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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옥 시집
행복한책읽기 시집 5
최경옥 저자(글)
행복한책읽기 · 2023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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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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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고, 그리워하고, 응원하다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과 위로의 시편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문예지 『문학21』 詩 부문에 당선하여 등단한 최경옥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최경옥 시인은 문학광장 회원, 화숲 동인, 시하늘 동인, 예술기행 동인으로 활동했고, ‘창작과 의식’ 사무국장을 역임한 중년시인이자, 『칼과 풀의 조화』, 『시월리에서는 바람도 시를 쓴다』, 『꾼과 쟁이』, 『늦가을 그들의 삽화』, 『멀리 돌아온 기억』 등의 공저를 내온 중견시인이다.
그런 그가 시를 쓰기 시작한 지 40여 년 만에 첫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최경옥의 이번 시집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돌아봄과 그리움, 그리고 격려와 응원이다.
최경옥 시인은 문학소녀였던 고교 시절, 그리고 서울예대 문창과 시절과, 결혼 이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어느덧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와 아버지의 나이를 지나 50대 후반에 이르는 지금까지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다.
문학소녀시절부터 중년의 부모가 된 지금까지 그의 시를 이끌어온 것은 돌아봄과 그리움이다. 그래서 이번 시집에는 어린 시절의 자기 자신과 그런 그를 길러주었던 부모님을 돌아보며 그리워하는 시들이 다수다.
“그 고즈넉한 산기슭에 자리 잡고 / 누우신 지 몇 년이던가 / 때마다 기웃기웃 오실 거라더니 // 그리움 꽉 찬 이 가을날 / 어느 밤쯤 오시려나 / 내 아버지께서는.” (가을비」일부)
“살아가는 일이 몹시 마른기침 소리 되어 / 허공을 떠돌던 시절 / 청춘의 발자국마다 찍힌 허무와 / 무의식의 긴 그림자 / 야윈 어깨 위로 삶이 내려앉아 갈 길을 잃었던가 / 기차는 오래된 기억을 태우고 긴 여정을 지나 / 끝도 없는 시간의 언저리로 향하고 / 이미 지나온 간이역마다 / 그리운 것들이 / 늦은 밤 가로등 아래 흔들리며 / 꽃으로 피어 있었다” (「밤차」일부)
“어무이 부뚜막에 앉아 / 밥숟가락으로 감자껍질 훑어내고 / 아부지 마당에서 / 멍멍이 쫑 밥 먹이고 /언니 동생 분주히 / 빗자루질 걸레질 // 빨래 또아리는 내가 야물게 잘 틀어 / 빨랫줄에 탈탈 털어 널었는데 // 식구들 하나 둘 / 스물스물 연기처럼 사라져 / 그리움 되었고 / 남은 식구들도 멀찌감치 /
만나기 힘드니 / 돌아가고픈 어린 시절 / 꿈속이더라“ (「꿈」전문) 같은 시들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어린 시절과 부모님에 대한 회상은 단순한 그리움을 넘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통해 격려와 응원으로 승화한다. 어려운 시절들을 힘들게 견뎌온 자기 자신과 또래들 그리고 부모님 세대에 대한 공감과 격려는, 한 발 더 나아가 이제 막 청년이 된 자녀들 세대에 대한 응원으로 바뀐다(「졸업」「응원가」등).
“괜찮아 / 괜찮아 / 잘 살아왔어 / 늘 주변도 잘 챙기면서 / 힘든 내색 없이 잘 해왔어 // 어느덧 오십 끝자락 나이 / 이제 좀 내려놓아도 돼 / 어깨에 지고 온 무거운 짐들 / 모두 내려놔 // 살아가는 데 정답은 없으니 /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 긍정의 힘으로 묵묵히 길을 찾으며 / 한 걸음씩 나아가기 // 내가 좋아하는 꽃여행도 다니고 / 좋은 사람들과 늦도록 / 이야기꽃도 도란도란 피우며 / 행복하게 살아가기 // 그래, / 괜찮아 / 괜찮아”(「내가 나에게」전문)
시인이 자기 자신과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를 당당히 응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돌아봄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발견한 때문이고, 그리움을 뛰어넘어 힘겨운 시절을 이겨낸 모든 순간과 모든 인생들에 대한 긍정과 사랑을 발견한 때문이다. 미당이 「국화 옆에서」에서 노래했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돌아와 인제는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은 시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최경옥 시인의 이러한 시 세계를 이해하고 그의 시를 읽으면, 동화작가 이미애 작가가 언급했듯 “이미 지상에서 사라져버린, 풍화되었던 시간들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그네가 흔들리고 축제처럼 시화전이 다시 열리는 듯…. 실타래 풀리듯이. 얼었던 물이 흐르기 시작하듯이. 시인의 시가 마음속 풍금을 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 편을 읽으면 다음 시가 물처럼 바람처럼 저절로 흐르”고 “시를 읽는 동안 아마도,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가장 그리운 먹먹한 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이 시집이 가진 힘이다.

