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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

한 권으로 끝내는 그림책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의 모든 것
카시오페아 · 2024년 01월 31일
9.7
10점 중 9.7점
(10개의 리뷰)
도움돼요 (67%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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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 상세 이미지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교사들의 수업 노하우 전격 대공개!
12가지 주제별 261가지 교실 활동을 집대성한 유·초·중·고 교사 및 학부모 필독서
일 년 열두 달 그림책 학급 운영 로드맵 제시
새 학기가 다가올 무렵이면 선생님들의 마음은 설렘 반 걱정 반이 된다. ‘올 한 해는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까?’, ‘그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1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학급 운영을 해야 할까?’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은 어린이책을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를 나누는 교육 모임인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현직 초등 교사 운영진들이 1년간의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 방안을 고민하는 동료 교사들을 위해 그림책을 활용하여 월별로 진행할 수 있는 261개의 수업 활동을 알차게 담아낸 교육 실용서다.

그림책을 활용한 학급 운영은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무엇보다 교사와 아이 모두 교수·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마치 즐거운 놀이처럼 수업을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그림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쓰인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름다우면서도 창의적인 그림과 어우러진 한 편의 예술 작품이다. 따라서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과 감성은 물론이고 바른 인성까지 두루 키워줄 수 있다.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본문에서 제시한 그림책 수업 활동들을 실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주제별로 엄선한 252권의 추천 그림책 목록들을 통해 더욱 풍성한 그림책 수업 정보를 전달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는 어린이책을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를 나누는 교육 모임입니다.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 통로 이현아 선생님을 비롯한 17명의 현직 교사 운영진을 필두로 500명 이상의 전국 교사 정회원이 함께합니다. 네이버 카페 ‘좋어연’을 운영하며 독서교육, 그림책 수업, 동화 및 그림책 집필, 칼럼, 번역,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zoapicturebook
- 인스타그램 @zoapicturebook

저자(글) 이소리

책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사람. 늘 진심으로 아이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한다. @ssorilee

저자(글) 전보람

아이들과 매일 책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발자국을 남긴다. @ramboram2009

저자(글) 이다인

마음의 두근거림을 찾아 책을 펼친다. 종이 안의 세계로 녹아드는 순간이 가장 즐겁다. @dain_spire

저자(글) 김미주

재밌는 책을 만나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선생님. 작은 몸짓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공저)을 썼다. @miz.cool

저자(글) 김지민

아이들이 자연스레 그려내는 색과 이야기를 지켜주고 싶다.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공저)을 썼다. @ugzak2018jmin

저자(글) 이한샘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깨달은 아이들의 말과 글에서 행복을 느낀다. 《그림책 질문수업》을 썼다. @ssamcrates

저자(글) 김다혜

아이들과 함께 일상예술가가 되고 싶은 선생님. 그림책처럼 예술적인 삶을 꿈꾼다.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공저)을 썼다. @bigsoopssaem

저자(글) 김설아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공저)을 썼고 《어린이를 위한 말의 역사》를 번역했다. @seol_kkuda

저자(글) 권새롬

천사는 아니지만 특수교사, 특수교육이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든다고 믿는다. @_saeroming

목차

  • 프롤로그_정서적 교감의 연결 통로가 되는 그림책 수업의 힘
    이 책을 활용하는 법

    3월_첫 만남·자기탐구
    [3월 1주] 말놀이로 재미있게 ‘나’ 소개하기
    [3월 2주] 자기수용, 내 삶의 이야기 다시 쓰기
    [3월 3주] 자존감, 누구에게나 빛나는 한 가지는 있다
    [3월 4주] 정체성 탐구, 은유와 상징으로 자기표현 하기

    4월_교실 적응·소통
    [4월 1주] 너와 나 사이에 놓는 소통의 다리
    [4월 2주] 협동으로 쌓아올리는 우리들의 세상
    [4월 3주] 타인에게 상처주지 않는 말에 관하여
    [4월 4주]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

    5월_가족 이해·다양성
    [5월 1주] 우리가 몰랐던 부모님, 줌 인!
    [5월 2주] 함께 만들어가요, 행복한 우리 집
    [5월 3주] 생각보다 넓은 가족의 범위
    [5월 4주]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어요

    6월_공동체·지역 탐구
    [6월 1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6월 2주] 우리 동네, 눈을 크게 뜨고 둘러봐요
    [6월 3주] 나는야, 우리 지역 전문가!
    [6월 4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소개합니다

