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전인평 저자(글)
아시아문화 · 2024년 04월 30일
10.0
10점 중 10점
(1개의 리뷰)
도움돼요 (100%의 구매자)
  • 한국음악사 대표 이미지
    한국음악사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한국음악사 사이즈 비교 190x260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750P

기본적립

5% 적립 7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내일(3/31,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새로 보는 한국음악사」

한국문화는 한반도에서 홀로 발전해 왔을까? 아니다. 끊임없이 외래 문화와 교류하며 혼융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 한국음악이다.
고구려는 실크로드를 통하여 서역음악(중앙 아시아)과 교류하였고, 신라는 당악을, 고려는 송의 대성아악을, 조선은 예약 사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현대에는 서양음악을 수용하였다.
오늘날 한국음악계의 K-classic과 K-pop이 세계를 휘어잡는 것은 바로 이러한 교류와 혼융의 결과이다. 고구려는 중앙아시아의 장구를, 신라는 당의 비파를 수용하였다. 고려는 대성아악을 받아들여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악이 탄생하였다
현대에는 서양음악을 수용하여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세계를 흔드는 BTS를 출현시켰다. 필자가 새롭게 보고 싶은 것은 바로 이러한 한국음악계의 교류와 혼융의 역사이다.
이 도서는 이러한 상황 인식에서 한국음악사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하여 밖에서 보는 한국음악사를 서술하려 노력하였다. 이런 점은 기존 학설이나 기존 개론서와 메으 달라서 불편해 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제 필자가 2000년에 발행한 「새로운 한국음악사」를 증보 수정하여 「새로 보는 한국음악사」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수정 증보편에서는 필자가 전에 설정한 근대가 너무 광범위하다는 생각이 들어, 근대를 근세와 근대 둘로 나누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역사서 저술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시대 구분인데, 이 개정 작업으로 독자들이 더욱 선명하게 한국음악사 전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4년 전 발간한 이 〈새로 보는 한국음악사〉(2000)는 그동안 이혜구 장사훈 송방송 황준연 백대웅 송혜진 전지영 등의 시각과 매우 다르다. 이러한 다름은 상호 보완 작업을 하여 한국음악사의 흐름을 보다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 주리라 생각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인평

전인평

(Dr. CHUN In pyong)

저자 전인평은 난데없이 국악계에 들어선 비가비이다. 늘 호구로 살아오면서도 화도 내지 못하고 속으로 삭이는 성품이다. 오죽하면 자전적 에세이를 쓰면서 “쓸개와 간은 선반에 얹어두고”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렇게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도 늘 삶을 긍정하고 승화시키려 노력하며 살아왔다. 그는 항상 자신을 객관화하려 노력하며 고난을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살아온 작곡가이며 음악학자이다.

저자는 서울대 음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1970)하고 델리 간다르바 마하 비디알라야에서 수학(1986)한 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문학박사를 취득(1999)하였다. 중앙대 국악대 학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중앙대 명예교수,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평의원으로

저자는 인도음악을 접한 후 완전히 인생이 바뀌었다. 그래서 인도음악이 ‘나의 눈에서 비늘을 벗겨 주었다.’라고 생각한다. 인도음악을 접한 후, 한국음악을 바라보는 시각, 한국음악과 이웃 나라의 교섭과 융합, 한국음악의 다양성에 대한 미학적 이해가 깊어졌다. 덕택에 연구 방향도 바뀌고 작품도 새로운 감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도음악 연구 과정에서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갖게 되어 UNESCO 주최의 World Intangible Heritage (세계무형문화유산)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였다. 또한 한국음악의 연구 성과를 영어권 학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아시아음악학회(Council for Asian Musicology)를 조직하고 2002년부터 영문국제학술지 Asian Musicology를 발행하고 있다.
 
동아음악콩클 심사위원, 중앙음악연구소 소장, 문화재청전문위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아시아 음악학회 회장으로 영문 음악학술지 Asian Musicology 발행인이다다. 대한민국작곡상(1981), KBS 국악대상(1998), 난계음악학대상(2003), 기독교문화대상(2004), 한국음악협회 한국 음악상(2015),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서울음악대상(2018)을 수상하였다.
 
