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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을까
라니 킹스턴 저자(글) · 황호림 번역
영진닷컴 · 2023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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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로드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전 세계인들이 사랑한 커피 이야기
18개국의 쉽고 특별한 40개 레시피
이 책은 2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일 원두를 갈고 마시는 아프리카에서 온 한 열매의 씨앗이 어떻게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들만의 독특한 요리 문화로 자리 잡았는지를 설명한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사랑, 그리고 일상에서 커피를 빼놓고 생활하지 못하는 아랍 문화권, 그리고 생활 환경에 적합하게 자체적인 커피 문화를 발전시킨 한국이나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권까지 기존의 커피 책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한 에스프레소나 드립 커피 외에도, 세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만든 커피 음료들이 존재한다. 베트남의 코코넛 밀크를 넣은 카페 곳즈어, 스페인의 브랜디를 넣은 카라히요, 한국의 모닝커피와 달고나 커피, 북유럽의 치즈를 넣은 부오스타가페 등 낯설고도 익숙한 커피들을 만나 보자.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레시피는 새롭고 낯설지만, 간단한 장비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로 집에서도 쉽게 마셔볼 수 있다. 경험 많은 전문가라면 이 레시피를 기반으로 얼마든지 새로 창조해낼 수 있어 특별하고 새로운 메뉴를 고민하는 작은 카페의 사장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라니 킹스턴

커피, 초콜릿 및 지속 가능한 식품에 중점을 둔 식품 저술가, 연구원 및 컨설턴트이다. 그녀는 식품 연구 및 교육 석사 학위, 영화 및 텔레비전 학위, 바리스타 및 제빵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라니는 수년 동안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거주하고 여행하면서 현지 커피 문화와 전통을 깊이 탐구했다. 세 번째 커피 도서인 이 책은 수년간의 연구를 요약하고 놀라운 커피 문화에 경의와 존중을 보내기 위한 것이다.

번역 황호림

역자 커피 선생 황호림은 대한민국에서 커피 전문 서적을 가장 많이 집필한 커피전문가다. 한국커피과학 커피 로스터, 커피아카데미 원장, 전국 커피인들의 모임인 CRAK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후학을 양성하고 커피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요 약력 및 저서]
ㆍ 커피사이언스 교육이사
ㆍ CBS 커피아카데미 원장
ㆍ (사)한국커피로스터스연합(CRAK) 부회장
ㆍ 국제스페셜티커피협회(GSCA) 의장
ㆍ CSQM Trainner/UCEI Instructor
ㆍ Scentone Flavorist Istructor
ㆍ 전 골든커피어워드(GSCA) 핸드드립 챔피언십 심사위원장(2019~2021)
ㆍ 전 월간커피앤티 칼럼니스트(2012~2017)
ㆍ 전 P기업 인사교육 팀장(2002~2011)
ㆍ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석사

ㆍ 저서
『그리운 마음 커피한잔』. 아이웰(2013)
『커피학 개론』. 도서출판 유강(2014)
『바리스타 2급 자격대비서』. 영진닷컴(2015)
『Café beverage & Coffee Cocktail』. 도서출판 유강(2015)
『바리스타 1급 자격대비서』. 영진닷컴(2016)
『홈카페의 모든 것』. 영진닷컴(2017)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문제집』. 영진닷컴(2018)
『우리집이 카페가 되는 순간』. 영진닷컴(2018)
『커피로스팅&아티산』. 시대인(2022)
『커피 바리스타첫걸음(커피가 처음인 당신을 위해)』. 영진닷컴(2023)

작가의 말

사람들이 커피를 소비하는 방식은 그들의 역사,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들의 무역 및 국제 관계에 대한 지역적 역사, 그들의 취향과 선호도, 그들에게 노출된 영향들은 무엇인지 등 그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전 세계 사람들은 아프리카에서 가져 온 과일의 씨앗으로 자신의 아이디어, 기술 및 현지 재료를 통합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커피 문화에 대한 다음 이야기들은 다양성과 혁신을 세상에 선보인다. 그들은 단지 우리의 세상이 얼마나 상호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고작 하나의 열매일 뿐인 이 커피가 종교, 정치 및 지리적 장벽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탐구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은 당신의 주방에서 편안하게 세계를 여행할 수 있으며, 세계의 레시피를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 커피는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음료가 되었을까
    당신이 커피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정보
    세상을 변화시킨 씨앗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의 본고장, 세상을 바꾼 커피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만든 커피
    모카포트로 만든 커피
    핫 초콜릿과 크림을 곁들인 에스프레소

    에티오피아의 커피 문화와 행사
    커피(부나)
    향신 버터로 조리한 커피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에서 탄자니아의 피베리까지
    향신 커피

