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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

김형미 동시집
책고래아이들 43
김형미 저자(글) · 솜보리 그림/만화
책고래 · 2024년 01월 29일
10.0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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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소리,
동시 피는 소리
마음을 열고 들어 보아요.
책고래 마흔세 번째 《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는 사랑 넘치는 독자들을 위한 동시집입니다. 동심으로 가족과 친구를 위하여 사랑을 노래하지요. 그런데 사랑으로 연결된 건 사람들뿐만이 아니네요. 동물, 자연물들까지 마음이 닿아 있습니다. 그 마음 안에서 피어나는 건 환하고 밝은 마음과 무한한 따스함입니다.

이 책의 총서 (46)

작가정보

저자(글) 김형미

동시집 | 김형미
2022년 〈전북문단〉 동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 《쑥쑥쑥》, 동시집 《똥방귀도 좋대》(공저), 디카 동시집 《반달, 디카 동시에 물들다》(공저), 수필집 《함께 쓰는 기쁨》(공저)이 있습니다. 동화와 동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동화 구연, 책 놀이, 연극 놀이, 전통 놀이로 신명 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전북문인협회, 전북아동문학회, 전북동시문학회,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에서 활동하며, (사)한국반달문화원 전북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림/만화 솜보리

그림 | 솜보리
어릴 적, 바닷가 마을에서 바다, 들, 산을 누비며 살아있는 보석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제 그림이란 문을 열고 찾아온 여러분에게 보물들을 하나씩 나누고 싶습니다.
그림 작업으로는 동시집 《소원을 말해 봐》, 동화책 《쉿! 위대한 토끼님》, 《안녕, 또또》가 있습니다.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
    터진다 빵빵빵!
    칭찬샤워
    쉬는 시간
    싫어
    마음 예보
    저요!
    마음의 방
    모기 딱 기다려
    작심 십 분
    키 크는 꿈
    삐요삐요 응급 처방
    감나무
    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

    제2부 못난이 눈사람이 웃으면
    비비작 비비작
    별 보러 가자
    주희가 불렀다
    못난이 눈사람이 웃으면
    처음이야 눈은
    냥이의 봄
    함께 놀고 싶어
    겨울바람
    병아리랑 친구 된 날
    나는야 산타독
    사육곰 편안이

    제3부 똥방귀도 좋대

    똥방귀도 좋대

    따르릉
    말 한마디
    우리 딸
    우리 아들
    뭐가 될까
    집에 갈 수 있을까
    달달한 감
    할아버지 산소
    까치밥
    코로나 크리스마스

    제4부 공짜 좋아해서 머리 벗겨질 뻔
    공짜 좋아해서 머리 벗겨질 뻔
    어쩌지
    달리기 경주
    파란 하늘
    춤추는 조팝꽃
    단비
    오바쟁이 하늘
    잠자리 꽃물
    감꽃
    소낙비
    수도세 폭탄
    몽실 구름 아파트
    봄비

    해설

출판사 서평

화단에 놓아둔 고양이밥
다음날 보면 싹 비워졌다

날마다 빈 그릇 보며
너, 참 잘 먹는구나
칭찬했는데

오늘 지나가다 보니
비둘기 떼 몰려와 콕 콕 콕
신나게 먹고 있다

고양이는 어제도 그제도
참 배고팠겠다

- 〈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 전문

사랑 넘치는 마음으로 준비한 고양이밥인데, 알고 봤더니 비둘기가 신나게 먹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매일 배가 고팠을 것 같다는 마음과 함께, 고양이가 비둘기에게 밥을 베푼 건 아닐까, 따뜻한 의문을 품게 됩니다. 정겹고도 행복한 마음이 드는 이유입니다.


내가 고구마 먹고
뿌웅, 똥방귀 뀌어도 좋대

마지막 남은 고기
후다닥 내가 먹어도 좋대

이리저리 뛰며 점핑 점핑
워프 흉내 내도 좋대

요 녀석, 으이그,
하면서도 엄마는 내가 좋대

나도
우리 엄마가 참 참 참 좋아.

- 〈똥방귀도 좋대〉 전문

가족의 사랑은 서로를 감싸 주는 사랑입니다. 김형미 선생님은 가족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감싸 안는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마음의 소리를 들어 보라고 합니다. 분명 ‘동시 꽃’이 피는 소리도 들을 수 있을 거라고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5021658
발행(출시)일자 2024년 01월 29일
쪽수 120쪽
크기
152 * 200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책고래아이들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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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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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2 * 200 mm
제조자 (수입자) 책고래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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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24.01.29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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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미 작가님의 <고양이 밥은 누가 먹었을까?> 동시집을 읽는 때 예전 국민학교 때가 생각났다. (라떼는 국민학교였음;)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작은 소녀 그림을 그리고 놀고 있었는데, 곧 수업 종이 울렸다. 교실로 들어가기 앞서 혼자 남을 소녀가 걱정도 되고, 배도 고플까 봐 옆에 밥솥을 하나 그리고 밥솥 안에는 솔방울 잎을 하나씩 따서 채워 놓았다. 수업이 시작되었지만 계속 소녀가 걱정이 되어 끝나는 종소리와 함께 운동장 밖으로 급히 달려나갔더랬지.