중앙대 교수(학장),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국립극장 자문위원, 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세계문화유산)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영문학술지 Asian Musicology 발행인, 한국음악평론가협회 회장, 한국국민악회 명예회장,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
아시아음악의 아름다움(아시아음악학회, 2008 공저), 한국음악의 멋 열 가지(현대음악, 2010), 동북아시아음악사(아시아음악학회, 2012), 국악작곡 길잡이(현대음악, 2013), 국악관현악법(아시아음악학회, 2014), 아시아음악 오디세이(아시아음악학회, 2015), 한국음악 선구자들의 삶과 음악(아시아음악학회, 2019). 한국음악장단의 역사(아시아음악학회, 201). _한국음악 창작음악사(아시아문화, 2022), 아시아 음악의 역사(아시아문화, 2023)
 
〈주요 작품〉
국악관현악 〈고구려 송가〉(KBS국악관현악단 위촉, 2000).
국악관현악곡 〈바이칼 환상곡〉(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위촉, 2008)
국악관현악곡 〈반구대 환상곡〉(국립국악관현악단 위촉, 2009).
실내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수은 위촉, 2017)
실내악 〈인간은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신악회 위촉, 2018)
가곡 〈남북을 잇는 아리랑〉(한국국민악회 위촉, 2020)
실내악 〈파르시와 까르마〉(한국국민악회 위촉, 2023)

목차

  • 서장/ 무엇을 새로 볼 것인가?/ 21

    1. 한국음악사 시대 나눔 어떻게 할 것인가? 21
    2. 「새로 보는 한국음악사」 시대 나눔의 기준 22
    3. 「새로 보는 한국음악사」 시대 나눔 24

    제2장 원고음악-한국음악의 여명기(-357)/ 28

    1. 원고 - 원고의 시대적 배경 28
    2. 천손신화와 난생신화 29
    2.1. 천손신화(天孫神話)의 주인공(29)
    2.2. 난생신화(卵生神話)의 주인공(30)
    2.3. 천손신화와 난생신화의 분포(31)
    3. 원고 음악에 관한 문헌 35
    4. 원고대의 악기 37
    4.1. 굴포리 뼈피리(37)
    4.2. 신창동 출토 현악기(39)

    제3장 고대음악-서역음악 수용시대(357-1116)/ 42

    1. 고대의 시대적 배경 42
    2. 고대음악 전기:서역 악기 수용시대(357-780) 44
    2.1. 문화적 배경(48)
    2.2. 고구려 음악(49)
    2.2.1. 안악3호분, 정가갑5호분 그리고 봉태자분의 주악도 비교(60)
    2.3. 백제 음악(71)
    2.4. 열국시대의 신라 음악(87)
    2.5. 가야 음악(92)
    3. 고대음악 후기:서역악조 수용시대(780-1116) 99
    3.1. 남북국시대의 시대적 배경(100)
    3.2. 통일 신라의 음악(102)
    3.2.1. 밖에서 본 최치원 향악잡영오수의 속독(114)
    3.3. 발해 음악(127)
    3.4. 고대음악 후기의 악조(131)
    3.4.1. 밖에서 본 반섭조(한중일의 반섭조)(135)


    제4장 중세음악 시대-궁중음악 발전시대(1116-1610)/ 138

    1. 중세음악 전기:대성아악 수용시대(1116-1447) 139
    1.1. 문화적 배경(140)
    1.2. 대성아악의 수입(141)
    1.3. 송나라 사악(詞樂)의 수입(146)
    1.4. 고취악 장구형과 사악장구형(147)
    1.5. 중세 전기 중앙아시아 음악의 영향(154)
    1.6. 중세 전기의 음악(156)
    1.7. 중세 전기의 기보법(178)
    1.8. 중세 전기 음악의 악조(182)
    2. 중세음악 후기:유량악보시대(1447-1610) 188
    2.1. 세종대왕의 정간보 창안(188)
    2.2. 조선 초기의 노래 제정(193)
    2.3. 박연의 아악정리와 예악사상에 의한 악조개혁(194)
    2.4. 세종시대 음악의 빠르기(199)
    2.5. 세종실록 〈치화평〉 장구 리듬과 현행 굿음악 장단 리듬 비교(207)
    2.6. 중세 후기 음악의 장단(214)
    2.7. 「악학궤범」의 편찬(236)
    2.8. 중세 후기의 음악(239)
    2.9. 중세 후기의 악보(262)

