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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경 저자(글)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 2023년 11월 30일 (1쇄 2023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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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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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선지도 20여년이 지나고 있다. 21세기 민주주의가 민족주의를 품고, 현대의 민족주의는 민주주의와 만나서, 오늘을 살아간다. 민족주의가 많은 역사의 현장에서 갈등과 전쟁의 원인으로 대두되기도 하지만, 안정과 평화의 기제로 작동하는 지점도 많이 발견된다. 민족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시작된 투쟁이 민족의 이름으로 정리되기도 하고, 민주주의를 위한 경쟁이 민족의 휘호 아래 갈등으로 내몰리기도 한다. 민족주의는 어떤 이념일까? 갈등과 투쟁을 부추기는 악마의 속삭임일까, 아니면 안정과 평화를 부르는 기저의 공동체일까? 이러한 질문에 시대를 관통하는 정답은 없다. 민족을 빌미로 테러가 발생하기도 하고, 민족의 이름으로 평화가 정착되기도 한다. 민족이나 민족주의는 그 자체로서는 선악(善惡)도 정사(正邪)도 없다. 이 모든 것에 관여하는 것은 거기에 존재하는 인간, 즉 우리들이다.
2023년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2년이 되도록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서로 간에 출구전략을 세우기도 마땅치 않아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70여 년 전 한국전쟁의 양상과 다른 듯 닮아있다. 핵무기 보유국이 참전국이면서도 여전히 사용은 어렵다. 러시아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는 서방 세력의 대리전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듯도 하다. 이러한 상황들이 확전도 불가하면서, 종전도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와중에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민간인을 공격했다. 기습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을 투입했고, 주변의 무장 세력과 이란, 시리아, 레바논 등 아랍국가들은 참전에 대해 계산 중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와 반대가 세계 각 지역에서 속출하고 있다. 여기서 민족과 민족주의는 허구인가, 상상인가? 여전히 정답은 없다. 행위자 인간들의 생각 속에서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다만, 그 방향이 옳은 것이기를 바라고, 결과가 평화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면서, 지금 우리가 이 순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한다.
정답 없는 질문이 난무하는 이념의 현장! 바로 이것이 우리 앞에 엄존하는 현실이다. 민족주의는 민주주의라는 체제 속에서 행위자인 인간들이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민족주의가 그렇게 오랫동안 인류 역사에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면, 결국 그것이 민족주의가 현실에 존재해 왔다는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민족주의가 신화인지 현실인지 정답은 여전히 흐릿하지만, 현재 국제정치의 상황을 볼 때 민족의 이름과 민족주의의 기치가 여전히 살아있는 것만은 사실인 듯하다. 지금 이 시점에서 민족주의의 근본 개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역사 속에서 드러난 다양성을 통해서 그 가능성을 찾아본다. 그 과정에서 남북문제가 상존하는 우리의 현실에 천착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역사적 역동성을 보면서, 21세기 열린 미래로 가는 길에서 민족주의를 만난다. 역사의 굴곡과 부침에도 불구하고 쉬임없이 오늘을 살아가는 민족주의를 보면서,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래는 여전히 열려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의경

현재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요 관심사는 서양근대정치사상과 여성정치이고, 궁극적 지향점은 여성정치사상의 정립과 민주주의의 사상적 완성이다.
저서
『여성의 정치사상』과 『현대정치의 위기와 비전』(공저), 『루소를 말하다』(공저), 『인권의 정치사상』(공저), 『우리들의 민주주의』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정치사상과 여성』, 『지하드 맥월드』, 『고백록』(역해), 『나라사랑을 말하다』 등이 있다.
논문
「민주주의와 여성, 그리고 평화」, 「5.18 민주항쟁과 기억의 정치」, 「자유민주주의의 정립을 위한 조건」, 「젠더정치 활성화를 위한 모색」, 「화해, 공존, 평화의 조건: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위하여」, 「다문화주의와 민족주의, 민주주의의 삼각구도」, 「한국민족주의와 민주주의」, 「참여민주주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찰」, 「전쟁의 길과 평화의 나무」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 저자의 말 / 4