이 책의 총서 (1)

작가정보

저자(글) 최경옥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문예지 『문학21』 詩부문 당선으로 등단했다.
창작과 의식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문학광장 회원, 화숲 동인, 시하늘 동인, 예술기행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공동저서로 『칼과 풀의 조화』, 『시월리에서는 바람도 시를 쓴다』, 『꾼과 쟁이』, 『늦가을 그들의 삽화』, 『멀리 돌아온 기억』 외 다수가 있다.

목차

  • 시인의 말_5

    1부 _ 나무가 나무에게
    나무가 나무에게ㆍ11 / 섬ㆍ12 / 가을비ㆍ14 / 대비사ㆍ15 / 낡은 옷가지에 대한 명상ㆍ16 / 꽃눈 내리는 날의 정서ㆍ17 / 동전ㆍ18 / 해거름ㆍ20 / 밤차ㆍ21 / 목ㆍ22 / 풀꽃ㆍ23 / 안부ㆍ24 / 사당역에서ㆍ26 / 섬마을 친구ㆍ28 / 겨울나그네ㆍ30 / 민들레 꽃씨에게ㆍ31 /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ㆍ32 / 그녀와의 잔치ㆍ34 / 사람을 만나고 나면ㆍ35 / 오막살이ㆍ36 / 절반의 꿈ㆍ38 / 사막에서ㆍ39 / 시어머니 전상서ㆍ40

    2부 _ 내가 나에게
    화초ㆍ45 / 내 이름은 윤이ㆍ46 / 내가 나에게ㆍ48 / 다름ㆍ50 / 어른시절ㆍ52 / 열 두시 하고도ㆍ53 / 꿈ㆍ54 / 꽃샘추위ㆍ55 / 시집ㆍ56 / 절벽ㆍ58 / 초미세먼지ㆍ59 / Y그네ㆍ60 / 무릇, 깊은 봄날ㆍ62 / 어쩌다 나눈 대화ㆍ63 / 詩를 위한 詩ㆍ64 / 몸살ㆍ66 / 여행전야 ㆍ67 /내가 본 것이 무엇인가ㆍ68 / 희망가ㆍ70 / 그 집ㆍ71 / 인연ㆍ72 / 가족ㆍ73 / 한계령 안개ㆍ74 / 후유증ㆍ75