    제5장 근세음악 시대; 문인음악 시대(1610-1754)/ 269

    1. 근세 문화적 배경 272
    2. 문인음악 273
    2.1. 중인과 문인(274)
    2.2. 문인음악의 장르(277)
    2.3. 문인음악의 발달(278)
    3. 세악수(細樂手)의 활동 284
    4. 근세의 음악 양식 286
    4.1. 역안법의 정착(287)
    4.2. 거문고의 고정궁 연주법과 이동궁 연주법(288)
    4.3. 당악의 향악화(289)
    4.4. 성악곡의 기악화(290)
    4.5. 변주곡의 등장과 사상적 배경(292)
    4.6. 음악의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296)
    4.7. 음이 높아지는 경향(297)
    4.8. 근세음악의 장단; 영산회상 장단의 형성(298)
    4.9. 밖에서 본 한국음악의 세틀 형식(305)
    4.9.1. 인도 음악의 세틀 형식(305)
    4.9.2. 태국 음악의 세틀 형식(307)
    4.9.3. 중국 남부 강남사죽의 세틀 형식(307)
    4.9.4. 한국 음악의 세틀 형식(308)
    4.9.5. 밖에서 본 영산회상(312)

    제6장 근대음악: 서민음악 부흥시대(1754~1900)/ 315

    1. 근대 문화적 배경 315
    2. 판소리의 발달 316
    2.1. 판소리의 기원(316)
    2.2. 판소리 문헌(318)
    2.3. 18세기의 판소리(320)
    2.4. 19세기의 판소리(321)
    2.5. 판소리의 유파(324)
    3. 근대 음악의 장단; 판소리와 산조 장단의 형성 326
    3.1. 3박자 장단이 고악보에 없는 이유(340)
    4. 서양음악 이론의 소개 341
    5. 근대후기의 악보 343