    예멘: 경건한 음료가 세상을 정복하다
    허스크 커피

    아라비아 반도의 의식과 관용
    걸프 커피
    무가당 아랍 커피

    튀르키예 커피하우스의 커뮤니티와 속임수
    튀르키예식 커피

    인도: 밀수된 콩과 인도의 계절풍
    필터 커피
    생강 커피
    아이스 커피

    인도네시아: 자바의 영적 고향에서의 재배와 창의성
    생강과 견과류 커피
    향신 코코넛 밀크
    아이스 아보카도 커피
    레몬그라스 커피

    스페인: 신세계를 향한 커피의 디딤돌
    브랜디 커피
    향신 커피와 럼주
    연유 코르타도

    카리브해: 커피, 럼 그리고 혁명
    커피 농축액
    쿠바 커피

    브라질의 카페인 최고점과 최저점
    작은 블랙 커피

    가족 농장 핀카 그리고 멕시코의 틈새 시장
    커피 칵테일
    시나몬 커피

    폴리네시아의 화산에서 바닐라 농장까지
    코코넛 바닐라 커피

    코다와리(拘り), 킷사텐(喫茶店), 그리고 일본의 커피 문화
    사이폰 커피
    커피 젤리
    아이스 커피

    베트남의 붐, 불황, 그리고 강력한 커피 문화
    밀크 커피
    에그 커피
    코코넛 커피
    요거트 커피

    싱가포르의 다양한 풍미
    커피(코피)
    버터 커피

    한국: 무력 외교부터 갑작스런 성공까지
    달고나 커피
    모닝 커피

    북유럽의 생존과 저항
    치즈 커피
    그린란드 커피

    용어집
    참고문헌 및 읽을거리
    사진 출처
    전문가

출판사 서평

많은 사람들이 매일 아침을 커피와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일과를 시작하기 위해 카페인을 충전하기 위해서든, 이 음료의 매력에 빠져서든 이유는 다양하다.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한 에스프레소나 드립 커피 외에도, 세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만든 커피 음료들이 존재한다. 덥고 습한 베트남에서는 연유를 넣은 시원하고 달콤한 커피를 마시고, 스페인에서는 우유나 브랜디를 넣어 마셨다. 한국에서는 노른자를 넣어 식사 대용으로 마시거나 4천 번쯤 저어 만든 달고나 커피로 코로나19 초반 격리 생활의 답답함을 달랬고, 북유럽에서는 가장 익숙한 짐승인 순록 우유의 치즈를 넣어 추운 날씨를 견뎌냈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 커피 아카이브에 추가할 수 있는 훌륭한 추가 정보이면서, 이제 막 커피를 시작하는 사람이 접근하기 쉬운 소재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레시피는 쉽게 할 수 있으며 장비도 매우 간단하다. 경험이 많은 커피 브루어들은 이 책의 많은 레시피들을 기초로 하여 독특하고 풍미 가득한 브루잉을 경험하기 위해 작은 각색을 해도 좋을 것이다.

커피를 알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 정보
아주 간단한 커피 원두 종류와 가공 방법에 대한 설명, 로스팅 레벨, 커피 애호가가 집에 갖춰두면 좋은 기본 물품에 대한 설명까지 커피를 알아가기 위한 기본 정보를 담았다.
커피 재배지는 물론 불모지에서도 사랑받는 커피 이야기
원두 설명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라질이나 에티오피아는 물론이고, 기후상 커피를 기르지 못하는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어떻게 커피를 마시게 되었는지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소개한다. 집앞에서 커피를 마실 때, 또는 여행을 갔을 때 이 커피가 어떻게 내 앞에 오게 되었는지 상상해 보자.
기본 도구로 만나는 전 세계 특별 레시피
우리는 보통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샷, 또는 드립, 모카 포트 정도의 커피에만 익숙하지만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만든 커피가 있다. 커피는 음료이자, 때로는 식사이기까지 하다. 다소 낯선 레시피지만 대부분 집에서도 쉽게 구비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만든 커피들이다.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은 대체할 만한 것들도 함께 설명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만들어보자.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1469561
발행(출시)일자 2023년 09월 25일
쪽수 264쪽
크기
215 * 268 * 31 mm / 1471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Spill the Beans/Lani King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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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커피 로드>, 이 책은 페이지는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양장본이라 그런지 무게가 장난 아니게 무겁다.
게다가 나는 커피는 라떼만 찾는 체질이라서, 누군가에게 내게 진짜 커피를 마실줄 모른다고 핀잔을 듯기 일쑤다.

