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날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고무줄도 재미있을까? 아이는 벌떡 일어나 고무줄을 늘여본다. 탁자 다리에 묶어 잡아당기니 주르륵 잘도 늘어난다. 어라, 어디까지 늘어나는 거지? 자꾸자꾸 늘어나는 고무줄이 신기해서, 아이는 집안에 있는 의자와 가구에 고무줄을 묶어 당기면서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결국 창문 밖까지 고무줄을 늘인다. 아이는 마을의 집들을 한 두름에 묶고 대한민국의 명승지들을 묶더니 순식간에 고무줄을 당겨 바다를 건너뛴다. 아이는 자꾸자꾸 고무줄을 죽죽 늘이면서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까지 묶어버린다. 이집트의 스핑크스, 영국의 빅벤, 프랑스의 에펠탑과 미국의 금문교 등을 고무줄에 묶고 더, 더 멀리 나아가는 것이다.
물론 아이는 혼자가 아니다. 하루 종일 심심해서 축 늘어져 있던 인형 친구들도 아이와 함께 지금 신나게 세계를 여행 중이다. 남극에 닿았을 때는 펭귄들과 줄다리기 시합을 했는데, 막상막하의 대결에서 인형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국 아이가 승리했다.
아이는 이제 망망한 우주를 향해 고무줄을 힘껏 당긴다. 그런데 이 고무줄, 대체 어디까지 늘어날 수 있을까? 설마, 설마 달까지?
작가정보
두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속에 잠자던 아이가 깨어났어요. 그 아이는 꽤 수다쟁이였습니다. 덕분에 동시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새벗문학상에 당선되었습니다. 오늘의 동시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동시집 《맛있는 수학 파이》로‘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우산 쓴 지렁이》 《넌 그럴 때 없니?》 《생각 중이다》 《맛있는 수학 파이》가 있고, 동화책 《여우나라 미술관》 《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 《모자 쓴 고양이 따로》 《지금은 미운 오리》 《동구 똥꾸》 《원래 안 그래》와 그림책 《하필이면》 《보니까》 들이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고무줄 하나만 있어도 신나게 놀 수 있어
건강한 아이들은 끝없이 움직인다. 에너지가 샘솟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심심하다고 불평할 때는 졸릴 때나 아플 때 말고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가끔, 아주 가끔 그동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싫증났다면서 심드렁할 때가 있다.
『심심한 날』은 바로 그런 순간을 맞이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심심하다고 불평하던 아이의 눈에 탁자 위에 놓인 엄마의 고무줄 하나가 들어온다. 평상시에는 아무 관심도 없던 시시한 고무줄이다. 그런데 오늘은 신기하게도 그 고무줄이 새롭게 다가온다. 아이는 금세 고무줄이 가진 탄성에 매료된다. 과연 고무줄이 어디까지 늘어날 것인지 궁금하다. 아이는 죽죽 늘어나는 고무줄을 가지고 신나는 ‘고무줄 놀이’를 시작한다.
이제 아이는 심심하기는커녕 호기심으로 설렌다. 아이는 고무줄을 계속 당기면서 방과 거실을 오가다가 결국 창문 밖까지 고무줄을 당긴다. 공중에 뜬 아이는 순식간에 마을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보고 있다. 아이는 생각한다. 자기가 이렇게 계속 고무줄을 당기는 한, 아직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자기가 탄성에 못 이겨 고무줄을 놓치지 않는 한! 아이는 고무줄을 꼭 잡고 인형들과 함께 새로운 놀이에 빠져든다.
아이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이유
고무줄 놀이는 아이의 뇌리에서 지워졌던 장난감들에게도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인형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친구 역할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거실 벽에 붙어 있던 지도와 세계지도도 갑자기 새로운 용도가 생겼다. 어느 누구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곳을 여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뽀얗게 먼지 쌓인 지구본도 꼭 필요하다. 아이는 이 신기한 고무줄로 지구 전체를 칭칭 묶고 싶다. 이윽고 아이는 장난감 바구니에 처박혀 있던 우주 행성 모형들이며 온갖 잡동사니들도 다 꺼내 온다. 이제 아이는 머나먼 우주까지 고무줄을 늘여볼 생각이다.
