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과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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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과학은 두 가지 방법으로 발전합니다. 가장 흔하게 지식의 점진적 축적을 통해 발전하는데, 이것을 ‘정상 과학’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과학 발전에는 수백 명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이바지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인류의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은 ‘혁명적인’ 학자들의 업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이렇게 단지 지식을 축적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정사실이 된 지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현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혁명적인’ 과학자들의 업적과 그들의 삶, 그들이 추구했던 가치를 매우 흥미롭게 소개합니다.
작가정보
안토니오 피셰티(Antonio Fischetti)
과학 분야 박사학위를 받고 국립기술직업원, 음향기술원, 루이 뤼미에르 영화학교, 페미스 영화학교 등 전문기관에서 강의하며 『과학과 미래』, 『샤를리 엡도』 등 잡지와 신문에 과학과 환경 관련 기사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습니다. 『과학의 제국, 인류의 200가지 발명』(알뱅 미셸, 2011), 『고정관념을 깨는 36가지 문제에 대한 대답](알뱅 미셸, 2012), 『수퍼스타 곤충들』 (악트쉬드 주니어, 2013), 『과학자가 관찰한 개와 고양이』(악트쉬드 주니어, 2015) 등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분야에서 유머러스하고 흥미로운 저술을 남겼습니다. .
(Guillaume Bouzard)
파리 출생. 어린 시절부터 만화에 열정을 보여 18세에 만화 잡지 10호를 자비로 출간했습니다. 툴루즈 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4인 클럽』, 『메가브라』, 『나는 부자르다』, 『축구 축구』 등 여러 편 만화를 출간해 대중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의 「털보」 시리즈는 베르댕 전투 100년 기념으로 출간돼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단행본 출간 외에 프뤼드 글라시알』 스피루』 등 만화 전문 잡지나 『리베라시옹』, 『엑스프레스』, 『카나르 앙셰네』 등 일반 일간지 월간지에도 작품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앙굴렘 만화 축제에서 슈링고 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자크-롭 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케데뷜 만화 축제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나서 파리 8대학 철학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래픽노블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비밀일기』 『자이 자이 자이 자이』 『오리엔탈 피아노』 『최초의 인간』 등을 비롯해 여러 어린이책, 그리고 『올망 졸망 철학교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64가지 철학 체험』 『사물들과 함께 하는 51가지 철학 체험』 『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세계철학 백과사전』 『철학 주식회사』 『고정관념을 날려버리는 5분 철학 오프너』 『필로 코믹스』 등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서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 고대 그리스
탈레스
피타고라스
히포크라테스
아르키메데스
780~850
알-콰리즈미
15~16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앙브루아즈 파레
조르다노 브루노
갈릴레오 갈릴레이
17~18세기
르네 데카르트
안토니 판 레이우엔훅
아이작 뉴턴
칼 폰 린네
앙투안 로랑 드 라부아지에
19세기
찰스 다윈
클로드 베르나르
그레고어 멘델
루이 파스퇴르
알프레드 노벨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19~20세기
이반 파블로프
막스 플랑크
마리 퀴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알프레트 베게너
알렉산더 플레밍
에르빈 슈뢰딩거
트로핌 리센코
20~21세기
콘라트 로렌츠
앨런 튜링
알렉상드르 그로텐디크
제임스 왓슨
피터 힉스
이브 코펜스
제인 구달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책 속으로
어느 날 피타고라스는 대장간 앞을 지나가다가 대장장이가 모루에 금속을 올려놓고 망치로 때릴 때 금속의 크기에 따라 음의 높낮이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그는 현의 길이와 그 현이 내는 소리의 높이 사이에 관계가 있는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렇게 동시에 여러 개의 현을 긁어서 조화로운 소리를 내게 하려면 각각 현의 길이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설정되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_10쪽
알-콰리즈미의 이름도 후세가 영원히 기억하게 됐습니다. 그 시대에도 그의 이름은 모든 계산술을 지칭하는 일반 명사로 사용됐습니다. 그러다가 중세 라틴어로 ‘알고리스무스(algorismus)’, 스페인어로 ‘알구아리스모(alguarismo)’, 프랑스어로 ‘알고리틈(algorithme)’ 등으로 불리게 됐고, 오늘날 알고리즘(algorism)은 정보통신 언어로 일반화됐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때마다 아랍의 수학에 얼마간 빚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죠. _16쪽
「모나리자」의 작가는 인체의 기능에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태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30여 구의 시체를 해부하고, 여러 근육 사이의 연관성이나 성대의 작동 방식, 식도를 통과한 음식물의 이동 경로 등을 확인했고, 심지어 당시에는 남성 성기의 발기 원인을 공기의 유입으로 믿었으나 그것이 혈액의 작용임을 밝혀냈습니다. _18쪽
뉴턴이 제시한 또 다른 예측은 바로 핼리 혜성의 재등장이었습니다. 이 혜성은 1682년에 처음 관찰됐는데, 뉴턴은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이 혜성에 그의 이름을 붙였습니다)와 함께 계산해서 1758년에 다시 나타난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예측은 적중했습니다! 또한, 그는 천왕성의 운동 궤적이 불규칙하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그것이 당시에 알려지지 않았던 다른 행성의 인력 때문이라고 판단했는데, 결국 그 행성은 1846년에 발견된 해왕성이었습니다. _32쪽