그럼에도 <커피 로드>라는 책이 끌리는 이유는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혹은 지식부터 시작하여 커피로 유명한 나라들에서 재배되는(에티오피아, 탄자니아처럼 직접적으로 유명한 나라 외에도 멕시코, 브라질처럼 간접적으로 유명한) 커피에 대한 이야기나 혹은 인도네시아 자바 같은 곳의 이야기들이 다뤄지며, 이탈리아, 스페인처럼 커피를 커피답게 즐기는 방법을 어떻게 얻고 유명해지게 되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이 책에서는 다루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지역의 커피가 왜 특별한지에 대한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어 굳이 커피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한 번 읽는다면 주변의 커피 애호가와 이야기를 나눌때 꿀릴 것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끝으로 저자의 약력을 보고 놀란게 있다면, ‘아... 커피도 연구를 하는 구나’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이 책이 커피에 대해 더욱 더 전문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은 카페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커피에 관심이 많았거나, 소소한 일상의 상식에 관심이 많았다면 한 번 읽어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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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서평하려고 하는데요.

서평할 책은 라니 킹스턴의 커피로드라는 책이예요.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커피에 빠지게 된 건 꽤 늦은 나이에 빠졌는데요.

카페에 가도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여러 커피들보다도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를 마시고는 했어요.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를 마신다한들 단맛이 강한 커피들로만 마셨고요.

하지만 이렇게 커피를 좋아하게 된 건 지금의 남편 덕인데요.

남편은 정말 커피를 좋아해서 가정용 커피머신들을 비롯해 여러 커피용품들로만 펜트리 벽 한 면을 채울 정도로

커피에 대한 애정이 강한 사람이예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커피를 좋아하게 된 케이스랍니다.



그래서일까 오늘 서평할 책은 커피를 애정하는 사람이라면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읽으면 정말 좋겠다는 책이라고 생각드는데요.



이 책은 커피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담고 있는 책인데요.

커피 원두 종류라던가 커피 원두별로 어떤 향이 강하게 나는 특징이 있고,

원두별로 어떤 레시피를 이용했을 때 가장 베스트의 맛을 뽑아낼 수 있는지

또 커피 가공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고, 커피 로스팅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어떤 맛이 강하게 나는지

커피콩 수분을 얼만큼 제거했느냐에 따라 나타내는 특징은 무엇이 있는지

커피를 추출할 때 어떤 방식을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라던가



그 외에도 커피를 만들어낼 때 필요한 용품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한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이름이 생소할지라도 그림이 있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은 여러나라의 커피 문화라던가 커피에 관련된 역사들을 담고 있는데요.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인 이타리아, 커피하면 많이 들어봤을 나라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여러 나라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한국의 커피 역사들도 알 수 있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이 책을 너무나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커피에 대한 정보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커피 레시피들이 들어있다는 사실!

그리고 각 레시피 별로 팁들도 짧게나마 있어서 레시피를 보고 도전했을 때 성공률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커피로드에 수록된 레시피들을 다 하나씩 따라해보는 것 쉽지않겠지만

그래도 이 중에 몇 가지 레시피는 꼭 따라하고 싶더라고요.

저는 비록 커피 맛은 커피 본연의 맛은 따라하지 못하겠지만요.



지금까지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커피에 관심이 많고, 애정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

커피로드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한국인들의 식후땡 커피섭취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카페 점포만해도 한블럭에 하나는

기본으로 있을정도로 커피에 대한 관심과

섭취량이 많은 나라라고 할수있겠다.

이책의 독자인 나도 커피에대한 무궁무진한

관심으로 카페업종에 종사하고있으며

피곤하거나 식후에는 늘 카페인을 섭취해야

만족스럽다. 커피는 그렇게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될 식품이 되었다.



언뜻보기에 대학교 전공서적 느낌이 나는

이책은 커피에대한 기본적인 지식들과

각 나라마다 다양한 견해가 있는 커피의 문화와

레시피들이 일목요연하게 담겨있다.

잡지에 실린 사진과도 같은 고화질의 사진들이

실려있어 눈으로 감상하기에도 넘 즐거웠다.

가장 관심이 갔던 커피종류인데 초콜릿과

크림조합이라 스트레스 받은 날에 생각날거같은

음료다.

커피에 대한 종류도 체인점 만큼이나 다양해서

한번씩 다 맛보고 싶었다.

한국과 일본의 커피문화가 제일 주의깊게

읽어졌는데 우리나라 고유의 레시피는 없지만

조선시대를 지나 이만큼 발전했다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싶엇다.

일본의 커피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꽤 많이

여행자로서 방문해서 그나라의 맛과 분위기를

느껴봣기에 자세히 읽어보게됫다. 일본에

가면 항상 우유가 들어간 카페오레만 맛잇게

먹엇엇는데 다음에 가면 커피를 더 다양하게

맛봐야겟다 싶어졋다.



