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생태계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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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서로 이어져 있어요
고래가 생태계를 풍요롭게 한다고요?
햄버거를 먹으면 숲이 사라진다고요?
모기가 사라지면 초콜릿을 못 먹는다고요?
알래스카가 모기의 천국이 되고 있다고요?
산호의 하얀색이 조난 신호라고요?
바다코끼리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고요?
고래가 생태계를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지, 햄버거를 먹으면 왜 숲이 사라지는지, 모기가 사라지면 왜 초콜릿을 먹을 수 없는지, 알래스카가 어떻게 모기의 천국이 되고 있는지와 같은 재미있는 34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생태계와 기후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지구라는 생태계 안에서 모든 생물은 다른 생물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얽히고설킨 생명의 그물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모든 생명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것은, 오랫동안 자연의 일부로 살아왔던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인간은 경제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을 착취하고 생태계를 파괴했다고 말한다. 자연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자신을 먹여 살리는 숲과 들을 거침없이 밀어내 도시를 세우고 공장과 농장을 지었고, 온실가스를 배출해 하늘을 더럽히고 방사능으로 바다를 오염시키는 등 자연을 되돌릴 수 없는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인간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뿐이라며 우리가 앞장서 환경 파괴를 막고 생태계를 보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막아 기후 위기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구 생명체와 공존하고 공생할 방법을 찾아야 생태계를 지키고 우리 인류의 멸종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생태계가 무엇인지, 왜 생물이 다양해야 하는지, 기후 위기가 생태계를 어떻게 망가뜨리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생태계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총서 (32)
작가정보
화석 에너지의 과소비가 불러온 기후 위기 속에서 다음 세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방법 중 하나는 농사라고 생각한다.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토양 생태계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10대와 통하는 생물학 이야기』를 썼으며, 함께 쓴 책으로 『10대와 통하는 농사 이야기』가 있다.
목차
- 머리말: 함께 사는 것이 모두가 잘사는 길이에요
1장. 생태계가 뭐예요?
1. 생태계가 뭐예요?
2. 생태 피라미드가 뭐예요?
3. 핵심종이 뭐예요?
4. 도시가 생태계라고요?
5. 고래가 생태계를 풍요롭게 한다고요?
6. 햄버거를 먹으면 숲이 사라진다고요?
7. 바닷속에 버려진 타이어가 집게들의 지옥이라고요?
2장. 생물은 왜 다양해야 하나요?
8. 생물 다양성이 뭐예요?
9. 모기가 사라지면 초콜릿을 못 먹는다고요?
10. 투구게가 인류를 구했다고요?
11. 구멍 파기는 도토리거위벌레에게 물어볼까요?
12. 보석말벌이 바퀴벌레를 좀비로 만든다고요?
13. 바나나를 먹으면 죽는 원숭이가 있다고요?
3장. 함께 살아도 될까요?
14. 길고양이를 어떡하면 좋을까요?
15. 상어의 눈물로 만든 요리가 있다고요?
16. 수달에게 강둑을 돌려주자고요?
17. 산양이 소송을 냈다고요?
18. 소똥구리 한 마리가 100만 원이라고요?
19. 낙타는 원래 극지방에서 살았다고요?
4. 기후 위기가 생태계를 망가뜨린다고요?
20. 공룡 멸종이 기후 탓이라고요?
21. 지구 온도가 높아지는 것과 생태계 위기가 무슨 상관이 있나요?
22. 바닷물의 온도 때문에 앨버트로스가 이혼한다고요?
23. 산호의 하얀색이 조난 신호라고요?
24. 알래스카가 모기의 천국이 되고 있다고요?
25. 바다코끼리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고요?
26. 천하무적 울버린이 멸종 위기라고요?
27. 해빙은 줄었는데 북극곰은 더 늘었다고요?
5장. 생태계를 어떻게 지킬까요?
28. 생태계 교란 생물이 뭐예요?
29. 연어가 숲이 되고 숲은 연어가 된다고요?
30. 철새를 응원하자고요?
31. 흙을 살리는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요?
32. 플라스틱을 어쩌면 좋을까요?
33.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면 왜 안 되나요?
34. 인간의 폭주를 막으라고요?
