발 책임자, 미래세대 과학교육표준(KSES) 연구 책임자, SSK 사회변동과 교육적 대응 사업단 단장 등 국가 수준의 여러 과학교육 정책 수립 및 프로젝트의 책임자를 맡은 바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23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연구부문 교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역서로는 『과학과 교재연구 및 지도』(2003), 『학생의 물리 오개념지도』(2004), 『물리학의 역사와 철학』(2006), 『과학적 발견의 패턴』(2007), 『과학과 사회주의』(2016), 『교실과 문화』(2018), 『미래 학교교육』(2019) 등이 있다.

목차

  • 발간사
    머리말

    [1장] 과학자, 그들은 누구인가?
    [2장] 과학은 어떻게 발전하는가?
    [3장] 과학의 특징은 무엇인가?
    [4장] 과학에는 어떤 분야가 있는가?
    [5장] 초중학교에서는 어떤 과학을 공부하는가?
    [6장] 고등학교에서는 어떤 과학을 공부하는가?
    [7장] 과학 특화 고등학교 선택 가이드
    [8장] 학교 밖에서 과학 공부하기
    [9장] 과학 공부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
    [10장] 효과적인 과학 공부법은?
    [11장] 이공계 공부에 대한 오해 (1)
    [12장] 이공계 공부에 대한 오해 (2)
    [13장] 미래 과학교육의 방향은?
    [14장] 부모도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과학,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추천사

  • 성공적인 자녀교육은 모든 학부모님들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이 책은 자녀교육에 대한 서울대 석학들의 실질적인 지식과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올바른 자녀교육 방향부터 구체적인 학업 능력 향상 방법, 자녀와의 소통법에 이르기까지 자녀교육에 실제적인 도움을 받기 원하는 모든 부모님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님들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실질적 도움이 될, 서울대 석학의 지식과 지혜를 책과 강연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필독서로 추천드립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2134028
발행(출시)일자 2024년 04월 30일
쪽수 248쪽
크기
149 * 210 * 19 mm / 522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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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서울대 시리즈는 볼때마다 깊이가 있고, 신뢰가 간다.

저자 손진웅 교수는 현재 서울대 사범대 출신으로 현재는 물리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과학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참 포괄적이라 갈피를 잡는것이 때론 어렵다.

과학의 전반적인 Flow,학년별과정,고등입시 가이드등
뭔가 갈증이 해소될꺼 같은 기분이다.


보통 과학과 수학은 밀착 관계라 생각하지만 이것은 착각이다. 주변만 봐도 수학을 어렵고 싫어하는 아이가 지레 겁을 먹고 과포자의 길을 가기도 한다.

중등으로 가면 초등때 했던 실험은 온데간데 없고, 이론만 있다. 그 길목에서 흥미가 급감하는 경우가 많다.딱 그 시기에 과학 탐구 대회 경험을 해보는것이다. 문제발견 부터 가설 설정,탐구설계,탐구 수행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경험을 통해 과학의 흥미를 확 끌어 올려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학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고등학교는 어디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과학고만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학교가 많다. 아이의 니즈와 목표, 지역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중등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질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과학관은 모두 섭렵하여서 갈곳이 없다면?
시야를 더 넓혀보자. 런던엑시비션 거리에는 영국 유명 공과대학인 임페리얼칼리지 런던과 세계에서 손꼽히는 박물관 3곳이 자리잡고 있다. 저자는 일주일 내내 있어도 볼것이 풍부하다고 한다. 영국여행 계획이 있다면 한번쯤 도전해 보는것도 좋아보인다.


ㅇ본 리뷰는 리뷰 어스 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서울대 #과학책추천 #서울대석학이알려주는자녀교육법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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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문해력]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시리즈로 한 권 더 찾아 읽는 중인 부모교육서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도서출판에서 출간된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책 시리즈는
과목별로,
초등, 중등,고등까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각 단계마다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려줘서 읽기도 쉬운 책이라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읽으면 좋을 책 시리즈입니다.

경영 경제, 영어, 문해력, 수학, 역사,자녀와의 소통, AI 디지털 리터러시,과학
총 8개의 분야도 나와있습닏.