    7월_교육연극·신체활동
    [7월 1주] 그림책, 눈으로만 읽지 말고 몸으로도 읽자
    [7월 2주] 소품과 몸을 활용해 뭐든 될 수 있는 연극
    [7월 3주] 연극으로 만나는 다양한 마음
    [7월 4주] 그림책 한 권으로 대본 없이 연극하기

    8월_학교폭력·안전교육
    [8월 1주] 학교폭력 이젠 멈춰!
    [8월 2주] 아동학대는 먼 곳에 있지 않다
    [8월 3주] 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8월 4주] 사이버 과잉 의존,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9월_환경·생태전환교육
    [9월 1주] 자연에 다가가며 생태 감수성을 길러요
    [9월 2주] 지구를 위한 공존은 ‘인간 중심’에서 벗어나는 것부터
    [9월 3주] 이제는 기후변화를 제대로 알고 해결해나가야 할 때
    [9월 4주] 지구를 위해 내 삶을 바꿔나가는 ‘생태 시민’ 되기

    10월_문해력·글쓰기
    [10월 1주] 모든 공부의 기초, 바르고 정확하게 읽고 쓰기
    [10월 2주] 문해력을 쑥쑥 키워주는 말놀이
    [10월 3주] 일기와 생활문, 평범한 일상을 비범한 이야기로
    [10월 4주] 탁월한 읽기×쓰기 종합 활동, 독서 감상문

    11월_세계시민·민주주의
    [11월 1주] 난민, 내가 살던 곳을 떠나야 한다면?
    [11월 2주] 민주주의와 시민, 세상을 바꿔나가는 힘은 나에게서부터
    [11월 3주] 아동노동 착취, 내가 알뜰해질 수 있었던 이유
    [11월 4주] 세계여행, 달라도 너무 달라! 어디부터 가볼까?

    12월_예술·표현활동
    [12월 1주] ‘예술가 안경’으로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는 방법
    [12월 2주] 음악 이론과 일상의 조화로운 이중주
    [12월 3주]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는 미술
    [12월 4주] 사회참여미술로 세상을 바꿔봐요

    1월_직업 탐구·진로 탐색
    [1월 1주] 우리가 직업을 가져야 하는 이유
    [1월 2주] 급변하는 직업의 세계 이해하기
    [1월 3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진로 탐색
    [1월 4주] 내 인생의 꿈을 담아 진로 설계하기

    2월_장애 이해·통합교육
    [2월 1주] 지적장애, 주체적인 삶과 통합을 위하여
    [2월 2주] 자폐성장애,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
    [2월 3주] 시·청각장애, 세상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
    [2월 4주] 지체장애,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책 속으로

그림책 《고구마구마》는 문장의 어미가 모두 ‘구마’로 끝납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다 보면 말놀이하듯 리듬을 탈 수 있습니다. 한참 신나게 읽어줬더니 지호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선생님, 그러고 보니 이 책, 라임이 살아 있는데요!” 시를 쓸 때 각운을 맞추는 것처럼 노래 가사도 규칙적으로 같은 소리가 나도록 운율을 맞추니까요. 예를 들면 이런 거지요. “다릴 꼬았지, 아니꼬왔지, 다릴 꼬았지 배배 꼬였지.” 후훗, 악뮤의 노래 〈다리꼬지마〉의 한 소절을 읊었더니 지호가 엄지손가락을 척 치켜드네요. 이 그림책도 글이 마치 노래 가사처럼 운율이 살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단숨에 쭉 빨려 들어오듯 집중합니다. (‘3월_첫 만남·자기탐구_말놀이로 재미있게 ‘나’ 소개하기’ 중에서)

말이 눈에 보인다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그림책은 말을 형태로 표현합니다. 형형색색의 팔랑이는 꽃잎 같은 말도 있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내는 못 같은 말도 있습니다. 그림책에서는 만약 말의 형태가 보인다면 우리가 하는 말이 지금과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여태껏 뱉은 말들이 눈에 보인다면 어떨지 곰곰이 생각해봅시다. 아마 흐뭇한 사람보다 마음이 뜨끔할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요? 몸에 난 상처는 새살이 돋으며 낫지만, 마음에 난 상처는 낫지 않는다고 하지요. 내가 뱉은 말이 뾰족한 못처럼, 또는 육중한 탱크처럼 누군가를 아프게 찌르거나 짓눌렀다고 상상해보세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분명 말의 형태가 바뀌게 될 것입니다. (‘4월_교실 적응·소통_타인에게 상처주지 않는 말에 관하여’ 중에서)