    제7장 현대음악 시대: 민족음악모색시대(1900~현재)/ 347

    1. 현대음악 1기:서양음악 수용시대(1900-1954) 349
    1.1. 문화적 배경(349)
    1.3. 기독교 음악의 수입(354)
    1.4. 창가(368)
    1.5. 뽕짝의 유래와 뽕짝 논쟁(369)
    1.6. 유성기 음악(373)
    1.7. 창극운동(384)
    1.8. 판소리와 산조(388)
    1.9. 국악 단체(397)
    1.10. 국악학의 발전(404)
    1.11. 20세기 초의 국악교육(408)
    1.12. 국립국악원의 개원(415)
    2. 현대음악 2기 : 창작국악 시대(1954-1988) 416
    2.1. 문화적 배경(416)
    2.2. 창작국악의 전개와 대학 국악과 설치(417)
    2.2.1. 창작국악의 전개; 태동기(1939-1961)(418)
    2.2.1.1. 〈황화만년지곡〉의 작곡 연주 경위(420)
    2.2.1.2. 서울대학교의 국악과 창설(421)
    2.2.1.3. 태동기의 창작국악(422)
    2.2.2. 창작국악의 실험기(1962-1987)(428)
    2.2.2.1. 시대 문화적 배경(428)
    2.2.2.2. 신국악예술인회의 창립(431)
    2.2.2.3.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단(433)
    2.2.2.4. 서양음악 작곡가의 국악창작 활동(436)
    2.2.2.5. 국립국악원의 한국창작국악발표회(437)
    2.2.2.6. 창작국악 단체의 탄생과 활동(446)
    2.2.3. 창작국악의 발전기(1988-2000)(447)
    2.2.3.1. 시대문화적 배경; 88서울올림픽(447)
    2.2.3.2. 1991년 지방 자치의 부활과 국악관현악 운동(448)
    2.2.3.3. 창작국악의 평균율화 경향(451)
    2.2.3.4. 개량 국악기의 등장과 국악계의 변화(451)
    2.2.3.5. 북한 가야고 쇼크(1994)(458)
    2.2.3.6.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474)
    2.2.3.7.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창단(474)
    2.2.3.8. 실내악단의 활동(476)
    2.2.3.9. 발전기의 창작국악(479)
    2.2.4. 창작국악의 대중화 및 월드뮤직 진출기(2001-2011)(482)
    2.2.4.1. 시대 문화적 배경(482)
    2.2.4.2. 국악방송국의 개국(485)
    2.2.4.3. 국악관현악단의 확산과 실험(488)
    2.2.4.4. 소규모 실내악단의 활성화와 퓨전 음악의 유행(490)
    2.2.4.5. 작곡층의 다변화(502)
    2.2.4.6. 종교계의 적극적 국악 수용(503)
    2.2.5. 창작국악의 국악 양악 융합기(2012 이후)(504)
    2.2.5.1. 시대 문화적 배경(504)
    2.2.5.2. 창작국악 연주계의 새로운 경향(505)
    2.2.5.3. ARKO한국창작국악제(508)
    2.2.5.4. 서양음악 바탕 작곡가와 지휘자의 참여(516)
    2.3. 사물놀이의 등장(517)
    2.4. 국악학의 발전(519)
    2.5. 종교계의 반성과 국악 종교음악(523)
    2.6. 아시아음악학의 대두와 아시아악단의 출현(526)
    2.6.1. 국악의 해외 소개와 교류 및 한국 음악인의 해외 진출(529)
    2.7. 북한의 음악(536)
    2.7.1. 북한음악의 성격(537)
    2.7.2. 북한음악의 변천(541)
    2.7.3. 북한의 음악교육(543)
    2.7.4. 북한의 악기 개량 사업(544)
    2.7.5. 북한의 음악학(545)
    2.7.6. 남북의 음악 교류(550)
    2.7.7. 북한의 배합관현악(553)
    2.7.7.1. 서양악기를 복종시켜라!(555)
    2.7.7.2. 오직 북한에서만 연주할 수 있는 혁명가극(558)
    2.7.7.3. 1980년 북한식 대중문화 등장(559)
    2.8. 현대음악 2기의 서양음악계의 형편(560)
    2.8.1. 작곡계의 전개(562)
    2.8.2. 성악계의 전개(566)
    2.8.3. 피아노계의 전개(659)
    2.8.4. 현악계의 전개(571)
    2.8.5. 평론계의 전개; 한국음악 평론의 효시 김관(573)
    3. 현대음악 3기; 한국음악의 국제화 시기(1988-)(576)
    3.1. 88올림픽이 문화계에 미친 영향(576)
    3.2. 88올림픽 이후 창작오페라 현황(590)
    3.3. 88올림픽 이후 창작국악계의 전개 양상(596)
    3.4. 한국인의 국제 콩쿠르 입상(607)
    3.5. 한국 클라식의 수수께끼: RTBF 방송국의 다큐멘타리(608)
    3.6.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음악계(609)

    종장-한국음악의 미래를 위하여/ 610

    1.종장 - 작곡가들이여, 강을 건너고 나면 뗏목을 버리시오 610
    2. 미래를 위한 전략 ; 융합과 교류 612

출판사 서평

무엇을 새로 볼 것인가?

이 책의 이름이 2000년 발행의 「새로운 한국음악사」에서 2024년 「새로 보는 한국음악사」로 바뀐 사연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필자가 평생 연구하였던 아시아음악 연구, 실크로드 음악연구, 한국음악의 장단 연구 등을 더 적극적으로 보완하였고 현대음악 편을 새로 보완하였다. 또한 초판에서 근대를 전기(중인음악 부흥시대)와 후기(서민음악 부흥시대)로 묶여 있던 것을, 근세(중인음악 부흥시대)와 근대(서민음악 부흥시대)로 분장하였다. 그리고 안악3호분과 다른 외국 고분과의 관련성, 최치원의 향악잡영오수의 외부적 시각으로 본 재 고찰,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세틀형식의 양상, 그리고 세틀형식과 중국 대곡 형식과의 관련성 등, 「세종실록」 치화평의 장국 리듬과 굿 음악 장단 덩더궁이와의 관련성 등, 이러한 점은 다른 국악사 개론서와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필자가 평생 연구해 온 창작국악 관련 생각도 대폭 보강되었다.

