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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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때?』는 병원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서,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세브란스의 안과 밖에서의 생활이 궁금한 사람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삶에 지치거나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글EG’ 팀원들이 그러했듯 이야기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위안을 받으며, 자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경험을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정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공간에서 서로가 느슨하게 이어져 우리의 안부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 직종이 다르더라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여유를 통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희망을 전한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마취, 회복실에서 9년차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2018년 3월, 세브란스 병원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재활의학과 성인입원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내에서 인연을 맺은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슬하에 귀여운 아들 Tree를 둔 가장이자 곧 입사 10년차를 앞둔 간호사이다. 육아일기 쓰기와 운동을 애정하는 1인이며 『간호사가 되기로 했다』라는 책의 공동 저자로 참여하였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임상병리학과를 졸업하고, 2020년 연세의료원 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 입사했다. 2021년 부서 이동을 통해 현재는 진단검사의학 혈액은행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부작용 없이 수혈할 수 있도록 각종 수혈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2017년 세브란스 병원에 입사하여 비뇨기과 병동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작하였고, 현재는 신경외과 뇌혈관 파트 병동에서 뇌혈관 질환자의 예방치료 및 수술에 대한 간호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 전략기획팀에서 기획자, 디자이너, 포토그래퍼로 일했다. 아름답고 귀엽고 다정한 것이 소리 없이 세상을 살린다고 믿는다.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그림책을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이 글을 읽고 있는 〈여기, 지금, 우리〉.
2018년 3월, 졸업과 동시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108병동으로 발령받았다. 현재는 검사 파트에서 심장질환 환자들의 심장 기능을 평가하는 부하 검사 간호를 맡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정책전공 재학 중이며, 보건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 많은 호기심 부자이다.
병원밥 먹은 지 26년째다. 병원 행정관련 여러 분야를 쉼없이 돌아다녔다. 믿음과 소망, 사랑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말씀을 배워가는 학생이다.
2021년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센터에서 계약사무원으로 근무 후, 2022년 세브란스병원에 입사하여 현재 심혈관병원 경영지원팀으로 의무기록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1 ㆍ 6
프롤로그 2 ㆍ 9
[세브 In & Out, 그리고 유언]
1장. 春, 그리움을 전하다
강보민의 이야기 ㆍ 14
김기성의 이야기 ㆍ 26
김유성의 이야기 ㆍ 38
2장. 夏, 큰 나무 그늘을 찾다
김진수의 이야기 ㆍ 54
서종한의 이야기 ㆍ 68
손지현의 이야기 ㆍ 82
3장. 秋, 겸손을 말하다
이현경의 이야기 ㆍ 94
정성안의 이야기 ㆍ 110
정혁상의 이야기 ㆍ 122
4장. 冬, 따스함을 나누다
주신애의 이야기 ㆍ 138
차문영의 이야기 ㆍ 152
홍준영의 이야기 ㆍ 166
에필로그 ㆍ 178
출판사 서평
사랑을 알려준 당신이 참 소중합니다.
내가 먹고, 보고, 말하는 것. 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든 일들이 누군가에는 어쩌면 기적 같은 일임을 알게 된 순간부터는. 그래서 내가 기적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는. 나는 모든 순간순간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이다. 그 어느 날에 내가 기적같이 살아있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여러 가지 면에서 딜레마적인 곳이다.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의 시작, 누군가에게는 삶의 끝, 또 누군가에게는 업무의 하루인 곳, 이런 곳에서 나는 일해오고 있다. 처음부터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인이 된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였다. 병원으로의 수많은 로그인 & 로그아웃 과정을 거쳐 자신과 싸우며 성장하게 되었다.
사람들과 대련을 이어가며 인생의 작은 부분을 깨닫는다. 흘리는 땀마다 저마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그 사람의 면모가 보인다. 그렇게 흘린 땀이 한 방울 두 방울 마르다 보면 어느덧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온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잘 녹아든다면 그 안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관심’에서 시작되었고, 그 관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다시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다.
힘을 주는 누군가가 곁에 있고,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기가 현대사회에서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진심을 담은 교제를 하기가 어려워진 현대에서 이제 ‘그윽한 말’을 들어본 경험도 해본 경험도 가물가물해져 갈 것이다.
입구를 지키는 든든한 소나무, 낮에도 파란 하늘에 별을 띄우는 청단풍 나무, 잎의 뒷면이 은색이라 바람이 불면 마치 윤슬처럼 빛나는 은백양 나무. 시월이면 샛노란 열매가 총총히 열려 인기가 좋은 모과나무, 여름을 머금고 푸른 향을 내는 둥근 향나무. 매일 아주 조금씩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나무들. 그 변화를 관찰하는 아침을 좋아합니다. 여기에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까지 더해져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30년도 채 안 되는 인생을 산 이 시점에서 내가 누구였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번아웃이 왔던 혼란한 20대의 끝자락에서 나라는 사람을 마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왜 살아가는지에 대한 막연한 힘듦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으면 감사함에 대해 써보도록 권유해 보고 싶다.
세브란스 안과 밖의 나는 참 다르다. 쉼 없이 움직이고 활동하는 원내의 모습과 함께 여유롭고 평온함을 즐기려고 하는 세브란스 밖의 내 모습 전부를 나는 사랑한다. 투명한 도화지, 어쩌면 거친 원석인 나를 하루하루 지날수록 빛이 나고 아름답게 정돈된 모습의 나로 만들어 주는 세브란스, 미성숙한 나를 완벽으로 다듬는 그곳 세브란스를 난 사랑한다.
요즘은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얻는다. 혼자서 걷고, 혼자서 책을 읽고,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즐긴다. 반백의 나이를 넘기며 찾아온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까? 모든 시간이 소중하고 그 소중함을 즐기며, 오롯이 나의 것으로 담아내려 노력한다.
나는 내 일을 사랑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일 행복하진 않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취미를 찾고 회사 밖 일상에서 행복을 잡아야 내가 지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여전히 내가 쉽게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오늘부터는 나와 눈을 맞추며 살아볼 예정이다. 버거운 감정들은 외면하기보다는 ‘그랬구나. 가끔은 그럴 수 있어.’라고 다독여 줘야겠다. 뜨겁고, 차갑고, 선선하고, 포근한 감정들을 더 사소하게 느끼고 기록하고 기억하고 싶다. 언제든 나의 계절이 진다면 ‘잊어달라.’는 건방진 인사 대신 남기고 싶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이것만큼 완벽한 표현은 없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자라야 우리는 내일을 약속할 수 있다.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옛말처럼 육아 문제는 부모들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일이며 우리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이다. 관심을 가지고 우리 함께 웃으며 내일을 약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91198529633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12월 28일 |
쪽수 | 184쪽 |
크기 |
149 * 200
* 15
mm
/ 44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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