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입은 늑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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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프리드 루파노의 재기 발랄함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
이 책의 시리즈 (7)
작가정보
1971년 프랑스 낭트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보던 신문 연재만화에 푹 빠져 지냈다고 해요. 지금은 만화 시나리오 작가가 되어 자유로운 상상력이 잘 드러나는 재미있는 작품을 쓰고 있지요. 《하틀 수영장의 원숭이 : Le Singe de Hartlepool》로 2013년 만화 도서관상과 블루아 역사관 슈비니 성 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경외 : Ma Révérence》로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SNCF 탐정만화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어요. 2015년에는 《사랑의 바다》로 BD FNAC 상과 《늙은 얼간이들 : Les vieux fourneaux》 시리즈로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 대중문화상을 받았어요. 그 밖에도 많은 작품들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어요. 프랑스 보자르 미술대학교에서 그림 공부를 했고, 일러스트 작업을 하면서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어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그림을 다양하게 그려요. 그린 책으로는 《명작동화 속 숨은그림찾기》, 《팬티 입은 늑대》 시리즈가 있어요.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프랑스대사관, 헌법재판소, KBS,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등에서 다수의 통번역 활동을 해 왔어요. 잡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번역 위원을 겸임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생태계 공생의 법칙》,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의사의 하루 24시간》, 《출동! 무무스 탐정: 목이 늘어나도 사건은 해결해야지》 등이 있어요.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바로 도토리!
크리스마스에 숲속 동물들은 가족 또는 친구들과 도토리로 만든 음식을 먹습니다. 도토리를 1킬로당 동전 두 닢에 파는 가게에는 동물들이 북적북적합니다. 하지만 딱따구리 할아버지는 1킬로당 동전 여섯 닢을 받고 파는 터라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할아버지는 도토리를 수확하는 데 품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팬티 입은 늑대는 할아버지에게 사 온 도토리로 친구들과 케이크를 만들고, 올빼미 할머니에게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행복하게 잠듭니다. 그런데 갑자기 호두까기 인형 ‘붱붱이’가 부엉부엉 울더니 금지된 숲에 당장 가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형이 말을 하다니!’ 놀랍고 신기한 마음도 잠시, 금지된 숲은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미지의 공간이기 때문에 팬티 입은 늑대는 겁에 질려 벌벌 떱니다.
오싹오싹, 한밤중에 크리스마스 대모험!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금지된 숲은 진입 금지 표지판과 비정상적으로 뚱뚱한 나무들로 가득했습니다. 수상한 동물들이 나무에 끔찍한 영양제를 주입하자 시들시들했던 나무들은 곧 터질 듯이 빵빵해졌고 도토리가 잔뜩 열렸습니다. 생쥐들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도토리들을 수레에 담았고 자기 몸집보다 큰 바구니를 메고 도토리를 운반했습니다. 힘없는 생쥐 한 마리에게 팬티 입은 늑대가 말을 걸던 찰나 감시관이 소리칩니다. “거기 누구야!” 감시관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이며 시간을 번 팬티 입은 늑대는 같이 도망가자고 하지만 생쥐들은 그럴 수 없습니다. 가족과 친구들 또한 모두 이곳에 잡혀 있기 때문이었지요. 게다가 회색 생쥐들은 도망칠 기운조차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던 팬티 입은 늑대는 팬티 주머니에서 발견한 색연필로 묘안을 냅니다. 이 방법으로 생기를 되찾은 생쥐들은 힘을 합쳐 ‘다람쥐 왕’이라 불리는 강철 로봇과 맞서 싸웁니다.
《팬티 입은 늑대 6》은 거대 자본을 이용해서 노동력을 착취하고 시장을 독점하여 경제 질서를 무너뜨리는 자들에 대한 풍자로 가득합니다. 생명보다 돈을 중시하는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면서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또한 부당한 대우에 대한 생쥐들의 투쟁은 필연적이며, 모두가 연대하여 목소리를 내는 것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는 사실을 작가는 특유의 유머와 말장난을 통해 보여 줍니다. 오싹오싹, 귀여운 늑대의 크리스마스 대모험! 그 속에 가격 경쟁과 과잉 생산의 함정, 유전자 변형 생물과 노동권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가 담긴 이야기가 익살맞게 펼쳐집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748789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12월 10일 | ||
쪽수 | 44쪽 | ||
크기 |
227 * 297
* 11
mm
/ 547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Le Loup en slip - Tome 6/Wilfrid Lupano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27 * 297 * 11 mm / 547 g |
제조자 (수입자) | 키위북스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책 모서리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책을 던지거나 떨어뜨리면 다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3.12.10 | ||
---|---|---|---|
사용연령 | 4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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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오싹오싹 크리스마스대모험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주제이니
꼭 읽어 보세요 ~
올빼미 할머니에게 받은 호두까기 인형을 받고 행복한 잠에 들어요. 그런데 호두까기 인형이 부엉부엉 울더니 금지된 숲에 가야한다고 말을 해요.