    제1부 애국주의와 민족주의의 발현
    제1장 애국주의에서 민족주의로 / 15
    1. 애국주의와 민족주의의 발현 / 15
    2. 민족주의와 공화국 / 21
    3. 정치적 애국주의/정치적 민족주의 / 36

    제2장 민족과 휴머니티 공동체: 헤르더의 자유와 인본성 개념을 중심으로 / 39
    1. 사상의 오디세우스Odysseus: 헤르더(J.G. Herder: 1744-1803) / 39
    2. 헤르더의 ‘자유’ 개념 / 41
    3. 인간의 조건: 자유와 인본성 / 50
    4. 휴머니티 공동체Humanität: 개인에서 사회로 / 53
    5. 헤르더의 역사적 비전: 열린 사회를 위한 ‘인간화 작업Humanization’ / 64

    제3장 민족주의와 정치적 현실: 민족문화와 정치적 정통성 / 68
    1. 헤르더와 루소의 민족주의 / 68
    2. 문화culture와 자연nature / 70
    3. 루소: 정치적 민족의 형성 / 75
    4. 헤르더 / 85
    5. 정치적 정통성과 문화 96

    제2부 민족주의의 다양성과 가능성
    제4장 헤르더의 문화민족주의 / 103
    1. 헤르더의 인본주의 사상 / 103
    2. 개인, 민족volk 그리고 휴머니티 공동체Humanität / 105
    3. 문화민족주의와 휴머니티 공동체 / 116
    4. 개인성의 발전과 민족주의의 가능성 / 132

    제5장 민족주의와 자유주의:‘자유’ 이념과 ‘민족’ 가치의 조화 / 136
    1.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가능성 / 136
    2. 자유 그리고 민족주의: 그 사상의 소용돌이 / 143
    3. 자유주의적 민족주의: 열린 사회, 열린 민족주의를 위하여 / 162

    제6장 열린 사회의 민족주의: 민족주의와 민주주의의 만남 / 170
    1. 민족주의에 대한 비관적 시각 / 170
    2. 민주주의의 원리 / 175
    3. 민족의 형성 / 178
    4.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자기결정론과 통합력 / 182
    5. 자유의 딜레마 / 189
    6. 민족주의의 양면성 / 192

    제7장 자발적 민족주의의 가능성: 미국적 예외주의를 중심으로 / 198
    1.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인가? 현실의 실체인가? / 198
    2. 미국의 ‘자체형성적 민족self-constituted nation’: 제3의 민족 개념 / 201
    3. 미국적 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와 자발적 민족주의Voluntarist Nationalism / 209
    4. 제3의 가능성: 자발적 참여를 통한 헌정 민족주의constitutional nationalism? / 223

    제3부 한국의 민족주의: 가능성과 기회구조
    제8장 한국민족주의의 전개: 예외성과 특수성 / 229
    1. 한국민족주의의 예외성과 특수성 / 229
    2. 민족과 민족주의의 현대적 의미 / 231
    3. 한국민족주의의 전개양상: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 238
    4. 한국민족주의의 역량과 비전 / 263
    5. 열린사회를 향하여 / 270

    제9장 한국민족주의의 두 얼굴: 국가로의 통합과 민족의 통일 / 273
    1. 이승만의 일민주의 / 274
    2. 박정희의 경제적 민족주의 / 281
    3. 통일 민족주의와 민족경제론 / 288
    4. 한국민족주의의 가능성 / 298

    제10장 한국민족주의와 민주주의: 상호보완성과 역동성을 중심으로 / 299
    1. 시민과 국민 / 299
    2. 한국민족주의의 비전과 가능성: 현실적 민족 역량의 지속적 전개 / 302
    3. 민족주의 한국에서의 민주주의의 정착과 성장: 추상적 이념과 가치의 내면화 / 307
    4. 민족주의의 지향점과 민주주의의 목표: 통합과 분리의 역동성 / 317
    5. 21세기 미래구상 / 329

