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지게 총각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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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참 이상하단 말이야.
아무개가 있을 때는 파리 한 마리 보이지 않았는데
아무개가 사라지자마자 왜 갑자기 파리가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한 걸까?
왠지 그 비밀은 아무개만 알고 있을 거 같아.
어서 아무개를 찾아야 해!
작가정보
목차
-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커다란 구덩이가 똥오줌으로 가득 차면 사람이 직접 퍼내야 했어.
그 많은 똥을 퍼내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었지.
아무개가 하는 일이 바로 뒷간 치우는 일이었어. (p8)
지저분한 머리와 작고 낡은 옷은 우스꽝스러웠어.
항상 풍기는 냄새는 사람들이 아무개를 멀리하게 했어.(p18)
“아무개 놈이 시키는 대로 일은 잘했는데 찬밥 몇 덩이가 불만이었는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아무개를 잡아 올까요?” (p28)
“이놈들! 사람의 착한 천성을 이용해 자기 뱃속만 채우다니.
똥이 더러운 줄은 아느냐?”(p32)
마을 사람들은 칠석이에게 농사를 가르쳐 주었고
이제 아무도 코를 막거나 피하지 않았어.(p40)
출판사 서평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그렇기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도 생겼을 것입니다. 이 책은 '똥지게'로 마을 사람들의 변소 청소를 담당하는 '아무개' 총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똥지게', '아무개'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마을 사람들은 묵묵히 마을의 변소 청소를 맡고 있는 총각을 하찮게 여기며, 그가 하는 일에 대한 고마움도 잊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없는 마을은 금세 엉망진창이 되고 맙니다.
그제야 마을 사람들은 똥지게 총각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일인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600630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2월 01일 |
쪽수 | 44쪽 |
크기 |
226 * 299
* 8
mm
/ 562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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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226 * 299 * 8 mm / 562 g |
제조자 (수입자) | 모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2.01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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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만났던 그림책 <주황조끼>의 신소담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 <똥지게 총각 아무개>가 모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에 똥지게라는 말에 벌써부터 웃음 장착. 똥이야기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없으니까. 똥푸는 총각 이름이 아무개인가보다.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아이들과 순천 드라마 촬영장에 가서 똥지게를 보고 신기해서 사진도 찍고 옛날 변소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림이랑 완전 똑같아서 놀라고 재미있기도 해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기대된다.
-책 속으로-
임금님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절에 똥지게를 지고 다니는 총각 아무개의 이야기.
아무개는 참 착하다. 남들이 다 꺼려하는 뒷간 똥푸는 일을 참 성실하게 해낸다.
사람들은 그런 아무개에게 고마워하기 보다는 더 험한 일을 시키고 찬밥만 주고, 아이들과 놀지도 못하게 한다.
사또는 그런 마을 사람들과 아무개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어느 날, 사또가 밥을 먹는데 파리떼가 들끓는다. 사람들은 아무개가 안보이고 나서부터 그렇다고 하소연한다.
똥푸는 일을 할 줄 모르니 아무개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아무개를 찾아가보니 아무개는 다 허물어지는 집에서 혼자 끙끙 앓고 있다.
마을에 파리떼는 왜 나타났고, 아무개는 어떻게 될까?
*옛 이야기를 읽으면서 좋은 점은 옛날 생활방식도 보고 우리의 삶의 가치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똥지게 총각 아무개.
이름도 없고 순하고 착하기만 한 아무개를 사람들은 참 쉽게 대한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해주는 아무개에게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아서 내 마음이 불편하고 속상했다. 그런데 멀리서 지켜보는 사또의 모습을 보고 혹시, 아무개를 도와주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
현명한 사또 덕분에 내 마음이 좋아졌다.
그런데 직업으로 사람을 무시하는 일이 지금은 없을까? 생각해보면 이 사회는 아직도 직업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무시하는 것이 남아있다.
말로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 하면서 실제로는 많은 차별을 하고 있다. 나는 모든 직업을 평등하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무개를 이용하려했던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 나는 없었는지 반성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직업이든지 소중하고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더 알려주어야겠다.
