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자의 횃불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작가의 말
원석에 담긴 아름다운 상像을 그려본다.
돌을 쪼고 갈고닦아 보지만
모양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그 돌을 문갑에 넣어 놓는다.
며칠 후 다시 꺼내 또 닦아본다.
이번엔 조금 예뻐 보인다.
자꾸만 꺼내 다듬어 본다.
이제 모양이 예쁜 건 그다지 중요치 않다.
나는 이미 그 돌을 사랑하게 되었으므로.
돌아보면 시조에 생각의 편린들을 입혀왔던 시간은 나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내 시조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울림이 덜 해도, 창작 삼매경에 빠져 행복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조 세계화 운동을 하며 내 인생에 소중한 분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특히, 나를 시조의 세계로 이끌어 주신 우석隅石 김봉군金奉郡 스승님과 나에게 시조 사랑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평생을 시조 세계화에 몸 바치시다 지금은 병석에 누워 계신 시조계의 거성 시천柴川 유성규柳聖圭 스승님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두 분이 써주신 서문과 평설을 소중히 간직해 오다 이제야 책으로 엮게 되었다. 앞으로도 시조를 더욱 사랑하며 노래하는 제자가 되리라고 다짐하며 죄송한 마음을 대신한다.
그리고 곁에서 늘 마음을 다해 격려해주는 사랑하는 내 남편과 자식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목차
- 서문 _ 유성규 (세계전통시인협회 회장)
제1부 겨울을 걷는 사람
산다는 거
매듭 풀기
인생은
빛나는 하루
오늘 나의 숲엔
우리 어머니
그이
사랑이여
그대와
나, 여기
너는 강물
아버지
회혼
너의 수채화
너
너에게
할머니의 기도
우리 아가 1
우리 아가 2
우리 아가 3
겨울을 걷는 사람
나의 기도문
제2부 눈 내리는 까닭
지금은
파도를 탄다
선구자의 횃불
길 1
길 2
길 3
길 4
눈길에서
은행나무
상(想)
가을
눈 내리는 까닭
마애불 앞에
밤바다
화장터
거리에서
꿈 이야기
행복한 날
갈림길에서
백일홍
둘레길에서
골목길
골목길 풍경
징검다리
종소리
제3부 인생 여정
인생 여정
아침 단상
긴 하루
후회
삼매경(三昧境)
명상 입문
명상 1
명상 2
명상 3
단란
솔바람 소리
가을 단상(斷想)
모닥불 찬가
산사의 법고 소리
초월
성묘
오늘 하루 내 하루
그대 마음밭에
추억
환상
십자로
평설_ 김봉군(시조시인·문학평론가·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출판사 서평
마음 길을 여는 노래 또는 낙관적 비전
이혜경 시조는 ‘길 위의 노래’다. 우리 인생이 길 가기임을 터득한 이 시인의 예지에 찬 선택이다. 그 길의 수평적 지향성은 실재성과 추상성을 맞물려 전개하면서 꽃의 상징성과 푸르른 하늘, 별과 달의 천체 미학으로까지 상상의 시공時空을 확대한다. 그의 시조가 선불교적 명상의 분위기 조성에 탁월성을 보이는 것은 그의 정신 지향이 수직적 초월성의 높이에로 끊임없이 견인되고 있다는 증표다. 그의 초월 지향성은 〈산사의 법고法鼓 소리〉에서 절정의 치열성을 보이며, 마침내 그의 궁극적 구원 신앙인 가톨릭 제단에 귀착한다. 수평적 전진과 수직적 초월의 미학이 만남의 작은 기적을 이루는 순간이다. 이혜경 시학의 기적은 생의 어떤 가풀막에서도 불멸할 그의 낙관적 비전이다.
- 해설 중에서(김봉군 시조시인·문학평론가·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
기본정보
ISBN | 9791191992625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12월 25일 |
쪽수 | 208쪽 |
크기 |
131 * 205
* 11
mm
/ 283 g
|
총권수 | 1권 |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