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도 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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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시인의 첫 시집 돌담도 꽃을 피웁니다에 실린 시편들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것만을 시로 승화시키고, 시인의 가슴에 스민 내밀한 일들을 지배하는 기억에 대한 시편들로 자전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는 시편들이 자주 등장한다. 최시영 시인의 가슴에는 늘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다. 그 그리움의 대상은 먼저 떠나보낸 임으로 나타나고,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는 어머니와의 행복한 시간, 그리고 멀리 타국에 있는 자식에 대한 그리움 등이 시편 곳곳에서 시인의 애틋함으로 나타난다.
이 시집을 다 읽을 때쯤이면, 우리는 당신의 인생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는 것이 괴로운 일도, 허영심도 아니라는 데 동의한다. 아니 자신의 삶을 그리고 자신의 시를 읽고 공감을 얻은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의 총서 (6)
작가정보
작가의 말
아직도 어설프지만
한 편 한 편의 시를 모아 세상에 내놓으려니
기쁨보다 아쉬움이 더 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용기와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준
수많은 얼굴들이 스쳐 갑니다.
이 순간도 함께 해준 자매 같은 문우님이 있어
결코 외로운 길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 곁에서 이별 준비를 하고 계신
사랑하는 어머니께
이 책을 바칠 수 있어 기쁨입니다.
부족한 제 글에 날개를 달아
세상 밖으로 내보내 주신
오종문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4년 초봄
목차
- 머리말
제1부 | 손끝으로 새기는 그리움
가오리연
고라니
그리움
냇물아
도서관 풍경
들꽃
미련스러운 암
벚꽃 피어나다
블로그
어떤 일기예보
새벽 산책길
애달픈 사람
오만의 슬픔
잡초 뽑기
종이학
대파를 앞에 두고
제2부 | 간절한 사랑 온전히 보낼 수 없어
허수아비
가을 아침
곡예사
그리움의 빛
냉장고 동태찌개
미장원에서
도토리묵
별
빈 들녘 바라보며
꽃무릇
송사리별
어떤 안부安否
장마
어머니 1
어머니 2
왜가리 49
종착역 50
제3부 | 어머니 마음 같은 보름달
파스를 붙이다
회환
가을이 오는 소리
김장하는 날
달무리꽃
보름달
돌담도 꽃을 피웁니다
마음
봄비 1
봄비 2
그대 가려거든
아버지의 숫돌
요양원에서
장미에게
등산길
신호등 1
신호등 2
마삭줄꽃
제4부 | 홀로 떠난 시간들
폭설
개똥벌레
낡은 운동화
달빛 아래서
어머니의 정글여행
동백꽃
복수초
월출산을 바라보며
아버지
여름날 밤
이슬꽃
달력을 앞에 두고
제비꽃
태안 앞바다에서
하얀 밤
상흔
동장군
상처
조깅
제5부 | 그리운 그대 당신입니다
겨울 눈
그대는
낮달
월출산 바람
어머니와 딸
불면증 1
불면증 2
밀레를 읽다가
이것도 삶이라고
시골 축제
안개비
시 그릇
입원실에서
오후의 텃밭
할미꽃
훼방꾼
해설_오종문/시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 들숨과 날을 대화
-최시영 시집, 『돌담도 꽃을 피웁니다』의 시 읽기
책 속으로
돌담도 꽃을 피웁니다
돌담도 꽃을 피우는 걸 알았습니다
옹기종기 어깨동무하며
금잔디꽃 피워 올립니다
지난해보다
키를 한 풀 더 키워
온몸 내어 준 채
봄볕을 두르고
바람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모유 먹는 아이처럼
말똥말똥 진분홍 미소를 흘립니다
흰 눈 뒤집어쓰며
가슴으로 꼬옥 품어 키운 금잔디
세상 가장 말간 얼굴로
고개를 내민 아침
든든한 사랑입니다
봄날의 눈부신 외출입니다
월출산 바람
월출산 천황봉을
한달음에 넘어온 바람
서당동 대숲에서
명강의를 하고 있다
잠시 숨죽이다가도
궁시렁대며 술렁이고
가끔 격한 몸짓으로
휘어진 허리를 타고 내려와
관중들을 잠재운다
엊그제 군무로 이소離騷를 한
물까치 떼 빈 둥지에
가을 햇살이
주인처럼 내려앉고
월출산 큰바람은
영암 앞바다 파도를 불러와
바람집 한 채 짓는다
송사리별
송사리별이란다
신대륙을 발견한 마음으로
송알거린 별을 찾아냈다
어머니와 함께
은밀히 바라보는 별
우리 모녀도 어느 새 별이 된다
그 별 중의 하나
