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글 좀 쓰고 올게

권인선 , 박혜형 , 배경연 , 서은미 , 윤소진 , 이고은 , 이혜민 , 황주미 저자(글)

모모북스 · 2023년 08월 10일

책 소개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블로그를 통해 나를 찾고 꿈을 키우는 엄마들의 성장기

한 명의 인간의 태어나 온전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늘 ‘나’로 살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 특히 ‘엄마’라는, 위대하면서도 그만큼이나 무거운 이름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나’로 살기란 쉽지 않다.

책 『엄마 글 좀 쓰고 올게』는 ‘엄마’라는 공통점과 해결되지 않은 결핍을 안고 ‘원앤원’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 모인 8명의 작가들이 탄생시킨 에세이 모음집이다. ‘성장하는 엄마’라는 주제 아래 진솔하고 진지한 인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었다.

성장은 스스로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그 시작이다. 인생의 두 번째 꽃을 피우고자 온라인 세상에 발을 내딛고 싶지만 낯섦에 그저 망설이는 엄마들에게 이 책이 따뜻한 햇볕과 달콤한 양분이 되길 기대해 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권인선

(진로북극성)
진로교육전문가, 버츄프로젝트 FT, PTA 심리유형분석사

저자(글) 박혜형

(밸류비스)
가치성장연구가 & HRD퍼실리테이터, 밸류비스 대표

저자(글) 배경연

(블랙빈)
브런치 작가, 블로그 서평 300여 권

저자(글) 서은미

(알레나)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자기계발/글쓰기 분야 엑스퍼트

저자(글) 윤소진

(어썸그로잉)
- 학습코칭 1급코치(MTLC 다면적학습역량 검사 전문)

저자(글) 이고은

(고은샘)
- 『나의 직업은 육아입니다』 저자, 독서지도사

저자(글) 이혜민

(밍)
브런치 작가, 지방공무원 18년 차

저자(글) 황주미

(힘찬토리)
브런치 작가, 부모 교육 강사

목차

• 프롤로그 - 온라인 세상 속 엄마들의 이유 있는 성장 이야기 4
  
  1장 권인선(진로북극성)
  1 세상과 나를 이어준 동아줄 14
  2 내 마음의 대나무 숲 18
  3 버츄로 단단해진 나 24
  4 나는 꿈꾸는 프로 삽질러 30
  5 엄마의 춤바람 35
  
  2장 박혜형(밸류비스)
  1 넓어지는 원 42
  2 마지막 통화 46
  3 자기돌봄 50
  4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55
  5 아이는 나의 역할인연이자 스승 60
  
  3장 배경연(블랙빈)
  1 블로그로 나를 풀다 68
  2 ‘원앤원’으로 하나가 되다 73
  3 주부(主婦)에서 주부(主部)가 되다 8
  4 나에게 내미는 손 83
  5 까만 콩을 키운 새카만 콩 88
  
  4장 서은미(알레나)
  1 블로그, 엄마 시즌3의 시작 96
  2 기도이자 꽃 101
  3 마흔, 처음 꿈이란 걸 꾸기 시작했다 105
  4 나에게 청하는 화해와 사랑 109
  5 내 삶에 찾아온 선물 114
  
  5장 윤소진(어썸그로잉)
  1 빅픽처가 사라지면서 만난 글쓰기의 시작 122
  2 느슨한 연대, 나만의 속도 그리고 소속감 127
  3 나 안 돌아갈래! 133
  4 과거의 나를 안아주기 그리고 나 돌보기 138
  5 기적, 이제 시작이다 143
  
  6장 이고은(고은샘)
  1 글 쓰는 이과생 150
  2 서로의 가치 155
  3 내 실패의 주역, 남편 159
  4 화장하는 여자 164
  5 당신은 취미가 있는가? 169
  
  7장 이혜민(밍)
  1 나에게 딱 맞는 온라인 모임을 찾는다면 176
  2 대출받아서 육아휴직 다녀왔어요 181
  3 쓰면서 나와 화해한다 186
  4 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방법 191
  5 매일, 아픔이다 196
  
  8장 황주미(힘찬토리)
  1 내 인생의 첫 브레이크 204
  2 뭣이 중한데 209
  3 친절한 주미 씨 214
  4 소리 내어 울어도 돼 218
  5 난 매일 밤 녹음기를 켠다! 223
  
  에필로그 228
  작가 한마디 232
  축하의 글 237

책 속으로

권인선(진로북극성)
지하 8층으로 내려앉은 자존감은 그림책 나라를 만나며 한 발씩 한 발씩 올라왔다. 아이를 위해 그림책을 읽으며 내면 아이가 치유되었고 인생의 깊이와 맛을 음미할 수 있었다. 그림책은 어두운 지하에 있던 나를 빛이 보이는 지상으로 데려다주었다. 자연스레 북스타트 봉사를 시작하며 오랜만에 세상에 인사를 건넸다.
“세상아! 나 여기 있었어! 나를 잊은 건 아니지?”