요즘엔 별이네와 같이 4대가 함께 사는 경우도, 일가친척이 함께 모이는 경우도 드물지요. 어렸을 땐 자주 왕래하던 사촌들이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면 우리나라 법에 따른 친척의 범위는 확장되지만, 오히려 만날 기회는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만날 기회가 적으니 서로의 호칭을 부를 기회도 적어지고, 정확한 호칭을 모르는 경우도 생깁니다. 함께 사는 가족뿐만 아니라 가족의 가족들도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주 만나기 힘든 가족이라도 기쁜 일이 생기면 함께 축하해주고 어려운 일은 도와주려고 하지요. 그러므로 가족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답니다. 《왕할머니는 100살》을 읽고 별이네 가족 가계도를 그려보고 알맞은 호칭과 촌수를 알아봅시다.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나는 누구이고 가족과 친척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5월_가족 이해·다양성_생각보다 넓은 가족의 범위’ 중에서)

요즘에는 이전에 비해 많은 의례 절차가 간소화되어서 우리나라의 상징을 자연스럽게 익힐 기회가 부족해졌습니다. 특히 생각보다 많은 아이가 잘 모르고 있는 국가의 상징 중 하나가 태극기입니다. 매일 보는 교실 앞 벽면에 떡하니 걸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태극기를 그려보라고 하면 태극 문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태극기 오른편 위쪽의 막대 모양이 몇 개인지 헷갈려하는 경우가 참 많거든요. 그림책 《태극기는 참 쉽다》는 태극기는 어려운 것이라는 편견을 완벽히 깨줍니다. 1에서부터 6까지 이르는 숫자만으로 태극기를 쉽게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거든요. 또한, 평화를 의미하는 흰 바탕과 하늘, 땅, 물, 불을 의미하는 건곤감리까지 태극기에 담긴 의미도 알려줍니다. 그림책 《태극기는 참 쉽다》의 한 장면한 장면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 머릿속에 태극기에 관한 모든 것이 쏙 들어와 있을 거예요. (‘6월_공동체·지역 탐구_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소개합니다’ 중에서)

그림책 《아 진짜》는 다양한 상황에서 ‘아 진짜’만 말하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아침 7시, 엄마 손에 이끌려 침대 밖으로 질질 끌려 나올 때 ‘아 진짜’, 용돈으로 형은 만 원을 받고, 나는 천 원을 받은 상황에서도 ‘아 진짜’, 형이 내 그림에 물을 쏟았을 때도 ‘아 진짜’. 같은 ‘아 진짜’를 말하고 있지만 장면마다 주인공의 감정은 모두 다릅니다. 아침에 엄마 손에 이끌려 질질 끌려 나올 때의 감정은 ‘지침’ 내지 ‘피곤함’입니다. 잠에 깊이 빠져 있는 표정과 함께 느리고 약한 말투로 ‘아 진짜’라고 말하면 그림책의 장면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림책 《아 진짜》를 읽을 때는 간단한 질문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아 진짜’라고 했을까?’ 아이들은 어느새 그림책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몰입해 주인공의 감정을 ‘아 진짜’ 한마디로 표현합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교육연극 수업으로 인물의 감정을 실감 나게 표현해보고, 나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7월_교육연극·신체활동_연극으로 만나는 다양한 마음’ 중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할 때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일깨워줘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해자에 대한 질책? 방관자로 남지 말자는 약속? 여러 답이 있겠지만, 저는 학교폭력의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먼저 주지시켜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수많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자책감으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잘못 때문에 피해자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선뜻 자신의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내 키가 조금 더 컸더라면’, ‘성격이 더 밝았더라면’, ‘돈이 더 많았더라면’…. 많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학교폭력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곤 합니다. 이는 피해자의 삶 전체에 걸쳐 커다란 상흔으로 남습니다. 학교폭력의 원인을 피해자에게서 찾지 않아야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지 않다면, 언젠가 나에게도 학교폭력이 느닷없는 사고처럼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어쩌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은 이 사실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8월_학교폭력·안전교육_학교폭력 이젠 멈춰!’ 중에서)

그렇다면 탄소 중립을 위해 무슨 일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일단 탄소가 어디에서 방출되고 있는지부터 알아야겠지요? 그림책 《지구온난화가 가져온 이상한 휴가》는 주인공이 가족과 함께 폭염을 피해 떠난 여름휴가 여정을 통해 탄소가 방출되는 여러 장소를 소개합니다. 그중 주인공이 첫 번째로 갔던 장소인 ‘산’을 살펴볼게요. 더위에 지친 그는 시원한 기대를 품고 산에 오릅니다. ‘불어오는 산바람에 땀 좀 식혀볼까?’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악취가 바람을 타고 와 코를 찌르네요. 악취의 정체는 산 위 농장에서 기르는 소들의 방귀와 트림이었습니다. 소의 트림과 방귀에는 우리의 후각만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지구도 괴롭히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바로 메탄입니다. 메탄은 적은 양으로도 이산화탄소보다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만들어내는 엄청난 탄소 물질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작은 그림들도 살펴보며 숨어 있는 탄소 찾기를 해보세요. 어떤 아이는 “소똥에서도 가스가 나와요!”라고 외치기도 한답니다. (‘9월_환경·생태전환교육_이제는 기후변화를 제대로 알고 해결해나가야 할 때’ 중에서)

