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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허휘수 , 서솔 저자(글)
상상출판 · 2023년 08월 25일
9.9
10점 중 9.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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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예술로 연대하는 두 친구 허휘수×서솔의
밤을 꼬박 새워도 끊이지 않는 대화
『따님이 기가 세요』로 여성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하말넘많〉의 서솔과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허휘수가 이번엔 다른 이야기로 뭉쳤다.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는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창작가인 허휘수와 서솔이 창작하는 삶과 예술적 영감에 관해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저자들은 유튜브 〈하말넘많〉, 〈김은하와 허휘수〉의 운영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외에도 댄서, 비디오 아티스트, 작가 등 각자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진정한 이 시대의 젊은 창작가들이다. 대화를 통해 그들은 댄서와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각자의 장르를 접목시켜 함께 공연했던 경험을 회상하기도 하고, 서로의 창작 세계를 응원하며 연대의 의미를 쌓아나간다.

두 저자는 창작가로서 오랫동안 가져온 내면의 갈등을 서로에게 털어놓고 뜻밖의 말들로 위로받는다. 아주 오랜 고민에 관해 이야기하다 문득 자기확신을 갖게 되기도 하고, 이름 붙이지 못했던 막연한 감정들을 새롭게 깨닫기도 한다. 열정적으로 창작을 이어나가다가도 불안한 기분이 들 때, 혹은 서로의 의견이 궁금해질 때 그들은 망설임 없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늘 배려하는 너와 대화하는 건 참 편안해. 그래서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많은 공상을 나눌 수 있는 게 아닐까?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너에게 알리고 싶은 것도 그 때문일 거야.
-18쪽

진중하고 솔직한 태도로 이야기하는 두 저자는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료이다. 마치 그들과 함께 대화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는 지금도 어디선가 홀로 고민하고 있을 또 다른 창작가들에게 한 권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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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허휘수

어릴 적 뮤지컬 배우를 꿈꿨고 대학에서는 나노물리학, 대학원에서는 프랑스 문화 매니지먼트를 전공했다. 대학 동아리에서 춤을 추기 시작하여 현재는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서솔과 함께 비주얼 코레오그래피 작품을 만들고 있다. 에세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를 썼고 유튜브 채널 〈김은하와 허휘수〉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글) 서솔

화가, 피아니스트, 외교관, 사진작가… 학창시절 매년 다른 장래희망을 써내다가 대학에서는 영화 촬영을 전공했다. 문화 관련 대학원은 한 학기 만에 중퇴했고, 비디오 아트에 매료되어 공연 영상을 만들거나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 왔다. 지금은 휘수의 안무로 예술이라는 모호한 단어를 표현하려 매우 노력하는 중이다. 에세이 『따님이 기가 세요』를 썼고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whisol.com

목차

  • 시작하며
    오늘은 어땠나요? 006
    핀란드에서 온 편지 008

    1장 이토록 아름다운 불시착
    가장 예술적인 서솔에게 016
    예술 재활전문의 휘수에게 019
    지독한 짝사랑 024
    서솔의 이브닝 노트 | 나의 예술적인 소개팅 034
    휘수의 모닝 페이지 | 짝사랑을 가장 쉽게 이루는 방법 035
    처음이라 그래 며칠 뒤엔 괜찮아져 038
    서솔의 이브닝 노트 | 생각의 출처 047
    휘수의 모닝 페이지 | 처음은 처음이다 048
    쾌락주의자의 고백 051
    서솔의 이브닝 노트 | 생애 주기와 기술 발전의 변화 058
    휘수의 모닝 페이지 | 야식 059
    말보로 레드 피우던 언니들 061
    서솔의 이브닝 노트 | 중독의 아우성 070
    휘수의 모닝 페이지 | 오기의 맞담배 071
    이름이 두 개인 사람 073
    서솔의 이브닝 노트 | 단 하나의 단어 080
    휘수의 모닝 페이지 | 어리석은 선장 080

    2장 그래서 예술이 뭔데?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 서솔에게 084
    예술병에 걸린 휘수에게 087
    심장이 뚫려도 해야지 091
    서솔의 이브닝 노트 | 빛나던 눈동자 103
    휘수의 모닝 페이지 | 정년이에게 104
    이것은 예술이 아니다 109
    서솔의 이브닝 노트 | We do the rest 117
    휘수의 모닝 페이지 | 싸워서 이겨야 할까요? 118
    내가 찾던 앵그르 123
    서솔의 이브닝 노트 | 오감의 흔적들 131
    휘수의 모닝 페이지 | 소파 학교에 오신 걸 환영해요 132
    유튜브가 예술이 될 수 있을까? 138
    서솔의 이브닝 노트 | 시옷과 쌍시옷 146
    휘수의 모닝 페이지 | 예술이 실용적일 수가 있나? 147

