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롯

김영, 신지원, 유희수, 이채연, 이화선, 정아연, 한유상 저자(글)

모던북스 · 2024년 01월 22일

책 소개

『플롯』에는 모던북스의 <작가가 되는 시간>을 통해 발굴한 일곱 명의 신인 소설가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인생의 운전대를 처음 잡은 20대 사회초년생의 미숙하지만 뜻 깊은 여정을 통해 자립과 성장의 과정을 표현한(「다시 차를 살 용기」), 전통적 결혼관과 신(新) 노년층의 새로운 가치관 간의 충돌, 그리고 내적 갈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졸혼」)
어느 평온하였던 일상에 균열이 생긴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당연하게만 느껴지는 일상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만드는 (「다시 원동역」), 연극 무대의 커튼 너머에 서 있는 주인공의 그리운 마음이, 더 강렬한 그리움으로 인해 치유되는 이야기를 담은 (「사이코드라마」), 자살을 결심한 여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사적인 5일」),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자연스럽지만 쉬이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모녀 관계에 빗댄 (「눈사람의 목도리」), 골록 티벳족 자치주를 방문한 남자가 고원과 인연을 맺어가며 겪는 (「해발 3,000미터 국도 227번」)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 신지원, 유희수, 이채연, 이화선, 정아연, 한유상

김영: 결핍으로 시작된 독서와 글쓰기는 힘겨운 현실 속 나만의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찾은 치유의 길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며, 나만의 작은 세계를 창조하는 중입니다.

신지원: 다른 사람의 글을 번역해 전달해 주다 보니 이제 나만의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나를 기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합니다.

유희수: 매일 읽는 사람입니다. 그 동안 담아온 글들을 이제 조금씩 꺼내 보려 합니다.

이채연: 모든 현상을 다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 깊은 시선이 닿을 수 있도록, 꾸준히 바라보고 꺼내어 보듬겠습니다.

이화선: 춤과 글을 통해 일상과 예술의 모호한 경계를 유영하는 삶을 지나갈 때를 좋아합니다.

정아연: 저라는 사람, 참 어리바리합니다. 잘 넘어지기도 하고요. 하나, 둘, 넷, 일곱… 셀 수도 없이 넘어져 온몸에 멍이 들어도, 오랜 여정에 지쳐 쓰러진데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한유상: 시도하는 만큼 성취한다고 믿으며 글을 쓰는 실천 전문가입니다. 소설과 영화 그리고 잡지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활동합니다.

목차

• 김 영 다시 차를 살 용기 6
  
  신지원 졸 혼 26
  
  유희수 다시 원동역 42
  
  이채연 사이코드라마 58
  
  이화선 사적인 5일 72
  
  정아연 눈사람의 목도리 80
  
  한유상 해발 3,000미터 국도 227번 98

기본정보

1:1 문의

ISBN	9791193445099
발행(출시)일자	2024년 01월 22일
쪽수	109쪽
크기	148 * 210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