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꽃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이오장 시인, 21번째 명상시집 『은행꽃』 출간
은행나무도 꽃이 핀다? 은행꽃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사는 사람들로서는 은행꽃의 모양이 궁금하고 어떤 형상인지를 알고 싶을 것이다.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원시 그대로의 나무다. 천년을 넘게 살며 열매는 약효가 특출하여 신약 개발의 첨병이다.
하지만 은행꽃을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열매를 맺으므로 반드시 꽃이 존재하지만 너무 작고 수정을 빠르게 하므로 보기가 힘들다. 나무 밑에 쌓인 것을 보고 겨우 확인한다. 그런 은행꽃을 제목으로 한 것은 무슨 이유일까. 먼저 시인의 말을 들어보자.
“나무는 클수록 꽃이 작다/말은 짧을수록 뜻이 깊다/작은 은행꽃이 천 년의 나무를 만든다./짧은 시 한 편이 삶의 경전이다.”
시인의 말을 듣고서야 시집의 방향을 알 수 있다. 시집에 실린 123편의 모든 시가 3행으로 된 짧은 시다. 이 시집 『은행꽃』은 시 한 편 한 편이 경전의 문구처럼 직설적이고 교훈적인 면이 많다. 또한 삶에 통용되는 언어의 힘을 적절하게 표현하여 편편이 명상에 젖게 한다.
작가정보
목차
- 시인의 말
1
파도 | 삶 | 사랑은 | 무게 | 아래 | 이름 | 느티나무 | 분식회계 | 장미 | 염전 | 가난 | 부처 | 귀 | 앙심 | 내시경 | 물레방아 | 말. 말. 말 | 날개 | 순리 | 개나리 | 정의 | 해코지 | 모순 | 왕
2
대화 | 보물 | 팽이 | 장승 | 허수아비 | 우물 | 꿈 | 삼치 | 콩나물 | 하늘 | 병아리 | 시와 인생 | 법전 | 새끼 꼬기 | 맷돌 | 사이 | 보석상자 | 호수 | 쌍심지 | 마이산 | 단풍 | 도자기 | 고행
3
두물머리 | 호미 | 어제 | 철조망 | 돌담 | 바위 | 바늘 | 사람 | 벌새 | 돌부리 | 질경이 | 쌍둥이 | 안과 밖 | 조물주 | 말뚝 | 착각 | 묘비명 | 정답 | 출세 | 결단 | 깜냥 | 꽃 | 해바라기 | 밤꽃 | 분수 | 참새걸음 | 투표
4
고수레 | 귀뚜라미 | 연鳶 | 물 | 주름살 | 삶 | 거미줄 | 마음 | 올빼미 | 뿔 | 요지경 | 배경 | 미래 | 공 | 산 2 | 원자폭탄 | 웃음 | 나이 | 부부 | 발자국 | 대화 | 강 | 칼 | 시간
5
안개 | 둑 | 이슬 | 바위 | 시소 | 그림자 | 시 | 노인 | 부모 | 그네 | 정치 | 한 평 땅 | 사람 | 부추 | 쑥 | 친구 | 대통령 | 비둘기 | 꽃다지 | 은행꽃 | 섬 | 술 | 세월 | 미투 | 산봉우리
책 속으로
큰 것 자랑 마라
산은 무거워 제자리에 멈추고
무거운 구름은 산을 넘지 못한다
- 17쪽 ‘무게’ 전문
올곧은 나무가 기둥이 되고
구부러진 나무가 집 지키는 것
쓰임 다르다고 앙심 품지 마라
- 27쪽 ‘앙심’ 전문
건너간 말 잡을 수 없고
건너오는 말 막지 못하는 것
말 앞에 거울을 걸어라
- 30쪽 ‘말. 말. 말’ 전문
발돋움하고 고개 들 필요 없지
머리 위가 바로 하늘
손 뻗지 않아도 이미 가졌다
- 49쪽 ‘하늘’ 전문
그대만 바라보다 멍 들었다고
눈물 닦으려 하지 마라
스스로 문 잠가 내 길을 간다
- 60쪽 ‘단풍’ 전문
가장 큰 실수는 인간을 만든 것
그래도 인간의 수명을 정해놓아
창조주로 절 받는다
- 77쪽 ‘조물주’ 전문
양파 속이 궁금하면
단칼에 잘라봐
몇 겹인지 단번에 알 수 있지
- 83쪽 ‘결단’ 전문
산다는 건 짊어진 굴레 벗어내기다
무거우나 가벼우나 서두르지 마라
누구나 짐의 무게는 똑같다
- 97쪽 ‘삶’ 전문
적게 쓰나 많이 쓰나
백지 위의 검은 글씨
먹어도 토해도 표시 나는 돈 먹는 하마
- 128쪽 ‘정치’ 전문
좁쌀만 한 작은 꽃
은행알 구워 먹을 때도
기억하지 않는 큰 나무꽃
- 137쪽 ‘은행꽃’ 전문
출판사 서평
나무는 클수록 꽃이 작고
말은 짧을수록 뜻이 깊다
이오장 시인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독자들의 호응을 받는 중견 시인으로 어려운 시를 배척하고 요즘 시대가 지향하는 짧고 금방 공감이 가는 시를 즐겨 쓴다. 이 시집도 마찬가지다. 시집에 실린 123편의 모든 시가 3행으로 된 짧은 시다. 이 시집 『은행꽃』은 시 한 편 한 편이 경전의 문구처럼 직설적이고 교훈적인 면이 많다. 또한 삶에 통용되는 언어의 힘을 적절하게 표현하여 편편이 명상에 젖게 한다.
첫 페이지의 「파도」를 보면 “뒤를 잊어버리고/앞만 보고 달려가면서도/바위를 보지 못하지”라고 끝맺는다. 이는 욕망에 점철된 우리의 삶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실체다. 시 「삶」은 “엉킨 실타래 잘못 풀면/전부 풀어도 처음을 잊어버리는 것/지금 가진 만큼 뒤돌아봐라”고 강력하게 질타한다.
이같이 시집 전체를 3행으로 하여 우리의 삶을 깊이 있게 살펴 연구하고 성찰로 표현하였다. 그동안 『왕릉』, 『고라실의 안과 밖』, 『꽃구름 탔더니 먹구름 나룻배 탔더니 조각배』 등 20권의 시집을 출간하면서 주로 연작시를 많이 발표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집 『은행꽃』도 삶의 경전이 될 3행의 짧은 시를 연작으로 펴내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57957316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4월 01일 |
쪽수 | 144쪽 |
크기 |
129 * 189
* 13
mm
/ 283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