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색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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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직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일상의 단상
이웃이 선물한 채소로 만든 음식, 오래된 흑백사진을 보며 떠올리는 부모님과 나의 가족 얼굴, 사무실 소파를 보며 느끼는 행복감 등 어려운 말 하나 없이 일상어로 소박한 행복을 써 내려간다. 시인의 시집을 읽으며 온기와 희망, 행복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시인·수필가,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제27, 28대 7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 현대문학신문작가회 부회장ㆍ 운영이사, 현대문학한국 편집주간, 담쟁이문학회 부회장, 지구문학작가회의 감사, 글벗문학 회원, 전 시마을문학회 사무총장ㆍ부회장, 현 시마을문학회 고문, 계간 시마을문예 자문위원, 국방일보 칼럼 필진 (2011년)
수상
2019년 제9회 글벗문학 문학상 수상, 2020년 제27회 전국예술대회 대상 (인천광역시 시장상), 2020년 제1회 한국문학협회 시화전 최우수상, 2020년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시 공모전 당선, 2021년 제1회 담쟁이문학 수필부분 문학상, 2023년 제30회 전국예술대회 대상 (강원도 도지사상)
시집
『꼬마 선생님(2019)』, 『그래서 더 아름답다(2023)』
목차
- 시인의 말
1부 꽃잎도 치마 따라 흔들리더니
옥색 치마 · 10
가을 무나물 · 12
공원 샛길 · 13
벚꽃 진다 · 14
어머니의 마음 · 15
개구리 소리 · 16
가래떡 · 18
의자 · 19
행복한 사무실 · 20
증편 · 22
연탄의 미소 · 23
독도 갈매기 · 24
전신 마취 · 25
성묘와 뻐꾸기 · 26
홍옥 사과 · 28
계양산 진달래 · 30
개떡 · 31
성묘 · 32
꽃 송편 · 33
아카시아 꽃 · 34
앨범 속에 남아 있는 시간들 · 35
초복날 · 36
인연 · 38
보문사 석양 · 39
2부 오래된 사진 새로운 가족
오래된 사진 새로운 가족 · 42
우리 집 단풍나무 · 43
곶감 만들기 · 44
봉정암 · 46
처서 바람 · 47
잠자리 · 48
상추 · 50
노랑빵 · 52
대추나무 집 · 53
아름다운 절 · 54
김천 복숭아 · 55
뻥튀기 · 56
고추 잠자리 · 57
쌈이 풍년이다 · 58
수선화 · 60
장맛비 · 61
깜짝 손님 · 62
어미의 기도 · 64
양파 · 66
효녀 · 67
오이지 · 68
참쑥 · 69
딸과 여행 · 70
침 · 71
3부 네잎클로버가 조용히 다가왔다
연둣빛 나무 잎새 · 74
네잎클로버 · 75
감나무의 사랑 · 76
메리 골드 · 78
산다는 것 · 79
영종도 고구마 · 80
가을 길 · 81
호스피스 병실 · 82
매미 · 84
호박죽 · 86
아보카도 · 87
칼국수 집 새댁 · 88
꽃밭 · 90
대봉감 · 91
소나기 · 92
안양 계곡 · 93
은행 · 94
사철나무 · 95
감자 꽃 · 96
늙은 호박 · 97
화분 · 98
용미리 감나무 · 99
4부 시는 노래가 되어 귓전을 맴돈다
집들이 · 102
단비 · 104
가시 돋친 말 · 105
손 선풍기 · 106
파킨슨 여자 · 107
샤워 · 108
로봇 청소기 · 110
나이 먹는 소파 · 111
캠핑장 · 112
비구니 스님 · 113
낙산사 기도 · 114
핸드폰 · 115
물 컵 · 116
가방 걸이 · 117
트리오 병 · 118
선거운동 · 120
암막커튼 · 121
다시 찾은 우산 집 · 122
가을 채비 · 124
팥빙수 · 125
선물 보따리 · 126
책 속으로
옥색 치마 꽃잎처럼
휘날리더니
꽃잎도 치마 따라 흔들리더니
엄마의 옥색 치마는
지금쯤 어디로 가고 있을까
--- 「옥색 치마」
까만 얼굴의
숭숭 구멍을
메우는 불길
활활 타오르는
불꽃 미소로 타오른다
--- 「연탄의 미소」
어디든 훨훨 날아다니는 넌 참 좋겠다
나도 너처럼 날 수 있다면
부모님 있는 곳 친구 있는곳
언제고 다녀 올텐데 뜨거운 햇살을 뚫고
하늘을 나는 고추잠자리
나도 너처럼 백두산에 갈거야
나도 너처럼 한라산에 갈거야
--- 「고추잠자리」
씨눈이 터서 나온 지 여러 날
햇빛 머금고 엄마 얼굴 그리며
꽃대 오르더니 하얀 미소 그리며
방울방울 오르며 하얀 미소 짓네
--- 「감자 꽃」
출판사 서평
이 시집에는 유독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많다. 시인의 말에서 시인은 ‘이 나이가 되어도 엄마가 보고 싶은 그리움’이라 말했는데, 나이 불문하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리라. 시집을 읽는 순간만큼은 마음껏 어머니를 그리워하게 된다.
반달 모양 썰어서/ 새우젓만 넣고/숯불 풍로에 끓여 주시던/ 엄마의 손맛 (「가을 무나물」p.12)
나이 든 어머니 얼굴이/ 다가왔다가 사라진다// 오늘 밤 나 보다/ 젊었던 엄마가/ 꿈속으로 오셨으면 좋겠다(「어머니의 마음」p.15)
예전에는 쉬는 시간마다 자연을 바라보며 나의 감상을 글로 적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핸드폰을 바라보느라 주변을 여유롭게 감상하는 시간이 없는듯 하다. 시인은 너무 사소하고 익숙해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일상의 소품과 순간에 자신만의 감성을 불어넣는다.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바라본다.
내 삶이 영그는 빛처럼/ 황홀함마저 드는 보문사 석양/ 가슴에 담아 안고 돌아온다 (「보문사 석양」p.39)
소파처럼 낣아가는/ 내가/ 소파의 등 뒤에서/ 소파를 가만히 안아 준다(「나이 먹는 소파」p.111)
기본정보
ISBN | 9791198616005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1월 29일 |
쪽수 | 128쪽 |
크기 |
130 * 215
* 8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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