    3부 _ 오래된 서랍 속
    투명콩깍지ㆍ79 / 사춘기 이야기ㆍ80 / 잃어버린 얼굴ㆍ84 / 친구ㆍ86 / 새벽바다ㆍ88 / 오늘밤에는ㆍ90 / 내가 본 가수 이용복ㆍ92 / 톱질ㆍ94 / 양치질을 하다가ㆍ96 / 감자탕을 먹으며ㆍ98 / 버팀목ㆍ99 / 콜로라도의 달ㆍ100 / 그날, 대한문 앞에 서다 -故 노무현대통령 서거, 노제(路祭)ㆍ102 / 오금교 위에 서면ㆍ104 / 덫ㆍ106 / 엄마ㆍ108 / 생각의 뜰에 앉아ㆍ109 / 그래도 이렇게 살아갑니다ㆍ110 / 반전(反轉)ㆍ111 / 새로운 시작ㆍ112 / 메시지ㆍ113 / 성냥개비ㆍ114 / 날이 새면 베니스에 가고 싶어라ㆍ116

    4부 _사진이 있는 詩 -여행예찬
    주객전도ㆍ119 / 향수 100리길ㆍ120 / 참이슬ㆍ121 / 가족사진ㆍ122 / 빈 의자ㆍ123 / 여행예찬ㆍ124 / 세상의 중심은 나ㆍ126 / 부디ㆍ127 / 윤슬ㆍ128 / 무제ㆍ129 / 선물ㆍ130 / 기다림ㆍ131 / 먹구름ㆍ132 / 상념의 바다ㆍ133 / 겨울ㆍ134 / 환생(還生)ㆍ135 / 희망의 시작ㆍ136 / 침묵ㆍ137 / 졸업ㆍ138 / 응원가ㆍ139 / 호수ㆍ140

    추천의 말ㆍ145

추천사

  • 글 쓰는 대구 여자, 시를 쓰는 고운 후배. 최경옥 시인의 시를 읽으면 놀처럼, 안개비처럼 혹은 맑은 날의 햇살처럼 짙고도 촉촉하고도 반짝거리는 그리움의 감정이 후욱 인다. 지금은 추억으로 묻혔지만. 시화전이 열리던 복도가 있고 문학청년들이 모여드는 그네가 있던, 그 시절의 Y 놀이터. 시인의 웅숭깊은 시를 읽으면 이미 지상에서 사라져버린, 풍화되었던 시간들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그네가 흔들리고 축제처럼 시화전이 다시 열리는 듯하다. 실타래 풀리듯이. 얼었던 물이 흐르기 시작하듯이. 시인의 시가 마음속 풍금을 울리기 시작한다.
    한 편을 읽으면 다음 시가 물처럼 바람처럼 저절로 흐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시를 읽는 동안 아마도,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가장 그리운 먹먹한 시간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 지나가는 바람결 하나, 흔들리는 가녀린 꽃망울 하나의 모습도 꽃바람처럼 시로 날리는 그녀만의 재주 덕을 톡톡히 보고 살아온 여럿 중에 하나다 내가. 덕분에 문득문득 어렵고 힘들 때마다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참 많이도 돌고 돌아왔지만 풋풋했던 스무살의 청춘이었던 그녀는 시인이 되고 나 또한 꿈꿔왔던 화가가 되었다. 오랫동안 갈고 닦아 차곡차곡 쌓아 놓았던 유려한 글들을 묶어 책으로 낸다는 그녀에게 어떤 언어로도 그녀를 충분히 표현할 수 없음이 아쉽다. 어느덧 이쯤의 나이가 되고보니 인생의 어떠한 이야기도 정겹게 들리는 것은 生이 물들고 익어간다는 방증이 아닐까. 살아오면서 아름답고 행복했던 이야기들 사이에 코끝시린 이야기들조차도 美麗한 詩語로 담금질해낸 그녀의 글이 모든 이에게 용기가 되고 위안이 되리라 믿는다. (추천의 말 中)

책 속으로

때마다 손님처럼 온다 하셨다
산길 물길 휘돌고 돌아
야윈 지팡이 하나 옆에 세우고

오다가 물 만나면 물 되었다가
바위 만나면 잠시 바위 되었다가
비 온다고 숨는 법 없다 하셨다

그 고즈넉한 산기슭에 자리 잡고
누우신 지 몇 년이던가
때마다 기웃기웃 오실 거라더니

그리움 꽉 찬 이 가을날
어느 밤쯤 오시려나
내 아버지께서는.