필자가 우리나라의 외래음악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면서 여러 번 질문을 받았다. “전교수! 전교수 연구 열심히 하는 것 잘 알겠는데 ---,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것 말고 우리 나라에서 외국으로 나간 것 ---- 그런 걸 좀 찾아봐.”
개인이나 단체 또는 민족 모두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산다. 나도 친구의 행동을 보면서 나 자신을 다듬는다. 이것처럼 문화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나라의 문화 수준이 높으면 낮은 나라는 저절로 배우게 된다. 그리고 문화 수준이 높아지면, 저절로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를 배운다. 이렇게 역사는 교류와 혼융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동안 우리 나라 기술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아서 열심히 미국 일본의 기술을 배워왔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 우리 스마트폰과 반도체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다른 나라들이 한국을 배우려고 애쓰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유럽의 음악이나 미국의 팝송이 대유행을 하였다. 이제는 한국의 K-pop이 다 나라에서 크게 유행하고 한국 젊은이들이 다른 나라 유수한 음악 콩쿠르를 휩쓸면서 임윤찬 등의 K-classic이 세계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것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가? 다른 나라의 좋은 점을 배우려는 야심을 갖고 있었기에, 열심히 해외 문화계와 교류하고 이것을 토대로 혼융의 문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필자가 1978년 서울대 한만영 교수의 도움으로 Jonathan Condit의 정간보 시가 부정론를 연구한 이래 고악보에 흠뻑 빠져 지냈다. 정간보 시가 문제를 보면서 장단 연구를 해왔고, 우리 나라 장구가 인도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악기는 수입되면 악기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음악을 끌고 들어온다. 마치 피아노가 들어오면서 피아노 소나타 음악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다.
이후 인도 2세기의 문헌 「나띠야 사스트라」 연구하면서 우리나라 장단(長短)의 원리를 깨닫게 되었다. ‘장단’이란 말이 나타내듯이 장단 즉, ‘긴 음과 짧은 음’의 조합 원리가 인도의 딸라와 한국 장단의 공통 현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세종실록〉 악보의 리듬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굿 음악에서 사용하는 덩더궁이 장단의 리듬이 「세종실록」 악보 봉래의에 〈치화평〉 리듬과 관계있음을 알게 되었다. 오늘날 사용하는 굿 음악 리듬이 500년 조선조 궁궐에서 연주되고 있었다는 사실에 전율을 금치 못하였다.

101살에 돌아가신 이혜구(李惠求. 1909∼2010) 교수와 1990년대 박사학위 수업을 받으면서 선생님이 필자의 이론에 대하여 불편해 하시던 두 가지 일이 생각난다. 그는 초지일관 세종실록 정간보의 시가긍정론을 펴고 있었는데, 필자가 1981년 시가부정론을 전개한 “정간보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이 이론에 대하여 2017년 국악원논문집 “정간보 시가 논쟁 40년의 점검”에서 필자의 실수를 고백한 적이 있다. 다른 하나는 〈영산회상〉에서 어떤 곡이 원곡이냐는 논쟁이었다. 그는 평생 〈영산회상〉 고악보를 연구해 온 분이어서 〈상영산〉이 원곡이라는 논리를 폈다. 여기에 대하여 필자는 다른 나라의 세틀형식과 비교하여 〈가락덜이〉가 원곡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 내용은 “밖에서 본 한국의 세틀형식”에서 정리한 바 있다.

몇 년 전에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2004년 200부 발행한 필자의 한국음악 장단의 역사와 논리가 다 팔려 재고가 없다는 것이었다. 20년 만에 200부가 팔린 것이다. 이처럼 나의 연구는 이해가 어려운 난해한 내용이었고 또한 학계의 관심을 끌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동안 더 진행된 장단 연구 관련 논문을 모아 한국음악 장단의 역사(아시아문화; 2018)를 발간하였다.

