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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구름 같아요

양장본 Hardcover
작지만 소중한 3
하이거우팡둥 저자(글) · 린샤오베이 글/그림 · 허동호 번역
두마리토끼책 · 2024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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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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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83%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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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구름 같아요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어느 존재든, 어떤 모습이든 상관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그 소중함을 표현하는 마음이고 사랑이니까
“우리 엄마는 ________________ 같아요.”
이 문장의 빈칸을 채워야 하는 꼬마 개구리는 마땅한 낱말을 찾지 못해 속이 상해요. 친구들은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야!”라며 재빨리 문장을 완성하지만, 꼬마 개구리는 어떤 말로 채워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고, 엄마와 늘 같이 있는 친구들에게 심술궂은 마음만 들어요.

‘나도 원래대로라면 누구보다 빨리 빈칸을 채울 수 있었을 텐데, 난 엄마를 잊어버렸나 봐.’
속이 상한 꼬마 개구리는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 나갈까요?
누리과정 누리관계

*누리과정 사회괸계 - 나를 알고 존중하기 - 나의 감정을 알고 상황에 맞게 표현하기
*누리과정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 가족의 의미를 알고 화목하게 지내기
*누리관계 의사소통 - 읽기와 쓰기에 관심 가지기 - 자신의 생각을 글자와 비슷한 형태로 표현하기

이 책의 총서 (2)

작가정보

저자(글) 하이거우팡둥

하이거우팡둥 海狗房東 (Higo Wu)
어느 날 한 마리 해변의 개가 내 집의 ‘세입자’가 되고, 그러다 하이거우팡둥(바닷가 개의 집주인)이 필명이 되었죠.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기보다는 아이들에게 배우기를 좋아해요. 아동 산업 분야에서 교학 연구 개발, 부모·자녀 예술 교육 부서를 담당한 적이 있어요. 현재는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하며, 글짓기를 가르치고, 그림책을 번역하며 지내죠. 출간된 책으로 《화지장(花地藏)》, 《우리 같이 놀래? (我們一起玩好嗎)》, 《엄마 구름(媽媽是一朵雲)》 등이 있어요. 어린이 독자들에게 감동과 위로,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 주는 글을 계속해서 쓰고 싶어요.
한 점 구름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글/그림 린샤오베이

林小杯 (Bei Lynn)
그림책 작가로 지내며,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어린이들에게 이야기 들려주기를 좋아해요. 그림과 글은 자유분방한 스타일이고, 주로 환상과 일상을 결합한 글을 좋아해요. 꽃 한 송이가 피는 것, 작은 새가 알을 깨고 나오는 것과 같은 일상 속에 숨겨진 신비롭고 기이한 것들이야말로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준다고 믿고 있어요. 좋아하는 재료는 투명 수채화, 연필이고 디지털 콜라주를 주로 사용하는 편이에요.
‘신이 아동 문학상’ 최우수상, 대만 교육부 중화민국 아동문학학회 ‘호서대가독’, 대만 ‘카이쥐안’ 최우수상, ‘펑쯔카이 아동 그림책’ 최우수상, ‘남이섬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 공모전’ 입선, 대만 행정원 ‘금정상’, 일본 ‘산케이 아동 문학 출판 문화상’을 수상했어요.
린샤오베이는 나이가 들어서도 늘 재미있는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해요.

번역 허동호

許東湖 (Dongho Heo)
고요한 달밤, 잔잔한 호수에 배를 띄우고 시를 짓는 낭만을 동경해 중국에서 고전 문학을 전공했어요. 어릴 적에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화가가 되고 싶었고, 동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림책 작가의 꿈을 키웠지만 지금은 여기저기를 여행하며 딱딱한 기계 관련 번역과 통역을 하는 나그네로 살고 있어요. 이 책을 옮기며 한 걸음 꿈에 다가섰고, 앞으로는 따뜻한 그림책 나라에 정착해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고 싶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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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구름을 보는 걸 좋아하는 작가의 상상으로부터