아이의 고무줄 놀이는 쉬지 않고 계속된다. 아이는 쉼 없이 상상하면서 인형들과 지도, 지구본, 우주 행성 모형들과 잡동사니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동시키면서 신나게 놀고 있다.
마침 외출했다가 돌아온 엄마는 집안에 벌어진 난장판을 보고 입을 쩍 벌릴 것이다.
심심한 날, 바로 오늘, 그동안 시시하게 봤던 고무줄 하나가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는 새로운 장난감이 되었다.
고무줄의 탄성과 속도감을 표현하다
《하필이면》 으로 창작 그림책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던 오은영 작가가 이번에는 자신의 동시 〈탄성〉 을 텍스트로 작업했다.
심심하다고 불평하던 아이가 우연히 발견한 고무줄 하나로 새로운 놀이를 하는 이야기인데, 고무줄의 탄성처럼 순간순간 점프하는 아이의 상상력을 따라가는 작가의 시선 역시 호기심과 신바람으로 점점 가속되고 있다.
그래서 작가는 고무줄의 탄성과 이에 비례하는 속도감 표현에 집중했다. 방 안, 도시, 우리나라, 세계, 우주, 달나라 등등 장면마다 배경의 스케일을 점점 넓혀가면서 고무줄은 팽팽하게 끝없이 늘어난다. 그러다가 결국 달나라의 월계수 줄기를 칭칭 감을 만큼 한껏 늘어난 고무줄이 옥토끼의 가위질로 한순간에 절단되고 만다. 바로 그 순간 아이와 인형들이 쾌속으로 집까지 귀환하게 되는데, 그 짜릿한 속도감은 결정적으로 감각적인 쾌감을 안겨준다.
4~7세 유아를 위한 인성 그림책 시리즈 ‘그림책 놀이터’
4~7세 유아는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아이는 왕자와 공주로 대접받던 시기를 끝내고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는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시간은 길고, 교사의 관심과 사랑은 친구들과 나눠야 한다. 아이의 상실감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그림책 놀이터’ 시리즈는 이 시기의 유아가 상대적 박탈감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평등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독립적인 자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 그림책이다. 각 권마다 4~7세 시기에 반드시 배워야 할 우정, 소통, 공감, 정직, 성실, 협력, 양보, 용기, 배려 등의 인성 주제들을 담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58762232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4월 18일 |
쪽수 | 40쪽 |
크기 |
233 * 241
* 7
mm
/ 445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33 * 241 * 7 mm / 445 g |
제조자 (수입자) | 느림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4.18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리뷰 (7)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43%의 구매자가
유익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좋아해요
잘읽어요
재밌어요
유익해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샌드위치 건축가10% 14,400 원
-
우리 아기 꽃이 피었습니다10% 11,700 원
-
사랑하는 나의 ㅎㅎ에게10% 17,100 원
-
엄마 냄새10% 12,600 원
-
사자상10% 12,600 원
조카가 작가님 책을 너무 좋아해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활동 오래오래 해주세요
오은영 작가님의 보니까라는 책을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 출판하신 심심한날도 바로 구매했어요.
고무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아이 상상력과 창의력 키우기 너무 좋고 어른인 제가 봐도 그림체가 너무 재미있어 읽다보면 빠져들어요ㅎㅎ 짧은 그림책이지만 그안에 아이들이 느끼고 배울수있는 거리가 많은것같아요^^
앞으로도 작품 많이 내주세요~~
재밌는 그림과 함께 금방 읽히면서도 과학현상에 대해서 아이와 어렵지 않게 얘기해볼 기회도 갖게되어서 더욱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ㅎㅎ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고 재밌어하네요
지인 주려고 하나 더 구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