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를 느껴 봐, 태양을 느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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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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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또는 현대 미술관에서 ‘공기와 태양 특별전’을 열면 이 책과 닮았으려나? 두 저자는 어린이가 이 책을 통해 공기와 태양에 관한 과학, 신화, 역사 지식을 알아 가는 동시에, 책을 디딤돌 삼아 책 바깥으로 나가서 공기와 태양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 위해 설명 사이사이에 관찰하기, 발견하기,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 어린이가 직접 ‘해 보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가 공기와 태양과 가까워지도록 하는 것! 우리가 자연에서 멀어지는 바람에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가까워지면 소중함을 알게 되고, 소중함을 알면 아끼게 된다. 그러니 “태양이 기다리고 있어요. 어서 가요. 이제라도 공기를 흠뻑 느껴 봐요.”
과학
[3학년 1학기] 4. 지구의 모습
[3학년 2학기] 1. 동물의 생활
[3학년 2학기] 4. 소리의 성질
[4학년 1학기] 1. 식물의 한살이
[5학년 1학기] 2. 태양계와 별
[5학년 2학기] 1. 생물과 환경
[5학년 2학기] 2. 날씨와 우리 생활
[6학년 1학기] 1. 지구와 달의 운동
[6학년 1학기] 2. 여러 가지 기체
[6학년 1학기] 4. 식물의 구조와 기능
[6학년 2학기] 2. 계절의 변화
국어
[5학년 1학기] 2.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해요
[6학년 1학기] 5. 속담을 활용해요
[6학년 2학기] 2. 관용 표현을 활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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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자벨 미뇨스 마르팅스
(Isabel Minhós Martins)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나 리스본 미술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단편 소설과 시, 편지 쓰기를 좋아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즉 글쓰기와 이야기 창작을 위해 젊은 예술가들과 뜻을 모아 플라네타 탄제리나 출판사를 세워 어린이를 위한 책과 잡지를 내고 있으며, 애니메이션과 영화 작가로도 활동합니다. 지금까지 출판된 수십 편의 작품들이 여러 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아무도 지나가지 마!』,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지도 밖의 탐험가』(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가 있습니다.
그림/만화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Bernardo P. Carvalho)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나 리스본 미술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만화책과 여행, 사진, 바다를 좋아하며, 플라네타 탄제리나 출판사의 구성원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책에 일러스트를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 『해변과 바다』,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아무도 지나가지 마!』, 『지도 밖의 탐험가』(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 『노란공』이 있습니다.
포르투갈어 번역과 강의를 꾸준히 해 왔습니다. 5년 전부터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생태인문서점 반달서림 주인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The 바른 브라질 포르투갈어』, 옮긴 책으로 『퉤퉤퉤, 행운을 빌어!』가 있습니다. 시와 음악, 책을 사랑하고 동물과 식물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구인입니다. 십 대와 가까이에서 기후 위기를 이야기하고 토의하는 것을 즐겨 합니다.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과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에서 활동하며, 지은 책으로 『지금 당장 기후 토론』,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지구』가 있습니다.
목차
- [공기를 느껴 봐]
- 바람은 모든 것을 퍼뜨리고 순환시켜요
- 바람 느끼기
- 보퍼트 제독님의 풍력 등급표를 소개합니다
- 바람 일기를 써요
- 공기의 무게는 얼마인가요?
- 모두를 위한 공기
- 바람아, 네가 바라는 건 뭐니?(바람이 생겨나는 원리)
- 바람을 타고 여행해 보았나요?
- 이런 바람 이름 들어 봤니?
- 바람에 이름을 지어 줘요
- 아이올로스와 바람 주머니
- 바람과 관련한 표현들
- 바람은 머리카락을 사랑해
- 마우나로아 나와라, 오버
- ‘공기’를 넣어 말해 봐요
- 바람을 사랑하는 새
- 바람이 부네, 모두 밥 먹을 시간이야!
...
[태양을 느껴 봐]
- 태양은 정말로 가장 커요
- 우리는 태양과 천생연분
- 태양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 태양은 얼마나 멀리 있을까?
- 태양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 고체도, 액체도, 기체도 아니라면?
- 여기에도 태양이 있네!(태양 그리기)
- 태양은 어떻게 빛과 열을 내나요?
- 지구의 모든 에너지는 어디에서 올까?
- 햇살을 그려 봐요
- 격언이 태양과 만나면?
- 태양 아래에서 일어난 작은 혁명
- 선크림 바르는 개구리
- 가뭄은 정말 심각한 문제!
- 태양은 식물도 춤추게 해
- 꿀벌의 춤에 담긴 비밀
- 샛별아, 밥 먹게 돋을볕 좀 부르렴!
- 미션: 태양을 촬영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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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공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이라는 렌즈로 관찰하고 풀어 보고 해석해야 해요. 외국어 공부를 해서 외국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려면 그의 언어를 알아야 하는 것처럼, 태양과 공기를 이해하려면 과학을 알아야 하는 거예요. 하지만 과학이라는 렌즈 하나로는 태양과 공기를 충분히 이해할 수는 없어요.