“오늘, 당신은 고개를 들어 하늘의 구름을 본 적이 있나요?” 글을 쓴 작가 하이거우팡둥은 하늘과 구름을 관찰하기를 즐긴다고 해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구름은 빠른 속도로 여러 모양으로 변화하지요. 흩어졌다가 다시 모이고, 어떤 모양은 계속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는 구름을 보다 문득, 구름이란 매우 그립지만 만날 수 없는 사람과 같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 그리운 존재가 구름을 재료 삼아 얼굴을 빚어내 보여주고, 그 구름이 우리를 내려다보며 “안녕! 오래간만이야. 사실 난 항상 있어.” 하며 잘 있다는 인사를 전한다는 상상, 혹은 구름을 물감 삼아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상상. 그 구름이 숨겨진 암호고, 우리의 그리움에 응답하는 천 마디 말이라는 상상을 하는 일. 그 상상이 이 이야기에 담겨 작은 꼬마 개구리도 엄마가 구름으로 전하는 암호를 풀고, 그 마음도 마침내 구름을 뚫고 해를 보게 된 것이죠.

절제와 은유의 언어로 전하는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외로움을 감싸안는 방법

눈에 보이지 않는 꼬마 개구리의 속마음은 린샤오베이의 자유로운 그림을 입고 때로는 절제된 모습으로, 때로는 은유의 옷을 입고 표현됩니다. 일상과 환상을 결합하기를 좋아하는 그림작가 린샤오베이는 때로는 밀도 높고 치밀한 선과 알록달록한 색으로, 때로는 충분한 여백과 정제된 선으로 이야기 속 감정을 따라갑니다. 시무룩한 채 느릿느릿 걷게 되는 하교길의 공허한 마음, 시끄러운 친구들의 말에 심술이 나는 마음,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있는 언덕을 생각할 때의 마음, 그리고 꿈인듯 현실인듯 환상처럼 모습을 바꿔가는 변화무쌍한 하늘의 모습까지. 자유로운 디지털 콜라주가 보여주는 심상의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나의 마음’을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작은 힌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그 마음을 살며시 풀어내는 일

잃었을 때의 상실과 슬픔, 그리움은 그 소중함에 비례해 커집니다. 그 대상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 친구, 반려동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내 애착담요까지 존재 여하를 막론하고 ‘마음을 준’ 모든 것에 해당되지요. 상실에 대한 슬픔과 침통함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나면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여상하게 지내지만, 어느날 무심코 마주친 삶의 장면에서 상처받기도 합니다. 슬픔과 상실이란 너무 강렬하고 절실하기에.

‘우리가 좋아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은 큰 위안이다.’ - 테드 멘튼 Ted Menten
과거의 나날은 이미 지나가 버렸지만, 다시 꺼내어 바라보고 기운을 내도록 해주는 우리의 기억과 추억은 결코 바래지 않습니다. 소중한 기억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현실의 응원이 되지요.
내 마음을 살며시 들여다 보고,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 마음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는 것. 책을 읽은 뒤,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않고 표현해 보세요. 언제라도, 언어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라도 상관 없어요. 전할수록 커지는 ‘사랑의 마음’만 있으면 충분하니까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303463
발행(출시)일자 2024년 04월 30일
쪽수 40쪽
크기
218 * 259 * 8 mm / 413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작지만 소중한
원서(번역서)명/저자명 海狗房东妈妈是一朵云巴巴文化/海狗房東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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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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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18 * 259 * 8 mm / 413 g
제조자 (수입자) 두마리토끼책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단단하고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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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24.04.30
사용연령 3세 이상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종이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제조국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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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구름 같아요」 (하이거우팡둥 글/린샤오베이 그림/허동호 옮김/두마리토끼책)

“엄마”

“우리 엄마는 같아요.”에 어떤 말을 넣을 수 있을까요?

앞 뒤 면지에는 파스텔톤 구름 위에
“엄마는 ( ).” 의 다양한 문구가 있습니다.
그 문장들을 보면 엄마에 대한 마음이 몽골몽골 피어납니다.