    3장 내가 딛고 선 여기가 바로 예술
    준비된 체력이 모두 소진되었을 서솔에게 154
    회신이 없으신 서솔 님께 156
    연꽃으로 쓰는 편지 159
    허휘수에게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161
    휘수의 모닝 페이지 | 원한다면 어디든 무대야 174
    서솔에게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181
    서솔의 이브닝 노트 | 비록 세상은 움츠려 있더라도 193
    예술만 하면서 살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200
    서솔의 이브닝 노트 | 월 120만 원의 예술 215
    휘수의 모닝 페이지 | 헝그리 정신은 사양합니다 216
    명상이 필요해 220
    서솔의 이브닝 노트 | 어수선한 아침, 막연한 밤 228
    휘수의 모닝 페이지 | 꼬리 칸의 아침 229
    낭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 234
    서솔의 이브닝 노트 | 지구는 둥그니까 242
    휘수의 모닝 페이지 | 바람이 시원해서 쓰는 글 244
    서솔에게 249
    휘수에게 250

    마치며
    사랑하는 당신에게 252
    의심이 많은 당신에게 255

    부록
    우리도 함께 대화해요 258

추천사

  • 이 책을 읽는 내내 몸이 간질거리는 것을 느꼈다. 움직이고 싶은 것이 분명했다. 생각의 꼬리를 잡기 위해 빙글빙글 돌던 어린 서솔의 모습을 상상하며 몸을 일으켰고, 싸우지도 이기지도 않으며 묵묵히 자신의 작업을 해나가겠다는 허휘수의 뚝심을 보고 한 발자국 내디딜 용기가 생겼다. 그들의 끝없는 고민과 갈증은 모든 창작가의 과정과 닮아 있음이 틀림없다. 자신의 작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를 펼쳐 든 순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 서솔, 휘수에게. 가끔 두 예술가 사이에 있을 때, 나만 현실에 발붙인 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 언젠가 내가 너희 사이에 끼기 싫다고 한 적 있었지. 나를 잊고 둘만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았거든.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지금은 둘 사이에 섞여 함께 대화를 나눠보고 싶기도, 둘의 공연을 1열에서 바라보고 싶기도 해. 너희 세상으로 내가 갈 수 있게 초대장을 보내줘서 고마워. 혹시 자리 남아 있니?

책 속으로

난 이렇게 생각해. 내가 아직 유명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왜냐하면 나는 계속 더 발전하고 있거든. 아직 보여줄 사람이 많다는 게 되게 좋아. 그 지점이 나를 되게 설레게 만들어. ‘아직 나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 057p, 「쾌락주의자의 고백」 중에서

우리가 예술이라는 ‘뽕’이 가득하고 모호한 단어를 가지고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해져. 종착역을 모르는 기차에 올라탄 기분이야. 이 책이 어떻게 끝날지, 혹시 누군가에게 정말 예술의 씨앗이 될 수 있을지.
- 089p, 「예술병에 걸린 휘수에게」 중에서

내가 만든 게 오늘이 지나고 나면 실체 없이 사라져 버린다는 게 너무 이상해. 카메라가 없는 세상 같아.
- 101p, 「심장이 뚫려도 해야지」 중에서

그런데 예술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위한 거잖아. 그 새로움이 어디를 향하는지가 중요한 거 아니야? “예술가들은 세상을 예민하게 더 많이 느끼는 사람이다. 그래서 느끼고 생각한 걸 작품으로 만들 의무가 있다.” 내가 인터뷰했던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가 한 말이야. 예술은 세상을 위해야 하는 것 같기도 해.
- 113p, 「이것은 예술이 아니다」 중에서

경력의 맨 윗줄을 수정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예술가 허휘수의 첫 번째 경력은 ‘소파 학교’다. 예술을 갈망하는 어른으로 자란 건 소파 학교를 졸업한 탓이다. 대체로 골치 아픈 예술이 너무 즐겁고 아름답다는 걸 너무 일찍부터 알아버렸다. 소파에서 뛰어놀듯 춤추고 글 쓰고 예술 하고 싶다.
- 133p, 「소파 학교에 오신 걸 환영해요」 중에서

영감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가장 강력한 주제는 ‘나’야. 나의 춤, 글, 창작은 나에게서 나와. 다들 그런 거 아니야? 외부의 뮤즈를 두고 창작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건가 싶어.
- 162p, 「허휘수에게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중에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요. 창작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는 수단이에요.
- 186p, 「서솔에게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중에서

