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살리는 융복합산업혁명

신신자 , 이창기 저자(글)

인피니티컨설팅 · 2023년 10월 04일

책 소개

6차산업이란?
6차산업은 원래 1차산업인 농·임·어업과 2차산업인 제조·가공업,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융복합화로 결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산업을 말한다. 6차 산업은 농·임·어업의 1차산업과 가공업인 2차산업과 서비스업인 3차산업이 모두 결합되었기에 농촌 융복합산업이라고도 한다.


6차산업의 등장
6차산업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과거 농어업생산(1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편중 상태에서 2, 3차산업이 성립되면서 농업의 쇠퇴는 불을 보듯 뻔한 미래가 되었다. 농업의 쇠퇴는 지역경제의 쇠퇴를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농촌을 탈출하려는 인구의 증가로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6차산업이 등장하였다.

6차산업의 특징
6차산업이란 도시가 아닌, 농촌이라는 지역에서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을 말한다. 즉 1차산업의 생산물 없이는 6차산업이 될 수 없다. 농업생산물의 단순 생산이 아니라, 가공제조에서 체험교육 서비스 유통 판매까지 확장하는 개념으로 농촌 6차산업이다.
지금까지 농촌의 생산물은 생산자 입장에서 선택하였지만, 6차산업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생산물, 시장에서 요구하는 생산물을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기존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공판장에 파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를 찾는 적극적인 영업이 필요한 산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신자

"저자는 국내에서 족발로 가장 유명한 (주)장충동왕족발의 CEO로서 제24대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2008년 제42회 납세자의 날 대전지방국세청장상을 수상하였다.
저자는 부산시 동래구에 내려가 장충동왕족발 체인점을 열어 ‘고객 최우선주의’라는 기치를 걸어 특유의 섬세함과 배려로 전국 1등 매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후 어려운 처지에 놓인 본사를 2001년에 인수해 세간에 큰 화제가 됐다.
대전 은행동에서 처음 시작된 ㈜장충동왕족발은 저자가 인수한 이후 꾸준한 도약으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현재 전국에 물류 네트워크와 180여 개의 전국 체인점을 보유한 동종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유의 담백한 제품력으로 믿고 찾는 브랜드 파워와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유사 상표까지 등장할 만큼 인기다.
소설가 미우라 아야꼬 문학관에서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 깨달음을 얻어 (주)장충동왕족발은 체인점과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 사회와 상생하는 착한 기업으로도 명성이 높다. 이를 위하여 매출 수익의 30% 이상을 직원들의 인센티브로 지원하며, 수익의 10%는 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02년도에는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이라는 책을 접하며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져 전 세계의 건강한 바른 먹거리를 찾아서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저자(글) 이창기

"저자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언젠가는 고향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 왔으며 전북대에서 정치학 학사학위를, 서울대에서 행정학으로 석, 박사학위를 받고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1985-2020)로 재직하면서 대전지역발전을 위해 ‘대전의 모든 것’이라는 전국 최초의 지역학 책을 저술하고 지방을 살리기 위해 세종시를 쟁취하기 위한 행정수도이전범국민연대 상임대표를 맡는가 하면 대전대 인적자원개발원 원장, (재)대전발전연구원장, 미래융합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하여 우리나라 행정과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전국에 평생교육의 활성화는 물론 평생교육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또한 대전발전연구원장 재직시 지식경제부의 공모사업인 대청호 생태관광 프로젝트를 수행해 전국에 널리 알려진 대청호 오백리길을 조성했다.
저자는 ‘행복은 건강이 최고, 안전이 제일, 사랑이 으뜸, 여유가 있으면 금상첨화’라는 공식을 실천하기 위해 현재는 한국걷기운동본부 이사장,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이사장,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총재, 국민여가운동본부 총재, 한국공공행정학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함께하는 공동체의 행복 공식」, 「공동체 행복의 이론과 실천」등을 집필하여 공동체의 복원을 통해 행복한 사회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 3
  목 차 5
  
  제1장 6차산업과 융복합산업 9
  1. 6차산업과 융복합산업의 정의 11
  2. 6차산업의 등장 13
  3. 한국의 6차산업 역사 15
  4. 6차산업의 특징 18
  5. 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20
  6. 융복합산업의 유형 25
  7. 농촌융복합 사업자 인증제도 29
  8. 융복합산업 관련 지원사업 32
  9. 융복합산업화의 평가 방법 34
  
  제2장 융복합산업의 필요성 37
  1. 농촌 인구의 감소 39
  2. 농촌 인구의 고령화 41
  3. 농촌 소득의 양극화 43
  4. 산업의 변화 45
  5. 인구소멸 위기 대응 48
  
