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양이와 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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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친한 친구랍니다.
그런데 둘 사이에 작은 오해가 생기기 시작해요.
작은 고양이와 큰 고양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분홍 강아지가 어느 날,
작은 고양이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소곤소곤 귓속말을 했거든요.
“큰 고양이가 그러는데, 넌 쪼그만 바보 멍청이래. 그래서 너랑 친구 안 한대!”
작은 고양이는 큰 충격을 받아요. 마음이 아프고 슬픈 나머지
큰 고양이에게 엄청 많이 화가 나죠.
작가정보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 작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아기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 한 명이랍니다.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를 프랑스에서 처음 본 순간 흠뻑 반해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이 시리즈를 출간하기 위해 꼬박 7년 동안 프랑스 출판사를 설득한 결과, 마침내 국내에서도 까까똥꼬 시몽을 만나게 된 것이랍니다. 어린이들에게 시몽을 소개한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번역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을 비롯한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시리즈, 《날고 싶은 아이, 프리다 칼로》,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 《왜애애애애?》, 《축구를 시작해!》, 《지뢰밭 아이들》, 《수영 팬티》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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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제 너랑 안 놀아!”
작은 고양이는 이제부터 큰 고양이 대신, 분홍 강아지와 놀기로 합니다.
하지만 작은 고양이의 눈길은 자꾸만 큰 고양이에게로 향해요.
분홍 강아지와는 뭘 해도 좀처럼 재미있지 않죠.
작은 고양이는 잠도 잘 자지 못해요. 큰 고양이가 해 주던 말들, 재미있고 신나게 놀던 시간들이 자꾸만 떠오르기 때문이죠.
어느 날 아침, 작은 고양이는 큰맘 먹고 큰 고양이를 찾아갑니다.
그리고는 쭈뼛쭈뼛 머뭇머뭇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요.
작은 고양이와 큰 고양이는 오해를 풀고 다시 사이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나랑 같이 놀래?” - 솔직하게 한걸음씩!
이 책을 쓴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서로 다른 겉모습이 친구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요. 커다란 빨간색 고양이와 작은 파란색 고양이, 언뜻 전혀 달라 보이는 두 고양이가 누구보다 사이 좋은 단짝인 것처럼요.
문제가 되는 건 거짓말뿐이랍니다. 분홍 강아지는 단짝 친구를 만들고 싶은 욕심에, 작은 고양이에게 거짓말을 해요. 하지만 거짓말로는 진짜 우정을 쌓아갈 수 없는 법이랍니다.
분홍 강아지가 거짓말을 하는 대신, “나랑 같이 놀래?”라고 말을 건넸다면 이들의 사이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우정, 질투,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세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이제 막 친구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멋진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3931577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3월 12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27 * 283
* 9
mm
/ 465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PETIT CHAT et GRAND CHAT/Stephanie Blake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27 * 283 * 9 mm / 465 g |
제조자 (수입자) | 한울림어린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3.12 | ||
---|---|---|---|
사용연령 | 3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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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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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이간질로 두 고양이가 멀어지지만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화해하며 더 단단한 관계를 맺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관계의 소중함을 알아가면 좋겠다.
그 강아지의 거짓말 한 마디 때문에 사이 좋은 두 고양이의 사이가 틀어지고 마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읽기 좋았던 책이예요.
아이가 느낀 교훈을 말해보라고 했더니
'다른 사람 말을 무작정 믿기 전에 그 사람(당사자)에게 가서 사실을 확인하고 정말 나에 대해 나쁘게 얘기했다면 왜 그러는지 이야기를 나눠봐야한다' 고 얘기해줬어요.
다른 사람 말에 휘둘려 소중한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이들이 그런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엄마 이 책 봐봐 ~
작은 글씨는 작고 큰 글씨는 크다 !
오 진짜 그렇네 ~
무슨 내용이었어 ? 했더니
개가 고양이들이랑 놀고 싶은 내용이었어 !
그런데 고양이들은 고양이들끼리 노는 내용이야 ~
고양이랑 개는 같이 못놀아 !
라고 쿨하게 말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
아직 이간질이 뭔지 모르는듯해서 구지 알려주지는 않았다ㅎ
고양이랑 개가 친해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를 하지 못한듯 했지만
책을 해석하고 느끼는건 아이의 몫이니 ㅡ
책을 읽을 때 꼭 이건 이런내용이야 !
라고 설명을 해주지 않아도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