본격적인 한국음악사 개설서는 1975년 장사훈의 저술한 한국음악사(정음사)이다. 이후 송방송은 1984년 한국음악통사(일조각)을 발간하였고, 대한민국예술원에서 한국음악사를 장사훈은 1986년 자신의 한국음악사를 증보한 증보한국음악사(1986)를 발간하였다. 2000년에는 필자의 새로운 한국음악사(현대음악, 2000)가 나오고 송방송은 2007년 한국음악통사를 증보한 증보한국음악통사(민속원)를 발간하였다. 또한 송혜진은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두리미디어, 2007)를 전지영은 다시 보는 조선후기 음악사(북코리아, 2008)을 발간하였다. 이로 보면, 1975년 이후 2008년까지 8종의 음악사 개설서가 발행 또는 증보 발간되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2008년 이후로 새로운 한국음악사 개설서의 발간 증보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동안 국악계는 석박사 논문만 해도 한 해에 100여 편이 쏟아지고 있고, 연구자 또한 급증하였다. 이러한 사정을 감안해 보면, 이러한 공백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

나이 팔십에 이렇게 24년 전 출간한 책을 증보할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에너지가 소진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이 도서 증보 작업에 매달려 살았다. 쓰다 보니 640쪽의 책이 되었다. 전자책은 두꺼워도 문제가 적다. 그러나 이렇게 두꺼운 벽돌 책은 독자에게 부담감을 준다. 축약본 종이책은 더 시간을 두고 매만지기로 하고 우선 전자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그동안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건강이 유지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한다.
2024년(4357년) 3월 20일


***


잘 못 탄 기차 여행
- 어쩌다 국악계에 들어선 비가비 이야기 -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엉뚱한 차를 탔는데 도책해 보니 목적지였다는 삶의 또 다른 섭리를 알려주는 인도의 속담이다.
Sometimes even the wrong train can take you to the right destination.
- From the Inian film, 'Lunch Box'(2014) -