책 속으로
생태계란,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이에요. 생물은 다른 생물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요. 또한 생물은 흙이나 물, 공기 등 생물이 아닌 환경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요. (중략) 생태계란 생물을 둘러싼 환경이며 생물과 상호 작용하는 생물 환경과 무생물 환경을 묶어서 부르는 말이에요 - 본문에서
지구 생태계는 뭇 생명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에요.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것은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거예요.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 보전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예요. - 본문에서
도시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곤충들을 화학적으로 박멸하는 것은 옳지 않고 가능하지도 않아요.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잠자리와 같은 천적의 도움을 받아 도시를 생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 잠자리는 매일 모기를 수백 마리씩 잡아먹는다고 해요. 곤충에게 도시는 또 하나의 생태계이며 우리는 도시에서 이들과 함께 살아가야 해요. - 본문에서
지속적인 숲의 파괴로 전 세계 나무의 3분의 1이 멸종 위기에 처했어요. 숲이 사라지면 숲을 중심으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야생 동물과 식물은 물론 인간이 받는 숲의 혜택도 사라질 수밖에 없어요. 지구 생태계를 유지하는 숲의 기능 또한 사라질 거예요. - 본문에서
생물 다양성 안에서 모든 생물은 서로를 지지하는 버팀목과 같아요. 예를 들어, 꿀벌은 누군가의 소중한 버팀목이에요. 꿀벌이 멸종한다면 꿀벌과 먹이 사슬로 연결된 생물들이 쓰러지고 생물 다양성은 감소할 거예요. 멸종이 또 다른 멸종을 부르듯 이웃한 생물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질 수 있어요. 다음 도미노는 인간이 될 수 있어요. - 본문에서
좀모기가 없었다면 우리는 초콜릿 맛을 알지 못했을 거예요. 모기는 생태계 안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어요. 모든 생물은 그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어요. 그렇다면 모기를 박멸하고 또 멸종시키려 드는 우리 인간은 생태계 안에서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에요. - 본문에서
수백만 개의 점이 모여 하나의 TV 모니터가 되듯, 수많은 생물들이 모여 생물 다양성을 만들어요. 점 하나만 작동하지 않아도 불량 모니터가 되는 것처럼, 한 생물의 멸종은 먹이 사슬을 불안하게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줄이며 생태계를 불량하게 만들 수 있어요. - 본문에서
설악산의 산양은 풀을 뜯고 똥을 싸면서 여기저기 씨앗을 옮기고 숲을 헤집고 다니며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있어요. 산양이 사라지면 식물과 균류, 버섯 등이 영향을 받고 설악산의 토양과 기후도 변할 거예요. 우리는 자연의 권리와 경제적 이익 중에 무엇이 중요한지, 산양과 케이블카 중에 무엇을 설악산에 남겨야 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 본문에서
지구 역사에서 이렇게 빨리 기온이 오른 적은 적어도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없었어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4도가 올랐을 때조차도 1만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지금의 기온 변화 속도를 지구의 자전에 비유하면, 하루에 1번 회전하던 지구가 24번의 고속 회전을 하는 것과 같아요. 이런 지구에서 생물이 살아갈 수 있을까요? - 본문에서
산호는 생물 다양성의 보물과도 같아요. 전 세계 바다에서 산호가 차지하는 면적은 1퍼센트도 안 되지만 해양 생물의 4분의 1이 산호와 어우러져 살아가요. 이들에게 산호는 안전한 서식지이고 알을 낳는 산란장이에요. 또한 산호는 해안선을 지키는 방파제예요. 산호는 해저 지진이 일으키는 거대한 파도를 온몸으로 막아 도시와 육지의 생물을 보호하고 있어요. - 본문에서
알래스카의 모기는 기후 위기가 일으킨 문제의 일부일 뿐이에요. 더 큰 문제는 영구 동토의 얼음 안에 갇혀 있어요. 동식물의 사체와 미생물이 수만 년 동안 쌓여 냉동식품처럼 얼어 있어요. 영구 동토의 땅이 녹기 시작하면 음식물이 썩어 들어가듯 사체가 분해되면서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발생해요. 문제는 이들 기체가 온실가스라는 거예요. - 본문에서
북극은 지구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어요. 해빙(海氷)은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녹고 있어요. 해빙이 사라진 바다에서 바다코끼리는 살아갈 수 없어요. 기후 위기가 바다코끼리를 멸종으로 몰아가고 있어요. 기후 문제를 푸는 것이야말로 바다코끼리를 죽음으로부터 구하는 길이에요. - 본문에서
각종 개발 사업으로 철새들의 서식지가 파괴되면 철새는 멸종의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어요. 정부와 기업은 무분별한 개발을 멈추고 철새에게 삶터를 돌려줘야 해요. 이것은 일 년에 두 번씩 목숨을 걸고 수천 킬로미터의 하늘길을 이동하는 철새들에 대한 작은 응원일 뿐이에요. - 본문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막으려면 우선 소비를 줄여야 해요. 하지만 플라스틱 소비만 줄여서는 문제를 풀 수 없어요. 생산도 줄여야 해요.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도록 기업과 정부에 압력을 넣어야 해요. 무엇보다 덜 만들고 덜 쓰고 덜 버리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 본문에서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반생명적이고 반생태적인 시도와 행동을 당장 멈춰야 해요.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것은 쉽지만 되돌리는 것은 어려워요. 일본이 방사능으로 바다를 오염시킨다면 지금 세대는 물론 우리가 없는 미래의 어느 날을 살아갈 우리의 자손 세대까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거예요. - 본문에서
인간은 경제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을 착취하고 생태계를 파괴했어요.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해요. 역설적이지만, 인간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뿐이에요. 우리가 앞장서 환경 파괴를 막고 생태계를 보전해야 해요. 무엇보다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막아 기후 위기를 최대한 늦춰야 해요. 지구 생명체와 공존하고 공생할 방법을 찾아야 해요. 그것이 우리 인류의 멸종을 막는 유일한 길이에요. - 본문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88215966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9월 18일 | ||
쪽수 | 132쪽 | ||
크기 |
150 * 207
* 13
mm
/ 35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어린이 책도둑 시리즈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0 * 207 * 13 mm / 358 g |
제조자 (수입자) | 철수와영희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3.09.18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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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내용 파악을 이해할 수 있고 최대한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