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꼬투리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_10. 문학의 향기 / 3학년 2학기 국어_4. 감상을 나타내요
4학년 1학기 국어_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 4학년 2학기 국어_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학년 1학기 국어_2. 작품을 감상해요
6학년 1학기 국어_1. 비유하는 표현
이 책의 총서 (129)
작가정보
공립유치원에서 30년 넘게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동시와 동화를 다수 창작했습니다. 『소년문학』 동시부문에 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전주사람 전주 이야기』(공저, 2018)에 동화 「한벽당 괴물」을 발표하고, 이후에 이 작품을 인형극단 꼭두에서 〈백개의 부채〉로 각색하여 공연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동시집 『참 달콤한 고 녀석』(공저 2020), 그림책 『토리 바우』(2021)가 있습니다. 〈전북동시문학회〉, 〈전북아동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
작가로 태어난 지 이제 다섯 살쯤 되었는데
한 살씩 더 먹을 때마다 제 글도 더욱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보고, 부족한 페이지에는 빨간 카드를 붙여 주세요.
빨간 카드엔 ‘성장 가능성’이라고 써 주시고요.
땅 없이는 하늘이 있을 수 없듯이
독자가 없다면 작가는 존재할 수 없으니까,
여러분이 독자가 되어서 제게 빨간 카드를 보여 주세요.
꼭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시인의 말〉에서
목차
- 제 1 부 엄마의 마술
세상에서 가장 큰 글자는? / 하얀 숨바꼭질 / 먼지 / 왜왜왜 / 새 학년 / 동시 꼬투리 / 엄마의 마술 / 봄봉오리 / 양말의 마음 / 월척 / 숲 / 나무 손금 / 금요일 밤 / 신호등
제 2 부 그렇게 자란다
바람 / 매미 / 귀꺼풀 / 절친 / 감기 / 그렇게 자란다 / 다보탑 / 비석치기 1 / 용사들 / 비석치기 2 / 강아지 기지개 / 거리 두기 / 향교의 가을 / 가습기 / 폐교에서
제 3 부 마음 엘리베이터
민들레 이사 / 딱이지 / 흰둥이 / 설탕에게 / 소금에게 / 마음 엘리베이터 / 달팽이 / 짝꿍 / 꼭 그만큼 / 체육시간에 / 목소리 표정 / 충전 / 숲 귀퉁이 / 할머니의 하루 / 빈집
제 4 부 방방을 타며
도돌이표 / 새 이름 / 그림자 / 신호 / 가장 친한 친구 / 오늘의 식단 / 에스컬레이터 / 꿀꿀한 날 / 흉터 / 겨울 / 우리집 할머니 / 연밥 / 숨바꼭질 / 방방을 타며 / 대설주의보 / 병아리 일지
재미있는 동시 이야기
하얀 눈 같은 동시_이준관
추천사
-
정지선 시인의 동시를 읽으면 마음이 따스해지고 다정다감해집니다. 그의 동시는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어 주고 정다운 세계로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세상을 깨끗하게 덮은 하얀 눈 같은 동심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우리들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맑은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하얀 눈 같은 동시! 그렇습니다. 정지선 시인의 동시는 바로 하얀 눈 같은 동시입니다. 눈 중에서도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첫눈 같은 동시입니다. 정지선 시인의 동시집 『동시 꼬투리』를 읽으며 어린이들이 하얀 눈처럼 마음이 깨끗하고 맑아지기를 소망합니다.
-
『동시 꼬투리』는 손이 시리거나 밥이 뜨거울 때 상처가 났을 때 ‘호~’ 불어주는 엄마의 마술처럼 어린이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스르르 풀어냅니다. 한여름에 생각이 많은 매미가 초록나무에 매달려 왜왜왜 울어대고, 먼지는 부끄럼 많은 아이처럼 책상 속이나 침대 아래 조용한 곳에 찾아들고, 흰둥이가 하늘나라에 갈 때는 눈물이 펑펑 배웅하고 흰 눈이 펑펑 마중을 나옵니다. 뒤똥뒤똥 걷는 아기가 넘어지면 얼른 손잡아 주는 그림자처럼 『동시 꼬투리』도 항상 어린이 곁에서 손 꼭 잡고 씩씩하게 걸어갈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공감의 동시들!
동심이 가득한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온 청개구리 출판사의 동시집 시리즈 〈시 읽는 어린이〉 145번째 도서 『동시 꼬투리』가 출간되었다. 공립유치원에서 30년 넘게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동시와 동화를 창작해 온 정지선 작가의 첫 번째 개인 동시집이다. 어릴 적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고, 조금 더 커서는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는 정지선 작가는 선생님과 작가라는 꿈을 모두 이루어 낸 행복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창작의 괴로움이 없던 건 아닌 듯하다.
