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바로 너야!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어린이교양 > 자기계발/공부방법/진로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초등1-6학년 > 어린이교양 > 자기계발/공부방법/진로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24년 2월 4주 선정
이처럼 여러 동물이 잘하는 것을 찾아온 길은 우리가 성장해 가는 과정과도 비슷하다. 실패도 하고, 그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기도 하면서 우리도 잘하는 것을 찾으려 모두 노력한다. 그 모든 과정이 우리를 성장시킨다. 그 이야기를 동물들의 특징을 빌어 쉽게 설명한다. 각 동물의 장점과 단점을 내가 가진 것과 비교하며 알아가 보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이다.
이 책의 총서 (4)
작가정보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393119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1월 30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157 * 288
* 10
mm
/ 37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똑똑그림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7 * 288 * 10 mm / 372 g |
제조자 (수입자) | 지구의아침 |
A/S책임자&연락처 | 지구의아침 070-4175-0730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24.01.30 | ||
---|---|---|---|
사용연령 | 7세 ~ 83세 3개월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리뷰 (7)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57%의 구매자가
유익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좋아해요
잘읽어요
재밌어요
유익해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1)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15소년 안전 표류기10% 11,700 원
-
무엇이든 골고루 먹어요10% 13,500 원
-
온실가스 248kg을 없애려면 참나무 17그루가 필요해10% 13,500 원
-
소워니놀이터의 스퀴시북 꾸키 놀이10% 17,820 원
-
지도로 보는 기후 위기10% 17,550 원
동생이 있으면 외롭지 않겠지만
내 생각에는 동생이 있었으면 평안이의 성향상 투정을 많이 부렸을 것이다.
그냥 그런거야.
평안이가 친구들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아이가 되길 바라며 책을 골라봤다.
제목은 『그게 바로 너야!』이다.
길쭉한 이 책은 첫장부터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
'높이 뛸 수 있는 동물, 빨리 달릴 수 있는 동물, 세게 물 수 있는 동물 등.
그들은 누굴까? 이 동물과 비교하면 당신은 어떤가?
당신 또한 무언가를 잘 할 수 있다.'
아이 책인데 너무 직접적인 것 같아서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뒷장으로 넘기면 풀이를 해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내가 느낀 점은...
모든 동물에게는 장점이 있는데 사실은 그것이 장점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목이 길어서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잘 볼 수 있고, 누구보다도 먼저 위험을 알아차리는 기린.
기린이 그것을 원한다면 장점이겠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확실한 예로, 나무늘보!
하루에 15시간을 자는 내가 정말 꿈꾸는 삶을 사는 나무늘보!
처음 이 부분을 읽을 때는 내가 꿈꾸는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잠을 많이 자는 것이 나에게 이로운 일일까 반문하게 됐다.
나무늘보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잠을 많이 자고 인생을 아주 천천히 살아간다지만, 나는?
나도 그것을 원하나? 그럴 필요가 있나?
나에게 어떤 특징이 있든지
좋고 나쁨을 떠나서
그냥 나는 나야.
나의 모든 면을 받아들이고,
장점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감사히 여기며 살아가면 되는거다.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만,
평안이도 친구와의 비교는 덜어내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멋진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
이 책인 내용도 좋은데 그림 보는 재미도 있다.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부분과 종이를 오려서 붙인 것 같은 부분.
레이어드가 되어서 뭔가 입체적인 느낌!
수치를 눈으로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 부분이
동화책이기는 하지만 독자에게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여주는 느낌이다.
반면에 글자 크기는 보통의 유아용 책보다 작다.
아이들 책은 그림도 중요하니까!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
백조는 물갈퀴로 발을 휘둥휘둥거리며 완벽한 서퍼의 모습이였고 하마는 백조처럼 물위에 뜰 수는 없지만 전혀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을거다. 사람의 속도, 돼지의 속도, 하마의 속도는 다 다르다고 한다. 그러니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이 다 다르다. 기린은 큰 키 때문에 다른 동물이 볼 수 없는 경치를 더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다. 냄새를 잘 맡는 동물, 사냥을 잘 하는 동물, 날개가 있지만 날 수 없는 새인 펭귄, 다 다른 모습으로 현실을 잘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그게 바로 너야! 동물, 인간, 식물 모두 자신의 모습 그래도 살아가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니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자신에게만 집중하면 된다는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긍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어떤 동물은 아주 높이 뛸 수 있고, 빨리 달릴 수 있는 동물과 물속 깊이 들어갈 수 있는 동물도 있고, 냄새를 맡거나 멀리 볼 수 있는 동물도 있습니다.