나의 음악 인생은 잘 못 탄 기차 여행으로 시작되었다. 이제 한평생을 지내고 보니 잘못 탄 기차가 평생 대학교수로 생활하며 100여 곡을 작곡하고 30권의 책을 쓸 수 있도록 나를 안내하였다. 이것은 내가 노력한 결과가 아니고 궁둥이가 무거운 성품을 전해준 부모님의 은덕과 알량한 신앙심을 인정해 준 하나님의 은혜이다.
내 음악 인생은 초등학교 선생을 할 때, 우연히 쓴 〈연못〉이라는 동요가 실마리가 되었다. 이 동요를 본 분이 ‘선율은 참 좋은데, 반주가 엉망이다. 이론 공부를 더하면 좋은 곡을 쓸 수 있겠다.’라는 평을 해 준 것이다. 그래서 더 공부하려고 음악대학 작곡과 시험을 보았다. 당시의 음악대학 입시는 오늘날 생각해 보면 세상이 뒤집어질 만큼 묘했다. 음대 진학을 하려면 희망하는 대학의 교수에게 개인 지도를 받지 않으면 합격하기 힘든 그런 제도였다. 1960년대 서울음대 작곡과 입학 정원이 15명인데, 네 명의 전임 교수가 있었다. 작곡과 4명 교수가 각각 3~4명씩 고교 입시생을 개인 지도 한다. 그리고 교수 자신들이 이렇게 입시생을 지도하면서 스스로 문제 내고 채점까지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는 이런 일이 통하던 그런 시대였다.
그래서 서울음대 입시를 보려는 학생은 미리 서울음대 교수 제자에게 지도를 받는다. 이들이 소위 ‘새끼 선생’이다. 이렇게 얼마 동안 지도받다가 어느 수준에 이르면 새끼 선생이 교수에게 소개해 준다. 이렇게 목표 대학의 교수에게 입시 지도를 받는 것 자체가 엄청난 특혜이다. 그러니 기를 쓰고 ‘새끼 선생’에게 줄을 대려고 온갖 방법을 다했다. 당시 서울대 국악과에는 제2지망 제도를 두어 작곡과에서 낙방한 사람 중에 국악과에 합격시키는 제도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작곡과는 낙방하고 제2지망으로 서울대학교 국악과 학생이 되었다.
잘못 탄 기차를 내리고 보니 나는 비가비라고 불리고 있었다. 국악계에는 비가비 또는 비개비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 나와 같은 인문계 고등학교 출신은 비가비 그룹에서 벗어나려면 광야에서 홀로 고군분투해야 한다. 오늘날 초등학교 학생 성적은 ‘수우미양가’로 평가하지만, 일제강점기에는 ‘갑을병정무’(甲乙丙丁戊)로 평가하였다. 비가비는 “비갑(非甲)이 즉, 갑이 아닌 사람. 즉 ‘출중하지 못하다. 모자라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그 중에 좀 더 모자라는 사람을 ‘찰비개비’라고 부른다. 그래서 나는 ‘철비개비’에 속했다. 정말 나는 찰비개비였다. 대학 입시 문제에 나온 중모리를 외워서는 적었는데, 막상 중모리를 들으면 몰랐다. 왜냐하면 중모리를 악보에 적힌 대로 치는 것이 아니고 음악을 들어가며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대학에 취직하기 전,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교수 몇 명이 공동연구를 한다고 교육부에서 연구비를 받았다. 그런데 공동연구원 한 분이 약속 날짜를 못 지키고, 논문을 완성하지 못한 채 외국에 나가버렸다. 연구비를 따내면 마감일을 지켜야 하고 못 지키면 다음 연구비 수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모두들 걱정하고 있었는데, 한만영 교수가 ‘그거 전인평에게 부탁해.’라고 제안하였다. 그래서 날자를 넘기기는 하였지만 논문 제출을 할 수 있었다. 서울대학교의 강사준 교수도 몇 번 나에게 작품을 위촉하였다. ‘전선생에게 부탁하면 마음이 놓여 --, 작곡을 위촉하면 마감 날짜를 딱 지켜 주니 --. 이렇게 비가비 출신인 필자는 살아남으려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 간과 쓸개는 선반에 얹어두고---.
집사람이 내 생활을 보면서 ‘지금 같으면 대학 강사 자리도 못 얻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눈치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고 순발력이 없는 데다가 말솜씨 또한 어눌하기 짝이 없고, 특히 사람 사귀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나는 민첩하지 못하여 굼뜬 성격이다.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을 철저히 메모한다. 자면서도 머리맡에 메모지가 없으면 잠이 안 온다. 그리고 메모한 종이를 수시로 보면서 처리한 일은 지운다. 그리고 나머지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 하고 챙긴다. 나는 원고 청탁이나 작곡을 부탁받으면 부지런히 준비하여 약속 시간을 꼭 지킨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음악계에서 원고를 부탁하면 마감 날짜를 잘 지키는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말하자면 내 모자라는 능력이 나를 살려 준 셈이다.
나는 늘 호구로 살아오면서도 화도 내지 못하고 속으로 삭이는 성품이다. 오죽하면 자전적 에세이를 쓰면서 “쓸개와 간은 선반에 얹어두고”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렇게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도 늘 삶을 긍정하고 승화시키려 노력하며 살아왔다. 나는 항상 자신을 객관화하려 노력하며 고난을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살아왔다. 평생을 지내고 보니 감사할 분들이 많다. 부족한 작품을 연주해 준 연주자들 그리고 방학마다 해외 현장 연구를 하도록 도와준 집사람, 이들이 1등 공신이다. 이만큼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이 버텨준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다.
2024(4357)년 4월 15일
돌물 전인평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2666181
발행(출시)일자 2024년 04월 30일
쪽수 668쪽
크기
190 * 260 * 35 mm / 1471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10점
10점 중 10점
10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100%의 구매자가
도움돼요 라고 응답했어요

0%

집중돼요

100%

도움돼요

0%

쉬웠어요

0%

최고예요

0%

추천해요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좋은 책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