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가르치는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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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선교회의 역사를 이끌어온 이들이 하나님이 부르신 길을 걸으면서 받은 은혜의 이야기를 엮어 교사선교회 위에 임한 하나님의 감동을 전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교사선교회
복음적이며 전문적인 기독교 선교기관으로 1974년 ‘인천교대 기독학생 동문회’로 시작해 1988년 ‘교사선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선교 단체로 정식 출범한 기독교사들의 모임이다. 교사선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신실하게 응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책임 있는 제자의 삶을 감당하기 위해 교사 양육과 학급 제자 양육, 캠퍼스 예비교사 사역, 해외 교육 선교, 해외 교사선교사 파송, 교육 실천 모임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교육의 회복’을 위해 기독교 대안학교인 금산 별무리학교와 출판사 템북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신앙과 가르침이 통합된 기독교교육의 전문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목차
- 서문
교사에게 소명을
1. 그 해 겨울에 시작된 우리 이야기
2.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한 여정(since 1994)
3. 공동체와 함께한 퀀텀점프(Quantum Jump)
4. 자녀 양육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 배우기
제자에게 꿈을
1. 복된 삶, 제자 양육 이야기
2. 하나님의 교사로 믿음의 다음 세대를 품다
3. 토요학교는 열세 살 사춘기
4. 언어와 문화, 그리고 진리에 대하여
교육에 희망을
1. 별무리마을과 학교, 그리고 그 이후
2. 내 학문의 여정과 교사선교회
3. 작은 지역 모임이 만들어 가는 “교육에는 희망을
4. 템북, 현재진행형
하나님께 영광을
1. 찬송과 감사를 드립니다
2. 인생의 항로를 바꾸신 하나님
3. 의의 열매가 가득한 삶을 꿈꾸며
4. 소원을 주고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교사선교회
책 속으로
훈련을 받기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나는 자체적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내가 배우고 경험한 성경을 내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디모데 제자훈련과,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가르치는 교사 훈련이 그것이다. 내가 새롭게 알고 경험하게 된 이 복음이 가슴에 살아 꿈틀거리고 있었기에 가르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었다. (p. 14)
나는 양심선언을 했다. “별것 없는 교사선교회 말고 다른 모임으로 가시면 좋겠습니다. 제게는 여러분처럼 귀한 분들을 책임질 능력이 없습니다. 다른 단체처럼 좋은 양육도 못하고 재정도 없습니다. 그저 뜻을 같이하는 몇몇 교사들이 있을 뿐이니 무작정 선배를 믿고 따를 일도 아닙니다. 그러니 어서 좋은 곳을 찾아가서 신앙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다만 나와 우리는 여러분과 이 교육계에서 함께 일하며 살고자 합니다. 떠나지는 않고 여기에서 같이 넘어지고 같이 일어설 마음이 있으니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은 있어도 괜찮습니다.” 다음 주 다시 간 그 자리에는 지난주보다 더 많은 젊은이가 눈물로 찬양을 드리고 있었다. (p. 19)
여전히 많은 부분이 불확실하고 어설펐지만, 마침내 한국 최초의 선교사 자녀를 위한 학교인 한국아카데미가 개교 예배를 드리는 날이 밝았다. 설립 준비 과정에서부터 많은 시선을 받고 있었기에 강당과 마당은 수많은 선교사와 교민 대표, 대사관 관계자, 한국에서 온 선교 단체 대표들로 가득 채워졌다. 낯선 이국땅에서 드리는 예배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동적이었다.(p. 42)
순식간에 앞에 있던 대여섯 대의 승용차가 이리저리 튕겨 나가 뒤엉켰고, 버스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멈추었다. 처음 겪는 교통사고에 어안이 벙벙했지만 최근 연이어 일어나는 일과 연관 지어 떠오르는 것이 있어서 옆에 있던 아내에게 손바닥을 펴서 내밀었다. “우리 삶은 하나님의 손바닥 안,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 (p. 57)
하지만 시간과 비용 면에서 모두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대안을 찾다가 생각해 낸 것이 한국식 컵라면이었다. 이것이 나중에는 모두가 그리워하던 컵라면 사역의 시작이었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이 제각각이고 과제와 행사가 엄청나게 많기로 유명한 PNU에서 모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전기 주전자와 컵라면, 간식을 넉넉하게 가져가도 늘 준비해 간 것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p. 62)
동료 교사들을 양육하는 것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요 축복이다. 서로의 사정을 잘 알기에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사랑이 자라나고, 아무 때나 수업을 참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며, 무엇보다 함께 디모데 양육을 할 수 있었다. (p. 102)
시대가 변하여 양육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에 고난이 따르지 않은 시대가 있었던가. 고난의 종류는 다르겠지만 가치 있는 것일수록 쉽게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p. 110)
“아니, 이제부터 정말 시작이야! 더 많이 혼란스럽고 답답할 거야. 안 듯 하지만 그 신비 속에 갇혀 헤매고, 희미한 빛을 따라 걸으며 목마를 거야. 하늘과 땅이 맞닿지 않는 불만족이 너를 덮쳐 올 거야! 하지만 걱정하지 마! 그 길이 그들이 걸어왔던 길이고, 우리가 걸을 길이며, 길들여짐을 거부하고 거스름 속에 그분의 영광을 구하며 걷게 될 길이니까!” (p. 137)
만약에 하나님이 내가 가야 할 길을 다 보여 주신 다음 별무리학교를 설립하라고 하셨다면 아마 나는 도저히 못하겠다며 도망갔을지도 모른다고 농담처럼 말하던 기억이 난다. 별무리학교를 설립할 때는 교사선교회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고 마음으로 응원하며 힘을 보탰기 때문에 그나마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었다. (p. 172)
영원 앞에 지나온 50년은 매우 짧은 순간에 불과하지만, 믿음의 동역자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볼 때, 모든 것이 우리를 뜨겁게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찬송과 감사를 드릴 뿐이다. 주여, 영광 받으소서! (p. 240)
출판사 서평
“하나님은 당신을 교사로 부르셨습니다.”
이 책은 교사선교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이 주신 소명을 품고 헌신해온 모습을 통해 교사선교회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에 대해 새롭게 도전한다.
1974년에 기독교사회로 시작한 교사선교회(TEM, Teachers Evangelical Mission)가 50주년을 맞았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라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별무리’라는 이름으로 모여 함께 비전과 사명을 찾아가는 과정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새겨져 있다. 이 책은 지난 50년 동안 하나님이 부르신 길을 걸어온 교사선교회에 그분이 새겨 주신 놀라운 은혜를 많은 사람과 나누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선교회 회원 개개인이 경험한 놀라운 은혜를 글로 기록하고 공유하여 그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고자 한다.
교사선교회의 비전선언문인 “교사에게 소명을, 제자에게 꿈을, 교육에 희망을, 하나님께 영광을!”에 따라 주제별로 선생님 16명의 글을 모았다. 이 책에 담은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는 위로를 얻고 누군가는 일어설 힘을 얻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9782917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1월 01일 |
쪽수 | 286쪽 |
크기 |
136 * 195
* 32
mm
/ 544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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