물론 한 동물이 이 모든 능력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 적응하고 말 그대로 약육강식의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노력 끝에 얻은 능력입니다.
이에 대해 이 책은 '모두 잘하는 것을 찾으려 애쓴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동물의 생존 방식은 우리의 성장 과정과 같다고 합니다. 잘하는 것을 찾는 것은 결코 최고가 되기 위함이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와 정서가 다른 튀르키예 출신의 작가가 그린 그림이다 보니 색감이나 그림체가 다소 낯설고, 아이가 보기에는 다소 작은 글자 크기에 분량도 다소 긴 편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심오하고 철학적, 교훈적이어서 아이가 혼자 읽기에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생의 경우 이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모가 읽어주며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이 더 좋은 책입니다.
여기서 아이보다 읽어주는 부모가 더 감동과 깨달음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묘미(?)입니다.
오늘도 사랑스러운 그림책 한 권 들고 왔습니다. 제목이... That's you! <<그게 바로 너야!>> 굑체 이르텐 작가님이라고 터키 이스탄불에서 활동하는 작가님의 책인데요 ㅎ 성함이 이상하게 친숙하다 했더니 역시나~ 지구의 아침 출판사에서 나온 태양계 그림책 작가님이셨어요 ㅎ 그때도 커~다란 태양계에 비해 너무나 작고 귀여운 우리를 재밌게 파악하게 해주셨는데 이번 이야기도 결이 비슷해요.. 소중한 이야기를 또 들려주시거든요 ㅎ
이야기는 나무늘보의 하품인지 울부짖음인지 잘 모르겠지만 노란색 글씨라 사랑스럽게 보이는 유우우우우아아아로 시작해요 ㅎ 그리고 제법 긴 호흡으로 잠이 덜 깬 저희집 작은 소녀에게 말을 걸었답니다.
어떤 동물은 높이 뛸 수 있고 어떤 동물은 엄청 빠르고 어떤 동물은 냄새를 잘 맡고 또 다른 동물은 멀리 볼 수 있는데 누군지 알겠냐고요? 그 친구들과 비교할 때 너는 어떻냐고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책을 읽는 중인 너도 동물들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또다른 무언가를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결론을 살짝 내리는데 그 페이지를 읽자마자 딸래미가 저를 돌아보며 씨익 웃었어요. 기쁜 얼굴이었어요?!?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한 조용한 격려를 이미 충분히 받은 걸까요?!?
귀한 그림책은 자연의 친구들의 강점을 먼저 언급하며 녀석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줍니다. 그렇다고 그들처럼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으니 슬퍼하지 말라고 하고요. 하마가 백조처럼 물 위에 잘 떠 있을 수 없다고 속상해하겠냐며 유쾌하게 토닥여 줍니다.
작가님은 계속 그림책 속에서 말씀하셔요~ 각자의 방법대로 다르게 잘 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요! 혼자여도~ 벌처럼 여럿이 함께여도, 나름의 이유로 세상 느리고 느린 나무늘보까지도 성공적인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이니 최고가 아니어도 기쁘게 살아보자고 말이에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저도 저를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렵니다. 바로 나! 자신을요 ~ 어제와 오늘보다 더 기쁜 내일을 살아갈 우리를 응원합니다!!! 또 봬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뭐.. 환경에 관한 책이라거나, 아니면 아프리카 같은 데에서
동물들과 노니는 아이의 일상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까...
와... 되게 마음이 든든해지는.. 그런 느낌의 책이라고 해야 할까..?
(엄마는 그렇게 읽었는데 아이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떤 동물은 무는 힘이 강하지만 그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숨어서 기다려야만 하고
날개는 있지만 날지 못하는 어떤 동물은 대신 바닷속을 534m나 들어갈 수 있고
움직이는 데에 필요한 몸속 에너지가 너무너무 적어서
늘 나무 위에서 늘어져서 하루 15시간을 자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동물이라거나...