꼬마 개구리는 학교가 끝나면
언제나 맨 먼저 교실을 뛰쳐나왔지만,
오늘은 가장 늦게 남아 있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우리 엄마는 같아요.”
문장 채우는 수업이 있었답니다.

꼬마 개구리는 문장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함께 없는 엄마에 대해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들은 얼마나 빨리 채우는지...

그런데...
꼬마 개구리가 구름을 보며 잠이 들고
구름 속에서 엄마를 만납니다.

“엄마는 구름 같아요.”

왜 엄마는 구름 같다고 했을까요?

꼬마 개구리가 엄마에 대해 생각한 이야기를
아빠 개구리와 이야기 나누는 장면들은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하지만
한없이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비유에 관한 수업에서 활용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마음껏 이야기 나누고
멋진 시 한 편 지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책에는 두 장의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무엇을 닮았나요?
글이든 그림이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한 마음을 전해 보세요!
엄마와 아빠가 아니어도 할머니, 할아버지...,
누구라도 좋아요.
중요한 건 사랑을 전하는 것이니까요.”

그림책 속에서
사랑을 만나고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져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리워지면,
눈을 들어 하늘을 봐.
먹구름이 잔뜩 낀 날도 있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하늘을 곧 개고 네 마음도 맑고 상쾌해질 거야.”

거기에 필사도 한 번 도전해 봅니다.


#엄마는구름같아요 #하이거우팡둥글 #린샤오베이그림 #허동호옮김 #두마리토끼책 #서평이벤트 #좋그연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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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좋아해요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을 좋아한다.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도 좋지만, 구름이 떠 있는 하늘이 훨씬 더 다채롭다.
어렸을 때는 하늘의 구름을 보면서 동화 속 장면을 떠올리거나, 상상력을 펼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곤 하였다.
글 작가인 하이거우팡둥 역시 하늘과 구름을 관찰하기를 즐긴다고 하여 친근한 마음이 들었다.
어느 날 작가는 구름을 보다가, 구름이란 매우 그립지만 만날 수 없는 사람과 같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러한 상상이 바로 이 그림책의 모태가 되었을 것이다.

오늘 당신이 문득 올려다 본 하늘에 구름이 떠간다면 ok.
그냥 한참을 바라보기로 하자.
그러다가 불현듯 구름의 신호를 알아차리는 순간, 그리운 얼굴이 반짝 떠오른다면 어떨까?
이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 너무도 아름다워 두 팔 벌려 꼬옥 안아 주었다.

'우리가 그리워하는 모든 구름에게'

그림책의 헌사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그리움의 대상을 매일의 구름에 담아낼 수만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쓸쓸하지 않겠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테니까 말이다.
꼬마 개구리의 속상했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준 구름의 마법을 눈 마주치는 그 누구에게라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엄마는 ___________ 같아요."
학교에서 꼬마 개구리는 이 짧은 문장을 완성하지 못하여 의기소침해지고 말았다.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꼬마 개구리의 엄마는 벌써 세상을 떠나 지금은 곁에 없기 때문이다.
꼬마 개구리는 엄마와의 추억이 깃든 언덕에 올라 하늘의 구름을 보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후드득 툭!
떨어지는 빗소리가 치트키가 된다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변화무쌍한 구름의 움직임을 묘사한 텍스트 또한 그러하다.
게다가 감정선이 예리한 일러스트는 몰입도를 높인다.

그림책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장면!
엄마 구름을 발견한 꼬마 개구리가 깜짝 놀라 팔짝 뛰어 오른다.
"엄마ㅡ"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애틋한 마음에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한동안 머물러 있었다.
그렇지만 꼬마 개구리는 씩씩하다.
심기일전하고, 드디어 빈칸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서 아빠에게로 총총 달려가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때론 아이들이 어른보다 낫다.
건강한 애도의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불현듯 깨우치게 하는 힘이 있다.
상실의 아픔을 초자연적 그리움으로 승화시킨 개구리 가족의 이야기가 내게도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왔다.
책을 만나는 동안 아주 많이 행복하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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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엄마는 구름 같아요>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엄마는 ... 같아요. '
아이들은 ...을 뭐라고 채워 넣을까요?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
-러디어드 키플링

책 소개에 적어주신 명언이 마음을 울린다.
아이들과 활동해 보기도 좋을 것 같다.