아, 그리고 나는 네 글이 참 좋아. 따뜻해. 내 글은 가끔 되게 차갑다고 느껴지거든. 우리 둘의 글을 만난 이 책은 미지근하겠다. 누구에게도 자극적이지 않을 테니 누구라도 읽을 수 있겠다는 낙천적인 생각을 해봤어. 예술가에게 칭찬은 에너지가 되니까.
- 249p, 「서솔에게」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젊은 창작가로서의 고민과 갈등을 끌어안고
일상 속에서 예술적인 순간을 찾다
허휘수와 서솔은 각자의 자리에서 창작을 이어가다 문득 고민이 생기면 서로를 향해 편지를 쓰고, 답신을 보내고, 못다 한 이야기는 만나서 나누기로 한다. 함께 고민해 보고 싶은 주제가 생기면 누군가 이야기의 물꼬를 튼다. 대화를 나누고 나면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그날의 대화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짧은 에세이를 써내려 간다.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베트남으로 집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들의 대화는 서로 떨어져 있을 때나 함께 있을 때나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진다.
서로의 첫 공연과 첫 촬영에 대해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처음’이라는 것의 의미를 떠올리고 계속 창작을 해나갈 동력을 얻기도 한다. 창극 〈정년이〉를 보고 나서 현장 예술과 유튜브의 차이점을 곱씹고, 미술과 예술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비교하다가 AI가 인간의 기술을 본떠 창작하는 현시대를 날카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논의한다. 이 외에도 미술 전시, 영화, 유튜브 영상이나 책, 공연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고 떠오른 생각들을 토대로 대화를 나눈다. 이뿐만 아니라 명상을 하면서 창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경험을 나누고, 현재의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유년 시절의 기억까지도 톺아본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창작을 한다는 서솔의 말처럼 대화는 이들을 창작이라는 세계로 이끄는 하나의 매개로써, 하나의 작품이나 단어로부터 출발한 이야기는 점차 쌓이고 확장되면서 예술적 영감이라는 주제로 향한다. 그들의 대화가 끝날 즈음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부록: 우리도 함께 대화해요」는 두 저자가 독자들에게 남긴 대화거리이다. 어떤 이야기든 하고 싶어질 독자들을 위해 ‘창작을 위한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20개의 질문을 준비했다. 꼭 창작가가 아니라도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질문들로, 직접 답을 적어볼 수도 있다.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는 두 저자의 대화에서 시작해 독자와의 소통으로 완성된다.

“내일도 너랑 얘기하고 싶어”
아직 끝나지 않은 창작하는 여자들의 이야기

이 책을 읽는 내내 몸이 간질거리는 것을 느꼈다. 움직이고 싶은 것이 분명했다. (…) 그들의 끝없는 고민과 갈증은 모든 창작가의 과정과 닮아 있음이 틀림없다.
- 손수현 추천사 중에서

일상 속에서 예술적인 순간들을 발견하며 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저자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다시 누군가의 영감이 되기도 한다. 정답이 없는 작업의 연속이기 때문에 창작가들의 고민은 고독하고 지난한 과정일 수밖에 없다. 창작가들은 혼자 오랫동안 고민하고, 시도하고, 때론 실패하면서 계속 창작을 해나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만들고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만큼은 변함없다.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속 이야기는 두 저자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이들에게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두 저자의 예술을 향한 갈망과 창작가로 살아가며 느꼈던 불안은 늘 호쾌하게 작품을 공개하던 모습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이토록 솔직하게 흔들리고, 이렇게 진정성 있게 서로에게 공감하며 위로를 건넬 수 있을까. 서로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들은 비슷한 시간을 겪고 있을 많은 이에게 가닿는 목소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의심하고 두려워하면서도 계속해서 나아가는 허휘수와 서솔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이처럼 서로의 고민을 끌어안고 예술로 연대하는 두 친구의 끝없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당신도 어느새 자기 안의 창작 욕구를 깨닫고 몸을 일으켜 어떤 일이든 시작해 보고 싶어질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7821638
발행(출시)일자 2023년 08월 25일
쪽수 272쪽
크기
131 * 194 * 20 mm / 466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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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이상하게 파고들어 이리저리생각해보고 같이 고뇌해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매 대화마다 나누던 주제가 너무 좋았고, 흥미로워서 한 사람 대화읽고 고민하고 한 사람 대화읽고 혼자 대답하고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습니다. 다른 분의 후기처럼 정말 셋이서 대화하는 듯 했습니다. 두 분은 제가 대답하는 디 모르시겠지만 ㅋㅋ 저도 ‘예’를 하는 사람이라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혼자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서도 책에서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붙잡고 예술이란,,,원동력이란,,, 이러고 대화 하는게 사실 어렵잖아요. 낯간지럽다기도 생각하기도하고 그렇게까지 골똘히 생각해본 적 없다기도하고… 시작은 설렘이 있었을지라도 성인이되고 돈을 벌기시작하면서 더이상 큰 의미없이 생각없이 ‘일’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대다수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같은 예술인이지만, 얘기를 어떻게 꺼내볼까이전에 꺼낼만한 상대를 찾는 게 더 어려워 저는 두 분이 만나 관계가 만들어진 것이 부러워요!! (물론 관계를 만들기위해 노력해서 만들어진 관계임을 잘 알고있음! 고양이간택마냥 그런거 아님을 알고있음!)
두 분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창작자시잖아요. 결과물에 각자의 이름이 박히는. 저는 음악을 합니다. 클래식을 하고 옛 음악을 다시 연주하는 재연예술을 합니다. 재연예술이지만, 복사붙여넣기처럼 똑같이 베껴 연주하진 않습니다. 연습을 하면서 내나름의 해석을 하고 분위기를 느끼고 정합니다. 이건 창작의 영역에 들어가는 것일까요? 수정보완의 영역에 들어가는 것일까요? 예술은 정답이 없다고하는데 그럼 수정보완이란 말은 못쓰지 않을까요? 초연될 때와 다른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내기도 했는데, 그렇다면 창작의 영역에 들어가는 것일까요? 그렇지만, 곡은 작곡가가 창작하지 않았나요?? (물음표백만개)
저도 분명 예술인이지만, 어째 창작자라는 키워드를 보면 조금 억울합니다. 나도 분명 뭔가 구성해내고 있는 것 같은데 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오리지널 바이 미 하고 도장을 못찍는 사람이라서. 또, 예술인 모여~~!!했을 때 가보면 예술 창작자들은 위한 어쩌구.. 라고 되어있으니 예술인무리에도 못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예술인일까요? 예술창작인일까요?
클래식연주자도 창작인에 끼워주나요ㅠ?