좁은 블라인드 틈새를 날렵하게 지나는 햇살의 묘기에 박수를 쳐 봐요. 잘 익은 복숭아 속에서 태양을 만나 봐요. 소리를 공이라고 생각하고 힘껏 던져 봐요. 공기가 발가락 사이를 지나가도록 간지러워도 잠시 참아 봐요. 지구의 이곳저곳에서, 또 아주 오랜 옛날 태양과 공기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 봐요. 그러다 보면 모두를 위한 공기와 모두를 비추는 태양을 좀 더 잘 이해하고 한결 친근하게 느낄 거예요.
이 책은 그런 책이에요. 펼쳐진 도화지라기보다는 문이 열려 있는 정원이나 도서관 혹은 바다 같은 책이지요. 주저하지 말고 그냥 가볍게 문을 밀고 들어가요. 그리고 마음 가는 대로 걸으며 이것저것 들여다보고, 가지고 놀고, 느껴 봐요. 바다에 뛰어들듯 공기 속으로, 태양 속으로 뛰어들어요. 그렇게 공기와 태양을 새롭게 만나 봐요.
출판사 서평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이자벨 미뇨스 마르팅스, 베르나르두 카르발류의 신작
자연으로부터 멀어진 아이들이
공기와 태양을 제대로 느낄 줄 안다면
세상이 달라질 거라는 희망을 전하는 책!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과 『지도 밖의 탐험가』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이자벨 미뇨스 마르팅스, 베르나르두 카르발류가 공기와 태양에 관한 특별한 책 『공기를 느껴 봐, 태양을 느껴 봐』를 들고 돌아왔다.
이 책은 앞뒤가 구별되지 않는다. 한쪽은 공기로 시작하고 다른 쪽은 태양으로 시작하여 가운데서 공기와 태양이 만나 뒤섞이는 독특한 구성이 눈에 띈다. 공기와 태양이 조화롭게 어울릴 때 지구 위 모든 삶이 이어질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만 같다.
과학관 또는 현대 미술관에서 ‘공기와 태양 특별전’을 열면 이 책과 닮았으려나? 두 저자는 어린이가 이 책을 통해 공기와 태양에 관한 과학을 알아 가는 동시에, 공기와 태양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초대한다. 다시 말해 바람이 생겨나는 원리, 바람을 이용해 꽃가루받이하는 식물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와 기후 변화, 태양에서 빛과 열이 나는 원리, 식물이 빛을 향해 움직이는 이유, 새와 벌이 태양을 나침반으로 이용한다는 사실 등을 설명하는 사이사이에 관찰하기, 발견하기,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 직접 ‘하는’ 여러 활동으로 어린이를 안내한다. 두 저자가 예술가적 상상력과 자유로움을 맘껏 펼쳐 놓은 덕분에, 책과 함께하는 시간 내내 재밌고 예술적인 놀이를 하는 듯한 즐거움이 넘친다.
알고, 하고, 느끼고, 깨닫고!
이 책을 펼친 어린이는 목소리를 테니스공이라 상상하며 벽을 향해 던지거나, 밖에서 책을 펼쳐 두고 바람이 책장 넘기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거나, 기억에 남는 바람에 이름을 붙이고 그 바람에 대해 글을 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녹이는 태양, 지붕과 담장 사이를 고양이처럼 슬그머니 지나가는 햇살을 그리거나, 책의 빈 페이지를 펼친 다음 아무 물건이나 올려놓고 햇빛을 받아 생겨난 그림자를 관찰하거나, 해와 공기에 관한 단어로 (미래의) 아이 이름을 지을 것이다.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글을 적고 그림을 그리거나, 가만히 펼쳐 두는 등의 활동에 활용하는 책이다 보니 잘 펼쳐지고 튼튼해야 해서, 이 책은 실로 꿰맨 다음 풀로 붙여 만들었다.)
또 인류의 삶에 공기와 태양이 어떻게 스며들었는지 보여 주는 신화와 옛이야기를 읽고, 속담과 격언, 표현과 이름에 담겨 있는 오래된 지혜와 만날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공기와 태양으로부터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존재임을, 우리 삶과 문화에 공기와 태양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그만 책을 덮고 바깥으로 나가 볼까?
『공기를 느껴 봐, 태양을 느껴 봐』는 두 저자의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책이다. 검정 물감을 묻힌 붓으로 굵은 선을 재빠르게 그림을 그린 다음, 그 위에 공기는 파란색으로, 태양과 햇빛은 노란색으로 심플하게 표현한 것도 멋있고, 글도 재치가 넘친다. 특히 우리가 평소 경험하면서도 무심코 놓치곤 하는 일상의 빛나는 순간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점이 반갑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풍부한 여백이다! 앞서 소개했듯이 저자들은 책 곳곳을 비워 두고 독자가 그 위에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덕분에 책이 술술 넘어가는 것도 좋은데, 저자들은 책을 디딤돌 삼아 공기와 태양을 어서 느껴 보라고 독자를 책 바깥으로 계속 데리고 나간다. ‘지금 책만 볼 때가 아냐. 책을 덮고 얼른 나가자!’ 야호, 신난다!
저자들이 이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공기와 태양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지구가 망가진 건 그 때문이니, 얼른 우리와 공기와 태양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저자들은 손짓한다. “태양이 기다리고 있어요. 어서 가요. 이제라도 공기를 흠뻑 느껴 봐요.”
기본정보
ISBN | 9791192953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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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24년 02월 22일 |
쪽수 | 180쪽 |
크기 |
201 * 261
* 19
mm
/ 634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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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201 * 261 * 19 mm / 634 g |
제조자 (수입자) | 원더박스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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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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