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으로 들어온 아이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총서 (7)
작가정보
201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창문으로 들어온 아이들』은 첫 장편 동화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 줄 수 있는, 따뜻한 동화로 아이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목차
- 별똥별 떨어지는 밤
수상한 전학생
교실의 아이들
내 친구는 AI
고백하기 딱 좋은 날
내 이름은 홍은주
그리고, 지금 여기
작가의 말
책 속으로
p. 36
“다 너를 위해서다.”
뭔가 이해하기 어려울 때, 어른들에게 물으면 어른들은 늘 내게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그게 다 나를 위한 거라고 말이다. 뭐가 나를 위한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럼 여기는 어딘데요? 학교가 아니라 병원인가요?”
“더 이상 묻지 말고 교실에 들어가렴.”
박사가 손가락으로 교실을 가리켰다.
“정말 제가 감염된 게 맞아요? 언제부터요? 저는 이렇게 멀쩡한데요?”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내가 질문을 쏟아 내자 박사는 인상을 확 쓰더니 못마땅한 말투로 중얼거렸다.
“역시 시계 없이는 안 된다니까.”
p.103
“춤출 때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알아?”
“유연함이요?”
“아니, 표정이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찬 표정 말이야. 너희들 지금 나 보고 있지? 나 홍은주야.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봐! 이런 카리스마만 느껴져도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
“정말요?”
“춤출 때는 입꼬리를 올리고 당당하게, 때로는 거만하게 해. 그럼 조금 틀리거나 실수해도 아무도 눈치 못 채. 알았지?”
p. 113
“어쩌지? 이제 가야 할 시간이야.”
해준이가 아쉬운 목소리로 덧붙였다. 아이들은 그제야 “어머! 벌써?”, “진짜 갈 때 됐네!”하고 소란을 떨었다.
하늘의 별이 모두 떨어지고 난 시점이었다.
“다음에 네 얘기 들으러 다시 올게.”
루이가 겉옷을 입으며 말했다. 다른 아이들도 서둘러 옷을 챙기고 놓고 가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했다.
“다음 이야기 주인공은 너인 거 알지?”
유찬이가 내 귀에 다정하게 속삭였다.
“그때 꼭 네 얘기 들려주기다.”
민우가 한쪽 눈을 찡긋하며 나를 바라봤다.
“약속해.”
지온이가 수줍게 웃으며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그래. 약속할게.”
나도 슬며시 미소 지으며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손가락을 걸었다.
출판사 서평
“그러니까, 내 기도를 들어주기 위해 너희가 여기 나타났다 이거야?”
별똥별과 함께 우리 집을 찾아온 다섯 명의 아이들
별똥별이 떨어지는 밤, 우리 집 창문을 두드리는 낯선 아이들이 있다. 맙소사. 우리 집은 2층인데……. 정신을 차렸을 땐 아이들이 모두 내 방으로 들어온 후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 아이들, 무언가 심상치 않다. 붉은 악마 티셔츠부터 비즈로 만든 마스크 스트랩, 특이하게 생긴 회오리 모양 시계까지. 게다가 과거에서 왔네, 미래에서 왔네 하며 도통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자기를 소개하기까지 한다.
태어난 시대도, 입고 있는 옷 스타일도, 말하는 방식도 모두 다른 다섯 명의 아이들. 이 아이들이 내 방에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창문으로 들어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시대가 달라지면 어린이들의 고민도 달라지는 걸까?
50여 년을 관통하는 아이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어린이들은 늘 고민한다. 어른들과의 갈등과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고민, 친구들과의 고민, 자존감에 대한 고민 등. 언뜻 작품 속 어린이들의 고민은 제각기 다른 것처럼 보인다. 시대가 달라지면 어린이들의 고민도 달라지는 걸까?
그런데 여기서 잠시, 작품 속 아이들을 다시 세심하게 살펴보자. 창문으로 들어온 다섯 아이는 오랜 시간 차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는 1990년대를 살아가는 홍은주의 고민이 2020년대 엄지온의 고민과 맞닿아 있고, 또 그러한 엄지온의 고민이 2040년대를 살아갈 이루이의 고민과 맞닿아 있음을 드러낸다. 또한 작품은 이러한 연결을 통해 어린이들의 고민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본질적인 고민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여기서 최빛나 작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재 시점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나’라는 익명의 어린이를 등장시킨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익명의 ‘나’에 자신을 투영하여,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의 일상은 흘러가고 있고, 진짜 소중한 건 현재를 사는 지금이라는 점을 일깨울 수 있다. 여전히 수많은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과거, 현대, 미래의 어린이들에게 응원을 던지는 『창문으로 들어온 아이들』, 길고 긴 고민 끝에 선 어린이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 본다.
1990년대 과거부터 다가올 2040년대 미래까지,
각기 다른 시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은 시간 여행 스토리
『창문으로 들어온 아이들』은 지나온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까지 각기 다른 시대 아이들의 고민을 ‘시간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묶은 작품이다.
1997년 워크맨 속 유행 가요부터 2048년 감정을 조절해 주는 최첨단 시계까지. 어린이 독자들은 부모님 세대에게 들었을 법한 추억 속 세상과 영화, 드라마에서만 보던 첨단 과학 세상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즐길 수 있다. 세월 흐름에 맞는 물건들의 등장과 쓰임새를 살펴보는 것 역시 이 작품을 읽는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모차 작가의 그림은, 마치 사진첩을 연상시키는 프레임 구조를 차용하여 시간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더욱더 효과적으로 보여 준다. 사진첩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시대로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창문으로 들어온 아이들』, 우리 앞의 창문을 활짝 열어 보자.
기본정보
ISBN | 9788901280523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3월 29일 | ||
쪽수 | 124쪽 | ||
크기 |
141 * 210
* 12
mm
/ 34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뉴온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41 * 210 * 12 mm / 345 g |
제조자 (수입자) | 웅진주니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3.29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리뷰 (2)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50%의 구매자가
좋아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좋아해요
잘읽어요
재밌어요
유익해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1)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퍼플 빅10% 13,500 원
-
2025 크레용하우스 필독서 세트: 초등 3-4학년10% 49,500 원
-
생각해 본 적 없었어10% 11,700 원
-
고양이 탐정 윈스턴 세트10% 17,100 원
-
고정욱 스페셜 세트10% 49,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