책 너무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혼자 몇 번 더 보고 누군가 얘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책에 나온 것들로 얘기 나누고 싶어요.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예술로 연대하는 두 친구의 끝없는 대화… 두 사람이 해주는 예술 이야기를 읽다보니 외로웠던 마음이 위로를 받고 용기가 생긴다.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나도 예술도 사실은 서로를 떠난 적이 없다는 걸 문득 깨닫게 됐습니다. 결국 주체는 ‘나’니깐 남들 눈에 무용해보일지라도 내가 행복하고 즐기면 된다는 자세를 배웠어요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적당한 날을 골라 읽었다. 두 작가의 오가는 대화속에서 따뜻함을 느꼈다. 그리고 나에게도 위로의 글이 되었다. 서로의 지지와 응원속에 활동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좋았다. 따뜻한 말을 건내는 문장들이 일상을 보내는 나에게도 큰 힘이 된다. 두 사람의 대화이지만 읽다보면 그 대화안에서 경청하고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나를 발견하게되고, 다 읽고 책을 덮을때 입가에 미소가 남는 그런 두 예술가의 대화 행복하고 따뜻한 책이었다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여러 주제로 대화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예술을 행하는 작가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디자인을 오래 전공해서 두 글쓴이의 대화에 공감이 가기도, 조금 다른 의견을 가지기도 했다. 그래서 더 책에 흥미를 느끼고 마치 세명의 사람이 대화하고 있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비록 두 글쓴이에게는 전해지지 못할 대답이지만 이 책을 읽은 또 다른 독자와 만났을 때 비로소 책의 의의가 완성되지 않을까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로망을 가슴에 묻고 현실에서 밥 벌어 먹기 위해 분투하는 젊은 예술인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책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한동안 잊고 살았던 가치들과 동기부여들을 다시금 떠오르게 합니다. 책 속에서 두 저자는 어려운 주제를 이야기 하지만 그 대화가 너무도 달달해서 생각 많은 독자도 여름 밤에 맥주 한 잔 하듯 산뜻하게 읽혀요.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새벽밤잠을 설치고 눈을 빛내며 생각을 나누는 젊은 두 예술가의 가장 찬란한 여름밤을 훔쳐본 느낌.
불확실한 나날들, 그럼에도 죽는 그 순간까지 예술인일 두 사람을 사랑하고 또 응원합니다.
리뷰 썸네일
10점 중 7.5점
/재밌어요
옆에서 같이 얘기하는 느낌, 멍하니 술술 읽히고 공감받는 느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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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는 건 인간의 삶의 질을 위한 거고, 문화예술의 중요성은 누구나 안다고. 그게 있어야 인간이 더 인간다움을 유지하면서 산다는 걸.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나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이다. 천재들은 죽지 않는다.”
살바도르 달리가 한 말이래.
너랑 같이 보러갔던 달리 전시회에서 기억나는 건 이 말 하나야.
저 확신과 오만이 달리를 진짜 천재로 만들진 않았을까?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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