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민음사 · 2023년 07월 14일
8.8
10점 중 8.8점
(3개의 리뷰)
고마워요 (50%의 구매자)
  • 나의 친구 대표 이미지
    나의 친구 대표 이미지
  • 나의 친구 부가 이미지1
    나의 친구 부가 이미지1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나의 친구 사이즈 비교 123x199
    단위 : mm
01 / 03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750P

기본적립

5% 적립 7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품절되었습니다.

이 책의 이벤트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나의 친구』에는 다양한 ‘사귐’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일기시대』의 문보영 시인은 어느 시기에 자신은 친구의 일기를 먹고 자랐다고 말합니다. 『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의 김남숙 소설가는 소설에는 쓰지 않을 친구들에 대해 씁니다. 『꼭대기의 수줍음』의 유계영 시인은 인간 친구가 아닌 동물 친구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세 개의 바늘』의 소유정 평론가는 문학을 하게 되어 만날 수 있는 동료-친구에 대해 씁니다. 『액체 상태의 사랑』의 김연덕 시인은 전혀 모르던 사이의 사람과 단박에 친해지는 마법 같은 일을 들려줍니다. 『소설 만세』의 정용준 소설가는 좋아하는 문학을 함께 좋다고 맞장구칠 수 있는 사이에 대해,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의 강지혜 시인은 애틋하고 먼 동생에 대해 씁니다. 『등고선이 없는 지도를 쥐고』의 권민경 시인은 외롭던 10대 시절 친구들의 모습을 그립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문보영

문보영

시인. 시집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소설집 『하품의
언덕』, 산문집 『준최선의 롱런』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일기시대』 『토
끼는 언제나 마음속에 있어』(공저) 등을 썼다.

저자(글) 강지혜

시인. 시집 『내가 훔친 기적』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지?』, 산문집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공저) 등을 썼다.

저자(글) 소유정

문학평론가. 산문집 『세 개의 바늘』을 썼다.

목차

  • 문보영(시인)

    모방자 11
    내 방에 물건 두고 가지 마 16

    김남숙(소설가)

    내가 아는 현주 23
    장호원 -만두 마을 이야기 26

    유계영(시인)

    새가 말을 건다면 대답할 수 있겠니? 31
    뿔과 뿌리 37

    소유정(문학평론가)

    나로부터 멀어지던 날들 43
    다시, 사랑을 보여 달라고 한다면? 47

    김연덕(시인)

    2020년 1월 27일부터 2월 17일 사이의 짧은 일기들 53
    2020년 7월 15일 58

    정용준(소설가)

    아는 것과 익히는 것 67
    서로 고개를 끄덕여 주는 사이 71

    강지혜(시인)

    무정박 항해 중인 너에게 75
    요정이 떠난 집에 남은 슬픈 사람들 81

    권민경(시인)

    오래 달리기 할 때 떠오르는 이름 85
    너와 나의 말발굽 -효와 걷는 동안 1 89
    언덕을 구르는 아이들 -효와 걷는 동안 2 91

책 속으로

누군가에게 빙의해 글씨를 연습하거나, 수학 문제를 풀거나, 남의 글을 읽고 그 사람의 문체로 글을 쓰거나. 무언가를 따라 하는 순간에는 애씀 없이 그 무언가를 하게 된다. 뭔가가 ‘하고 싶다’라는, 인생을 방치하면 좀체 생겨나지 않는 이 느낌은 소중하고 영험하다. 뭔가가 하고 싶다는 마음을 관장하는 ‘나도 할래 수용체(I want to do something receptor)’는 나이가 들면서 그 수가 점점 줄기 때문이다.
-문보영, 「모방자」

내가 깨어 있는 이유는, 보통 누군가를 이유 없이 기다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다. 물론 정확히 누군가를 기다리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런 마음이 종종 들어서 잠을 설칠 때가 있다. 언젠가 좋은 연락이 올 거야, 누군가 이 밤에 반가운 연락을 하겠지, 등등. 그러나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아니, 가끔 일어나기도 한다. 그건 내가 아는 현주가 새벽 무렵 나에게 연락을 해 올 때다.
-김남숙, 「내가 아는 현주」

어쩌면 모든 사랑의 이름은 단골. 한 군데에 내 계획이나 무게중심보다 오래 머물게 되는 말과 몸, 모든 형태는 사랑. 그렇기에 카페나 와인 바, 식당이나 서점, 목욕탕과 운동장과 꽃집 외에 내가 좋아하는 작가, 좋아하는 가수, 좋아하는 습관들 역시 어떤 면에서 내 구석진 단골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좋아하는 작가의 책만 다 골라 읽거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만 다 찾아 듣다가 어느 순간 읽기와 듣기를 멈추게 되는 순간들도, 단골의 시작, 단골의 소멸과 닿아 있는 부분 아닐까.
-김연덕, 「2020년 7월 15일」

공원 반대편으로 내려가는데 남자아이 세 명이 보였다. 아이들은 우리가 내려가려는 길 앞에 서서 가위바위보를 했다. 한 아이가 졌고, 진 아이는 그 자리에 길게 누웠다. 우리는 아이들을 지켜보았다. 대체 무슨 내기를 한 걸까?
길바닥에 누운 아이는 내리막길을 가로로 굴러 내려갔다.
우리는 웃고 말았다.
“언덕에 사는 아이들은 노는 법도 다르네.”
-권민경, 「언덕을 구르는 아이들 -효와 걷는 동안 2」

출판사 서평

■워터프루프북은?

워터프루프북은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돌을 재활용한 친환경 방수 종이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되었습니다. 물에 완전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해변가, 수영장, 계족, 욕조 등 습기에 구애 없이 워터프루프북을 마음껏 즐겨 보세요!

기다려지는 여름 친구가 된 워터프루프북이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일상과 문학론을 담은 에세이 시리즈 ‘매일과 영원’의 산문을 모은 산문 앤솔러지로 돌아왔습니다.

문보영, 강지혜, 유계영, 소유정, 정용준, 김연덕, 김남숙, 권민경. 여덞 명의 이름 중 당신의 눈을 솔깃하게 하는 작가가 있나요? 동시대 작가가 자신이 쓴 작품에 대해 솔직하게, 혹은 엉뚱하게 이야기하는 산문을 좋아하시나요? 문학은 애쓰지 않아도 이미 일상에 스며 있는 걸까요, 혹은 일상으로부터 애써 떨어져 나와 찾으러 가야 하는 걸까요? 문학은 누구에게, 왜, 어떻게, 이렇게 소중할까요? 삶과 문학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또박또박 적은 고백을 담은 올해의 워터프루프북은 ‘나의 친구’, ‘나의 문학’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7417405
발행(출시)일자 2023년 07월 14일
쪽수 96쪽
크기
123 * 199 * 11 mm / 308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3)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8.8점
10점 중 10점
50%
10점 중 7.5점
5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50%의 구매자가
고마워요 라고 응답했어요

50%

고마워요

50%

최고예요

0%

공감돼요

0%

재밌어요

0%

힐링돼요

10점 중 7.5점
/공감돼요
소소한 이야기를 다루고 읽었을때 너무 무겁지 않게 위로가 되어서 좋았어요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책도 예쁘고 내용도 좋아서 마음에 들어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