아이들이 쓴 글을 읽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받침 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가령, 받침 자리의 ‘ㅅ’, ‘ㅈ’, ‘ㅊ’, ‘ㅌ’, ‘ㅎ’은 모두 [ㄷ]으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소리만으로는 구별이 힘들어서 자주 틀립니다. 그런가 하면 2개의 자음이 합쳐진 겹받침도 많이 틀립니다.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받침은 다양하기 때문에, 오류의 근본적인 원인을 모두 파악해 수정해주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림책 《받침구조대》는 선생님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탄생한 그림책이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림책에 실린 13가지의 에피소드에는 다양한 받침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레 어떤 받침이 올바른지 알 수 있습니다. (‘10월_문해력·글쓰기_모든 공부의 기초, 바르고 정확하게 읽고 쓰기’ 중에서)

캥거루들의 횡포에 겁먹은 코끼리들과 다른 동물들은 졸지에 맛있는 국수를 못 먹는 상황에 다다릅니다. 하지만 이것이 계기가 돼 중요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 ‘이 법은 옳은 법인가?’, ‘옳지 않은 법을 지켜야 할까?’, ‘법이 틀리다면 더 나은 법으로 고칠 수 있을까?’, ‘고친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캥거루를 제외한 나머지 동물들은 이윽고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국수금지법’을 고쳐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거칠게 폭력을 쓰거나 누군가를 배제하지 않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통쾌함을 넘어 짜릿함까지 느껴집니다. 그림책 《국수를 금지하는 법이 생긴다고?》는 민주주의와 법의 의미를 맛깔난 은유를 통해 보여줍니다. 이 그림책을 함께 읽는 동안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올바른 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싹틀 것입니다. (‘11월_세계시민·민주주의_민주주의와 시민, 세상을 바꿔나가는 힘은 나에게서부터’ 중에서)

이러한 조의 이야기는 삭막한 회색 도시라는 ‘사회문제’를 다루면서 조의 이웃들도 함께 참여하는 ‘관객 참여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요. 이는 사회참여미술의 맥락과도 닿아 있는 부분이지요. 화분에 씨앗을 심고, 기다리고, 나눴던 조의 모든 행위는 사회참여미술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회참여미술가들이 여러 게릴라 프로젝트를 통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켜왔던 것처럼 조의 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도시의 변화를 끌어냈지요. 이제 우리가 나설 차례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의 예술적 힘을 이용해 세상의 변화를 꿈꿔볼 기회를 제공해주세요. 사회참여미술가가 되어 세상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만끽해볼까요? (‘12월_예술·표현활동_사회참여미술로 세상을 바꿔봐요’ 중에서)

그림책 《동물병원을 운영해 봐요》는 동물병원을 창업하기까지의 이 모든 현실적인 과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줍니다. 쉽게 말해 어린이 맞춤형 진로 & 비즈니스 수업서라고 할 수 있지요. 이 책에는 동물병원 임대료부터 진찰비까지 현재 우리나라의 물가가 반영되어 있고, 실제 동물병원 원장이 말하는 사업의 보람과 고충까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은 책의 안내에 따라 직접 수입 등을 계산해보며 현실적인 동물병원 운영을 생생하게 간접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동물병원을 차린다면 어떤 특징을 내세우고 싶은지 질문해보세요. 나만의 경쟁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꼭 동물병원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되고 싶은 직업과 관련된 가게나 장소를 개업하고 운영하는 활동을 하며 자신의 진로를 보다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세요. (‘1월_직업 탐구·진로 탐색_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진로 탐색’ 중에서)

