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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시선 36
양대영 저자(글)
한그루 · 20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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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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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눈물이 교차하는 은유세계로의 몰입
한그루 시선 서른여섯 번째 시집은 양대영 작가의 신작 시집 “보말”이다.
4부에 걸쳐 55편의 시를 실었다.

이 책의 총서 (33)

작가정보

저자(글) 양대영

제주 출생.
2020년 《심상》 등단.
시집 《애월, 그리고》, 시평집 《탐나국시》.
제주문인협회, 애월문학, 한라산문학, 슴슴문학 회원.
인터넷신문 《뉴스라인제주》 대표이사.

작가의 말

당신에게 길을 내느라
나는 미끄러지고 넘어집니다
가파른 당신이라는 절벽
울며 내던 잔도棧道
안개에 휩싸인 날에는
한 치 앞도 모르는
서러움을 마셨습니다

이 외줄기 허공의 길,
포기할 수 없습니다

목차

  • 1부 목마름이 꽃들의 몸을 관통한다
    살구나무를 털다|수목원을 낭독하다|이팝나무, 그곳에서|둥근,|여름꽃 위의 현수막|협죽도|
    산수유 울다|보도블록 유감|대나무 꽃|기린의 혀가 마른 잎을 핥을 때|민들레의 생|싹수

    2부 바람에 흐트러지는 머리칼처럼
    달빛 만선|간밤의 씨|타워크레인 아래서|이별이 어려울 때|점멸하는 그대에게|빈집 속으로|
    자기磁氣|목뼈가 운다|우유 한 팩|일몰증후군|첫, 눈에 반하다|또, 아들에게|사랑바위|생각들

    3부 징소리는 알 수 없는 생사를 불러들이고
    뜨거운 철근|석공을 기다리며|시계추로 남겨진 사내|보말寶襪|몸을 읽다|일요일 저녁|
    평화비碑|형님의 자세|수족관 소리|마스크를 쓴 채|무관중 공연|착륙하지 않는, 저 구름|
    슬픈 희망|격리

    4부 온몸에 새겨도 없어지지 않는 물결
    질경이|옛길|앵글 속에서|신제주 성당을 오가며|관탈섬|오일장의 대낮|수악계곡을 지나며|
    발끈|물멍|행간行間|도두 숭어|겨울 해녀|검은보리 고봉밥|성게|운명적인 것

    [해설] 관조적 어조의 자기성찰(양전형 시인)

책 속으로

신神이 바람을 몰고 왔다

어깨가 흐느적거리는 저고리
사부작사부작 치맛자락이 문지방을 넘어오는데
둥둥 북소리 이승을 깨우고

보일락 말락 한 버선코
뒤축이 물결을 밀고 나오자
부드럽게 앞꿈치를 세워 중심을 잡는다
흐느끼는 맨발의 저 곡선

송두리째 온몸을 흔들어대는 징소리는
알 수 없는 생사를 불러들이고
그녀는 조용히 숨죽여 날갯짓을 펼친다

동쪽 바다로 작은 배 떠나갈 때
오래 인연을 맺어온 넋들이 떠오르는데
사랑의 그림자가 나지막이 노랠 읊조리며
가엾게 손짓을 해대고 있다

연잎 위에 서 있는 듯
작고 고운 버선코, 얼마나 외롭게 버텼을까
족적을 감출 수가 없다

한 순간 함께 보냈던 눈물의 시절,
돌아올 수 없는 마지막처럼 아끼고 싶다

(‘보말’ 전문)

출판사 서평

“이 외줄기 허공의 길,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는 시인의 말처럼, 작가는 시를 통한 자기성찰과 관조를 멈추지 않는다.
표제작인 ‘보말’은 “버선코의 미(美)와 외로움과 눈물이 교차되게 하는 어느 버선의 한 생을 추모하는” 듯한 시다.

양대영 시인은 해설에서 “늘 시를 구상하고 창작하려면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것, 즉 관찰을 하며 다니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할 것이다.
예를 들면, 하늘에 희미하게 떠 있는 한낮의 조각달을 자세히 보는 순간 그 낮달의 피곤함이나 허공에서의 소외감이나 숨겨 있는 만월에 대한 희망 또는 자신감 등의 추측과 글 쓸 이의 감성이 버무려지며 글 소재가 되는 것이지
그 낮달을 스쳐 지나가며 아무 생각이 없었다면 자신에게 그 낮달은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전한다.
그러면서 양대영 작가의 “은유는 독자들마다 정서적으로 각각 다른 사람들을 관중석에 앉힐 것이 분명하다.”고 평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8671324
발행(출시)일자 2023년 11월 20일
쪽수 115쪽
크기
131 * 205 * 13 mm / 319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한그루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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