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같은 귀산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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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장/귀산촌은 비지니스였구나!
2장/산촌에 가서 살려면 무슨 준비를 해야할까?
3장/지속가능한 귀산촌은 지구적 사고가 필요하다
4장/귀산촌의 스트레스 미리 경험하기
5장/귀산촌, 그 유토피아적 가능성
책 속으로
산골에 처박혀 살기 시작한지 한 일 년이 조금 지났을 때다. 내가 사는 진안군 귀농귀촌센터에서 귀산촌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내가 뭘 안다고 강의를 맡기나 궁금했다. 그런데 내 생각이 짧았다. 센터에서 원한 것은 아직 귀산촌을 생각만 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나같은 신참 귀산촌인이 필요했던 거다.
그래서 이것 저것 강의 자료를 준비하다가 그냥 내 경험담을 전하는 게 났겠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도시에서 귀산촌 정보를 얻기 위해 온 사람들은 나같은 신참이 전해주는 실패담에 관심이 많았다.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진지했다. 나처럼 아무 생각없이 그냥 산골로 올 사람들이 아니었다. 내가 일 년에 얼마를 버는지, 무슨 농사를 짓는지, 내가 짓고 있는 작물이 얼마나 비전이 있는지, 진안에 가면 살 집은 있는지와 같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질문을 받았다. 얼렁뚱땅 대답을 하고 나서 얼른 집에 돌아왔다.
방안에 앉아서 다시 잘 생각해 보았다. 그러고 보니, 귀산촌은 단순히 이사가 아니었다. 귀산촌은 낭만적인 교외로 드라이브하며 놀러다니는 여행이 아니다. 어쩌면 여기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대단히 삭막할 수도 있는 곳이다. "
(pp.24-25 중에서)
출판사 서평
내가 확인한 바로는 이 귀산촌 수필을 쓴 저자 김은 현재 전라북도 산골 진안고원에 둥지를 틀고 아내와 꼬맹이 아들과 함께 자칭 '지적인' 임업인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살고 있다. 2019년부터 진안지역 귀농귀촌센터에서 귀농 및 귀산촌 교육을, 임업진흥원 귀산촌 교육을 해마다 맡고 있다. 오랜 현장 강의 경험으로 얻은 나름의 통찰력을 이 수필에 담았다고 주장한다. 서울 토박이인 김은, 미국플라이낚시협회 마스터강사 자격을 얼떨결에 획득해서 현재도 전국구 플라이낚시 교육을 하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우리나라 최초로 플라이낚시에 관한 전문서적도 여러 권 출간했다고 하나 귀찮아서 아직 확인 전이다. 김에 따르면 플라이낚시는 구미에서 이미 '산림형 친환경 낚시'로 인정되어서 국립공원 내에서도 즐긴다고 하나 이 역시도 내 알 바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얼마 전 통화를 할 때 나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캐어 물으니, 사실 진안에 온 것은 이곳이 섬진강과 금강이 발원하는 하늘 아래 첫 물가라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농장이나 산에 없으면 섬진강가 흐르는 강물 어디쯤에서 산천어들과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을 거라고 한다.
이 책은 사실 계획에 없던 것 같은데 창작지원사업에 우연히 지원했다가 덜컥 선정이 되는 바람에 억지로(?)쓴 듯하다. 그러나 내용만은 본인이 늘 산양삼을 곱씹으면서 쓴 것이라 국내 최고를 자부한다고 하니 허세일망정 뼈속까지 임업인은 맞는 듯하다. (펜북스 편집장)
기본정보
ISBN | 9791197976605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9월 15일 |
쪽수 | 189쪽 |
크기 |
120 * 190
* 1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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