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늘과 파편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유아(0~7세) > 유아그림책 > 한국그림책
- 국내도서 > 유아(0~7세) > 0세부터100세그림책 > 그림책일반
- 국내도서 > 유아(0~7세) > 0세부터100세그림책 > 글없는그림책
- 국내도서 > 유아(0~7세) > 4~7세 > 유아그림책 > 한국그림책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24년 선정
그 서늘했던 한낮의 꿈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낸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하는 작품이다.
- 김예니(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조교수)
맑고 새파란 한여름의 바다……
그 아래 숨겨진 어두운 이면
햇볕 쨍쨍한 여름 한낮,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를 바라보다 물속으로 첨벙 뛰어드는 주인공이 있다. 잔잔한 물살을 가르며 힘껏 헤엄치다 잠시 물 위를 둥둥 떠다니며 바다의 청량감을 만끽하던 주인공은, 문득 이상한 감각에 사로잡힌 채 번쩍 눈을 뜬다. 둥둥 떠다니는 폐어망 쓰레기 사이로 페트병 고리에 걸린 물고기와 눈이 마주치고, 물고기를 쫓다가 아래쪽에서 잡아당기는 거대한 힘에 이끌리며 정신을 잃고 만다. 깊은 바다에서 눈을 뜬 주인공은 해파리처럼 사방에 흩어져 떠다니는 비닐봉지와 고래들의 공동묘지처럼 참담한 장면들을 목격하는데…….
비닐봉지에 휩싸인 채 죽어 가는 물고기들, 폐어망과 노끈에 휘감기고 쇠갈고리에 찔린 고래들, 바다 밑까지 거대 그물로 샅샅이 훑어가 버리는 대형어업의 현장까지, 주인공은 바다 깊은 곳에서 참혹한 장면들을 연달아 목격하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은 생명들을 구해 보고자 안간힘을 쓴다. 전령처럼 주인공을 바다로 이끈 페트병 고리 물고기의 눈짓은 잔잔하고 평온해 보이는 해수면 아래의 현실에 눈을 뜨라는 바다 생명들의 호소가 아니었을까. 애써 외면해 온 지금 이 순간 바다의 진실을 똑바로 바라봐 달라고 말이다.
푸른색과 먹색의 강렬한 이미지만으로
인간의 이기심을 꼬집는 글 없는 그림책
이 책에는 여느 그림책이나 그래픽노블에서 볼 수 있는 두 가지 요소가 없다. 바로 화려한 컬러와 텍스트의 부재다. 시공간의 변화에 따라 명암을 조절한 듀오톤 이미지는 흑백 영화를 감상하듯 시각적 요소에 더 집중하게 한다. 이에 더하여 주인공의 상황이나 감정을 직접 설명하는 텍스트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이미지가 전하는 목소리에 더욱 진지하게 귀 기울이게 한다. 고요함이 주는 더 커다란 외침이다. 나이와 성별을 알 수 없는 주인공이 꾼 한낮의 백일몽 같은 이 그림책은,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글 한 줄 없이 이미지만으로 바닷속 현실을 생생히 고발한다.
이 작품은 젊은 작가 김수진이 작업한 첫 그림책으로, 작가 자신이 언제나 동경하며 경외심을 품어 온 바다의 쓸쓸한 풍경을 강렬한 시각 언어만으로 과감하게 담아내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미세플라스틱, 쓰레기섬 같은 문제가 모든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위협하는 오늘,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로 삼을 만한 작품이다.
낯선 곳에 발을 디딘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거대한 바다가 품은 진실의 조각들
바다의 모든 곳에는 생명체가 살고 있다. 우리 발이 닿는 해변과 해수면부터 해저 1만 미터가 넘는 최심부에도 생명이 존재한다. 어쩌면 바다를 생명 그 자체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풍부한 생명을 품은 바다가 언제부터인가 해양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경각심을 갖지 못한다. 바다가 쓰레기로 뒤덮이고 있다는 사실을 듣기는 했어도, 그것이 곧 인간에게 돌아오고 스스로를 파괴하게 된다는 사실은 깨닫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마도 쓰레기가 넘쳐 나는 바다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서이기도 할 것이다.
작가는 생명의 자리를 플라스틱 쓰레기에 내주고 있는 오늘의 바다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한다. 우리 인간들이 바다를 존중하고 경외하는 마음부터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바닷속의 장엄하고도 쓸쓸한 풍경을 우연히 낯선 곳에 발을 디딘 여행자의 시선으로 살피며,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World Illustration Awards 수상작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 교과 연계
과학 3-1 5. 지구의 모습
과학 6-1 2. 생물과 환경
도덕 3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국어 6-2 8. 작품을 통해 경험해요
이 책의 총서 (104)
작가정보
홍익대학교 디자인학부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 그림책, 그래픽노블,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 사소한 티끌의 재발견, 마음을 파고드는 위로, 자연에 대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처음으로 쓰고 그린 《비늘과 파편》은 바다라는 거대한 대자연 앞에서 우리 인간이 가져야 할 태도를 고민하며 만든 그래픽노블 형태의 그림책이다. 이 작품으로 2022년에 영국일러스트협회가 주최하는 월드일러스트레이션어워즈(WIA)에서 독립출판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목차
-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추천사
-
김수진 학생의 첫 작품인 《비늘과 파편》은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바다의 경고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책장을 넘기며 깊고 푸른 바다로 함께 헤엄쳐 나가는 듯 황홀하면서도 우리는 곧 무심코 흘려보낸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경이롭고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과 대비되는 묵직한 메시지가 인상적이며, 거대한 자연 앞에 우리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상기시킵니다.
푸른 바다를 닮은 이 책이 부디 오래도록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길 바랍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3074077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8월 25일 | ||
쪽수 | 64쪽 | ||
크기 |
205 * 288
* 11
mm
/ 57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노란상상 그림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05 * 288 * 11 mm / 572 g |
제조자 (수입자) | 노란상상 |
A/S책임자&연락처 | 노란상상 / 02-797-5713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워 다칠 수 있으니 던지거나 떨어뜨려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3.08.25 |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Klover 리뷰 (7)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67%의 구매자가
추천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좋아해요
잘읽어요
재밌어요
유익해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1)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빨래가 마르는 동안10% 15,300 원
-
루시와 친구들: 계절 이야기 시리즈10% 52,200 원
-
모모의 친구 밀물이와 썰물이10% 9,900 원
-
지적질 늑대10% 15,120 원
-
가위바위보들블스10% 16,02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