신소담 글.그림.
모담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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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똥지게로 마을 사람들의 화장실을 청소하는 아무개 총각의 이야기이다.
마을 사람들은 화장실 청소를 하는 아무개를 업신 여기고 하대한다.
그러다 똥지개 총각 아무개가 며칠 간 나타나지 않자 파리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아무개를 찾기 시작한다.
직업의 귀천이 없단 말을 알게되는 대목이다.
각자의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고마운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
자신의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해낸 아무개처럼
우리도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삶을 살길 바라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신소담 지은이, 모담
똥지게를 지고 다니며 마을의 변소 청소 일을 열심히 하는 똥지게 총각 아무개
동네 사람들은 착하고 순진한 아무개에게 일을 시키면서 그 대가도 정당하게 지불하지 않고
아무개에게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배척하며 본인들이 필요할때만 이용해 먹는다
상처받은 아무개는 결국 마을을 떠나고 아무개가 떠난 날부터 온 마을에 파리떼가 들끓게 되자
마을 사람들은 아무개를 찾아 다서는데,,,
옛날 전래동화 느낌이 나서 정겹고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 똥지게 총각 아무개
아무개가 무시 당할때는 아이가 정말 폭풍분노를!!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주변을 돌아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묵묵히 해내고 계신 분들이 많다
(환경미화원, 소방관, 등)
그분들이 없다면 그 불편함은 고스란히 우리 몫이 될 것이다
이 책을 계기로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후기입니다]
#똥지게총각아무개
글_그림_신소담 @sodam0301
#모담출판사 @modam_publisher
고맙습니다♥
💩표지의 똥푸는 바가지와 지게를 지고 가는 총각의 모습은
순천 촬영장 갔을 때 체험한 지게를 생각나게 하고,
옛날 푸세식 화장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농사와 관련된 화장실 이야기도 해 줄 수 있었다.
책을 보기 전 앞표지와 뒷표지를 보며 무슨일일까?
궁금하고,기대감을 더한다.
👩 똥지게는 무엇일까?
👦지게에 똥을 얹어서 똥지게!
👩아무개는 왜 아무개일까?
👦이름이 없어서? 아무나 막 불러서 아무개인 거 같아요!
막내랑 책 보기 전 표지로 이야기 나눠보고,(세상 모든 아무개를 위해서) 작가님 사인에 멋지다! 감탄감탄~~
📖임금님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절.
똥지게를 지고 다니는 총각 아무개는 돌쇠아범과 동네어른 몇 명에게 이용당하며 똥을 푸고,뒷간을 치우러 다닌다.
다니는 곳마다 냄새가 난다며 아무개를 멀리하는데...
꾀 부리지 않고 똥을 푸는 아무개는 그 모습을 사또가 보는줄도 모르고 성실하다.
꽃순네 뒷간을 치우고 감자와 옥수수를 얻어 돌아가는 길.
동네 아이가 예뻐서 나눠주려는 아무개에게 냄새난다고 하고,아무개 손을 쳐 버린다.
터덜터덜 가는 아무개의 그림자마저 슬퍼보인다.
책 속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면마다 다른 표정도 재미와 함께 아무개에 대한 감정을 같이 나누게 하는 요소가 되었다.
아무개는 어디로 갔을까?
아무개가 사라지고,파리가 들끓는 마을.
그제서야 방을 붙이고,아무개를 찾는다.
아픈 아무개를 보고,죄를 묻는 사람들에게 호통을 치는 사또.
아무개는 칠석이로 불리고,밭일도 배우며 마을에 섞인다.
칠석이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어깨춤을 추는 칠석이의 모습에 흐뭇해진다.
혼자 앉아있는 아무개의 앞면지와 밭일을 하며 웃고있는 칠석이 모습에 번갈아 보며 먹먹해진다.
개인주의,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
옛날 뿐 아니라 현대에도 남들과 다르면 배척하고,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똥지게총각처럼 굳은 일,피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밤에도 일하는 분들에 대해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옛이야기 형식으로 현재에도 공감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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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minjeong114
💜모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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