이 이야기는 오늘날의 체코 공화국 브르노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너무 가난해서 대학에 갈 수 없었던 요한 멘델은 수도원에 들어가 ‘그레고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도나 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는 호기심이 너무 많은 수도승이었죠. 그는 물리학 강의도 들었고, 양봉과 기후학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농부들은 오래전부터 서로 다른 품종의 교배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유전 법칙은 신비의 영역에 남아 있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부모를 빼닮았지만, 또 어떤 아이는 닮은 구석이 전혀 없는데, 이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당시에 식물학자들은 선대의 특성이 후대에 전해지는 것은 우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멘델은 그런 생각에 의문을 품었죠. _42쪽
인간을 기계적으로 이해했다는 이유로 파블로프를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비판은 공정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파블로프는 조건화를 설명하면서, 또한 조건화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조건화에서 기쁨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메뉴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고 군침이 돌거나 마들렌 한 조각을 먹는 순간 감동에 전율하는 파블로프 반사의 대상이 되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_50쪽
과학자 집단에서 그의 주장이 옳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무려 50여 년이 걸렸고, 생전에 그는 지질학자들에게 광대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알프레트 베게너는 놀라운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지질학자가 아니라 기상학자였지만, 지질학을 개혁했고, 대단한 탐험가였습니다. 25세에 열기구를 타고 52시간 하늘을 날아다녀서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극지방 탐험에 열정을 보여 그때까지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그린란드 빙하의 두께를 측정한 최초의 과학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_58쪽
로절린드 프랭클린에 대한 이런 불공정한 처사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녀는 페미니즘의 아이콘이 됐고, 과학 연구 분야의 성차별 희생자라는 사실이 주목받았습니다. 과학 연구에서 여성은 소수자이고, 남성 연구자들의 발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평가에서 완전히 배제됐다는 사실은 당시의 분위기를 말해줍니다. 하지만 로절린드 프랭클린이 직접 DNA의 이중나선형 구조를 밝혔던 것은 아니었고, 비록 DNA의 이미지를 제공했다고 해도 거기서 지적인 창의력을 발휘했던 제임스 왓슨이 없었다면 그녀가 촬영한 DNA의 X선 이미지는 서랍에서 영영 잠자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_72쪽
출판사 서평
과학에도 인간의 가치가 중요하다
저자는 말합니다. “과학은 단지 지식이 아니라 인간의 모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모험이 인간에게 조금 더 나은 삶을 약속합니다.” 과학이 단지 지식이고, 과학자가 단지 더 많은 지식을 찾는 사람일 뿐이라면, 16세기 조르다노 부르노는 태양이 아니라 지구가 회전한다는 주장을 포기하지 않은 대가로 화형대에서 타죽지 않았겠죠. 그리고 그가 있었기에 갈릴레오 갈릴레이 같은 과학자가 나올 수 있었겠죠. 과학이 단지 지식일 뿐이라면 마리 퀴리는 방사능에 오염돼 암으로 죽어가는 운명을 택하지 않았을 테고, 알프레트 베게너는 지질학자들에게 견디기 어려운 모욕을 받으면서까지 대륙이동설을 주장하거나 그린란드 얼음에 갇혀 목숨을 잃는 죽음을 택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들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진실을 찾아내고, 그 진실에 인간을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경하고 감동하며 바라보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고정관념이 돼버린 기존의 지식, 권력이 돼버린 기존의 권위에 순응하고 복종하며 살아간다면, 어떤 개혁도 이룰 수 없고 어떤 진실도 주장할 수 없게 됩니다. 이 책이 소개하는 과학 ‘영웅’ 37인은 비순응적이고 반항적이었기에 그들 생전에 문제아, 이단아, 괴짜, 별종 취급을 받았고, 탄압과 배척을 받았지만, 변화를 거부하는 세상을 바꾼 사람은 바로 그들이었습니다.
진지한 주제, 코믹한 접근
이 책은 과학사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과학자들, 대부분 노벨상을 받았고 시대를 앞서 갔던 과학자들을 소개합니다. 이 과학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사고와 문명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그 흐름을 읽게 됩니다. 이처럼 진지한 주제를 다루고, 특히 과학의 첨단 분야를 소개하는 만큼 자칫 독서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주제의 핵심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과학자의 삶을 통해 흥미롭게 그 주제에 접근하는 저자의 능력 덕분에 독자는 마치 여러 편으로 구성된 시리즈의 드라마를 보듯이 각각의 에피소드에 몰입하게 됩니다. 더구나 각각의 에피소드에 배치된 한 쪽 만화는 촌철살인 메시지를 담은 매우 코믹한 내용으로 등장인물 과학자의 성격과 그가 개입된 주요 사건을 한눈에 파악하는 재미도 느끼게 해줍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131567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8월 25일 | ||
쪽수 | 84쪽 | ||
크기 |
226 * 297
* 13
mm
/ 751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El planeta de las ciencias: Enciclopedia universal de los científicos/Antonio Fischet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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