    제11장 한국민족주의의 미래: 화해, 공존, 평화의 조건 / 332
    1. 분열과 갈등의 역사를 넘어 / 332
    2. 화해, 공존, 평화의 순환구조 / 336
    3.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민주주의의 역할 / 349
    4. 한반도에서의 평화로운 통일 공동체 구상 / 353
    5. 통일 공동체를 향한 우리의 과제 / 357

    제4부 열린 미래를 위한 구상
    제12장 다문화주의와 민족주의, 민주주의의 삼각구도 / 363
    1. 단일과 다양의 공존 / 363
    2. 민족주의와 민주주의: 그 상호보완성 / 366
    3. 민주주의와 다문화주의: 개인성과 다원성의 균형과 조화 / 375
    4. 다문화주의와 민족주의: 삼각구도의 완성 / 382
    5. ‘다수로 이루어진 하나(e pluribus unum)’의 가능성 / 392
    6. 열린 미래로 가는 길 / 400

    제13장 애국심과 민족, 그리고 세계주의 / 404
    1. 세계주의의 가능성과 정치적 현실 / 404
    2. 민주시민에서 세계시민으로 / 409
    3. 세계시민과 교육 / 414
    4. 세계시민의 가능성 / 420

    ■ 참고문헌 / 425
    ■ 찾아보기 / 445

책 속으로

제1장 애국주의에서 민족주의로
1. 애국주의와 민족주의
학문적 문헌과 용어 사용에서, ‘나라 사랑’과 ‘민족에 대한 충성’, 애국주의와 민족주의는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내가 이 책에서 보여주고 싶은 바와 같이, 두 개념은 구분될 수 있고, 구별되어야 한다. 애국주의라는 용어는 수세기동안 공동의 자유를 지지하는 정치제도와 삶의 방식에 대한 사랑 ­ 즉, 공화국에 대한 사랑­을 고취하고 강화시키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 민족주의는 문화적, 언어적, 종족적 하나됨과 동질성을 옹호하고 강화시키기 위해 18세기 유럽에서 형성되었다. 공화주의적 애국주의의 적이 참주정, 전제주의, 억압과 타락이라면, 민족주의의 적은 문화적 타락, 이질성, 인종적 불순과 사회적, 정치적, 지적인 불화이다.
그렇다고 해서, 민족주의 주창자들이 문화와 인종적 배경, 인민의 언어와 전통을 무시하거나 경멸했다는 것은 아니다. 공화국의 정치적 가치와 인종과 문화의 영역 간의 거리를 가능한 한 넓게 하려 했던 사상가들조차 공화국이란 특정 사람들이 특정 배경과 특정 문화에서 가지는 공동의 자유로 표현되는 것이라고 언제나 생각해 왔다. 결정적 차이는 우선성이나 강조에 있는 것이다. 애국자들에게 우선적 가치는 공화국이고 공화국이 허용하는 삶의 자유로운 길이다. 민족주의자에게, 우선적 가치는 사람들의 정신적 문화적 통합성이다. 근대 민족주의 창시자들의 글에서, 공화국은 부차적 중요성을 가지는 사안으로 간주되고 거부되었다. 애국자와 민족주의자는 우리의 애정의 대상으로 다른 이상을 제시한 것 뿐이다; 애국자의 경우에는 공화국을, 민족주의자의 경우에는 문화적이고 정신적인 단일체로서의 민족을. 그들 모두 우리 안에 다른 방식의 사랑을 주입하고 강화시키려 노력해 왔다; 애국자의 경우에는 자비롭고 관대한 사랑을, 민족주의자의 경우에는 무조적적인 충성 또는 배타적 결속을.
물론 애국주의와 민족주의의 긴 역사는 이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역사적으로, 애국주의는 군주에 대한 충성을 의미했고, 애국주의는 억압, 차별, 정복의 기제로 사용되어 왔다. 반면에 민족과 사람들의 문화적, 정신적 단일성이라는 이상은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지지하게 되었다. 내가 제시하는 차이는 지역에서 형성된 지적이고 정치적인 역사와 나라를 사랑하는 것에 대해 수세기 동안 전해진 이야기의 지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유사성과 그 미묘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혹자는 공동의 자유의 언어였던 애국주의를 하나됨, 독특성, 단일성이라는 민족주의자의 언어와 본질적으로 다른 것으로 규정할 수 있다.
