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기원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거의 모든 것이기도 하다. 그건 무엇인가?
“기원”부터 묻는다.
경제를 둘러싼 이행이나 교환이 어떠한 논리에 따르고 있는지를 근본에서부터 명확히 하는 것만이 현재 사회를 뛰어넘는 시스템으로의 변혁의 가능성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大澤真幸
1958년 생. 도쿄대학교 문학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치바대학교 문학부 조교수를 거쳐, 교토대학교 대학원 인간·환경학 연구과 교수를 역임.
일본의 대표적인 이론사회학자로 국내에도 번역 출판된 『내셔널리즘의 유래』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0년부터 사상 월간지 『THINK ‘O’』를 주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불가능성의 시대』, 『자유라는 감옥-책임·공공성·자본주의』, 『신세기의 코뮤니즘-자본주의의 내부로부터의 탈출』과 2010년부터 간행 중인 『〈세계사〉의 철학』 시리즈(현재 8권까지) 등이 있다.
목차
- 옮긴이 서문
제1장 경제의 기원을 둘러싼 두 가지 물음
1 교환과 생산-경제를 정의한다
2 물물 교환이 아니라……증여
3 인간의 조건-동물과의 대조에서
4 증여의 이율배반
5 두 종류의 물신성
6 정의의 원형?
제2장 화폐론 재고
1 석화石貨의 섬
2 전쟁과 같은 물물 교환
3 화폐의 토톨로지
4 희소성의 패러독스
5 소유, 그리고 교환
6 부채로서의 화폐
7 등가 교환의 전제로서의 부등가 교환
8 부정 판단과 무한 판단
제3장 원시 화폐와 사내의 명예
1 승인된 약탈
2 원시 화폐
3 “이건 지불이 아니다”
4 “이건 지불이다”
5 차이로부터 모순으로-헤겔 〈〈대논리학〉〉을 실마리로
6 사내의 명예
7 가부장제의 하나의 기원
제4장 소유와 증여
1 증여의 대립물로서의 소유
2 노예와 호모 사케르
3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4 중동태
5 일본어의 중동태
6 경험의 타원적 구성-증여의 원천
7 헤겔의 “본질론”
제5장 하이어라키의 형성-재분배로
1 화폐가 사회적으로 일반화하고 있을 때
2 하이어라키화에 저항하는 사회?
3 카스트제
4 “liberté”가 의미하는 것
5 마누 법전이 규정하는 라이프 사이클
6 두 가지 아웃카스트
7 재분배 시스템
8 원초적인 증여를 둘러싼 두 가지 불가해
제6장 상품 교환과 시장 경제-그리고 “축의 시대”의 전환
1 경화의 발상지
2 대자적인 화폐를 위한 “일방적 증여”
3 경화의 발생 기서
4 철 꼬치로부터
5 철학의 원점
6 민주정과 비극
7 그리고 희극
8 상품들의 물신 숭배
9 시장 경제의 탄생
10 그 앞에……자본주의 경제로
결론 내릴 수 없는 결론 〈호수의 정의〉를 넘어서
1 정념의 경제
2 증여와 부채의 합치-“자본주의”를 위한 예고편
3 호수는 정의인가
4 “증여 이전의 증여”로서의 코뮤니즘
5 “호수성에 대한 노호”를 실마리로
6 “속죄”의 세 가지 해석
7 그리스도의 자기 소멸
8 코뮤니즘의 회귀
참고 문헌
해설-이미 있고, 아직은 없는 코뮤니즘
끝마치고서
출판사 서평
이 책은 『経済の起源』을 번역한 것이다.
곧 경제‘학’의 기원이 아니라 경제의 기원을 해명하기 위해 씌어진 것이다.
흔희 이야기하는 아담 스미스를 필두로 하는 ‘자유주의’ 경제학의 기원이 아니라, 칼 폴라니Karl Polany 이래로 지적되어온 “호수적 증여”, “재분배”, “시장 교환”이라는 경제 시스템의 유형에 근거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그래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에서 주로 다루는 “생산 양식”이 아니라, 가라타니 고진이 제시한 “교환 양식”이라는 걸 경제의 핵심 개념으로 삼고 있거니와, 이걸 계승해서 경제의 기원을 해명하고 있다.
여기에 마르셀 모스Marcel Mauss와 데이비드 그레버David Graeber의 학설, 곧 증여론에 기초한 상품 교환으로의 이행이 중요한 이론틀로서 기여한다.
그러나 문화인류학자나 역사학자들처럼 역사적ㆍ사실적인 추정이 아니라, 논리적인 추론을 중심에 두면서 사실적인 측면을 참조하고 있다.
그리고 호수적reciprocal 증여 [교환]와 상품 교환 양식 그 자체의 분석보다도 “호수적 증여→재분배→시장[상품] 교환”(더 나아가서 코뮤니즘) 양식의 변환transformation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게 저자 오사와 마사치 사회학의 강점이다.
흔희 물물 교환에서부터 (화폐를 매개로 한) 상품 교환으로 전화하고, 이 (시장에서의) 상품 교환의 발전으로부터 오늘날의 자본주의 경제가 생겨났다고 생각한다. 허나 물물 교환은 일반적인 교환 양식[형태]가 아니다. 증여가 기본적인 양식이다.
증여란 말 그대로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는 상품 교환과 같이 사고팖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어떤 자[주로 공동체의 대표]가 주면 그걸 받아야 할 의무가 있고, 일정한 시간을 거쳐서 그에 값하는 무언가를 되돌려줄[답례] 의무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행위다.
상대방의 증여를 거절한다는 건 그[가 대표하는 공동체]와의 호수적인reciprocal 관계를 맺지 못하고서 전쟁을 하겠다는 의미다. 곧 증여는 그 이면에 전쟁[과 약탈]을 깔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의 생산력이 발전하면서 ‘잉여’가 생기고, 그 잉여에 기초해서 정치 권력 등이 형성되면서 호혜적인 증여 (교환)에서 ‘재분배 시스템’이 생겨나기도 한다(이는 필연적인 게 아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공동체 사이의 교역이 발전해온 게 인류의 역사다.
이 책은 이에 대한 추상적ㆍ논리적 검토다.
이 논리에 대한 간략한 요약 설명으로는 이 책의 해설판인 이치노가와 야스타카市野川容孝의 글만한 게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이걸 먼저 읽는다면 난삽하게 보이는 논리에 위들리지 않고서 끝까지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은 곧 이어 나올 오사와 마사치의 『〈세계사〉의 철학』(현재 8권까지 발행)의 가이드에 해당된다. 이에 대한 심화 학습을 바라는 분은 이 책들을 읽기를 권하는 바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8223821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9월 25일 | ||
쪽수 | 296쪽 | ||
크기 |
140 * 190
* 22
mm
/ 432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經濟の起原/大澤眞幸 |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