금지된 숲에서 일어나는 놀라운광경을 보고, 그냥지나치지 못하는 오싹하면서도 귀여운 늑대의 크리스마스 모험이야기예요.
거대자본을 이용하여 노동력을 착취하고, 시장을 독점하여 경제 질서를 무너뜨리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초등추천도서로 추천해요!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은 이야기꾼, 작가님 윌프리드 루파노의 발랄함이 담긴 그림책 시리즈예요. 시사하고 있는 내용도 상당히 깊은 그림책이더라고요. 아이들과 이야기할 거리도 많고요.
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
드디어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숲속 동물들은 크리스마스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토리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고 해요. 그말인즉슨, 도토리가 엄청 필요하고, 음식을 준비한다는 말이겠지요?
도토리를 1킬로당 동전 두 닢에 파는 가게에는 동물들이 북적북적 하답니다. 그러나 1킬로당 동전 여섯 닢에 팔고 있는 딱따구리 할아버지네에는 당연히 손님이 없겠지요.
딱따구리 할아버지는 가을 도토리 수확이 힘들기 때문에 여섯 닢은 받아야 된다고 말합니다. 팬티 입은 늑대는 딱따구리 할아버지에서 도토리를 사죠.
팬티 입은 늑대는 친구들과 케이크를 만들고, 올빼미 할머니에게 선물로 받게 된 호두까기 인형 붱붱이와 함께 잠듭니다. 그러다 잠결에 붱붱이의 울음 소리를 듣고 잠이 깨버렸는데, 붱붱이가 금지된 숲에 당장 가봐야 된다고 하는게 아니겠나요?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금지된 숲. 붱붱이는 왜 거기를 가야 된다고 하는 걸까요? 오싹한 한밤중의 크리스마스 대모험이 시작되는 거죠.
정상적이지 않게 뚱뚱한 나무들과 잔뜩 열린 도토리들.
생쥐들은 쉴틈없이 도토리를 수레에 담아 날랐고, 자신의 몸보다 큰 바구니를 메고 도토리를 운반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어요.
팬티입은 늑대는 금지된 숲에서 어떤 일들을 겪은 걸까요?
마지막 페이지 장면인데, 귀여워서 한 컷 남겨 봅니다.
"나는 오색딱따구리지 오색소매치기가 아니야."
딱따구리는 익숙해도 오색딱따구리는 생소했는데, 넘 예쁘고, 그림책에 나오는 이미지와도 딱이네요. 꺄
<팬티 입은 늑대> 책 마지막이라고 아쉬워하던 아들이었답니다. 소장해두고 읽기 좋은 책.
팬티 입은 늑대 시리즈 초등 그림책으로 추천드려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이 책은 첫인상처럼 마냥 웃기고 재미만 있는 책은 아니다. 이전 책도 찾아 보니 각 권마다 생각할 거리가 많다.
6권의 배경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늑대의 팬티가 빨간 줄무늬이고 그림책 속지도 같은 디자인이다. 왠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껴진다. 다만 이 그림책의 크리스마스엔 특별한 요리가 등장한다.
도토리를 이용한 도토리 컵케이크, 도토리 수프, 도토리 빵, 초코릿 도토리 쿠키 등이다. 그래서 도토리 판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1키로그램을 동전 두닢에 파는 상점과 같은 양에 3배인 동전 여섯닢에 파는 딱따구리 할아버지. 팬티 입은 늑대는 딱따구리 할아버지에게 왜 비싸냐고 불평하듯 묻고 간판도 볼품 없다고 하면서도 구입한다.
올빼미 할머니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직접 만들어서 팬티 입은 늑대에게 준다. 이름을 붱붱이라 지어주고.
크리스마스 이브 꿈에 이 인형과 금지된 숲에서 도토리 가격이 '이보다 더 쌀 수는 없다'고 홍보한 실체를 알게 된다. 꿈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 중 재미있게 읽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늑대 몸 속에 있는 콩알 이야기, 둘째는 훌륭한 군인 수칙 1로 곰곰이 생각하는 것은 불복종이다는 것, 세째는 흑백의 쥐에게 빨간 색연필로 늑의 팬티처럼 칠하기 등이다.
25일 크리스마스엔 저가 도토리 가게에 물건이 공수가 되지 않고 늑대는 딱따구리 할아버지 도토리에 대해 슬쩍 흘린다. 그리고 도토리가 다 팔리자 그 돈으로 뭐할 거냐?고 묻는다. 대답은 다같이 나눠 갖는다고 한다.
크리스마스는 예수가 이땅에 와서 모두의 구원을 약속하게 된 날이라는 의미와도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즐거운 희망을 주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 여러 가지 생각거리가 윌프리도 루파노 특유의 위트로 아이들뿐아니라 어른까지도 의미와 재미로 미소 짓게 하는 책이다.
