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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마을을 공부하다(큰글자책)

어울림의 기쁨을 아는 열두 명의 마을 사람들 이야기
신아영 저자(글)
호밀밭 · 202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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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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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20여 년의 주민 자치 역사를 지닌 대천마을 공동체를
‘살고 싶은 장소’로 만들어 온 뿌리 내림의 장본인 12명에게서 배우는
‘이 시대 마을의 가치와 주민의 역할’
대천마을은 특별하다. 1급수의 대천천에서 아이들이 은어와 함께 놀고 마을책방, 마을카페, 마을영화관에서 이웃이 자연스레 만나며 마을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대응한다. 그것은 마을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읽히고 조금 더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다른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려는 대천마을 공동체의 사람들의 선량한 의지가 한데 모여 이룩한 결과였다.

유년기부터 부산 북구 대천마을에서 자란 저자에게 한때 이 마을은 떠나고 싶은 곳이었다. 불편했고 지겨웠으며 함께 정을 나누던 이웃들이 떠날 때는 씁쓸했고 더러는 조바심도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대천천과 금정산에 고마워하고, 마을 사람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공간과 만나면서 스스로의 삶이 풍요로워짐을 느끼고, 이전에는 떠나고 싶어 했던 이유들이 이제는 이곳에 계속 머물고 싶은 이유로 변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마을 공동체와의 만남을 빼놓을 수 없다.

대천마을에는 맨발동무도서관을 비롯해 수십 년 주민 자치를 통해 마을에 단단하게 뿌리 내린 수많은 공동체가 서로 이어져 있다. 오랜 시간 마을에서 정성껏 씨앗을 뿌리고 진득하게 가꾸어 마침내 살뜰한 결실을 맺고 있는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대천마을의 다양한 공동체들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했으며 그 과정에 함께한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 속에서 탄생한, 읽고 쓰기를 좋아하는 한 마을 청년의 기록이다. 스스로 더불어 사는 마을 사람의 하나라는 자각을 얻게 되면서 삶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내가 사는 곳을 조금이나마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할 수 있는 일부터 최선을 다해 실천해 온 어울림의 기쁨을 아는 마을 사람 열두 명을 만나 그들의 속내와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아영

구포에서 태어나 화명동에서 자랐다. 대천천이 내려다보이는 마을 도서관에서 일했다. 지금은 동네 아이들과 함께 독서교실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금사동의 어르신들을 만나 같이 글을 쓰고 이야기를 나눈다.

목차

  • 어떤 공부의 기록
    그냥 그렇게 이루어진 시작 - 이귀원 대천마을학교 교장
    다시, 마을로 돌아오다 - 데이지 맨발동무도서관 청년 활동가
    같이 한 번 살아봅시다! - 장소라 부산참빛학교 교사
    한 잔의 맛 좋은 커피를 내어준다는 것 - 김정은 ‘이너프 커피’ 사장
    내가 선택한 길 - 박혜수 초등 방과후학교 ‘징검다리 놓는 아이들’ 교사
    그래도 기꺼이 할 수 있는 일 - 정영수 대천마을학교 상근활동가
    꿈을 가꾸어온 사람 - 최용석 복합문화공간 ‘무사이’ 대표
    소담하지만 알차게 - 임창영 ‘강아지똥 책방’ 운영자
    우리들의 버팀목 - 백복주 맨발동무도서관 관장
    배우고, 나누다 - 설정희 마을밥상협동조합 이사장
    자기로부터 우리를 배우다 - 김은규 부산 북구 공동육아 사회적 협동조합 조합장
    다시, 새로운 시작 - 손유진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숲’ 점주, 화명2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추천사

  • “특별한 교육, 특별한 철학, 특별한 삶이란 세상 어딘가에 따로 있는 줄 알았다. 특별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았다. 아니다. 마을에 이미 있었다. 아이를 함께 키우며 오히려 어른이 배워가는 공동체, 부산의 대천마을. 여기 마을 한 사람 한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 특별한 삶이고, 위대한 철학의 실천이고, 참다운 교육의 현장이다.
    마을 커피집, 놀이터, 책방, 도서관, 밥집, 생명과 환경을 회복시키는 가게, 청년 활동가, 공동 육아, 놀이 교사….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곳, 발 닿는 곳마다 뜻이 우러나는 곳, 끊임없는 배움이 있는 곳. 마음 놓고 머무르고, 차오르고, 돌아올 수 있는 터전. 서로 손 내밀어 서로의 삶을 지켜주는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마을.
    이 아름다운 마을이 저절로 생겨났을 리 없다. 자신이 사는 곳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뜻을 내는 사람, 받쳐주는 사람,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주고 기록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들이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이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냈다. 깨진 조각들처럼 제각각 살아가는 세상에서, 이처럼 온기가 흐르는 마을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관계 맺고 이어가며 살아야 할까, 생각하게 한다.”