콩 까는 할머니 옆에서
동시 숙제를 한다
콩 꼬투리는 톡톡
입을 여는데
동시 꼬투리는
입을 꽉 다문다
할머니 앞에는
콩깍지가 수북하고
내 앞에는
지우개 똥만 수북하다
-「동시 꼬투리」전문
화자는 콩 까는 할머니 옆에서 동시 쓰는 숙제를 하고 있다. 할머니의 ‘콩 꼬투리’에서는 콩이 톡톡 잘만 나오는데, 화자의 ‘동시 꼬투리’는 입을 꽉 다물고 동시를 내놓지 않는다. 어느덧 할머니 앞에는 콩깍지가 수북히 쌓여 있지만, 열심히 쓴 동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지우기에 바쁜 화자의 앞에는 지우개 똥만이 수북하다. 이처럼 「동시 꼬투리」는 숙제로 동시 쓰는 어린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그런데 한번 이 작품 속 어린 화자의 자리에 시인을 두고 읽어 보자. “늘 아이들의 눈높이로 주변을 보고자 노력했지만, 아이들의 생각과 표현을 글로 남기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아이들의 생각을 좋은 글로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시인의 말」)다는 시인의 고백이 들리는 듯하다. 그저 숙제로 받은 동시를 써내기 급급했다면 지우개 똥이 수북히 쌓일 리 없다. 표제작에서 느껴지듯이 『동시 꼬투리』에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작가가 되고 싶”은 정지선 작가가 한 편 한 편 고르고 다듬은 높은 수준의 동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화가 날 땐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슬플 땐
캄캄한 바닥까지 내려가고
기분에 따라
망설임 없이 오르락내리락
내 마음에도 버튼이 있어
층계를 선택하면 좋겠어
-「마음 엘리베이터」전문
오랜 시간 어린이들과 함께 해온 작가는 누구보다도 그들의 속마음을 속속들이 읽어내고 표현하는 것 같다. 화자는 자신의 마음을 “화가 날 땐/머리 꼭대기까지 올라가고//슬플 땐/캄캄한 바닥까지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로 비유하면서, 기분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마음 엘리베이터’에 버튼이 있어서 어떤 마음 상태로 있고 싶은지 스스로 선택하고 싶다는 어린이다운 바람까지 담고 있다. 해설을 쓴 이준관 시인은 정지선 작가의 동시의 중심에는 ‘아이들의 마음’이 있다고 평했다. 이처럼 어린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동시는 「먼지」「왜왜왜」「새 학년」「금요일 밤」「도돌이표」「신호」「꿀꿀한 날」「겨울」 등 이 동시집의 많은 지면을 차지하고 있다.
「귀꺼풀」과 「바람」 등의 작품에는 “숙제해라, 청소해라” 하는 엄마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솔직한 마음도 담겨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큰 글자는?」「엄마의 마술」「그렇게 자란다」라는 작품을 통해 마술과도 같은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알고 있는 어린 화자의 듬직한 모습도 그려냈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
뒤똥뒤똥 따라 걷는 그림자
아기가 저만치 가다가
되돌아서면
뒤똥뒤똥 그림자도
조용히 돌아선다
아기가 넘어지면
얼른 손 잡아 주려고
-「그림자」전문
아기의 그림자는 아기의 걸음을 따라 걷고 아기가 되돌아서면 자신도 조용히 돌아선다. 단순히 그림자이기 때문에 행동을 따라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기가 넘어지면/얼른 손 잡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실제로 아기가 뒤똥뒤똥 걷고 있는 걸 보면 위태롭기 짝이 없다. 언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거나 울음을 터뜨릴지 모르기에 보는 사람의 마음도 조마조마하다. 그림자처럼 아기 뒤를 조용히 따르며 지켜주는 존재를 그림자로 비유하는 따뜻하고 다정한 작품이다. 정지선 작가의 작품에는 이처럼 다정한 마음이 담긴 동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양말의 마음」「숲」「나무 손금」「감기」「흰둥이」「설탕에게」「소금에게」처럼 세상의 모든 존재를 향하는 다정한 응원과 바람이 듬뿍 담긴 작품도 있고, 「가장 친한 친구」「연밥」처럼 이러한 다정한 마음이 스스로에게 향하여 건강한 자아상에 도움이 되는 작품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다정한 마음의 토대에는 ‘함께’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어하는 시인의 소망이 담겨 있다. 「숲」「신호등」「용사들」「거리 두기」「짝꿍」「빈집」「에스컬레이터」「방방을 타며」「병아리 일지」 등의 작품들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추천사를 쓴 박예분 아동문학가는 『동시 꼬투리』가 어린이 곁에서 항상 손 꼭 잡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동시집이라고 평하였다. 부디 독자들이 정지선 작가의 다정하고 건강한 사유가 담긴 동시들을 읽고 씩씩한 삶을 꾸려나가길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91162521168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12월 15일 | ||
쪽수 | 118쪽 | ||
크기 |
154 * 211
* 14
mm
/ 38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시 읽는 어린이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4 * 211 * 14 mm / 382 g |
제조자 (수입자) | 청개구리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3.12.15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리뷰 (4)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상상하는 고래10% 29,700 원
-
우리 마음 색깔 동시집10% 10,800 원
-
숙제 외계인 곽배기10% 11,700 원
-
찾았다10% 13,500 원
-
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1: 내가 인어가 된다고?10% 14,850 원
정지선 작가는 마음결이 고운 어린아이 마음을 담고 있는 예쁜 어른 임에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정지선 선생님을 만난 유치원 아이들은 더 행복했을 것 같구요,...
작가의 시어들을 접했을 때 비슷한 연배일 듯한 느낌을 받아서 더 정겹고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다.
작가의 첫번째 시집이라고 했는데 축하드리고 싶고 계속 좋은 글 써 주시길 바라봅니다.
동시도 기발하고
일러스트도 따뜻해서
어른이 읽어도 너무너무 힐링돼요
초등학생 선물하려고 샀다가 저도 갖고 싶어서 한 권 더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