책자체가 전공책처럼 무거워서 들고다니며

읽기에는 부담이되지만 커피를 좋아하고

좀더 커피와 가까워진 계기가 된거같아서

좋다. 인테리어 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고급스러운 커피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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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커피는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을까"
동네의 정감있는 어느 카페의 한켠에 펼쳐져 있을 것만 같은 <커피 로드>는 커피처럼 우아하고 기품있는 서적이다. 책이란 표현이 아닌 서적이라 칭해야 할 것만 같은 아우라를 뿜어내는 책이다.
거의 모든 페이지마다 내용에 걸맞는 예쁜 사진이 한 페이지씩을 차지하고 있어 그저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펼쳐 놓는 것만으로도 액자를 걸어 놓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커피와 관련된 알찬 정보를 담았을 뿐 아니라 특색있는 커피의 레시피까지 함께 있어 새로운 커피에 대한 도전을 자극한다.
매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벌컥 벌컥 마시는 우리에게 커피는 여유보다 하루의 생존 수단의 일환이 되어 카페인 수혈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행위로 전락한지 오래다. 물론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가진 시원하고 고유의 풍미를 담고 있기에 그 자체로도 커피를 한껏 즐기는 것이라 할 수 있으나 다양한 세계의 커피에 대한 지식에 언제나 우리는 목마르다.

책의 서두에는 커피 식물학, 품종과 재배종, 커피콩, 커피 수확법, 가공 방법, 커피 로스팅 및 로스트 레벨, 커피콩 선택하기, 커피 분쇄, 커피 계량, 커피 추출, 커피의 강도 등의 내용으로 가볍게 시작되는 내용들이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하나씩 깊게 파고들면 어려울 수 있으나 가볍게 즐기듯 읽으면 커피와 관련하여 새롭게 알아가는 사실들이 많아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커피에는 정답이 없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찾아가는 그 재미가 있다. 그 좋아하는 맛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원두를 선택하고 로스팅 방법, 분쇄, 계량, 추출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그 과정이 취미로 즐기기에 더 없이 좋다.

이탈리아의 커피가 익히 유명한 것은 알았지만 에스프레소의 본 고장이며 세계적으로 보급화된 에스프레소 머신의 선구자였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탈리아의 성인 90%가 지난 24시간 안에 커피를 마셨다는 설문조사가 이탈리아의 커피 사랑에 대해 가늠할 수 있다. 이탈리아에 가서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것은 한국에서 김치를 안 먹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싶다.

나중에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비체린 한 잔을 아침에 마셔봐야겠다. 핫 초콜릿과 크림을 곁들인 에스프레소인데 보통 오전에 마시고 현재 피에몬테 전역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그저 커피 로드를 읽고 있는데 여행 욕구가 샘솟게 된다.

바지구르는 향신 코코넛 밀크로 인도네시아의 커피다. 각 나라마다의 특색 있는 커피들의 레시피가 책에 표함되어 있다. 한번 따라서 만들어 보고 싶은데 사실 엄두가 나지 않는다. 재료를 구하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아 보이고, 완성을 했다고 해도 제대로 구현한 것인지 알길이 없다. 확인할 방법은 현지에 가서 바지구르를 먹어보는 방법인데, 언젠가는 인도네시아에 가서 바지구르 한 잔을 마시고 싶다. 버킷 리스트에 인도네시아에 가서 바지구르 마시기를 추가해야 겠다.

커피를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이라면 욕심이 생길만한 책이다.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이라면 이 책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쌓기에도 좋고, 다양한 세계 커피의 레시피를 책 한 권에 만나볼 수 있기에 좋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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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우리나라 사람의 커피 사랑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밥보다 커피를 더 많이 먹을것 같은데 아침은 안 먹어도 커피는 마시고 시작해야 하고 점심 먹고 나서도 커피는 마셔야 한다. 거리를 봐도 개인 카페는 물론 브랜드 커피 매장을 보면 그 수에 놀라게 되는데 실제로 내가 사는 곳만 봐도 대표적으로 스타벅스를 비롯해 10개가 넘는 커피 점이 있다.



사람들은 홈카페에 관심을 갖고 커피 머신을 집에 구비하기도 할 정도인데 이는 마시는 만큼이나 커피 자체에 대한 관심도 커져서 직접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커피 관련 도서들을 통해 좀더 다양한 지식이나 커피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고종도 즐겼다는 커피. 그렇다면 이 커피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을까? 『커피 로드』는 바로 이런 의문에 답을 건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커피 로드』에는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이거니와 우리가 커피를 이야기할 때 빼놀 수 없는 18개 국가의 커피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커피를 자주 마시긴 하지만 커피 머신의 캡슐로 마시는 정도라 사실 산미 등등과 관련해서 잘 모른다. 각종 커피 캡슐에 대한 커피 소개글을 보고 괜찮다 싶은 커피를 선택해 마셔보고 괜찮으면 그 종류를 마시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커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 커피가 어떻게 세상에 전파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고 각 나라별 커피 이야기와 함께 수록된 커피 레시피를 보면 어떤 맛일지 생각하며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도 하게 된다.

책에서는 각 나라의 커피를 현지의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즐기는지를 담아낸 사진도 실고 있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정말 사람들 사이에 커피가 얼마나 익숙하게 자리잡고 있는가를 단박에 알 수 있다.