엄마를 표현하기 어렵다는 대목이..
상실을 겪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느낌이라..
1년 전 떠나보낸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엄마에게 읽어드리고 싶은 그림책이기도 하네요...


'우리 엄마는 _________같아요. '
학교에서 완성하라고 준 문장을 꼬마 개구리는 완성하지 못한다.
엄마에 대해서 써야 하지만 개구리는 엄마를 표현해야 할 말을 찾지 못한다

개구리가 구름에게 뛰어들면서 엄마를 부르는 모습에 마음이 아렸다.
엄마를 잃어버린 개구리의 마음이 어떨지...
꼬마 개구리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그림책을 읽어가며 상실과 애도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어린이를 위한 죽음 포럼 강의에서 죽음을 통한 상실을 경험한 아이들은 상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평소에 보이지 않는 이상한 행동들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동생이 죽은 뒤에도 가족 소개를 할 때 동생이 있다고 소개하는 아이의 사례담은 나에 이야기 같았다.
5남매였던 우리 집은 큰언니의 죽음 이후 4남매가 되었다.
언니가 죽고 난 후 형제가 몇이냐는 질문에 뭐라고 답해야 하는지 몰라 머뭇거렸던 기억이 있다.
하루아침에 4남매가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린 마음에 큰언니를 지워버리는 행동인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던 것 같다.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될 것인지..
나의 엄마는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엄마의 엄마는 엄마에게 어떤 존재였을지.
책을 읽으며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엄마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현존하는 삶을 살아라는 현인들의 말을 실천해야 함을 다시 느끼며, 어린아이들이 겪는 상실과 애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엄마는구름같아요 #하이거우팡둥 #두마리토끼책 #서평단 #도서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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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엄마를 그리워하는 꼬마개구리...
내가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개구리도 그 마음일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비오는 날이면 개굴개굴 엄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그리워 우는 걸까?
엄마와 아빠 그리고 꼬마개구리의 추억이 담겨 있는 언덕길...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며 다시는 찾아가지 않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다.

구름을 보며서 각가지 모양을 표현하면서 엄마와 닯은 구름을 찾는 꼬마 개구리

나역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구름의 이름을 붙이고
그리운 이들을 떠올리는 생각하는데 꼬마개구리도...

이 그림책은 그리운 엄마를 그리는 꼬마개구리의 이야기지만 우리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그림책이다.
그리운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전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에게도 구름으로 여러 모양을 만들고 표현해보는 창작 예술로도 충분한 책이다.


#엄마는구름같아요 #하이거우팡둥_글 #린샤오베이_그림 #허동호_옮김 #두마리토끼책 #좋아연 #그림책 #그림책읽기 #그림책추천 #도서지원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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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엄마는구름같아요 #하이거우팡둥_글 #두마리토끼책 #작지만소중한 #이별 #추모 #엄마 #애도 #기억 #그림움 #구름 #신간그림책 #유아그림책 #추천그림책 #엄마그림책 #5월그림책

"누군가가 그리워지면, 눈을 들어 하늘을 봐.
먹구름이 잔뜩 낀 날도 있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하늘은 곧 개고 네 마음도 맑고 상쾌해질 거야"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던 그림책이다.
'꿀시사회'에서 대표님의 마음을 담은 책에 대한 소개에 눈물 흘리며 들었고, 우리 엄마를 생각하며 빠져들었다.

내게 우리 엄마는 울타리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든든하게 나를 지켜주는 우리 엄마는 내게 울타리와 같다.
나도 이제 엄마가 되었고, 우리 아이들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고 싶지만 아직도 철없는 내 모습이 보인다.
우리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엄마일까?