수어는 수화언어의 줄임말로, 한국어나 영어와 같이 독립된 언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림책 《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수어를 통해 소통하며 유쾌하게 살아갑니다. 버스가 출발하기 전, 버스 안과 밖은 유리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아이들은 수어로 대화할 수 있어요. 축구를 할 때도 수어로 소통하는데요. 이 장면을 위에서 내려다본 것처럼 축구를 하는 아이들을 머리로만 표현하고, 소리를 손과 말소리 선으로 시각화하여 나타낸 것이 인상적입니다. 그림책 뒷부분에는 청각장애와 관련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흥미로운 사실들이 나오는데요. 전 세계 청각장애인은 3억 명이 넘는다는 점, 청각장애인은 소리 진동을 느끼며 춤을 춘다는 점 등 아이들과 흥미로운 사실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그림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질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꼭 귀로 들어야만 소통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두 손을 엇갈려 아니라는 표현을 할 것입니다. 청각장애는 살아가는 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어로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2월_장애 이해·통합교육_시·청각장애, 세상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이 한 권에 그림책 수업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교사·학부모·교육 기획자들을 위한 그림책 수업 필독서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은 어린이책을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를 나누며 그림책 수업, 독서 교육, 동화 및 그림책 집필과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현직 초등 교사 운영진들이 합심하며 펴낸 교육 실용서다.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대표이자 베스트셀러 《그림책 한 권의 힘》, 《어린이 마음 약국》 등을 펴낸 이현아 선생님은 지난 10년간 전국 각지에서 강연과 연수를 하며 그림책 감상부터 창작까지 아이들의 내면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다양한 수업 방법과 교육 자료들을 나눠왔는데, 그사이 교실에서 그림책 수업을 하는 선생님들이 매우 늘어났음을 실감했다고 한다.

선생님들이 꼽은 그림책의 효용은 다양했지만, 그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그림책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의 마음을 이어주는, 정서적 교감의 연결 통로가 되어준다는 것이었다.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은 그림책 수업의 힘에 깊이 공감하여 학급에서 그림책 수업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재미도 있으면서 의미도 있는 그림책 수업을 하고 싶은 선생님들을 위해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현직 초등 교사 운영진들이 그동안의 그림책 수업 연구 결과를 집대성해 그림책 수업의 1년 로드맵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1년 동안의 학사 일정과 교육 내용에 맞춘 월별 12개 주제 선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261개의 교실 활동 완벽 가이드 제시!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은 ‘대백과’라는 제목 그대로 ‘그림책 수업에 관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촘촘한 구성으로 총망라했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1년 동안의 학사 일정과 교육 내용에 맞춰 연간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의 토대가 되는 12가지 주제를 월별로 선정했다. 첫 만남·자기소개(3월), 교실 적응·소통(4월), 가족 이해·다양성(5월), 공동체·지역 탐구(6월), 교육연극·신체활동(7월), 학교폭력·안전교육(8월), 환경·생태전환교육(9월), 문해력·글쓰기(10월), 세계시민·민주주의(11월), 예술·표현활동(12월), 직업 탐구·진로 탐색(1월), 장애 이해·통합교육(2월) 등이 그것이다. 그 다음, 1년 52주 동안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96권의 주제 그림책을 선별하고(1주당 2권의 주제 그림책을 제시함), 해당 그림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체험형 수업 활동 261개를 안내했다. 본문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채로운 수업 활동들은 12명의 저자들이 교실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었던 경험을 토대로 한 것들이기 때문에 활동의 실제성이 보장된 실용 만점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전격 반영!
주제별로 엄선한 252권의 그림책 추천 목록 수록!

그림책 수업을 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님들이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믿을 만한 그림책 추천 목록이다. 이와 같은 니즈를 반영해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에서는 96권의 주제 그림책 이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더 읽어보면 좋은 그림책들을 세부적인 주제나 상황과 연결 지어 추가적으로 제시하여(‘한 걸음 더’) 이 책 한 권이면 1년 동안의 수업 운용은 걱정할 것이 없을 정도로 내용 면에서 풍부하게 구성했다.

2024년부터 초등 1~2학년 수업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것도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의 커다란 장점이다. 본문에서 제시한 그림책 수업 활동들을 실제 교육과정과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현장의 교사들이 보다 더 유익한 수업을 진행해나갈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를 고민하는 교사들은 물론이고, 그림책 수업에 관심이 많은 교육 기획자나 보다 적극적으로 그림책 육아를 해보고 싶은 학부모들도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을 통해 활용도 만점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8271647
발행(출시)일자 2024년 01월 31일
쪽수 508쪽
크기
169 * 226 * 31 mm / 1046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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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주제와 관련된 그림책과 수업 활동이 안내되어 있어, 참고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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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에 참고하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주제별로 모아져있어서 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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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그림책을 활용할지 어떻게 읽을지 생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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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교육을 해주고 싶은 간절함, 삶의 중요한 가치를 흘려보내주고 싶은 애틋함으로 그림책을 펼칩니다.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교육을 해주고 싶은 간절함, 삶의 중요한 가치를 흘려보내주고 싶은 애틋함으로 그림책을 펼칩니다.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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