세월의 강 깊어질수록
아스라이 멀어져간 별빛 하나
서쪽 창 커튼 뒤에 숨겨둔 달빛에 꺼내
반짝반짝 닦아서
어머니 은빛 머리에
화관으로 씌우고 싶다
냉장고 동태찌개
세월이 흘러
앞자리에서 뒷자리로 밀려
구석진 자리에 웅크리고 앉아
내밀한 언어에 나서지도 못하고
고독한 입술 앙다물어
가끔 문 여닫는 소리
긴장한 채 귀 쫑긋 세워보지만
호명은커녕 눈길조차 없어
신선한 얼굴들이 앞자리에 앉는다
시시각각, 하루하루
몸이 시들어 가고
머리가 허옇게 변해가면서
제 스스로 물러진 억장
옹색한 변명 한 번도 못 했는데
코끝을 건드리는 악취를 풍기고서야
다짜고짜 멱살 잡힌 채
뒷마당 구석에
산 채로 매장당한 썩은 동태찌개
무너져가는 세월 속에
발길은 외롭다
대파를 앞에 두고
곧고 순수한 마지막 생
도마 위에 올려진 애환
너의 바람은
꽃으로도 바라봐 주지 않은
그 꽃을 피우기 위해
속을 다 비워내고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누군가의 행복한 식탁을 위해
온몸울 내던지는 마음
결코 헛되지 않을
고요 속 푸른 꿈을 품었을 이야기
나잇살 좀 먹었다는 이내
현란한 칼 춤사위로 네 몸을 토막내면
파 향에 취해
눈물 콧물 다 쏟는
망나니가 되어가는
출판사 서평
최시영 시인의 첫 시집 돌담도 꽃을 피웁니다는 자신 내면과의 대화, 자연과 사물과의 대화, 사람과 사람의 대화이기도 하다. 자연과 인간과 사물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눈을 뜨면서 삶을 녹여 낸 시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면서 대화한다. 독자가 공감을 불러일으켜 세상을 보게 만든다.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의 몸짓을 통해 삶을 은유하고, 자연에 기대어 사는 사물을 통해 삶의 즐거운 노래를 듣게 되며, 바람의 그리움을 듣는 깨달음의 귀를 얻는다. 또한 스스로 둘러친 울타리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관심의 폭을 넓혀가면서 자신과 이웃의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힘을 갖게 해준다. 최시영 시인에게 시는 곧 자기 발견과 자기표현의 과정으로, 사물에 대한 앎이고 구원이며 힘이고 용기이다. 최시영은 시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한다거나 시적 행위를 통해 무언가를 얻으려는 욕망의 방법이 아닌 내면적 해방을 위한 것으로, 그의 삶의 여행에 독자를 초대한다. 그리하여 시선과 감성에 사로잡힌 것들을 들숨과 날숨을 대화한다.
[ 평론가 서평 ]
시詩로써 독자와 소통하는 들숨과 날숨의 대화 !
최시영 시인의 첫 시집 돌담도 꽃을 피웁니다는 자신 내면과의 대화, 자연과 사물과의 대화, 사람과 사람의 대화이기도 하다. 자연과 인간과 사물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눈을 뜨면서 삶을 녹여 낸 시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면서 대화한다. 독자가 공감을 불러일으켜 세상을 보게 만든다.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의 몸짓을 통해 삶을 은유하고, 자연에 기대어 사는 사물을 통해 삶의 즐거운 노래를 듣게 되며, 바람의 그리움을 듣는 깨달음의 귀를 얻는다. 또한 스스로 둘러친 울타리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관심의 폭을 넓혀가면서 자신과 이웃의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힘을 갖게 해준다. 최시영 시인에게 시는 곧 자기 발견과 자기표현의 과정으로, 사물에 대한 앎이고 구원이며 힘이고 용기이다. 최시영은 시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한다거나 시적 행위를 통해 무언가를 얻으려는 욕망의 방법이 아닌 내면적 해방을 위한 것으로, 그의 삶의 여행에 독자를 초대한다. 그리하여 시선과 감성에 사로잡힌 것들을 들숨과 날숨을 대화한다.
-오종문 시인/ 「해설」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89224679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4월 01일 | ||
쪽수 | 128쪽 | ||
크기 |
127 * 189
* 11
mm
/ 29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이미지북 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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