애국주의와 민족주의를 분리시키려는 노력이 시도되기는 했지만, 그 차이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데는 실패했다. 여기 조지 오웰(Goerge Orwell)의 시도를 보자.
민족주의가 애국주의와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두 단어 모두 매우 모호하기에 어떤 정의도 문제가 있다. 그러나 두 가지 다르고 정반대되기도 하는 사상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들을 구별해야 한다. ‘애국주의’란 특정한 장소와 세상에서 최고라고 믿는 특정한 삶의 방식에 헌신하지만 타인에게 그것을 강요할 생각은 없는 것이라고 나는 규정한다. 애국주의는 본성상 군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방어적이다. 반면에, 민족주의는 권력을 위한 욕망과 분리될 수 없다. 모든 민족주의자의 변하지 않는 목표는 보다 많은 권력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위신을 세우는 일이고, 이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개인적으로 몰입하기로 결정한 민족 또는 다른 단위를 위해서인 것이다.
오웰의 정의는 애국주의와 민족주의의 중요한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지만, 그것 또한 잘못된 것이다. 애국주의는 주창자들이 헌신의 형태로 지목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존경, 자선, 동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차이는 순전히 용어가 아니라 애국주의의 핵심을 구성하는 열정에 대한 상이한 해석에서 발생한 것이다. 애국자의 연민과 사랑의 대상은 공화국과 특정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능력이었다. 민족주의자들에게는 그것이 민족의 권력 추구 욕망이라는 정의는 다수 민족주의 사상가들에게는 사실일지 모르지만, 헤르더(Herder)와 같은 뛰어난 민족주의자에게는 부적절한 규정이었다.
칼 도이치(Karl Deutsch)도 양자의 차이에 대해 유사한 설명을 하고 있다.
애국주의는 같은 나라(patria), 즉, 나라에서 태어나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이익을 진작시키려는 노력이나 준비이다. 반면에, 민족주의는 같은 민족(natio) 즉, 공통의 혈통과 말하자면 소통이라는 보완적 습관으로 공통된 교육을 받은 집단에 속한 모든 사람의 이익을 진작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국주의는 종족적 배경에 관계 없이 종족 집단의 모든 거주민에게 호소한다. 민족주의는 거주하고 있는 나라에 관계 없이 종족 집단의 모든 구성원에게 호소한다. 주거에 근거한 애국주의는 때로 후기 중상주의 시대와 19세기 중반까지 유럽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경제사회적 동원의 초기적 단계에서 나타난다. 동원으로 인해 인구의 대부분이 보다 격정적인 경쟁과 보다 광범위한 정치적 불안정으로 빠져들어갈 때, 애국주의는 보다 본질적이고 완만히 변호하는 각 개인의 개인적 특성과 소통 습관에 근거하는 민족주의로 대체된다.
애국주의를 후기 중상주의 시대와 19세기 중반의 사이 기간에 놓고, 민족주의를 보다 격렬한 경쟁과 정치적 불안정으로 특징 지워지는 시기와 연결된 것으로 보는 것은 역사적인 실수이다. 왜냐하면 애국주의를 옹호하고 촉구하는 자료도 정치적 불안정이 심화되었던 시기에 작성되었으며, 내가 말하겠지만 19세기 후반보다 훨씬 늦은 시기였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8499944
발행(출시)일자 2023년 11월 30일 (1쇄 2023년 11월 27일)
쪽수 456쪽
크기
153 * 225 * 26 mm / 781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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