  제3장 융복합산업의 기본원리 51
  1. 공동사업화 53
  2. 사업 다각화 55
  3. 생산물의 차별화 57
  4. 스토리텔링 59
  5. 고객만족 61
  6. 지역의 장점 부각 63
  7. 농산 폐기물 최소화 65
  
  제4장 융복합산업 관련 용어 67
  1. 도농교류 69
  2. 신활력사업 71
  3. 로컬푸드 75
  4. 향토산업 78
  5. 그린투어리즘 80
  6. 슬로관광 83
  7. 생태관광 85
  8. 힐링관광 93
  
  제5장 외국의 융복합산업 성공사례 97
  1. 일본 오오야마농협 99
  2. 일본 후나카타 버섯 103
  3. 일본 나카타 식품 106
  4. 일본 노코보쵸자 109
  5. 일본 후나가다 종합 농장 113
  6. 일본 사이보쿠 농업 공원 116
  7. 일본 하코네 목장 119
  8. 호주 템버레인 포도 농장 122
  9. 뉴질랜드의 6차 산업 125
  10. 중국 용두기업 130
  
  
  
  제6장 한국의 융복합산업 성공사례 135
  1. 양구군 산채비빔밥 137
  2. 서부 충남 마블로즈 139
  3. 제천시 약채락 142
  4. 보성군 보향다원 143
  5. 고흥군 에덴식품 146
  6. 나주시 명하햇골 149
  7. 완주의 로컬푸드 152
  8. 나주시 농업회사법인 선한세상 155
  
  제7장 융복합산업의 성공전략 159
  1. 관광체험 161
  2. 스토리텔링 167
  3. 향토 음식 173
  4. 가공식품 180
  
  제8장 농업을 살리는 바른 먹거리 185
  1. 바른 먹거리의 의미 187
  2.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 189
  3. 친환경 농업의 진실 192
  4. 해로운 트랜스 지방 195
  5. 발효식품의 효과 199
  6. 친환경 계란의 정체 203
  7. 놀라운 삼겹살 사랑 208
  8. 불안한 육가공 제품 211
  9. 지나치면 독이 되는 커피 220
  10. 논란이 많은 산분해간장 223
  11. 가장 맛있는 제주 무 226
  
  제9장 농촌을 살리는 동물복지와 프리덤 푸드 229
  1. 동물복지농장의 정의 231
  2. 동물복지농장의 역사 233
  3. 동물복지농장의 특징 235
  4. 프리덤 푸드 236
  5. 동물복지농장 사례 239
  6. 한국 동물복지농장의 현실 242
  
  참고 문헌 245
  
  저자 소개 250

출판사 서평

농촌이 무너지고 있다. 농촌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한마디로 농업을 살리는 일은 식량안보와도 직결된다. 바로 여기에 농업을 지키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은 1978년부터 쌀 자급을 달성하고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생산력 제고를 위해 토양의 질을 높이고, 농업기술 보급을 통한 생산력을 향상하고, 나아가 농촌발전을 위한 지원 등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을 통해 발전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1986년 우루과이에서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1995년 세계무역기구 출범, 2012년 한·미 FTA 발효 등으로 저렴한 외국 농산물이 수입됨에 따라 농촌의 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우리의 농촌 현실은 다양한 어려움과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농촌 인구 감소로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의 감소와 산업화 및 도시화의 진행은 농촌의 이촌향도 현상으로 농촌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또한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른 인간의 평균 수명이 대폭 연장되고 세게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면서 농촌 사회는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고, 도농 간의 소득 격차, 소득감소로 농촌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 위협에 놓인 농촌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생존전략이 필요하게 되었다. 농촌을 살리는 노력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농촌이 없이는 우리가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공동의 목표다. 농촌이 지역사회의 중심으로서 발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일본에서는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여 산업 간 그리고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6차산업을 도입하였다. 6차산업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기존에 농산물 생산이 중심이 되는 1차산업에서, 농산물 가공이나 식품 개발 등 제조 가공을 하는 2차산업, 나아가 로컬푸드, 관광 체험, 교육 서비스 등의 3차산업을 결합하여 6차산업(융복합산업)으로 확장하여 안정적인 고소득을 높이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융복합산업화를 통해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서 쓰여졌다. 융복합산업화는 농작물의 생산과 가공, 그리고 놀이의 융합으로 이는 농산물 생산과 관리에 혁신을 제공하고 농촌 경제의 다각화와 가치를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융복합산업화를 통해 농업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며, 농민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은 융복합산업의 현황과 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통해 융복합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융복합산업으로 모든 농촌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기본정보

ISBN	9791193126028
발행(출시)일자	2023년 10월 04일
쪽수	268쪽
크기	148 * 226 mm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