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가 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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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작가의 말
23년 뜨거운 바람 사이로 파란 바람이 길을 찾고 있을 즈음, 매미 소리 작아지고 개구리울음도 멀어지는 가을의 길목에서 호원대 사회복지경영학과 1학년 2학기 기초교양으로 ‘말하기와 글쓰기’ 과목을 맡게 되었다. 그동안 학생들에게 시집, 디카시집, 문학지 등을 선물하고 어떤 날은 목소리에 시를 얹어 교실 가득 시의 울림으로 채우기도 했다.
이번 학기 함께 책 한 권을 내자는 야무진 꿈에 학생들 모두 찬성표를 던지며, 글쓰기는 시작되었다.
학생들 한 분, 한 분은 각자 쌓아온 나름의 커리어가 있는 분들이지만, 애벌레가 나뭇잎을 먹고 크게 자라 그 이상의 것을 찾아 떠나듯, 사회복지경영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만났고, 그 속에서 작은 도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로 마중물이 되어 주기도 하고, 잠자고 있는 세포들을 하나 둘 깨워 다시 잠들지 않도록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숨겨진 음표들을 찾아내고, 그들이 있을 자리 꽃자리 되게 하는 일은 애벌레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다.
이제 기어가거나, 거어 올라가거나 기어서 내려오지 않아도 된다. 접은 날개를 펴서 저 푸른 창공을 힘껏 날아오르면 되는 것이다.
까만 밤을 하얗게 보낸 몇 날들을 생각하며 이름 삼행시, 디카시, 시, 수필 등 여러분의 삶을 노래하라, 저 푸른 대지 위에서, 저 눈부신 파아란 하늘을 배경 삼아서, 반짝이는 별들과 은은한 달빛을 초대하여 시어들을 춤추게 하라.
더 나아가 사회복지를 노래하라. 그리고 사회복지를 춤추게 하라.
여러분의 손 끝을 통해 사회는 따뜻해질 것이며, 글자들은 생명력을 얻어 팔딱팔딱 뛰며 즐거워할 것이다.
학생들의 시, 그리고 필자가 쓴 40여 편의 짧은 시 속에는 긴 생각과 여운을 안겨준다. 짧은 시 속에는 사계절이 숨 쉬고 있으며, 인생의 여정이 담겨있다. 아름다운 시어가 우리의 삶으로 들어와 있다. 『짧은 시가 난 좋다』을 통하여 각자의 꽃 피우며, 삶이 곱게 물들어 가기를…
2023년 12월 눈 내린 겨울밤에
시인 정다겸
목차
- 제 1 부 삼행시
ㆍ 김두현
ㆍ 김미옥
ㆍ 김진우
ㆍ 남기화
ㆍ 박용필
ㆍ 반은경
ㆍ 석혜정
ㆍ 양희정
ㆍ 이경숙
ㆍ 이은율
ㆍ 장광덕
ㆍ 조형주
ㆍ 홍순환
제 2 부
ㆍ 김미옥 _ 겨울이오는길목
ㆍ 김진우 _ 공중전화
ㆍ 남기화 _ 도토리
ㆍ 박용필 _ 밀짚모자, 선택
ㆍ 반은경 _ 설레임
ㆍ 석혜정 _ 여유
ㆍ 양희정 _ 별처럼
ㆍ 이경숙 _ 노을
ㆍ 이은율 _ 산책
ㆍ 장광덕 _ 호박꽃, 돌탑
ㆍ 홍순환 _ 이 문을 지나
제 3 부 시
ㆍ 김미옥 _ 내 마음, 삶의 무게
ㆍ 남기화 _ 까치의 노래, 단풍 낙엽
ㆍ 박용필 _ 초대, 행복을 배웅하러 가자
ㆍ 석혜정 _ 남편의 고단함, 가을과 겨울사이
ㆍ 양희정 _ 너는 나의 묘(貓), 종이컵, SNOWSTAR,
배움 톨게이트
ㆍ이경숙 _ 밀어내기
ㆍ 홍순환 _ 겨울나무
제 4 부 수필
ㆍ 김미옥 _ ‘김미옥의 작은 자화상’
ㆍ 김진우 _ 행복에 대하여…
ㆍ 남기화 _ 소나무
ㆍ 박용필 _ 결심했어! 나의 제2의 삶
ㆍ 반은경 _ 나의 캠핑은 계속된다
ㆍ 이경숙 _ 엄마 사랑해
ㆍ 장광덕 _ 재래시장에 간 날
ㆍ 홍순환 _ 어른이 된다는 것
제 5 부
짧은 시 긴 여운
정다겸 시
ㆍ 두줄
ㆍ 새벽
ㆍ 네모
ㆍ 아침
ㆍ 저녁
ㆍ 오늘
ㆍ 하늘
ㆍ 바다
ㆍ 초원
ㆍ 장마
ㆍ 바닥
ㆍ가을
ㆍ 추수
ㆍ 편지
ㆍ 반복
ㆍ 친구
ㆍ 관심
ㆍ외도
ㆍ 마음
ㆍ 안개
ㆍ 빙판
ㆍ 얼음
ㆍ 야밤
ㆍ 동지
ㆍ 성탄
ㆍ 고요
ㆍ 밀회
ㆍ 주의
ㆍ 택시
ㆍ 글쓰기
ㆍ 이정표
ㆍ 초봄비
ㆍ 장미꽃
ㆍ 유월달
ㆍ 치자꽃
ㆍ 옥수수
ㆍ 우산 속
ㆍ 국화꽃
ㆍ 바나나
ㆍ 아버지
책 속으로
1부 -삼행시
남 기 화
남: 남남이 만나 부부가 된 첫날 밤
기: 기화는
화: 화려한 가출을 꿈꾸었다.