책 속으로

“그때 ‘어린이날 한마당’에서 ‘단오 한마당’으로 전환하길 잘했다고 생각하죠. 본래 전통적인 마을공동체에서는 단오가 최고의 마을 축제였거든요. 다른 행사들이 대체로 혈연에 바탕을 둔 거라면, 지역을 바탕으로 하는 명절 행사로는 단오가 최고의 마을 잔치였어요. 마을공동체를 지향한다고 하는 면에서 단오를 살리는 것이 공동육아협동조합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겠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쿵쿵’이나 ‘징검아’에서도 전통 놀이나 공동체 놀이가 주요한 교육이었기 때문에 어린이집과 방과후학교에서 진행해 온 교육을 지역 사회와 공유한다는 면에서도 단오 잔치가 가장 적합하겠다고 생각했어요.” (23~24쪽, 이귀원)

그에게 마을이란 다양한 사람들이 뒤섞여 살아가는 곳, 이야기와 놀이가 대대로 전승되는 곳, 곳곳에 배울 것과 먹을 것, 놀 것이 가득 차 있는 곳이었다. 유년에 경험한 마을의 이미지는 오랜 시간 자기 안의 일부이자 근원을 이루었다. 그가 경험한 마을의 문화를 도시에서는 더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그 경험을 간직한 사람들이 도시 속에서 복작복작 무언가를 만들어내며 그 문화를 이어가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그런 시도들 덕분에 마을이라는 단어와 그 감각이 미흡하게나마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도시 속에 형성된 마을공동체가 귀한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33~34쪽)

“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마을의 청소년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도서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들었어요. 그럴 때 맨 처음 도움을 청한 곳이 우리 도서관이라는 게, 그런 신뢰와 관계를 쌓아온 시간이 느껴져서 ‘아, 이런 공간이 굉장히 필요한 거구나’ 하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런 게 마을 도서관의 역할 중에 하나구나 하고 느꼈어요. 아이들이 학교 마치고 학원가기 전에 마땅히 가 있을 만한 곳이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도서관에 와서 시간을 보내는데, 아이들이나 부모들이나 이곳을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럴 때도 이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요.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빌리는 곳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늘 말하듯이 마을의 사랑방이고 평상 같은 곳이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아요.” (64쪽, 데이지)

“다른 데에 이런 곳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많이 들어요. 나를 많이 알아서 힘든 것도 있지만 그래서 좋은 점도 있으니까요. 나를 더 이해받을 수 있는 공동체이고. 또 이 공동체 안에는 최근에 영화관도 생기고 마을밥상도 있고 도서관이나 마을학교나 책방 같은 여러 공간들이 있잖아요. 그 공간들을 내가 또 누릴 수 있고요. 이런 마을이 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죠. 친구들이 놀러오면 되게 좋다고 하거든요. 대천천도 있고 산도 있고, 도시인데도 자연도 좋고. 친구들 입장에서는 이 도서관도 되게 신기한 곳이거든요. 공립 도서관과는 그 풍경이나 이미지가 많이 다르니까요. ‘너 이런 데서 이런 걸 누리고 있구나’ 하면서 부러워하는 친구들을 보면 ‘아, 내가 사는 이곳이 나쁘지 않은 공동체구나, 다른 데 이만한 곳이 있을까? 여기만큼 나를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곳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들어요.” (67~68쪽, 데이지)

“전 이 마을에 되게 감사해요. 마을로부터 받는 것이 정말 많아요. 아이가 지나다니면서 인사할 사람이 있고,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부터가 감사한 일이에요. 오늘도 오전에 집을 비워야 해서 아이들을 우리 학교에 데리고 갔거든요. 교실에서 오전에 놀다가 왔는데, 이제 나의 생활의 영역이 가족만은 아닌 거예요. 혈연으로 한정된다기보다는 물리적으로, 거리상으로 가깝고 옆에 있는 그런 것들로부터 내가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 있어요.” (92쪽, 장소라)

“그러니까 이 마을은 제 나와바리, 제 구역이라고 할까요.(웃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 제일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제 직장과 신랑의 직장과 제 삶의 모든 것이 모여 있는 곳이고요. 이 안에서 같이 살아가는 그게 어떤 가치로서 다가온다기보다는 그냥 생활공간으로 다가와요. 저한테 필요한 모든 것이 모여 있는 생활공간이죠. 다르게 말하면 그냥 ‘집’인 것 같아요. 저희 부부가 어떤 거창한 목적이나 지향을 가지고 이 마을에 사는 건 아니지만, 주변에 이렇게 저희를 챙겨주고 보살펴주는 이웃들이 있다는 게 참 감사하죠. 이 사람들은 때 되면 서로 김치 먹어보라면서 갖다주는 이웃이고, 저한테는 이만한 소중한 이웃이 없고…. 그래서 이 마을이 저한테 되게 소중하고 이 마을에서 계속 같이 살고 싶어요. 이사도 안 가고 싶고 그렇죠.” (144쪽, 박혜수)