그 나라에서 커피가 갖는 위상이라든가, 그 나라의 커피 문화 등을 알 수 있는 점도 흥미로운데 예를 들면 아라비아 반도의 경우 첫 번재 컵은 호스트가 마심으로써 독이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커피를 제조하는 방식도 나라마다 다른데 쉽게 말해 원두를 분쇄해 물과 끓이기도 거기에 다른 걸 첨가해 마시기도 하는 등 정말 다양하다. 나라마다 커피가 어떤 경로를 통해 유입되었고 초창기에는 어떤 식으로 마셨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커피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면 사실 이 책의 두께보다 더 많은 분량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이만큼의 정보 역시 새롭고 의미있는 것들이라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아 관련 정보들을 알고픈 분들에게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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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커피로드

(커피는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을까) - 라니 킹스턴 저 / 황호림 역



커피 컬러로 온 세상이 가득한 가을,

오늘 소개드릴 책은 '커피로드'입니다.



친구보다 더 친구 같고

가족보다도 더 가족 같은 커피.

오늘도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포트에 물을 붓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런 나에게 커피 책이란 만나면 모두 읽어보고 싶게 하는 어떤 마음마저 되었는데

'커피로드'의 출간 소식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커피 책을 냈다는 타이틀에서 한 번,

기존 커피 책과는 사뭇 다른듯한 목차의 구성에서 또 한 번 끌려버렸습니다.

우선 목차를 보면 커피가 걸어온 길을 서술만 하여 엮은 것이 아닌 느낌이 들었고

오랜 시간 인류와 함께 해 온 역사를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그리고 세계 속에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나라별 커피 래서피가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어쨌든 갓 도착한 따스한 '커피로드'는 A4보다 약간 큰 사이즈의 두툼한 양장본인데 지면 가득 시원하게 담긴 아름다운 커피 사진까지 더해져 아날로그 도서 유저로서는 책장 넘기는 맛이 극대화되어 좋았습니다.



와인계에는 '와인 아틀라스'처럼 상품(포도)의 품종과 지역별 특성이 지도와 함께 잘 정리된 두툼한 양장본의 책이 있는데 섬세한 측면에서 내용의 결이나 깊이는 다르지만 나라별로 담아낸 방법적인 것은 닮아있어 읽기에 좋았고 이런 관점에서의 설명은 재미있는 구성으로 느껴집니다.

다만 각 나라별 커피 문화 소개에서는 각 장마다 삽입된 커피 사진에 비슷한 톤의 컬러가 배경으로 사용된 부분이 있는데 밝기가 어두워서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편집상의 단점이 있었고, 책의 초반에 등장하는 지도 부분 역시 두 장의 큰 지면이 아까울 정도였는데

그것은 한눈에 그래프의 목적을 알기가 어려웠고 만약 주석처럼 달린 글자나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이 그림의 주된 전달사항이라면

차라리 지도를 줄이고 나머지의 가독에 중점을 두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 아쉬움이 조금 있습니다. 이것은 커다란 양장본으로 시원하게 제작한 만큼,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커피 독자들을 위해 나이 지긋한 분도 충분히 편하게 읽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컨디션의 디자인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디자이너로서의 욕심일 뿐, 책을 읽는데 큰 불편은 아닐 수 있습니다.

어쨌든, 한국이 아닌 다양한 국가에서의 커피와 문화 행사, 역사에 대한 부분들이 글과 사진 레시피라는 이 3박자가 잘 이루어져 있고

나라와 지역에 따라 특색 있는 재료(향신료나 음료 재료)를 첨가하는 레시피는 그 도시로 떠나지 않고도 그들의 문화를 느끼게 해주는 책의 가장 맛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생강과 카다뭄을 사용하는 튀르키예식 끓여 냄은 그 맛이 너무 궁금하지만 상상할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또 '우리에게 커피가 하루와 일상, 일에 대한 어떤 의식과도 같다'라는 42p의 표현은 큰 공감을 주어 기억에 깊게 남았고