국어, 수학, 영어와 같이 수능 점수 올리기에 좋은 과목만 나온 것이 아니라
요즘 아이들이 공부하고 앞으로 공부하면 좋은 분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룬 책이라는 점이 #부모교육도서 로서 추천할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 가고 멀리 가는 똑똑한 과학 공부법"


초등학교에서는 과학 과목을 재미있게 느끼던 아이들도
중학교에서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서

초등학교 다닐 때에 과학 관련 도서, 과학 관련 영상도 찾아보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많이 높여놔야겠다는 생각도 듭니ㅏ.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과학 특화 고등학교'를 떠올리면

과학영재학교, 과학 고등학교와 같이 입학 시험을 준비할 수있는 정도로
과학 및 다른 과목 성적이 우수한 친구들이 갈만한 학교들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과학중점학교가 우리동네에 어디 있는지 미리 체크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3 아들은
만들기, 그리기 위주의 미술 관련 활동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레고블럭과 연결하여 코딩하기, AI로그림 그리기 등 미술과 과학이 융합된 기술이 많아서


과학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엄마의 욕심일 수 있어 강요는 하지 않지만, 미리 과학 분야에 대해서도 부모가 먼저 알아보고
흥미를 보이는대로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서울대 #과학공부법 #자녀교육법
[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과학 ] 책을 꼼꼼하게 읽어 보더라고요.

초등 3학년 아이를 키우다 보니,
8장 학교 밖에서 과학 공부하기 챕터를 유심히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박물관, 과학관 등
우리나라에서 가볼만 곳은 참 많지만
초등학생 아이를 데리고 가면
아주 꼼꼼하게 보지는 않아서 자주 가지 않게 되는 면도 있어요.


그래서 체험 프로그램이 있을 때를 노려서, 체험하고 박물관, 과학관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오는 편인데요.


아이와 가볼만한 과학 프로그램, 가볼만한 과학관 정보가 있어서
체험정보를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같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모든 정보를 다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과학에 정통하지는 않더라도
과학, 기계, 인터넷과 관련된 정보를 모르고서는
앞으로 어떤 일자리에서도 오래 버티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 고등학교, 과학 특성화 학교, 대학의 공학 계열 입학을 목표로 두지 않더라도
과학 공부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가르쳐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라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네요.


#자녀교육법

#서울대석학이알려주는자녀교육법 #과학

#서울대석학이알려주는자녀교육법과학

#송진웅 저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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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쉬웠어요
막대자석 주변에 철 가루를 뿌리면 자석의 N극과 S극 주위에 철 가루가 원형으로 퍼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자기력선에 의한 작용으로, 패러데이는, 자기력성 개념을 바탕으로 자기력이 영향력을 미치는 방향과 범위, 밀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23-)





한편 과학에 특화된 고등하교 (과학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 에서는 과학계열 학교의 선택과목을 추가로 이수할 수 있다. 진로 선택과목으로는 <고급 물리학>,<고급 화학>,<고급 생명과학> , <고급 지구과학> ,그리고 <과학 과제 여구>라는 다섯 과목이 있으며, 융합 선택으로는 과학의 네 영역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에 대한 실험 과목들이 있다. (-93-)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국립수산과학관과 유명한 관광지인 해동 용궁사가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의 로고인 'Scport'는 Science(과학)와 Port(항구) 가 결합한 표현으로, 교통과 수송이라는 부산의 지역성이 드러난다. 그래서인지 상설 전시관의 경우 1관은 자동차, 항공우즈, 2관은 선박, 3관은 에너지,의과학을 주제로 운영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바퀴는 왜 동그래야 할까? 사각형이면 안 될까?'와 같은 주제를 고민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지만 단체 프로그램, 개인 프로그램, 캠프 프로그램, 천체관측 프로그램 등 교육 프로그램이 매우 많다. 예를 들어 개인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유아 과학 교실, 차의 탐구 교실, 실험 탐구 교실, 인공지능 교실, 소프트웨어 코딩 교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127-)





과학탐구실험, 즉 집ㄱ접 탐구를 설계하고 수행하는 데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손만 쓰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게 이해하고 추론하며 실행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하는 것으 어깨 너머로 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해야 한다.그랬을 때에만 실질적인 능력과 실력이 향상된다. (-205-)





온라인으로 만난 지인이 국립부산과학관 연구원으로 있다. 지인의 남편 또한, 국립부산과학관이 있으며, 두 부부가 서울대 CC 였으며, 선후배 관계에서, 부부관계가 된 케이스다. 과학이나 물리학자가 꿈이라면,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서, 자녀의 진로가 결정될 수 있고,과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 노하우, 실험까지 습득할 수 있다.







책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과학』을 쓴 송진웅은 서울대학교 사범대 물리교육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과학교육학 박사를 취득하여, 현재 서울대 교원양성혁신센터 센터장을 활동하고 있으며,미래의 과학자가 꿈인 10 대 청소년에게, 과학자의 개념과 진로, 더 나아가,미래의 방향성,과학 연표까지 제시하고 있다.