“이 동네에 살면서 누릴 수 있는 것 중 최고는 대천천이에요. 대천천은 정말 천혜의 자연환경이지. 저는 맑은 물 보는 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한 번씩 물 멍 때리고 있으면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아요. 대천천을 자주 걷진 못해도 지나가다 그냥 물만 바라봐도 좋아요. 여름에 아이들이 거기서 수영하고 노는 풍경 보는 것도 참 좋고. 이런 동네가 잘 없잖아요. 그래서인지 이 동네에서 대천천이 가지는 게 엄청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천천이 없는 동네였다면 이렇게 많은 공동체들의 활동도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좋은 자연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이 동네로 왔고, 그 사람들로 인해서 좋은 활동들이 펼쳐졌고, 예전에도 그렇게 살아온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대천천이 깨끗한 건 아니었대요. 90년대 말에는 3급수였던 걸 주민들이 정화 활동을 해서 1급수로 만들어놓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 혜택을 또 지금 세대 아이들 이 누리는 거니까 감사하죠. 대천천네트워크가 훌륭한 점은 그런 거죠. 그런 일들을 주민들이랑 같이 해왔으니까요. 마을의 역사를 배우다 보면 동네를 위해서 애쓰시는 분들이 꽤 많다는 것, 내가 누리는 것을 위해 힘써온 사람들이 있었다는 걸 알게 돼요.” (168~169쪽, 정영수)

“이 마을은 그냥 내가 사는 곳이고, 내가 같이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인 것 같아. 지금 현재로서는 내가 계속 살고 싶은 곳이지. 내 아이도 계속 여기서 키우고 싶고. 그런 편안한 곳이야.” (253쪽, 백복주)

“생각해보면 우리 마을은 사람들이 참 끊임없이 배우는구나, 그래서 참 좋다,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게 가능했던 건 마을학교 같은 공간이 있어서인 것 같아요. 적은 수가 신청을 해도 그 가치를 소중하게 알아주고, 또 공간 대관이 되니까 이런 모임들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 거죠. 의지만 있다면 마을 안에서 얼마든지 여러 공부나 모임을 할 수 있다는 게 이 마을의 매력인 것 같아요." (274쪽, 설정희)

“마을은 저에게 신나고 재밌는 곳이에요. 무언가를 할 수 있잖아요, 마을에서는. 내가 하려는 일, 하고 싶은 일에 같이 맞장구쳐주는 사람도 있고. 같이 하자고 해주는 사람도 있고. 나를 아는 사람들, 나에 대해서 선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이 사람들 앞에서는 실수해도 되고 까불어도 되니까, 저는 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있고 싶은 것 같아요.” (276쪽, 설정희)

“근데 나는 이 공동육아가 사실 사회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육아 시설 자체가 이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지. 공동육아가 단순히 내 아이만 잘 키우자가 아니라, 우리 동네 아이들을 잘 키우고, 이런 마을의 문화를 지속되게 하자는 관점이 있어요. 저 역시 그런 관점으로 공동육아를 하고, 여기서 주어진 역할들을 하고 있어요. 조합 내에서는 ‘우리 조합이 마을에서 단오 행사를 주최해야 해?’ 이런 논의들도 있거든요. 올해도 있었는데, 사실은 행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런데 우리 그래도 좀 하자, 이런 쪽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건, 우리 아이들만 잘 키우자고 이런 걸 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이런 문화가 필요하다, 마을의 전통문화에 또 마을 정체성 유지에 아주 의미가 있는 일이다, 라고 설득하죠. (288~289쪽, 김은규)

출판사 서평

ㆍ 대천마을학교와 맨발동무도서관부터
무사이와 강아지똥책방, 마을밥상협동조합과 공동육아협동조합까지

대천마을 주민공동체의 시작점에는 1999년에 만들어진 ‘부산 북구 공동육아 사회적 협동조합’이 있다. 덕천동에서 출발한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2003년 조합원들과 함께 화명동으로 터전을 옮겼고, 그 조합원을 중심으로 모인 주민들이 다양한 마을 활동을 펼쳐온 것이다. 그렇게 마을 도서관인 맨발동무가 문을 열었고, 초등 방과후학교와 대천마을학교가, 그리고 마을 밥집이 잇달아 문을 열었다. 그 토대 위에서 먹거리, 책방, 기록 협동조합이 생겨났고 마을 이웃이 운영하는 극장과 카페와 공방도 생겨났다. 이 공간들의 운영 주체는 각기 다르지만, 그 모두는 마을 안에서 느슨하게 또 때로는 촘촘하게 서로 이어져 있다.
이귀원 대천마을학교 교장을 비롯해 맨발동무도서관 청년 활동가 데이지, 부산참빛학교 교사 장소라, ‘이너프 커피’ 사장 김정은, 초등 방과후학교 ‘징검다리 놓는 아이들’ 교사 박혜수, 대천마을학교 상근활동가 정영수, 복합문화공간 ‘무사이’ 대표 최용석, ‘강아지똥 책방’ 운영자 임창영, 맨발동무도서관 관장 백복주, 마을밥상협동조합 이사장 설정희, 부산 북구 공동육아 사회적 협동조합 조합장 김은규,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숲’ 점주이자 화명2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손유진까지 모두 12명의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 시대 마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본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8261372
발행(출시)일자 2023년 10월 20일
쪽수 336쪽
크기
210 * 290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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