그런데 정말 소녀가 밥을 먹었는지 밥솥 안에 채워 놓았던 솔방울의 잎들이 하나도 없는 거다. 바람에 날아갔다면 근처 어디 한두 개 정도 있었을 텐데. 그리고 솔방울 하나도 아니고 그걸 하나씩 따서 채워 넣었던 거라 누가 주워가기조차 버거웠을 테고. 그때 함께 만들었던 친구와 함께 진짜 소녀가 이걸 먹었나 봐!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했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 작가님의 동시집 제목처럼 궁금증을 자아냈던 시절의 추억.



정말 고양이 밥은 누가 먹었을까? 어릴 적 집 앞동산은 제일 멋진 놀이터였다고 한다. 풀숲에서 숨바꼭질 놀이, 땅따먹기 놀이를 하다 해가 꼴딱 넘어가면 친구들과 헤어지고 다음날 또 만나서 놀고 ㅎ 소꿉놀이한다고 이름 모를 꽃을 찾고, 나무 열매를 따서 상상 밥 함께 먹으며 아플 때 위로해 주고, 도와주면서 그렇게 어린 시절 덕분에 동시 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하신다.



얼마나 마음이 순수하고 투명하신 분인지 알 것 같다. 자연 안에서 놀이감을 찾고, 발견하면서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 속에 어린이 마음처럼 순수하고 따뜻함을 발견하셨다니. 나 역시 80년대, 90년대 어린 시절을 보냈던 터라. 지금에 비해 놀이터나 숲에서 놀거리가 참 풍부했었다. 지금은 스마트폰, 컴퓨터에 아이들이 너무 빨리 노출이 되고 나의 어린 시절 감성을 잘 느낄 순 없을 거란 마음에 뭔가 안타까움도 든다. 그러니 감성도 감수성도 발달하지 못하게 되고, 아이와 같은 마음은 너무 일찍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그렇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은 더더욱 동시를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다움을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서라면 말이다. 김형미 작가님의 동시도 동시지만 솜보리 작가님의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냥이의 봄, 마음 예보, 키 크는 꿈 등 작가님의 글에 걸맞게 예쁜 그림들로 채워진 동시. 내 나이 불혹을 지나 반백년을 향해 가고 있는데 어린 시절의 시간과 꿈들은 마치 엊그제처럼 생생하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어쩌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날들이기 때문에 더 그립고, 더 애잔하고, 더 추억하게 되는 건가 보다.



따뜻한 봄날 해바라기를 하는 고양이의 나른한 모습,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웃으며 함께 노는 아이들의 웃음, 똥방귀를 뿡뿡 뀌어대는 아이들의 유쾌한 웃음소리, 맑은 하늘을 향해 재잘재잘 노래하며 떼 지어 날아가는 새들의 모습. 자연과 어린아이들이 줄 수 있는 풍경이 이 동시 집에 가득 담겨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이지만 동시를 읽으며 나의 어린 시절을 반추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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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고양이밥은누가먹었을까, #김형미동시집, #솜보리그림, #책콩서평, #도서리뷰, #동시집추천,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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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재밌어요
표지에서 파스텔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 제목이 너무 궁금해져서 얼른 책장을 넘기고 싶었지만 표지에 예쁜 꽃들 속에 고양이 얼굴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건 무슨 의미일까 하고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꽃에 숨어서 고양이 밥을 먹는 누군가를 지켜보는 건가? 싶다가도 꽃이 고양이인가? 꽃이 먹었나? 하며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도 하였다.
우리 아이에게 표지를 보여주면서 고양이 밥을 누가 먹었대, 누가 먹었을까? 하고 물었더니 아직 깊은 생각을 하기엔 조금 어린 우리 아이는 야옹이가 먹었어. 친구랑.이라고 대답한다.
그래, 그래. 딱 그 나이에 맞는 영아 친구들의 대답이구나 싶었다.
그럼, 어른의 나의 시점은?
누군가 몰래 고양이 밥을 훔쳐 먹었다고 생각했다.
과연 답은? 궁금해하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재미가 있다.

<마음 예보>
고개를 계속해서 끄덕이며 보았다.
맞아. 초등학교 친구들도 선생님의 마음을 알고 행동하고 싶어 하다니,
우리도 남편, 아이, 혹은 부모님, 또는 직장 상사 등의 마음을 알고 싶다. 투명하게 보여서 반응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런데 마음을 알 수 있다면 항상 좋기만 할까? 숨기고 싶은 마음은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또 의문이 들었다.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사람 마음이란... 이렇게 간사하다.