과학은 자연현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문제를 발견하는 것에서 과학이 출발한다. 현상을 이해하고, 탐구 하며, 대중들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수학이 논리체계, 공리, 가정, 참인 명제, 추론, 논리성을 우선하고 있으며, 공학은 일상의 기술력 문제,문제 저의, 문제 해결, 지자인,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과학, 수학, 공학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다.





즉 자녀가 과학자가 되고 싶다면, 과학자로서,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최근 정치인이 된 황정아 막사 또한 과학자다.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경을 최적화하고,아이가 과학 탐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다행스럽게, 대한민국에는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기관이 광역시 단위로 있기 때문에,가까운 국립 과학관을 찾아간다면, 초등학교부터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중학교 과학 교과과정을 수용하게 된다. 좀더 심층적으로 나아가저면, 과학 영재학교나 과학고등하교, 과학중점학교에 입학 할 수 있으며, 과거에 과학자들이 보여준 업적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자녀들에게 보여준다변, 과학자가 될 수 있는 진로 뿐만 아니라, 동기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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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본질에 대해 수학을 잘 모른다고 해서 섣불리 포기할 필요가 없고, 남들이 재능이 없다고 해서 당장 보이는 학습적 성과만 갖고 가능성을 함부로 재단해서도 안 된다는 것(필즈상의 수상한 ‘허준이’도 수학을 못 하는 줄 알았다니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인데 무척 놀라웠습니다.), 애정과 열정, 집념을 갖고 배워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적극 공감했습니다.
학습 방향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는 자연을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늘리고, 이렇게 감각에 기반한 체험을 많이 쌓도록 한 이후에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교 때는 이론과 원리를 최대한 적극적으로, 자기주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과학사에 대해(42쪽) ‘과학에서 중요한 발견과 사건’이 세계사적으로 어째서 기반이 되는지(45쪽) 알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과학에서의 발견이 한눈에 보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저자인 송진웅 교수님이 왜 과학사만큼은 필수로 익히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인생에서 사실상 기반이 되는 것이 중학 교육이라는 것에 대해, 제 인생을 돌이켜 보니 정말 그러한 것 같아서 그렇게 중요한 중학교 교육에 대해서 고입 내지 대입을 위한 학습으로만 국한하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지침대로 중학교 때도 학교 공부를 잘 익히되, 학교 밖에서의 공부(‘무형식의 공부’ / 이 책에 추천된 과학관 등)도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관련해서는 122쪽부터 140쪽까지 방대한 정보가 꽤 구체적으로 실려 있습니다.)
그밖에 교과로서의 과학이 왜 어려운지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부분에서 특히 중학교 때부터는 개념을 구조화하는 것과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 기반한 ‘오개념’, 그리고 ‘스토리가 없는 과학’에 대해 느끼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개설된 교과목은 무엇이 있으며 무엇을 배우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무척 유용했습니다.

마거릿 대처(Margaret Thatcher)는 1943년 옥스퍼드 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약회사인 ICI에 취직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정치의 길을 걷기 시작했음에도, 대처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화학을 꾸준히 공부해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
대처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 것보다, 최초의 과학 전공자로서 총리가 된 것에 더 자부심을 느낀다.” 개개인의 정치적 입장을 떠나 대처의 총리 취임이 영국의 정치가 확연히 달라지는 큰 계기를 마련했음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196쪽



아이가 어떻게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될지 그 누가 감히 장담할 수 있을까요. 마거릿 대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들을 반드시 봉착하게 될 텐데 그때, 아이들은 어떤 무기를 꺼내서 꾸준히 나아가야 할까요.
과학선생님이든, 과학자든, CEO이든 누구든 간에 자기 본연의 길을 찾아 자신감 있게 걸어나갈 아이들에게 과학 공부는 틀림없이 믿음직하고 든든한 배움의 결실을 주리라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과학과 현실은 결코 유리된, 동떨어진 무엇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아이들이 학습의 과정과 그 결과를 통해서 끊임없이 배워나가고 성숙해 나간다는 것, 정답만을 찾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호기심과 열정을 갖고 즐겁게 하나씩 해나가는 그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나도 엄마로서 더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으로서, 학부모로서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추천해 봅니다.