소리내어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시작했다.
중간에 아이가 "엄마가 돌아가셨어?" 묻는다.
아이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슬펐다고 한다.
한문장 한문장에 담긴 담백하면서도 그리움과 슬픔이 진하게 전해진다

표지 그림에 구름에 포근히 안겨 편안한 표정으로 잠들어 있는 꼬마 개구리 모습에 눈물이 나고, 구름이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게 안아주고 있는 것 같다.

엄마가 나를 , 우리 가족을 떠나면 슬프다.
그 슬픔을 어떻게 이겨낼까?

꼬마 개구리는 학교가 끝나면 제일 먼저 교실을 뛰쳐나왔지만 오늘은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었다.

비가 막 쏟아지려고 할 때면 이 언덕에서
꼬마 개구리는 엄마랑 아빠랑 누가 빨리 오르나 시합을 했고,
언제나 엄마가 일등을 했다.
엄마가 안 계신후로는 아빠는 언덕에 오르지 않는다.
아빠는 언덕에 오면 엄마 생각이 많이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꼬마 개구리는 엄마 생각이 많이 나면 좋겠다.

학교에서 오늘
우리 엄마는 -----------같아요.
문장 쓰기를 하는데 꼬마 개구리는 쓸 수가 없었다.

우리 엄마는 ---------같아요
바로 바로 문장을 쓰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문장을 쓸 수 없는 꼬마개구리는
그래서 엄마가 더 생각난다.

언덕에서 꽃을 닮은 구름, 물고기를 닮은 구름, 포도송이를 닮은 구름을 본다.
저기 멀리 있는 커다란 구름은 도대체 뭘 닮은 걸까?
구름을 보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스르르 잠이 든 꼬마 개구리.
엄마 목소리에 잠이 깬 꼬마 개구리.
하지만 꼬마 개구리를 깨운 건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다.
그리고 엄마를 닮은 구름을 보고 외친다
"엄마"
눈물난다. '엄마' 엄마를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제 꼬마 개구리는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
우리 엄마는 구름 같아요
엄마는 무엇으로도 변신할 수 있는 구름 같아요.

*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내 옆에 계실거라 생각했던 엄마.
갑자기 엄마가 떠난다면 내 마음은 무너질거다
지난 한달간 병원에 계시고 면회도 안되어 퇴원 후 만난 엄마는 너무 약해지셨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감사하다고 내 옆에 더 오래 계셔달라고 빌어본다.
꼬마 개구리는 엄마와의 이별을 이겨낼 방법을 찾아냈다. 참 용감한 아이다
내 옆에 구름이 되어, 무엇으로 변할 수 있는 엄마는 늘 함께다. 그 믿음이 꼬마 개구리를 위로 하고 든든하게 한다.
엄마가 들려준 말, 엄마와 함께했던 장소, 추억 모든 것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우리 엄마는 구름같고, 울타리 같고, 히어로 같고, 친구들 말처럼 우리 엄마는 공주고, 나비고, 요리사고 바다 같다.
우리 엄마들은 그렇구나!
엄마를 생각하며 읽고, 엄마가 보고 싶어 울고, 엄마가 너무 좋아서 웃는다.
5월에 읽으면서 눈물, 콧물 빼는 그림책이다

@binibunnybook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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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학교가 끝났어요.

​꼬마 개구리는 언제나 맨 먼저 교실을 뛰쳐나왔지만, 오늘은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었어요.

무슨 이유로 기운이 없는 걸까? 그랬구나. 소중한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었구나... 엄마, 아빠와 함께 달렸던 추억을 떠올리며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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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구름 같아요>를 읽고...
꼬마 개구리의 변화하는 마음이 구름 같아요. 하굣길의 공허한 마음, 친구들이 말에 심술 난 마음, 엄마와 함께한 추억의 마음....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마치 꿈속 같기도 하고 현실 같기도 한 게 오묘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 중심에 꼬마 개구리를 따라가보면 '사랑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먹구름이 밀려와 비가 내린 뒤 맑은 하늘처럼 다시 빛나는 일상이 될 수 있게 말이죠.

​구름을 보는 걸 좋아하는 작가의 상상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됐지만 우리의 마음을 맑고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책을 통해 우리가 말하려는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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