이 동시집에서는 눈과 관련된 동시가 몇 개 있는데, 사실 나의 어린 시절에는 눈에 대한 기억이 없다.
내가 살았던 남쪽 지방에는 겨울에도 따뜻해서 눈이 내리지 않았던 곳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함박눈이 내려서 앨범에 눈이 있는 사진이 실려있다.
그때 남동생과 난생처음 눈사람도 만들어보고 눈싸움도 하고 눈 위에 누워보기도 했던 기억이 살포시 난다.
내가 눈을 보고 제발 눈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눈은 예쁜 쓰레기라는 말을 하게 된 것은 충청도로 오고 난 후부터다.
여기는 겨울만 되면 눈이 제법 많이 내렸고 온 세상이 온통 겨울 왕국이 된다.
첫해, 두해에는 너무 좋았지만 매년 반복되니 이제는 눈에 대한 감흥이 없다.
하지만, 우리 아이와 강아지는 해마다 보는 눈이라도 매년 좋은가 보다.
강아지는 눈을 보고 꼬리를 흔들고 달려 나간다. 아무 근심 걱정 없이 눈 위를 뒹굴고 짓는 모습을 보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 역시 사르르 마음이 녹아내린다.
아이가 아장아장 눈 위를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한 발 한 발 내디디며 눈도 만져보고 던져보고 관찰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진다.
역시, 어른과 아이와 동물이 바라보는 눈의 관점이란...
괜스레 세상에 찌든 내 마음이 불쌍해졌다.

<병아리랑 친구 된 날>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풍경 중에 하나
30여 년 전에는 학교 앞에는 봄이면 병아리를 파는 어른들이 있었다. 그러면 꼭 우리는 병아리 두세 마리를 사서 집으로 오곤 했다. 오래 살지는 못했지만 병아리가 주는 소소한 행복이 있었다. 학교 수업이 마치면 집으로 와서 병아리를 마당에 풀어놓고 삐약삐약 소리를 들으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면 외할머니 댁에는 토끼, 강아지, 염소, 닭 등 작은 동물들도 키워서 종종 같이 어울려 놀기도 했었다. 요즘에는 동물원에나 가야지만 볼 수 있어 아쉽다.

<똥방귀도 좋대>
엄마의 무한 애정, 사랑이 느껴진다.
아무리 혼내도 돌아서면 엄마만 찾게 되고 엄마가 없으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그립다.

김형미 작가의 동시집을 읽고 드는 생각은 이 동시집은 사회를 참 재미나게, 실감 나게 잘 녹여 놓은 것 같다.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면서도 곳곳에 현재의 사회 모습이 드러나있다.
어른의 눈으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쓴 동시가 어른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켜 주어서 책 한 권을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다.
비록, 지금과 예전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지만,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여전히 비슷하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과연 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있었다.
꼭!! 책 사서 읽어 보시기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재미있는 동시가 많아서 아이들도 빵빵 터질 듯 합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어떤 걸로 해야 좋아할지 모르겠다면 추천해 봅니다. 소설처럼 길지 않으면서도
재밌고 웃음이 절로 나는 이야기가 가득해서

요즘 감기나 코로나 재유행으로

밖에서 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신나게 뛰어노는 기분이 들 수 있게 만들어 준답니다.



제목부터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큼 흥미로와요



<제1부 고양이 밥은 누가 먹었을까?>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일상과

등굣길에 만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쉬는 시간, 입이 삐뚤어진 모기, 키 크는 꿈,

변기 막힐 때, 배탈이 났을 때, 마음이 답답할 때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동시들이에요.






<제2부 못난이 눈사람이 웃으면>에서는

동물과 날씨를 만나며 느끼는 아이들의 기분이

고스란히 담긴 이야기가 많았어요.

추운 날씨에 모여든 새들, 첫눈에 신이 난 강아지,

담벼락의 고양이, 고슴도치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 앞에서 가끔

병아리 파는 아저씨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었는데, 그 추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너무 귀여워서 누굴 고를지 한참 고민하다가

집에 사 가면 금방 죽는다는 말을 듣고

시무룩했다가 막 그랬는데 ㅎㅎ





<제3부 똥방귀도 좋대>

제목만 봐도 아이들이 빵빵 터질 것 같죠?

가족들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동시가

포근하고 훈훈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코로나 크리스마스' 동시가 재밌었어요.







<제4부 공짜 좋아해서 머리 벗겨질 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동시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때론 진지하고 때론 웃음이 나기도 해서

아이들이 충분히 동시를 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를 제공하는

시들을 읽다 보니 추억도 떠오르고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림도 보들보들 감성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또 재밌게 읽은

동시 한 편을 소개하며 마무리합니다.






<공짜 좋아해서 머리 벗겨질 뻔>



물 공기

꽃향기 나무열매

공짜다



옛말에 공짜 좋아하면

머리 벗겨진다는데



그래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나 보다





내 머리

홀라당 벗기려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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