국가의 언어는 사회와 문화가 다분히 녹아 있다 생각하는데 튀르키예의 경우, 갈색을 지칭하는 단어의 뜻 자체가 '커피의 색'이라고 쓰인다니 사람들의 커피 사랑이 그만큼 오래되고 친근해왔음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주 접하고 싶은 커피 품종 중 하나인 예멘 모카 마타리 등이 왜 안정적 생산과 유통이 되지 못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대목 ㅡ 소작농들에 의해 생산되고 생산 기반 시설 부족과 물 부족 그리고 조직적인 노력이 없다는 점 ㅡ 등의 내용은 문화뿐만 아니라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고 어떻게 우리의 잔까지 오는지를 이해하고 가늠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는 꼭 커피 제조 직군 종사자가 아니어도 읽기 좋은 점이며 반대로 종사자들에게는 흔하지 않은 각국 각색의 레시피가 새로운 메뉴 개발에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짤막하나마 레시피와 함께 떠나는 커피 세계 여행, 이 힐링의 시간은 어쩐지 더 새로운 커피에 대한 경험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더 새로이 선사되고 만들어질 커피들. 씨앗에서부터 한 잔의 위로와 힐링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생각하며 오늘도 역시 커피와 함께 책의 한 모금을 마시며 글을 마칩니다.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우편으로 <커피 로드> 책을 받고 조금 놀랐다. A4사이즈만한 양장본이라, 크기와 무게가 일반적인 책 보다 월등히 크고 무거웠기 때문이다. 책 손상을 맞기 위해 포장된 얇은 비닐을 벗기니, 내가 너무 좋아하는 커피와 카페 사진이 글과 함께 빼곡히 나열되어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도 좋아하지만 커피가 맛있고 분위기가 독특한 특색있는 개인카페는 더더욱 사랑한다.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카페 사진과, 각국에서 판매하는 특색있는 커피 제조법이 가득한 <커피 로드>, 책을 스윽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이 책은 각국의 커피를 설명하기 앞서, 커피의 기원과 전파,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그 후 커피와 관련된 기본 정보, 즉, 커피의 품종, 수확방법, 가공방법, 로스팅에 따른 맛의 차이, 분쇄방법, 커피 추출 방법과 커피 추출에 필요한 도구 등을 그림으로 설명한다.

커피에 관한 기본적인 설명이 끝난 후, 저자는 국가별로 어떻게 커피가 발전했고 해당 국가의 특색있는 커피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준다.

내가 알고 있고 마셔본 커피를 헤아려보자면, 아메리카노, 라떼, 바닐라 라떼, 몬테카를로, 헤이즐럿, 아인슈페너, 아포가또, 돌체라떼, 자바칩 프라프치노, 흑임자라떼, 크림라떼, 아보카도 커피 정도이다. 개인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도 종종 마시지만, 이름이 복잡해서 메뉴판을 봐야 기억할 수 있다. 나도 커피를 좋아하고 많이 마셨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보며 <세상은 넓고 못 마셔본 커피는 많다>는 걸 깨닫는다.

세계적으로 많이 생산되는 커피 생두는, 당 성분이 적고 카페인 성분이 많은 카네포라(로부스타), 탁월한 향미와 뛰어난 풍미로 스페셜티의 대표주자 아라비카, 상업 품종 중 가장 낮은 카페인 함량과 스모키한 맛을 지닌 리베리카이다. 이들이 어느 지역에서 자라고 어떻게 로스팅되느냐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갖는다. 예를들어, 아라비아 커피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심어지면, 자바 커피로 명명된다. 이 커피를 사향고양이가 먹고 똥으로배출하면, 루왁 커피가 된다.

생두에 대한 의문이 조금씩 풀린다. 이 책은 각국의 특색있는 커피를 소개하는 만큼, 때로는 정확한 도구와 재료를 사용하며 커피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물, 얼음, 원두, 우유(또는 두유), 시럽, 생크림, 초코분말만 있으면 다양한 커피를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이 책에 소개된 향신료와 첨가제는 예상을 뛰어넘는다. 처음 들어보는 재료인 카다멈, 판단 잎, 필론시요 같은 재료도 있고, 샤프란 같은 고가의 재료도 있다. 이게 과연 커피 재료가 맞나 의아스러운 생강, 육두구, 치커리 분말, 레몬그라스, 레몬 껍질, 브랜디, 마늘, 달걀노른자 거품 같은 첨가제도 있다. 일부 재료는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건지도 의문스럽다. 카다멈과 필론시요가 들어간 커피는 무슨 맛인지 상상조차 안된다. 이태원이나 핫플레이스 카페에 가면 맛 볼 수 있으려나.

책 말미에는 한국 커피의 기원과 문화가 소개된다. 한국식 커피로 달고나 커피와 계란 노른자를 올린 모닝 커피가 소개되었다. 옛날 드라마나 영화에서 얼핏 본 기억은 나는데 나는 한번도 마셔본 적 없는 모닝 커피라, 이게 정말 한국의 특색있는 커피가 맞나 의아했다(책에도 지금은 파는 곳이 거의 없는 커피라고 써있다). 한국의 특색있는 커피는 뭐가 있을까, 에스프레소를 넣은 흑임자 라떼와 곡물 라떼?

본문에는 카페명이 나오지 않지만, 책 뒤 <사진 출처 & 전문가> 코너에 카페 이름이 써 있기도 하다. 그런데 한국 편에 소개된 한옥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 이곳에 대한 정보는 보이지 않는다. 가까우면 가고 싶은데.

커피를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사진과 그림만 봐도 힐링되는 책이다. 특색있는 커피를 좋아하거나 카페 창업 준비를 하는 사람에게 좋은 책이다. 오늘은 베트남 코코넛 커피와 싱가포르 버터 커피를 보며 코코넛 오일과 무염 버터가 들어간 방탄커피가 생각났다. 책을 읽으며 장바구니에 커피 관련 제품을 채워넣는다. 재료가 도착하면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마셔야겠다. 아니면 숙련된 바리스타가 내려준 커피를 마시러 나가야겠다.