박혜형(밸류비스)
자기축복의 힘이 조금씩 커지면서 다른 사람들의 봉오리를 발견하는 일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곳들에 미약하나마 나의 역량을 발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자기 돌봄을 통해 지금은 자신 있게 자기 경영, 리더십 강의를 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과거의 내가 이론으로 무장한 강사였다면 이제는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공감하는 강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배경연(블랙빈)
삶은 늘 우리에게 무언가를 선택하게 한다. 상처받았다고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 없게 만든다. 그 상처를 끌어안고 살거나 겉으로 드러내거나를 선택하게 한다. 어느 쪽이든 덜 상처받는 쪽으로 노력하고 드러내도 바꿀 수 없는 것들은 회피가 아니라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서은미(알레나)
프라이빗 공간이자 누구에게나 오픈된 곳, 블로그는 오랜 시간 전업주부가 갖고 있던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의 틀을 깨주며 엄마 시즌3의 시작이 되어 주었다. 이제 또 하나의 꿈을 꾼다. 내가 경험한 엄마 시즌2, 시즌3을 시작하고 싶은 이들에게 오케스트라 협주곡을 연주하며 성장의 메이트로 함께 걸어가는 엄마 시즌4의 시간을.

윤소진(어썸그로잉)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 되면서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갈 즈음이면 경제적 자유와 함께 시간적 자유라는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어본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나 안 돌아갈래!”를 외치던 바로 그 순간,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고은(고은샘)
책을 읽지 않았다면 글을 쓸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이고 작가가 되겠다던 꿈을 이룰 수도 없었을 것이다. 책은 나에게 꿈에 도전하라고 말해주었고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었다. 결정적으로 꿈을 꺼낼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그 덕분에 꿈을 이룬 작가가 되었고 계속해서 꿈꾸는 삶을 살고 있다.

이혜민(밍)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 마음의 작은 불씨가 어떤 때에 불덩이가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순간들이다. 그 순간들의 기억이 있기에 내 안의 불씨가 꺼져가는 지금도 나는 괜찮다. 그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순간들을 현재 내가 있는 자리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황주미(힘찬토리)
“엄마가 좋아하는 꽃은 바로 수선화야! 엄마가 좋아하는 연노랑 빛을 품고 있고 자기 사랑이 가득한 꽃이어서 좋아.”
아이의 해맑은 미소가 나에게 말을 건네는 듯했다. 그렇게 나만의 주문서 작성을 위한 첫 브레이크를 걸어 본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당당히 답안을 작성해본다.
“사랑합니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 당신을!”

기본정보

ISBN	9791190408417
발행(출시)일자	2023년 08월 10일
쪽수	준비중
크기	128 * 188 * 19 mm / 425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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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상황과 또는 가진 커리어는 다르지만 어느 순간 엄마만 남아 있던
우리 엄마들의 성장기라 그런지 공감되고 맘이 아팠다, 뭉클했다/,응원했다 그러게 되네요 ㅎㅎ
특별한 미사어구없이 담백한 게 누구나 내 애긴 가 할 것 같아요~
응원하고 픈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요.

[tw****]

엄마로 겪었던 보람과 아픔의 순간들이 책 한 권에 다 들어 있었다. 겪어낸 시간들로 성장하고 변화하면서 내일을 또 살아갈 그녀들을 응원하면서 나도 살아갈 힘을 얻는다. 힘든 순간에 함께 하는 원앤원을 보면서 블로그의 순기능을 찾아낸 그녀들이 부럽기도 했다.

[ga******]

엄마로서, 주부로서, 나를 돌아보기에 아주 많이 공감되는 책입니다. 8분의 작가님들 모두 각자의 사연들이 따뜻하고 눈물겹고 정다운 이야기들 이라서 더 그런 느낌인가 봐요. 특히 블랙빈님의 '주부에서 주부가되다'가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글쓰기 기대할게요~ 응원합니다^^

[ch******]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마음에 스며든다. 낳고 키우며 맘 졸였을 엄마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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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글 좀 쓰고 올게>✨️

이 책은 온라인 세상에서 만난 8명의 엄마들이
자신들의 성장을 담아낸 에세이입니다.

✨️브런치 작가이자 서평에 진심이신 배경연(블랙빈님)
✨️진로교육전문가, 버츄프로젝트 전문가이신 권인선님
✨️가치성장 연구가이신 박혜형님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이신 서은미님
✨️학습코치이신 윤소진님
✨️독서지도사이자 작가이신 이고은님
✨️브런치작가, 부모 교육강사이신 황주미님까지.

모두 8분의 빛나는 엄마들이 모였습니다.

✨️이렇게 빛나기까지 얼마나 애쓰는 삶을 사셨는지요.
그 과정에서 저도 저를 느끼며 뭉클대는 가슴을 안고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특히 블랙빈님의 글에서
자신의 갱년기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아들과 가족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우울증, 오만,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이 너무도 감동이었네요.

P.86 "...너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나를 믿지 못한 엄마였어. 제대로 사랑할 줄도 모르면서 내가 사랑하는 방법이 옳다고 자만하며 가시 같은 말과 변덕스러운 행동으로 상처주고, 억지를 썼던 고집스러운 엄마를 용서해......"

p.91 "아들, 너무 많이 사랑해서 미안해."

🪴자식에게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며 사과하기 쉽지 않지요?
다 큰 아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내어 자신의 마음을 알린 그 글에서 저도 함께 울컥했습니다.

그 과정이 있었기에, 블랙빈님도 지금의 더욱 아름다운 삶을 누리고 계신 거겠죠?

감사합니다. 그리고 잘읽었습니다.

🍀빛나던 젊은 한 여자에서
엄마의자리, 딸과, 며느리의 자리로
살아가고 계신 우리의 엄마들
이 책으로 동질감, 위로, 사랑을 느껴보세요~

[tg****]

글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내고 싶어한다. 혼자였다면 못하는 일도 함께라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이들처럼 같이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책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됐다. 책으로 힘을 얻는다.

[af******]

쉽게 읽혔다. 블로그로 알게 된 그녀들이 자신들이 겪어낸 것으로 성장했던 시간을 솔직하게 적은 글이었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엄마들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