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 바람

최한나 저자(글)

퍼플 · 2023년 12월 26일

책 소개

저는 한때 작가의 꿈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글 못 쓰니까 작가가 될 수 없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6학년이 되어 책을 쓰게 되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해도, 재미있지 않아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제가 글을 잘 못 쓰고 글 쓰는 것을 싫어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쓰다 보니 거의 마지막에는 책 쓰는 것이 즐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책 쓰기가 싫었는데 책을 다 쓰고 나니 나중에 언제라도, 다시 한 번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아주 멋진 책을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저는 이 상황이 이 말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 쓰는 것을 피할 수 없으니 차라리 그냥 즐기면 정말로 편하다는 것입니다. 비록, 즐기게 되는 시간이 오기 전은 매우 힘들겠지만 계속하다 보면 재미있어집니다.
그리고 이 책을 쓰게 도와주신 문성환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이 없었다면 이런 진귀한 경험은 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 그리고 이 책의 제목 소소리 바람은 차고 음산한 봄바람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소소리 바람을 이런 뜻으로 생각했습니다. 차고 음산한 바람이지만 결국에는 봄이다. 라고 말입니다. 이 소설은 앞쪽에서 초기 주인공들이 어려운 일을 겪었지만 결국은 봄이었다는 뜻이 소소리 바람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뒷부분 해수와 현의 이야기도 풋풋한 둘만의 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소설은 정말로 앞뒤가 안 맞고 자꾸 다른 내용으로 넘어가고 이상한 내용이 나오고 어이없는 소설입니다. 멋진 소설을 쓰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실 거죠?

작가정보

저자(글) 최한나

2023학년도 서울금동초등학교 6학년 3반 꿈샘24기 최한나

목차

• 목 차
  들어가며 4
  목차 6
  미나 8
  설화 12
  화령 15
  진짜 주인공 18
  나 없는 가족사진 21
  빨간 모자 이야기 23
  내 친구 설화 26
  외톨이 도화령 30
  도화령의 어린 시절 32
  물거품 37
  원석 중학교 40
  우정 47
  양치기 소년 50
  두 개의 얼굴 53
  또 다른 적 62
  최종 흑막 67
  설화의 기억 71
  하얀 남자 77
  해수의 계약 일기 88
  나 96
  우리 101
  너 107
  해루 113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121
  검을 현 130
  오늘부터 1일 136

기본정보

1:1 문의

ISBN	9788924119367
발행(출시)일자	2023년 12월 26일
쪽수	137쪽
크기	128 * 188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