(영진닷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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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예요
아~~~표지에 있는 진하디 진한 라떼를 한 잔 마시며 책을 읽고 싶은 가을 날씨다. 이런 날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책과 커피,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 오색찬란한 단풍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겠다.



커피 로드의 부제가 '커피는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을까'이다. 정말이지 커피는 언제부터 이렇게 사랑받게 된걸까? 식사를 하면 카페에 가는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직장인들은 식사 후 테이크 아웃한 커피가 손에 들려있다. 손님을 초대해도 빠져서는 안되고, 관공서나 가게를 가더라도 원두 자판기, 믹스 커피가 없으면 이상할 정도로 우리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밥을 안먹어도 커피는 마셔야 한다는 이들도 있을 정도니 가장 사랑받는 음료라는 말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커피에 종사하는 사람이 약 1억 2500만 명에 육박하는 시대다. 어마어마한 숫자의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커피를 재배하고 수출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커피에 대한 종류,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나라별로 커피가 정착하기 까지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전반적인 스토리를 설명하고 있다. 각 나라별로 유행하거나 대표되는 커피를 소개하고, 만드는 법과 사진이 담겨 있다. 사진이 예술이다. 커피의 변신은 무죄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커피 원두가 변화되는 과정과 각양의 맛은 표현하는데 언어의 한계를 느껴 안타까워할 정도다. 한국은 달고나 커피와 모닝 커피를 소개하고 있는데 모닝 커피는 쌍화차를 연상케 한다. 지금도 새로운 메뉴가 계속 나오면서 메뉴가 많아지고 있는데 또 어떤 신메뉴들이 출시할지 기대된다. 많은 메뉴가 나와도 가장 좋아하는 커피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남편이 내려준 핸드 드립 커피가 제일 맛있다.



커피의 소비가 많아지면서 생산이 가속화 되고 있고, 그로 인해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걱정을 해야할 만큼 기존의 기후에 위협을 가할 정도다. 커피를 계속 마시려면 자연을 지키며 생산할 수 있는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커피 사전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각심까지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전문가의 모습부터 들판에 앉아서 무심히 핸드 드립으로 추출하는 자연스러운 모습까지 담고 있는 사진들도 정말 멋진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내가 언제부터 커피를 좋아했을까?

대학교때까지는 자판기에서 맥심커피를 가끔 먹었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달달한 바닐라 라떼를 가끔 먹었던 것 같다.

그러다 점점 여러가지 맛의 커피를 접하게 되었고,

관심이 생겨 바리스타 자격증 필기 시험도 합격했었고,

맛있는 커피와 빵을 파는 카페도 종종 찾아가곤 한다.

지금은 식후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일하는 중간중간 마시는 아메리카노가 좋고,

커피의 맛을 아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맛, 단맛, 묵직함, 가벼움, 과일맛, 쓴맛 정도는 느끼는 것 같다.



이렇게 나도 모르게 커피를 자주 마시다보니, 자연스럽게 커피에 관심이 생기고,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커피는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을까?

이 책을 읽으면 그 답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커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아주 흥미롭게 읽을 것이다.



초반에는 커피에 대한 기본 정보가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정리 되어 있어서 간단한 상식정도로 쉽게 알 수 있다.

전 세계 커피 단어의 언어와 커피가 전파된 세계지도는 덤으로 유익한 정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커피가 유명한 나라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면서 어떻게 그 나라에서 커피가 시작되었는지,

유명한 커피는 무엇이 있는지 멋진 사진과 함께 실려있다.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예멘, 아라비아 반도, 튀르키예, 인도, 인도네시아, 스페인, 카리브해,

브라질, 멕시코, 폴리네시아,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한국, 북유럽까지 커피라면 빠질 수 없는 나라들이 모두 등장한다.

커피 레시피도 담겨 있는데 이탈리아의 '비체린(핫 초콜릿과 크림을 곁들인 에스프레소)' 과

멕시코의 '커피 리큐어(커피 칵테일)'는 너무 궁금해서 꼭 맛보고 싶었다.

직접 도전해볼 수 있는 레시피들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시간과 상황만 된다면 해볼만 할 것 같다.



큰 판형과 컬러풀한 사진과 좋은 종이질때문에 읽는내내 커피향이 나는 듯해서 너무 좋았고,

너무 전문적이지 않은 상식수준의 적당한 내용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커피 사진들때문에 눈도 즐거웠고,

수채화 그림같은 부분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 책 덕분에 커피가 더 궁금해졌고,

여러곳을 다니며 다양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다.

기회가 된다면 여행갔을 때 책 속에 등장했던 커피도 즐겨보고 싶다.

