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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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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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프렌시스 호즈슨 버넷
184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습니다. 네 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가난하게 성장했어요.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의 버넷은 이야기를 읽고 쓰면서 가난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노력했어요. 열일곱 살에 잡지사에 보낸 소설이 채택되어 작가가 되었고, 그다음 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가장으로서 글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대표작으로 『로리 가(家)의 그 아가씨』(1877), 『셔틀』(1907) 등이 있습니다. 『폰틀로이 공자』(1886)보다 앞서 쓴 소설 「하얀 벽돌 뒤편」이 《세인트 니콜라스 매거진》에 발표되었을 때 큰 인기를 얻었고, 그 후 『폰틀로이 공자』, 『소공녀』(1905), 『비밀의 화원』(1911) 등의 작품도 줄줄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세 소설을 포함한 자신의 작품들을 각색하여 런던과 뉴욕의 연극 무대에도 올렸고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일러스트 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
198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탈리아 유럽 디자인학교(IED)와 파리 국립 장식 미술학교(ENSAD)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현재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고, 2015년과 2016년에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2018년 소시에르상을 수상했고, 그해 겨울 이탈리아 안데르센 어워드에서 최종 우승했습니다. 제58회 뉴욕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전시회에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악어 씨의 직업』, 『쉿! 수상한 놀이공원』, 『바다를 존중하세요』, 『알프스 늑대 루피넬라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며 영어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졸업 후 정부 기관과 언론사의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느꼈던 동화의 감동을 떠올리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목차
- 비밀의 화원 8
책 속으로
“설마, 진짜 죽었어?”
“네,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에요. 그날부터 주인님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집에 머무는 법이 거의 없었고, 집에 있을 때는 아무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아요. 주인님은 간섭하는 사람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분이 아가씨의 편이 되어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메들록 부인은 말했어요.
모든 말이 책에서나 들을 법한 이야기였어요. 썩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 말이에요.
-14쪽
“이 소리는 뭐야?” 메리는 마사에 물었어요.
“바람이에요.” 마사가 대답했지만, 무언가를 숨기려는 듯한 눈치였어요.
“황무지에 바람이 불 때 꼭 누가 울부짖는 것처럼 들려요.”
“밖에서 들리는 소리 같지 않아.” 메리가 말했어요.
“들어봐, 마치…”
메리가 말을 끝맺기도 전에, 방문이 갑자기 열렸어요. 문이 열린 틈으로 싸늘한 바람이 불어와 방 안의 촛불이 꺼졌어요.
그러자 다시 한번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분명했어요. 그건 사람이 우는소리였어요.
“아이가 우는소리 같아.” 메리가 말했어요.
〈ol〉-30쪽〈/ol〉
연못에 가서 뛰어놀면 기분이 좋아졌고, 정원사 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큰 기쁨이었어요. 메리는 벤에게 정원의 식물과 새, 그리고 봄에 대해 자꾸 물었어요. 늘 고독하고 무뚝뚝한 벤이었지만, 황무지에 대해서라면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주었어요. 벤이 일터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벤이 떠나자, 메리는 담쟁이덩굴로 덮인 흰색 벽을 따라 걸었어요. 그렇게 정처 없이 거닐고 있을 때 새가 와서 메리의 발을 쪼아대기 시작했어요. 새를 가만히 지켜보던 메리는 땅속에서 반짝거리는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ol〉-34쪽〈/ol〉
“비밀을 지켜줄 테야?” 메리가 물었어요.
“당연하죠.” 디콘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답했어요.
“그럼, 따라와!” 메리는 디콘의 손을 잡고 화원으로 가는 길로 데려갔어요. 화원의 문을 열고, 디콘에게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했어요.
“봐!” 메리가 외쳤어요. 그리고 자신이 발견한 것을 누군가와 나누는 기쁨이 무엇인지 실감했어요.
“아무도 못 들어오고 방치된 화원이었지만, 내가 발견했어. 그리고 이제 내 것이야!”
“저기.” 디콘이 말했어요. “화원을 다시 살리는 걸 도와줄게요.”
“오, 그럼 멋질 거야!”
〈ol〉-41쪽〈/ol〉
“어떻게 알아?” 메리는 죽는다는 말이 싫었어요.
“모두가 그렇게 말하니까.” 콜린이 대답했어요.
“사람들은 내가 못 듣는다고 생각하지만 난 다 알고 있어. 내가 잘 때 수군거리던 말들을 말이야.”
“전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일 뿐이야.” 메리가 톡 쏘아붙였지요.
“밖으로 나가야 해. 훨씬 좋을 거야. 밖으로 나가면 디콘과 같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디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정원에서 우리가 뭘 하는지 더 말해줄까?”
〈ol〉-50쪽〈/ol〉
벤은 콜린을 보며 연민과 그리움이 섞인 한숨을 쉬며 말했어요.
“도련님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벤이 말했어요.
“어머니의 눈을 닮았으니까요.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건 곱사등이면서 절름발이인 당신이 어떻게 여기에 왔냐는 겁니다.”
“난 곱사등이가 아니야!” 콜린이 외쳤어요.
“콜린은 절름발이도 아니야!” 메리가 보탰어요.
“아니라면?” 벤이 되물었어요.
“내가 보여줄게.” 콜린이 말하고 디콘을 바라봤어요.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줘!”
〈ol〉-66쪽〈/ol〉
“나를 따라 외쳐 봐. 빛나는 태양도 마법이고, 피어나는 꽃도 마법이야.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마법인 거지! 마법의 힘! 우리에게로 와!”
콜린의 말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외치자 마법은 아주 천천히 그들 속으로 스며들었어요.
〈ol〉-70쪽〈/ol〉
출판사 서평
“이건 마법이야!”
비밀의 화원에 펼쳐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번역된 소설 원작
아이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그림으로 재해석 된 작품
2018년 이탈리아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
그의 시선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성장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다시 생명을 얻었어요! 와서 보세요!”
★ 2018년 이탈리아 안데르센상 수상 일러스트레이터
메리가 가진 마음의 변화에 따라 점점 더 생명력을 얻고 풍성해지는 비밀의 화원. 황무지와 다를 바 없이 오랫동안 잠겨있던 화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읽는 사람의 마음에도 기쁨을 준다. 일러스트를 그린 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는 2018년 이탈리아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로, 빛과 명암을 활용한 채색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내면의 역동을 느끼게 한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 때로는 화가 나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때로는 부드럽고 충만한 마음으로 작품 속 인물들과 다시 만나자.
★ 아트북처럼 간직할 수 있도록 크고 튼튼한 판형
아름다운 그림을 충분히 만끽하며 읽을 수 있도록 원서의 큰 판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황무지를 향해 달리는 기차의 객실, 혼자 가만히 누워있는 소파, 입김을 호호 불어가며 걷는 저택의 돌담길, 단풍과 온실, 벽난로, 붉은가슴울새…… 낯설었던 풍경이 어느새 따뜻하게 느껴지면서 그 풍경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메리가 성장하는 많은 공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어릴 적 상상했던 비밀의 화원을 마음에서 꺼내보는 일도 좋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69837354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11월 17일 | ||
쪽수 | 88쪽 | ||
크기 |
262 * 344
* 14
mm
/ 975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The Secret Garden/Frances Hodgson Burnett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62 * 344 * 14 mm / 975 g |
제조자 (수입자) | dodo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3.11.17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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