이번 시리즈는 12월에 출간되면서 ‘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이라는 부제까지 붙어 있어서 더 큰 설렘으로 다가왔습니다. 면지는 1탄부터 쭉 늑대의 팬티인 빨간색 줄무늬가 가득 채워져 있어서 그런지 볼때마다 늑대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웬 도토리 소동인가 싶었지만, 제일 의문스러운 건 역시 늑대가 딱따구리 할아버지에게 도토리가 옆집보다 비싸다는 둥, 간판이 볼품없다는 둥 투덜투덜대면서도 그걸 또 산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선물 받은 호두까기 인형 붱붱이로 인해 알게 되는 금지된 숲의 비밀..
그림책에 이런 주제를 이렇게 담을 수 있다는 것에 늘 감탄하면서도 많은 걸 생각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라,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참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값진 책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나눔의 미덕을 선사했던 크리스마스의 역사가 시대적으로 자본주의와 만나면서 boxing day로 소비를 부추기는 날로 전락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지극히 심플한 진리를
이 책의 저자는 흥미로운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통해
잘 말해주는듯 합니다.
빨간 줄무늬 팬티를 입고 다니는
살짝 변태스러운(?) 우리의 주인공 늑대 역시
보기와 다르게 생각이 깊죠.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지혜로움!
불의한 것에 대항할 수 있는 용기!
내 생각과 따로 노는 몸 속 콩알들의 에너지와
사건의 긴장감 속에도
눈물나게 집중하는 꿋꿋함!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소비자들이 바글바글대는
싼 값에 토실한 도토리를 살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작고 볼품 없는 게다가 비싸기까지한
딱따구리 할아버지네 도토리를 삽니다.
우리 개성 강한 주인공과 대비되는 인물들이 있었으니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 불복종이라고 여기는 오소리 군인
그리고
온갖 편법으로 이윤을 취하는 다람쥐왕
그리고
꿈도 몸 속 콩알들의 기운도 다 잃은 노동자 쥐들까지...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줍니다.
이 현실을 타파할 어떤 힘도 없이
회색빛으로 죽어가는 쥐들에게
생각할 힘과 개성을 선물한 것은
팬티입은 늑대의 이.것.이었으니....
무기력하고 "모르겠어요. 하기 싫어요" 라고
쉽게 포기하는 아이에게
저도 이.것.으로 꿈과 생기를 선사하고 싶어지네요.
엄마로서 이.것.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스포하지 않으려고
간단히 써본 서평입니다만
이전 시리즈를 다 읽어보고 싶을만큼
재미나고 당연한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하는
좋은 책을 만났네요.
#팬티 입은 늑대 6 #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 #그사모 서평단 #공정무역 #상도덕 #정직 #나눔 #노동 #착취 #비윤리적 기업 #유전자 조작 #건강한 먹거리 #철학 동화
팬티입은늑대6 '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 입니다.
늘 어리숙하지만, 재미있게 해결하는 팬티입은늑대는 찬이의 최애 캐릭터이기도 해요.
팬티만입은 늑대의 모습이 살짝 부끄럽기도한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찬이와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었어요~
금지된숲에서 일어나는 한바탕 꿈을 꾸고 일어난 팬티입은늑대!
알이작고, 비싸다고 판매가 안되었던 딱따구리할아버지의 도토리는 수요가집중되며 모두 판매가 되네요. 이어 귤수확을 하러가는 할아버지에게 많은 일손이 함께하며 행복하게 마무리되는 책이에요!
재미있게 읽었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은책이에요.
농약, 성장촉진 등 다량생산을 위해 대형 농장화, 기업화되는 농작물생산과 노동력착취까지 그림책으로 다뤄지고있어요.
크리스마스 이야기까지 팬티입은 늑대로 함께할수 있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책이에요.
우당탕탕 꿈 속 생쥐와 함께 맞서 싸우는 모험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고,
노동력 착취와 시장 독점을 풍자하고 있는 책입니다.
딱따구리 할아버지네 도토리 1킬로당 동전 여섯 닢이 상당히
큰 인사이트를 주는 부분이었어요.
결국 다 같이 나눠 쓰겠다고 하는 딱따구리 할아버지.
오색딱따구리지 오색소매치기가 아니라고 하는 부분.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꽤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창작 그림책이에요.
노동, 권리, 자유, 협동 다양한 주제가 담긴 익살맞은 이야기
금지된 숲 속 도토리와 얽히고 섥힌 이야기
거대 자본 시장장악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고
협동의 중요성과 경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재미난 그림책이었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시켜주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며
몇 번이고 다시 읽는 모습에 역시 선물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 시리즈는 크리스마스와도 연계가 되어 있어서
12월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