커피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였고,

이 리뷰를 쓰면서 커피를 마시려고 준비해뒀는데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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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학교에 들어가서 소개팅 때 처음으로 커피를 마신 기억이 있고, 그 후로 커피와는 데면데면 지내다가 서른 살이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커피를 마신 거 같다. 달달한 스틱 커피를 시작으로 하루에도 몇 잔을 마시다가 몸에서 커피를 받지 않아 또 끊었다가를 반복하면서 커피와는 애증 아닌 애증의 관계였다. 안 마시면 허전하고 마시면 기분 좋아지는 그런 관계. 그러다가 카페라테에 눈뜨기 시작하면서 다른 커피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공기주입을 잘 때려부어 쫀득쫀득 부드러운 우유 폼과 막 뽑아낸 에스프레소에 샷 추가해서 내가 원하는 농도의 커피를 마시면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었다. 물을 한잔 마셔서 식도를 깨끗이 한 후 샷 추가된 라테를 한 모금 쭈욱 마시면 식도가 약간 타들어가면서 중추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뇌에서는 이것에 대한 보상으로 도파민을 마구마구 뿜어내게 해주는 그런 세상 다 가진 느낌(-?-). 세상 다 가진 느낌도 무조건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허락을 해야 느끼는 것이기에 오늘 하루도 우유 스팀을 기가 막히게 뽑아내는 파트너의 손길과 에스프레소에서 만들어지는 크레마가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어져야 비로소 라테의 달콤하면서 에스프레소의 소름 돋는 씁쓸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 않고 초보의 솜씨로 우유 품을 게거품으로 만들거나 에스프레소 샷이 너무 쓰면 그날 하루는 괜히 울적했다. “처음부터 라테를 잘 만드는 사람이 어딨어?”라며 스스로 자기 위안을 해보지만 커피 음료 중에서 사람의 손이 맛을 결정하는 몇 안 되는 커피 중에 하나가 카페라테이기에 내 돈 주고 마시면서 스트레스 받는 내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면서 커피는 점점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갔다.

본인처럼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게 『커피로드』는 꿈같은 책이다. 세계의 내로라하는 커피를 눈을 통해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로 유명한 18개 나라의 커피 레시피 40개도 덤으로 얻어 갈 수 있는 책이 바로 『커피로드』 다. 아까 서두에서 커피는 만드는 사람의 손길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커피 원두라는 사실도 알게 됐고, 『커피로드』를 통해 원두의 활용법 및 원두 사용법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계피나 생강, 레몬그라스 같은 향신료를 넣은 탄자니아의 카와와(Kahawa)라는 향신 커피도 신기했고, (돼지고기의 부속고기와 같은) 커피 열매 또는 커피체리 생산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만든 허스크 커피 일종인 예멘의 키쉬르(커피 열매껍질)는 꼭 한 번 마셔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허스크는 보통 커피 열매 또는 커피체리 생산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간주된다. 하지만 예멘에서는 커피콩과 비슷한 정도로 중요하게 다뤄진다. 키쉬르(커피 열매껍질)는 진한 차와 유사한 음료로 제조되며, 일반적으로 생강의 매운맛과 단맛이 나고 때로는 시나몬과 카다멈을 함께 추가하기도 한다.(본문 68쪽 中)

커피는 생두를 볶아서 그 볶은 콩을 곱게 갈아 마시는 걸로만 생각했는데 매우 가볍게 로스팅 해서 꼭 우리나의 숭늉 색깔을 띠는 아라비아반도의 사우디 까와, 인도네시아에서 즐겨마시는 음료인데 색다르게 생강과 견과류가 들어간 코피 라로방(Kopi Rarobang), 한 잔의 커피에 쿠바의 음악과 럼주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크레마트(Cremat),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중 프랑스 식민지 개척자들이 즐겨 마시던 카푸치노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베트남 하노이의 에그 커피 등 『커피로드』에 소개된 커피들을 보면서 세상엔 가지각색의 커피가 있다는 것에 놀랐고, 에스프레소 커피가 익숙한 나에게 향신료, 생강, 레몬그라스, 코코넛 밀크, 아보카도, 시나몬, 버터, 치즈 등 우리 주위에 있는 재료들이 원두와 결합해서 그 나라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나를 놀라게 했다.

『커피로드』를 다 읽고 이 책에 소개된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커피들을 다이어리에 적어 놓았다.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커피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버킷리스트라고 적고 노후계획이라고 생각하면 맞을 듯싶다. 과거에 커피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현재에도 진행 중이고, 미래는 모르겠지만 커피의 확실한 대체재가 나오지 않는 한 아마도 계속해서 사랑받지 않을까? 세계의 역사와 함께 한 커피가 지금 『커피로드』를 통해 우리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자극을 통해 여러분도 커피의 매력에 푹 빠졌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커피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음료이기에 커피를 통해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공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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