*이 글은 네이버카페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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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교수님께서 자녀를 상위 1%로 만드는 공부법,
오래 가고 멀리 가는 똑똑한 과학 공부법을 알려주시는데,
너무나 옳은 말씀이었지만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수포자에 이어 과포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은
부모와 아이들이 과학교육의 필요성을 몰라서는 아니다.
많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과학을 쉽게 느끼고 재미있어하다가
중학교 과학은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데다
어려워진 중학교 수학 때문에 수포자들이 많이 생기면서 과포자가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은 좀 더 중학교 과학과 가깝게,
중학교 과학은 좀 더 초등학교 과학과 가깝게
학교급 간 차이를 최대한 줄일 필요가 있음에 동의한다.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 교육 체제에서 가장 큰 변수는 대입이다.
과포자들이 많이 발생하게 된 것은 수능 과목에 서서히 배제되면서부터이다.
앞으로 통합과학으로 모든 학생이 수능 과목으로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것으로
개편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예전에 과학1, 2 교과를 이수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계속해서 과학교육은 하향 평준화의 길을 가고 있는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은 현실적으로 과학을 폭넓고 밀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가능한 한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융합 선택과목의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를
학생의 진로와 관심,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니 적극 권장한다고 하나
제대로 운영될지는 미지수이다. 너무나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과목이지만,
이런 교과가 없어서 스토리텔링이 제대로 되지 않다 과포자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입시에 불필요하기 때문임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다.
대학교에서 과학2 교과 이수를 필수 조건으로 했을 때는 학교 현장에서
과학2 교과 운영이 정상적이었지만, 입시 필수 조건에서 제외된 이후부터는
정상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깝지만 대부분 학교에서의 현실이다.
교수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입시에서 과학 과목에 대한 비중이 매우 낮은 것이 문제이다.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세 과목은 영어, 수학, 과학으로
과학의 위상이 높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될 것을 권유받았으나,
마지막까지 평범한 패러데이로 남고 싶어 런던의 공동묘지에 묻히길 선택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실험과학자로서의 삶을 철저하게 지켰던 패러데이는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거의 틀릴 것이 확실하다." 라고 했다.
100% 확실할 때까지 확실하다고 말하지 않는 자세와
자기중심적 관점에서 탈피하여 인간중심적, 지구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능력, 그 누구도 아직 답을 모르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
답에 집착하기보다는 의미 있는 질문을 찾는 습관을 형성하게 해주는
과학교육은 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할 것 없이 모든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많은 교육자들과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과학교육이 정상화되길
염원하며, 날로 발전하고 있는 전국의 크고 작은 과학관 방문 팁을 잘 숙지해서
과학관 피로 없이 즐겁고 살아 있는 과학 교육이 진행되길 간절히 바라게 되는 책이다.

"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울대석학이알려주는자녀교육법과학 #자녀교육법 #서울대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서평



1.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이 큰 마음을 먹은 듯 하다. 지금까지 이런 종류의 책(전문 서적이 아닌 대중을 위한)은 못 본 듯한데, 많은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다. 부모에게 자녀 교육은 주된 관심사다. 그렇기에 사교육 등이 성행하는 가운데 이번 시리즈는 아주 의미있는 도전이라고 생각된다.



2.

과학은 왜 공부해야 하는가? IMF 사태 이후 과학기술 인력들이 직장을 잃고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 안전한 직장이라고 생각했던 연구개발직이 고용 안정성을 무너지면서 이공계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낮아지며, 이공계 위기론이 생겼다.



3.

과학자와 과학교육의 특징(28)은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다. 수학은 중요한 도구지만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다, 과학의 목표는 자연법칙을 찾는 것이고 실험이다, 애정과 열정, 집념이 필요하다, 대중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4.

저자는 물리교육과 교수이다보니 교육에 대한 내용이 좀 더 중점적으로 다가온다. 물화생지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세계에서 통용되는 방식은 아니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세분야로 구분하고 입시에서도 이렇게 정해진다고 하니 새롭게 안 사실이다. 특화 고등학교에 대한 안내도 담겨있어서 중학생 부모님들이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5.

다만 아쉬운 점은 주요 과목이 모두 발간되지 않을 듯한 걱정이다. 발간사에서는 여덟 분의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니 경경제, 영어, 문해력, 수학, 역사, 자녀와의 소통, AI 디지털 리터러시, 과학 으로 마무리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 주요 과목을 모두 편찬해주었다면 좋지 않을까란 의견이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4. 5. 12. ~ 5. 16.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서울대석학이알려주는자녀교육법영어

#서울대석학이알려주는자녀교육법수학

#서울대석학이알려주는자녀교육법역사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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