-14쪽, 「가을비」전문


그리운 것들이
늦은 밤 가로등 아래 흔들리며
차창을 스치고 지나간다
한낱 소박한 꿈들이 서성이며 오가는 시간 앞에서
허물어진 담장 아래 피어난 풀꽃을 보았던가
불빛 아래 흐드러진 희망을 읽었던가
살아가는 일이 몹시 마른기침 소리 되어
허공을 떠돌던 시절
청춘의 발자국마다 찍힌 허무와
무의식의 긴 그림자
야윈 어깨 위로 삶이 내려앉아 갈 길을 잃었던가
기차는 오래된 기억을 태우고 긴 여정을 지나
끝도 없는 시간의 언저리로 향하고
이미 지나온 간이역마다
그리운 것들이
늦은 밤 가로등 아래 흔들리며
꽃으로 피어 있었다

-21쪽, 「밤차」전문


미안하오
나 살아 있음에도
살고 있음을 그대들에게 전하지 못했소

그대 살아 있는지
잘 살고 있는지
여쭙지 못한 나를 용서하오

아무것도 아닌 내가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낼 줄 아는 게 없는 내가

감히 오늘은 그대들의 안부가
궁금하오
누구랄 것 없이 모두가 그리운 날

어쩌다 보니 어느날 노을이 지고 있고
저 붉은 강물 끝자락
그대들의 얼굴이 비치고

미안하오
놓치고 지내는 것이 너무 많은 시간들
결코 잊고 사는 것이 아닌 시간들

술잔을 스치던
바람 한 줄기도 애틋하게
기억하고 있음을

-24~25쪽, 「안부」전문

꿈속에서 기찻길이 보입니다
푸른 나뭇가지들 무성히 흔들리고
하늘엔 실구름 떠다닙니다
잠자리 높이 떼 지어 날고
기차는 긴 여운을 남기며 달려갑니다
동화처럼 놓인 오막살이 하나
그곳엔 누가 살고 있을까요

유년의 아득함으로 달리는 기차
내가 뛰어놀던 모습이 보입니다
나는 엄마 너는 아빠 소꿉놀이와
먼 산 바라보는 놀이와
지금도 아득한 꿈 이야기와
사람이 만나서 헤어지지 않는 이야기와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더란다 이야기와

꿈속 오막살이 한 채 지어두고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봅니다
그곳엔 잔잔한 웃음만 있고
슬픔은 하나도 없습니다

-36~37쪽, 「오막살이」 전문


괜찮아
괜찮아
잘 살아왔어
늘 주변도 잘 챙기면서
힘든 내색없이 잘 해왔어

어느덧 오십 끝자락 나이
이제 좀 내려놓아도 돼
어깨에 지고 온 무거운 짐들
모두 내려놔

살아가는 데 정답은 없으니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긍정의 힘으로 묵묵히 길을 찾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기

내가 좋아하는 꽃여행도 다니고
좋은 사람들과 늦도록
이야기꽃도 도란도란 피우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그래,
괜찮아
괜찮아

-48~49쪽, 「내가 나에게」전문


어무이 부뚜막에 앉아
밥숟가락으로 감자껍질 훑어내고
아부지 마당에서
멍멍이 쫑 밥 먹이고
언니 동생 분주히
빗자루질 걸레질

빨래 또아리는 내가 야물게 잘 틀어
빨랫줄에 탈탈 털어 널었는데

식구들 하나 둘
스물스물 연기처럼 사라져
그리움 되었고
남은 식구들도 멀찌감치
만나기 힘드니
돌아가고픈 어린 시절
꿈속이더라

-54쪽, 「꿈」전문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8502264
발행(출시)일자 2023년 07월 31일
쪽수 148쪽
크기
133 * 221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행복한책읽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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