장광덕
장: 장가가던 첫날밤
광: 광덕이는
덕: 덕수궁 돌담길 그녀에게 달려갔다.
김미옥
김: 김떡순 시켜놓고
미: 미역국 생각하네
옥: 옥사발에 술이 최고지
박용필
박 : 박하사탕 같은 그녀가
용 : 용솟음치며
필 : 필리핀으로 휘리릭
박 : 박용필은 돌잔치에서 연필을 잡았다
용 : 용머리가 되겠다는 그녀
필 : 필코, 시를 노래하는 사회복지사 되다
반 은 경
반: 반했어 너에게
은: 은경이의 목덜미
경: 경이로워!
반: 반반한 얼굴에
은: 은은한 향기 품은 너
경: 경이로워!
출판사 서평
인사말
시인 정다겸
23년 뜨거운 바람 사이로 파란 바람이 길을 찾고 있을 즈음, 매미 소리 작아지고 개구리울음도 멀어지는 가을의 길목에서 호원대 사회복지경영학과 1학년 2학기 기초교양으로 ‘말하기와 글쓰기’ 과목을 맡게 되었다. 그동안 학생들에게 시집, 디카시집, 문학지 등을 선물하고 어떤 날은 목소리에 시를 얹어 교실 가득 시의 울림으로 채우기도 했다.
이번 학기 함께 책 한 권을 내자는 야무진 꿈에 학생들 모두 찬성표를 던지며, 글쓰기는 시작되었다.
학생들 한 분, 한 분은 각자 쌓아온 나름의 커리어가 있는 분들이지만, 애벌레가 나뭇잎을 먹고 크게 자라 그 이상의 것을 찾아 떠나듯, 사회복지경영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만났고, 그 속에서 작은 도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로 마중물이 되어 주기도 하고, 잠자고 있는 세포들을 하나 둘 깨워 다시 잠들지 않도록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숨겨진 음표들을 찾아내고, 그들이 있을 자리 꽃자리 되게 하는 일은 애벌레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다.
이제 기어가거나, 거어 올라가거나 기어서 내려오지 않아도 된다. 접은 날개를 펴서 저 푸른 창공을 힘껏 날아오르면 되는 것이다.
까만 밤을 하얗게 보낸 몇 날들을 생각하며 이름 삼행시, 디카시, 시, 수필 등 여러분의 삶을 노래하라, 저 푸른 대지 위에서, 저 눈부신 파아란 하늘을 배경 삼아서, 반짝이는 별들과 은은한 달빛을 초대하여 시어들을 춤추게 하라.
더 나아가 사회복지를 노래하라. 그리고 사회복지를 춤추게 하라.
여러분의 손 끝을 통해 사회는 따뜻해질 것이며, 글자들은 생명력을 얻어 팔딱팔딱 뛰며 즐거워할 것이다.
학생들의 시, 그리고 필자가 쓴 40여 편의 짧은 시 속에는 긴 생각과 여운을 안겨준다. 짧은 시 속에는 사계절이 숨 쉬고 있으며, 인생의 여정이 담겨있다. 아름다운 시어가 우리의 삶으로 들어와 있다. 『짧은 시가 난 좋다』을 통하여 각자의 꽃 피우며, 삶이 곱게 물들어 가기를…
2023년 12월 눈 내린 겨울밤에
기본정보
ISBN | 9791190780339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12월 22일 (1쇄 2023년 12월 18일) |
쪽수 | 124쪽 |
크기 |
141 * 212
* 15
mm
/ 349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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