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구별 환경 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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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선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지구가 더 이상의 오염을 감당하지 못하는 지경에 놓이면서 인간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권과 건강권을 직접적으로 위협받게 되었다. 이제야 사람들은 자연과 공존해야 자신도 온전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린이들도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일에 참여할 수 있을까? 당연히 그렇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지구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선 어린이 환경 파수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해준이는 똑똑하기로 유명한 세은이와 함께 전교 회장 후보자로 출마한다. 세은이를 이기기 위해 강력한 선거 공약이 필요했던 해준이는 선거일까지 환경 보존을 위해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겠다면서 소비 독립을 선언한다. 하지만 배고픔을 참지 못해 치킨을 배달시켰다가 그만 세은이에게 들키고 만다.
해준이는 소비 독립 실천이 힘들어서 후보 사퇴를 결심하고 세은이에게 문자를 보낸다. 그러나 세은이는 오히려 자기가 사퇴할 것이라면서, 아토피가 심해 환경 운동에 앞장서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전교 회장 선거를 치르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된 아이들은 매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한 발 한 발 내디딘다. 그들은 함께 모여 지구 환경을 위해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정말 바람대로 지구를 구해 낼 수 있을까?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이 이야기 속에 가득 들어 있다. 친환경 제품 이야기, 환경 보존 캠페인 이야기, 참새방앗간 이야기 등등에서 어린이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천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모두 진정한 환경 파수꾼이 되면 지구는 예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
국어 5학년1학기 8단원 아는 것과 새롭게 안 것
국어 6학년1학기 8단원 인물의 삶을 찾아서
도덕 5학년 5단원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도덕 6학년 3단원 나를 돌아보는 생활
이 책의 시리즈 (1)
작가정보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전공했고,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당선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청개구리 클럽》, 《전설의 명탐정, 전설희》, 《구피 주인님을 찾습니다》, 《내 돈 돌려줘!》, 《아저씨 누구세요?》 등이 있다.
대구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제50회 한인현 글짓기 지도교사상을 수상하였으며 대구문예영재지도 강사 및 독서인문책쓰기 강사로 활동 중이다.
네이버 블로그 〈초아쌤과 함께하는 글쓰기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목차
- 1. 전교 회장에 도전하다 - 9
2. 강력한 선거 공약 - 17
3. 소비 독립을 외치다 - 23
4. 보는 눈이 너무 많아 - 33
5. 환경 프로젝트 수업 - 43
6. 사라져가는 나라 - 49
7. 참새방앗간 - 57
8. 차라리 사퇴할래! - 64
9. 환경지킴이 삼총사 - 71
10. 지구별 환경 수호대 - 78
기본정보
ISBN | 9788969026620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1월 22일 | ||
쪽수 | 84쪽 | ||
크기 |
182 * 236
* 9
mm
/ 357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즐거운 동화 여행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82 * 236 * 9 mm / 357 g |
제조자 (수입자) | 가문비어린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1.22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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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집콕하며 독서를 하기 딱 좋은 시기!
저희 둘째는 조금씩 글밥을 늘려가며~
책읽기에 흥미를 붙여가고 있는데요.
지식 도서보다는 창작동화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가문비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를
도서관에서도 자주 찾아보곤 했었는데,
초등 중저학년이 보기 너무 좋더라구요.
가문비어린이 창작동화 <떴다! 지구별 환경 수호대>
신간이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
저희 집도 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며 실천하기를 강조하고 있어요. 비닐 봉지 덜 쓰기, 재활용 철저히 하기, 마실 물 텀블러에 가지고 다니기 등, 찾아보면 일상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들이거든요. 이런 소소한 실천이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늘 얘기하고 있거든요. 특히, 환경 보호와 같은 주제는 재미있는 창작을 통해서 더욱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해준이는 얼떨결에 전교 회장 후보로 출마를 하게 됩니다. 똑부러지는 세은이도 후보에 있기에, 강력한 공약을 준비하는데요. 그 공약은 바로, 환경 보호를 위해 돈을 쓰지 않겠다는 것이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소비 독립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았어요. 우리가 흔히 시켜 먹는 배달 음식도 환경 오염의 주 원인이 된다는 것을 말이죠.
전교 회장이 되기 위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해준이,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을 가지고 가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주는 재활용품 가게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새롭게 알게 되어 신기했던 것 같아요. 해준이와 세은이의 전교 회장 되기 경쟁을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전교 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공약을 꼭 지켜야 하는 해준이, 하지만~ 그런 해준이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요. 배고픔! 환경 보호를 위해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겠다고 왜 말했을까~ 후회가 되고,,, 결국, 치킨을 배달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보니까~ 돈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정말 이런 것들을 알고 느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준이는 전교회장이 될 수 있을지~ 책을 통해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달라진 듯 보였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우리가 살아갈 환경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 같은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
#초등추천도서 #초등창작동화 #떴다지구별환경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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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환경보호 #전교회장 #소비독립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이초아 작가의 《떴다! 지구별 환경 수호대》야 말로 우리 어린이들이 어떻게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초아 선생님은 대구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다. 그래서인지 생동감 있게 학교의 모습을 묘사해 준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한 시도 눈을 띠지 못하고 끝까지 읽어내려간 것도 초아 선생님의 경험에 근거한 생생한 체험담이 바탕이 되어서인 것 같다.
우리는 매일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만 하고 있지 실천하고 있는 일은 드물다. 이초아 작가는 우리에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넌지시 말해주고 있다. 샴푸 아껴 쓰기부터 소비독립, 재활용, 플로깅 활동 등의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활동들을 시작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선물 포장이나 택배 포장이 과하게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아깝다는 생각은 했지만, 소비 자체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던 어른이었기에 주인공 해준이의 소비독립 선언에 부끄러움이 밀려오기도 했다.
이 책은 재미있게 읽으면서 환경보호를 실천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해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준다. 이 책을 덮으면서 나도 지구별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된다. 부모님과 학생들이 같이 읽으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면 좋겠다.
줄거리는 전교 회장 입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주어진 토론 과제인 환경 지키기 위한 노력에 대하여 한 입후보자 친구가 ‘매일 쓰는 샴푸 양을 줄이려고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고 하자, 주인공 해준이는 ‘환경 보존을 위해 일주일간 소비를 줄여 쓰레기가 줄게 하겠다.‘고 발표 한다. 그리고 플라스틱 재활용 카페인 참새방앗간을 알게 되어 아이스크림 숟가락을 들고 가지만, 손잡이가 꺾이는 합성 제품이라서 재활용이 안 된다고 했고, 플라스틱병도 뚜껑과 따로 분리해야 분쇄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게 된다. 생일 맞는 친구에게도 친환경 필통을 선물로 줬다가 무시당하고, 치킨을 먹고 싶어 배달시켰다가 같은 반 친구를 만나 일주일간 소비하지 않겠다는 공약이 들통나자, 입후보에서 사퇴하게 된다. 이렇듯, 실천 불가능한 공약을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는 동안 환경 지킴이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전개되어 공감을 준다. 글을 전개해 나가는 작가의 구성력이 뛰어남은 <청개구리 클럽> <내 돈 돌려줘> <구피 주인님을 찾습니다> 등 앞서 출간된 동화책에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현직 교사로서 아이들과 환경을 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살아가는 삶이 밑바탕에 녹아있어 작품의 주제를 더 튼실하게 살려내고 있는 작품집이었다. 환경 지킴이 교과서로 채택되어야 할 무게 있는 책을 만나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