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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조선일보 > 2023년 12월 5주 선정
시인의 말, 그의 숨결이 이 시대와 세상에 어떻게나 귀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팔리지 않고 한 모퉁이에 밀쳐져 있는 듯해도 시인이 기록하고 담아낸, 세계에의 서늘한 통찰들은 늘 거기 있어 그 자신의 시대와 뒤에 올 세상을 위해 늘 새로워지는 힘을 미치는 것이다.
-방민호(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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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작가의 말
희수를 맞았다.
젊었을 때부터 해오던 습관대로 최근 삶의 기록들을 시집으로 묶는다.
주변에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살 곳 못지않게 죽을 곳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한다.
2023년을 보내며
유자효
목차
- 시인의 말 | 5
1부
‘진달래꽃’ 100년을 보내며 | 13
죽을 곳 1 | 14
죽을 곳 2 | 15
수렁 | 16
잼버리 | 17
영어 교육 | 18
시간의 길이 | 19
요양병원 | 20
치매검사 | 21
넘어지다 | 22
“그럴 수 있다” | 23
메리 크리스마스 | 24
형제여, 아직 늦지 않았다 | 25
가을의 명상 | 26
감응感應 | 27
사형死刑을 허許하라 | 28
불면 1 | 29
불면 2 | 30
불면 3 | 31
늙은이 세상 | 32
날파리 | 33
폭서暴暑 | 34
나무 심다 | 35
나무 심는 이에게 | 36
자크 | 37
모녀 | 38
시간의 신비 | 39
부역附逆 | 40
AI와 시 | 42
이러니 시가 어디 설 데가 있나? | 43
외신사진 | 44
울지마 우크라이나 | 45
문제는 정치 | 46
나라 | 47
1만 8500일 | 48
절필 | 49
짧은 죽음 | 50
인간 | 51
꿈 1 | 52
꿈 2 | 53
경고 | 54
진료실 풍경 | 55
별사別辭 | 56
울음 | 57
안부 | 58
행복 | 59
와호장룡臥虎藏龍 | 60
자가격리 | 61
위인 | 62
겸손? | 63
눈물 | 64
부자父子 | 65
여명餘命 | 66
노년의 일상 | 67
시인의 봄 | 68
말 1 | 69
말 2 | 70
긴장에 대하여 | 71
희수喜壽의 해 | 72
여행 | 73
망개떡 | 74
황홀 | 75
경계境界 | 76
2부
유심唯心 유심有心 | 79
우주의 숨 | 80
봄날은 간다 | 81
봄맞이 | 82
변신 | 83
시간 1 | 84
시간 2 | 85
동행 | 86
월하 선생 | 87
가을에 | 88
해설┃이 서늘한 통찰┃방민호 | 89
8. 책속으로
지난 100년 우리는
소월의 진달래꽃과 함께 살았네.
명시 진달래꽃을 모르면
한국인이 아니었다네.
그가 그려낸 정서에 의해
우리의 얼을 지킬 수 있었던
오, 진달래꽃.
핏빛 그리움이여
환희로 나부끼는 노래들이여.
- 「‘진달래꽃’ 백 년을 보내며」 전문
네가 아프다니
내가 아프다.
네가 슬프다니
내가 슬프다.
네가 무섭다니
내가 무섭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초연할 수 있는 죽음은 없다.
네가 없는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니
꿈 없는 텅 빈 삶이 나는 두렵다.
- 「별사別辭」 전문
지옥은 바로 그곳이었다.
저승사자가 바로 그였다.
무심코 전철에서 내리는 젊은이를 칼로 마구 찔러대
발버둥 치며 항거하다 실신하자
마지막 확인 칼질까지 하고 유유히 현장을 떠난
세상 최악의 현장
세상 최악의 인간이
곁에 있음을 아는 순간
더 이상 무서운 곳은 없었다.
더 이상의 공포는 없었다.
나와 비슷한 얼굴을 하고
나와 비슷한 체구의 그자가
바로 저승사자였으니
내가 사는 곳이 바로 지옥의 입구였으니
우리 공동체를 지옥으로 만든 죄.
- 「사형死刑을 허許하라」 전문
기본정보
ISBN | 9791192580227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11월 20일 | ||
쪽수 | 106쪽 | ||
크기 |
133 * 213
* 17
mm
/ 37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서정시학 시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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