그런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우리가 꼭 최고가 될 필요는 없어!"라고 말해준다.
대신, 내가 가장 잘하는 게 무엇인지,
가장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
그 과정을 찾아가는 너! 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런 책.
우리집 아이들은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지만
아직 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들이다.
그런데 이제 곧 10대를 향해 가는 나이여서 그런 건지...
예전보다 되고 싶은 꿈의 개수는 많이 적어졌고,
"이거는 어때? 저거는 어때?"라고 물어보면
"나는 이거는 잘 못하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하고,
"나는 그거 싫어~"라고 말하기도 한다.
뭐.. 현실을 깨달은 아이들의 솔직한 답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직 너무 어린 아이들이여서
"아니야~ 꿈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어. 할 수 있어!" 같은 말을 해주기는 하는데
그게 효과가 없는 것 같기도 했던 요즘..
<그게 바로 너야!>라는 책을 함께 읽고
꼭 무엇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무엇을 찾아가는 과정 중에서 너를 발견하는 시간이 값진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로 『어쩌면 크고 어쩌면 작은 책』, 『정말 우리가 이만큼 작아요?』 그림책을 출간한 굑체 이르텐의 그림책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동물들의 능력은 다 다르듯이 우리의 능력도 다 다르기에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하는 그림책이다.
완벽한 서퍼 백조.
뚱뚱한 몸매지만 빨리 달리는 하마.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잘 볼 수 있는 기린.
못한다고 슬퍼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숨어서 기다릴 줄 아는 악어.
눈이 작아 특별한 냄새 감지기가 있는 두더지.
지구에서 가장 힘이 세며 음식 탐색기가 있는 쇠똥구리.
이들은 모두 최고의 재능을 발견할 때까지 노력한다.
태어날 때부터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 각자의 방법대로 다르게 잘하는 것이 있게 된다고 한다.
북극곰과 개는 거친 환경에 맞는 필요한 능력을 길렀고,
꿀벌은 혼자보다 여럿이 힘을 합쳐야 가능함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며, 다들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게 바로 너라고 말한다.
이 그림책은 꼴라쥬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동물들의 특징을 표현할 때 동물의 특징을 자로 비교하여 나타내어 이해를 쉽게 한다.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잘 하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는데 도움이 된다.
표지를 보면, 동물들 사이에서 한 아이가 웃고 있네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요. 그림책은 누군가 이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그들은 누구일까? 그리고 이 동물들과 비교하면 너는 어때?
작가는 위와 같은 질문을 하면서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옵니다. 그림책 속 아이는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가 되겠지요. 제일 먼저 작가는 완벽한 서퍼인 백조를 소개하고, 다람쥐나 당나귀보다 더 잘 달리는 하마를 소개해요. 어떤 동물들이 등장하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한 페이지씩 넘겨볼 수 있겠어요.
잘 숨고 또 가장 무는 힘이 강한 동물은 누구일까요? 코끝에 특별한 냄새 감지기가 있는 동물은요? 혹시 쇠똥구리가 자기 몸무게의 몇 배나 되는 동물의 똥을 밀 수 있는지 알고 있나요? 그리고 펭귄이 얼마나 물속 깊이 들어갈 수 있는지 맞춰볼래요?
모든 글이 위와 같이 질문식은 아니지만 책 내용을 이렇게 질문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간다면 더욱 재미있는 독서가 될 듯해요. 더구나 막연하게 동물의 특징을 열거한 게 아니라, 정확한 수치까지 더해지니까 동물 지식도 쑥쑥 쌓아갈 수 있겠어요. 꿀벌과 나무늘보를 통해 배우게 되는 교훈도 있고요. 함께 읽는 어른들도 진리를 일깨우는 시간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실컷 보여준 다음, 작가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을 살짝 그림책 끝부분에 제시하지요. 동물들 각자 잘하는 것을 찾아내듯이 우리 자신을 만드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자고요. 그림책 속에서 작가의 표현 그대로 찾아 확인해보세요.
우리가 보통 누구나 자기만의 장점이 있다고 말하잖아요. 그런데 자칫 장점의 발견이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부추김으로 연결되곤 하는 듯해요. 최고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찾아가기 위해서! 미묘하지만 분명히 다른 것이겠지요. 이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 각자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게 바로 나야"라고 외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