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럴 땐 이런 속담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대구강림초등학교 5학년 3반 친구들 저자(글) · 김대조 번역

바른북스 · 2024년 01월 29일

책 소개

초등학생이 직접 속담을 고르고 재치 있게 꾸며 쓴 이야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혜와 슬기가 묻어나는 속담 이야기!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선정 도서

속담을 옛날 말, 고리타분한 잔소리 정도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속담 속에 담긴 지혜와 슬기는 우리의 정신적 문화를 지탱해 주는 바탕이 된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속담을 골라 오늘날의 이야기로 바꾸어 쓴 속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신들의 경험 속에 속담의 의미를 녹여내어 새로운 재미와 지혜를 선사해 주는 창작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지혜와, 슬기와, 교훈이 이야기마다 숨어 있어 읽을 때마다 아하! 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법고창신’이라고 했다.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한 아이들의 속담 이야기! 어휘 문해력이 떨어지는 시대에 이 책은 아이들의 문해력과 인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대구강림초등학교 5학년 3반 친구들

강다은, 권동하, 권우현, 권이수, 김민지, 김수민, 김주애, 김지우, 김채원, 박민준, 박지영, 빈선유, 석현우, 손주현, 송유찬, 윤도훈, 윤동현, 윤여진, 이수현, 이승욱, 이지무, 이찬희, 전민교, 최원규, 표지민, 서영우, 윤나경

번역 김대조

ㆍ 200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
ㆍ 2007 개정교육과정~현재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집필 위원

ㆍ 저서
《숨바꼭질》, 《우리 반 스파이》,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 《귀신통 소리》, 《고민을 대신 전해 드립니다》, 《돼지국밥과 슈퍼슈프림 피자》, 《꼭두야, 배웅길 가자》, 《플라스틱 좀비》, 《두근두근 1학년 처음 국어》 등

목차

• 책을 펴내며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감나무 밑에 누워 홍시 떨어지기를 바란다
  강 건너 불구경
  겉 다르고 속 다르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봐야 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
  말이 말을 만든다
  말이 씨가 된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작은 고추가 맵다
  티끌 모아 태산
  혀 아래 도끼 들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을 가장 잘 읽는 방법!

일단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재미있게 읽어요.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속담을 사용했는지 살펴보세요.
마지막으로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멋지게 속담을 활용해 보세요.

기본정보

ISBN	9791193647226
발행(출시)일자	2024년 01월 29일
쪽수	188쪽
크기	149 * 211 * 16 mm / 439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s7*****]

나의 학창시절을 되돌아 보면 속담을 일상에서도 많이 사용했었고,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이 쓰는 것을 심심치 않게 들으며 자란 세대라 익숙한 표현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속담을 국어책에서 배우거나 따로 책에서 보지 않으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듯 하다. 사실 스스로도 속담을 일상에서 쓸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책이 도착하고, 중학생인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다.
이 책에는 총 20개의 속담이 담겨져 있다. 나에겐 익숙하고 쉬운 속담들이었지만,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반 정도는 처음 들어보는 속담이었고, 반 정도는 들어봤지만,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어지는 지 정확히 모르는 것들도 있었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동화작가이기도 하면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지도한 아이들이 직접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다는 것이다. 일년동안 책쓰기 동아리로 활동하며 속담도 배우고, 이 속담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잘 풀어내었다. 이야기와 더불어, 해당 속담의 뜻풀이와 비슷한 표현의 속담도 실어 놓았고, 좀 더 다양한 예시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여지는 지 잘 나와 있다.
아이들이 이 책에서 나온 속담들을 기억해 두었다가, 일상생활에서 활용해 보는 경험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의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